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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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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 일상을 지배하는 머피의 법칙의 비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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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18g | 148*210*20mm
ISBN13 9788984312326
ISBN10 898431232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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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로빈슨
과학 저술가이며 ‘닮은꼴’(Spitting Image)이라는 단체의 설립자이다. 전 세계를 다니며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서로 아벤티스 상 후보에 오른 <사이언스 매직> 시리즈 등 7권이 있다.
역자 : 신현승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여행』, 『육식의 종말』, 『파티는 끝났다』, 『홀로코스트 산업』, 『포트윌리엄의 이발사』, 『이름을 잃어버린 아이』, 『웰컴 투 머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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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섹스’라는 단어를 말하면 실내는 쥐죽은 듯 조용해진다
만약 당신이 ‘섹스’라는 단어를 말한다면 그 즉시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당신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울 것이다. 어떻게 그들이 소란스런 와중에 그 단어를 들을 수 있는 걸까? 아마도 당신은 민망하여 몸 둘 바를 모를 것이다. 이 머피의 법칙은 청각 피질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얼핏 두뇌는 재잘거리는 소리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소리를 무시하기 전에 핵심 단어들을 점검한다. 그리고 흥미 있는 모든 소리들을 의식으로 밀어넣는다. 물론 ‘섹스’는 흥미로운 단어로 간주된다.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도 중요한 단어나 소리는 우리 귀에 쏙쏙 들어온다. 당신의 핸드폰과 똑같은 벨소리가 울리면 당신은 순간 고개를 쳐들 것이다. 또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을 부른다면 당신의 귀는 바짝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이름 전에 나오는 몇 마디 단어도 들릴 것이다. 두뇌는 2~3초 동안 외부의 소음을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이것은 우리의 착각이 아니다. 실제로 버스들이 세 대씩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스들이 화풀이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차고에서 정비가 부실한 탓에 그러는 것도 아니다. 버스들은 정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차고지를 출발한다. 첫 번째 버스는 첫 번째 정거장에서 많은 승객들을 태운다. 여기에 얼마간 시간이 걸린다. 한편 두 번째 버스와의 거리는 더 가까워진다. 첫 번째 버스가 정거장을 출발할 즈음 두 버스 간의 간격은 이미 줄어들어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승객들이 정거장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줄어든다.

또한 두 번째 버스가 승객을 태우는 시간도 단축되어 첫 번째 버스보다 더 빨리 출발한다. 두 번째, 세 번째 정거장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반복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버스들 간의 간격은 점점 줄어든다. 급기야 두 버스는 함께 달리게 된다. 분주하고 긴 노선에서는 세 번째 버스까지 합류할 수 있다. 그리하여 버스는 꼭 세 대씩 몰려다닌다는 속담이 생겨난 것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유용한 경험의 법칙은 ‘항상 두 번째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지하철에서 이 법칙이 확실히 효과가 있다. 심지어 러시아워가 절정인 시간대일지라도 두 번째 열차를 기다리면 종종 절반쯤 비어 있는 열차가 눈에 띈다.

바쁠 땐 항상 빨간 신호등
어떻게 신호등 같은 무생물이 당신을 공격할 음모를 꾸밀 수 있는 걸까? 대체로 도심의 신호등은 교차로의 수와 조화를 이룬다. 교통 관리자들은 자동차들이 시속 24킬로미터로 달리도록 계산한다. 따라서 그 속도를 유지한다면 신호등은 마치 마술처럼 당신에게 유리하게 바뀔 것이다. (나는 시속 24킬로미터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런던 유스톤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14개의 교통신호등을 지나쳤다. 내가 신호등 앞에 도착할 때마다 신호등은 모두 녹색이었다.)

그러나 바쁠 때 급히 서두르는 당신은 전력질주를 할 것이다. 그러고는 다음 붉은색 신호등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후 다시 급하게 출발할 것이다. 그리고 급제동을 하고……. 그러나 결국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의 평균 속도는 24킬로미터일 것이다. 이런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두뇌는 교통신호등의 음모론으로 가득 차 있다.

일반적으로 2대 1 비율로 녹색보다 빨간 신호등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교차로에는 종종 특수 편광필터와 보행자를 위한 멈춤 신호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신호등은 대개 3대 2 비율로 빨간 불이 켜진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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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재미있는 머피의 세계

리처드 로빈슨이 쓴 이 책은 ‘머피의 법칙’에 관한 인지과학 보고서다. 냄비를 지켜보고 있으면 더 천천히 끓는 것에서부터 잠자리에 누우면 중요한 일들이 떠오르는 것에 이르기까지, 온갖 머피의 법칙에 대한 숨겨진 과학이 위트 있게 기술돼 있다. 독자는 제일 먼저 ‘세상에 이토록 다양한 머피의 법칙이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었다는 데에 안도할 것이다. 얼굴은 생각나는데 이름이 가물거리는 경우가 왜 그리 많은지, 내가 섹스라는 단어를 말하면 실내는 왜 갑자기 쥐 죽은 듯 조용해지는 건지 늘 이상하지 않았던가?

저자는 이 책에서 ‘머피의 법칙’이 운이나 재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뇌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 뇌가 사물과 환경을 인식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나면, 머피의 법칙은 더 이상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 된다. 결국 이 책에서 ‘머피의 법칙’은 덤이다. 머피의 법칙에 대해 깔깔거리며 읽고 나면, 어느 새 우리는 인간의 사고에 대해, 그리고 우리 삶을 지배하는 일상의 법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미덕 하나를 추가하자면,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에서 맛보기로 만난 심리학 개념들이 궁금해져 ‘읽어야 할 책 리스트’가 점점 더 길어진다는 사실이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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