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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봄봄 만무방 외

김유정 | 하서 | 2008년 1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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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8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500g | 153*224*30mm
ISBN13 9788962590241
ISBN10 896259024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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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정신의 승화, 꾸밈없는 삶의 건강성, 탁월한 언어 감각

김유정의 짧았던 생애에서 빛을 발한 22개 작품을 모은 단편집이다. 작품의 배경은 대부분 토속적이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이 꾸밈없이 그려졌다. 동시에 그의 작품들은 1930년대 대표 작가로 일컬을 만큼 당시의 시대상과 우리 민족의 정서를 충분히 말하고 있어, 지금도 많은 독자들에게 '김유정'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한다.

이번 단편집에 수록된「동백꽃」은 지주의 딸과 소작농 아들의 사춘기적 갈등과 화해를 그려냈다. 역시 농촌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진달래보다 귀를 높게 세우고 노란 꽃을 피우는 동백꽃이 작품의 주된 상징물로 설정됐다. 특히, 사춘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그려봤을 사랑이 김유정 만의 유쾌한 표현법으로 풋풋하게 나타났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 외에도 「봄봄」등의 작품으로 한민족의 '해학'이라는 정신적 코드가 계승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름이 데릴사위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횡포를 그리는 이 작품은 마치 지주와 소작인의 대응관계처럼 설정되어 있지만, 노동력의 착취나 소작인의 비극을 개선하기 위한 작가의 강압성은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그 갈등을 해학적으로 접근하여 모순과 갈등을 드러내 제시할 뿐이다.

이 작품 외에도 「따라지」, 「땡볕」등에서는 그만의 해학적 묘미가 정점에 이르러 극대화 됐고, 금광을 무대로 벌어지는「금」,「금 따는 콩밭」등의 작품은 한국문학의 독특한 영역을 이루기도 하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동백꽃
봄봄
소낙비
금 따는 콩밭
산골 나그네
심청
노다지
산골
안해
가을
두꺼비
애앵

옥토끼
정조
슬픈 이야기
총각과 맹꽁이
봄과 따라지
따라지
이런 음악회
땡볕

작가와 작품세계 - 뿌리 뽑힌 '만부방'의 세계(김영기)
작가연보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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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의 계집애가 요새로 접어 들어서 왜 나를 못 먹겠다고 고렇게 아르릉거리는지 모른다. 나흘 전 감자 쪼간만 하더라도 나는 저에게 조금도 잘못 한 것은 없다. 계집애가 나물을 캐러 가면 갔지 남 울타리 엮는 데 쌩이질을 하는 것은 다 뭐냐. 그것은 발소리를 죽여 가지고 등 뒤로 살며시 와서,
"얘! 너 혼자만 일하니?"
하고 긴치 않은 수작을 하는 것이었다.
어제까지도 저와 나는 이야기도 잘 않고 서로 만나도 본 척 만 척하고 이렇게 점잖게 지내던 터이련만 오늘로 갑작스레 대견해졌음은 웬일인가. 항차 망아지만한 계집애가 남 일하는 놈 보구-
"그럼 혼자 하지 떼루 하듸?"
내가 이렇게 내배앝는 소리를 하니까,
"너 일하기 좋니?"
또는,
"한여름이나 되거든 하지 벌써 울타리를 하니?"
잔소리를 두루 늘어놓다가 남이 들을까 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그 속에서 깔깔댄다. 별로 우스울 것도 없는데 날씨가 풀리더니 이놈의 계집애가 미쳤나 하고 의심하였다.
---「동백꽃」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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