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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시 워 Currency Wars
중고도서

커런시 워 Currency Wars

: 아직 끝나지 않은 통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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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832g | 153*215*30mm
ISBN13 9788984056718
ISBN10 898405671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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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위기는 통화 시장에서 시작되어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 상품시장으로 급속히 번질 가능성이 높다. 달러 가치가 붕괴하면 달러 표시시장도 붕괴할 것이며 이어서 공황이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갈 것이다. 이 결과 또 다른 미국 대통령이 방송과 인터넷에 등장해 달러 가치의 폭락을 막을 급진적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이미 시행 중인 법적 권한을 들먹일 것이다. 새로운 계획에는 심지어 금본위제로 되돌아가는 방침이 포함될 수도 있다. 금이 사용되면 고정된 양의 금으로 늘어난 종이돈 공급을 지원하기 때문에 금값이 대단히 높아질 것이다. 이미 금에 투자한 미국인들은 새로 불어난 재산에 대해 공정성이라는 명분으로 부과된 90퍼센트의 ‘불로소득세’를 내야 할 것이다. 현재 뉴욕은행의 금고에 보관된 유럽인과 일본인의 금은 모두 미국 정부가 회수하여 신경제 정책에 입각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미국 은행에 금을 맡겨놓은 유럽인과 일본인은 새로 매겨진 높은 가격으로 금을 새 달러와 교환할 수 있는 영수증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 --- 「들어가는 말」중에서

2010년이 되자 전 세계 금융계에 가해지는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었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통화 전쟁을 거론하는 것 자체를 여전히 금기로 여겼다. 대신에 국제 통화 전문가들은 이상적인 목표로 잡은 선에 도달하도록 환율을 재조정하는 활동을 이야기할 때 ‘불균형 개선’이나 ‘조정’이라는 말을 썼다. 그러나 부드러운 말로 돌려서 말한다고 해서 통화 체제의 긴장을 누그러뜨릴 수는 없었다. 모든 통화 전쟁의 중심에는 모순이 존재한다. 통화 전쟁의 배경은 국제무대지만 통화 전쟁의 발생 동기는 국내의 어려운 상황이다. 통화 전쟁은 내수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어 있는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길에 접어든 국가는 일반적으로 실업률 상승, 성장률 감소, 또는 쇠퇴, 금융 부문 약화, 국가 재정 악화를 겪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순전히 내수활동만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가 어려우므로 통화 평가절하를 통한 수출 장려가 최후의 수단이 된다. --- 「3장: 통화의 황금시대」 중에서

1921년 후반에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할 때 아무도 이를 위협으로 여기지 않았다.13 독일 국민은 물가가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통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지는 않았다. 라이히스방크가 상황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포기한 채 노동조합 직원과 공무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종이돈을 마구 찍어내자 1922년에 인플레이션이 초인플레이션으로 바뀌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어찌나 높아졌던지 독일을 방문한 미국인은 달러를 아예 사용할 수가 없었다. 독일의 가게 주인이 잔돈으로 내주어야 할 수백만 마르크를 마련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식당은 손님을 배려해서 음식 값을 선불로 받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그 사이에 가격이 대폭 올랐기 때문이다. 종이돈 수요가 엄청나게 높아지자 라이히스방크는 수많은 민간 인쇄소와 계약을 맺어서 인쇄기를 계속 돌릴 수 있는 종이와 잉크를 충분히 확보하려고 특별 물류팀을 가동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923년에는 잉크를 아끼려고 종이돈의 한쪽 면만 인쇄하기도 했다. --- 「4장: 제 1차 통화 전쟁」 중에서

중국인민은행은 준비금을 어딘가에 투자해서 타당한 수익률로 수익을 얻어야 했다. 전통적으로 한 국가의 중앙은행은 투자 정책에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다. 중국인민은행도 예외가 아니어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유동성이 높은 국채를 선호했다. 그 결과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재무부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2011년 초반에 로이터통신은 모든 통화를 합한 중국의 총외환준비금이 약 2조 8,500억 달러이며, 그중에서 약 9,500억 달러가 다양한 미국 국채에 투자되었다고 추산했다. 미국과 중국은 1조 달러에 달하는 금융 관계에 서로 얽히게 된 것이다. 통화 전쟁이 통제 불능으로 악화될 경우에 둘 중 어느 쪽이라도 폭발시킬 수 있는 일촉즉발의 화약고를 안고 있는 셈이었다. --- 「6장: 제3차 통화전쟁」 중에서

연방준비제도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국 재무부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로 매년 큰 수익을 올리는데, 이 수익은 관례상 미국 재무부에 돌려준다. 그런데 2010년에 연방준비제도와 미국 재무부는 연방준비제도가 이러한 수익금의 상환을 무기한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제 연방준비제도는 현금을 보유하며 일반적으로 미국 재무부에 지불하던 수익금을 기본적으로 차용증인 부채 계정으로 넣는다. 이는 전례가 없는 기이한 일이며 경제 위기 상황의 절박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미국 재무부는 지탱할 수 없는 적자를 계속 내고 있으며, 파산을 막기 위해 채권을 판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재무부의 현금을 발행해서 그 채권을 사며, 이때 재무부에 빚을 져서 손해를 본다. 그러면 미국 재무부는 연방준비제도의 파산을 막으려고 차용증을 다시 받는다. 그야말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는 술에 잔뜩 취한 두 사람이 넘어지지 않으려고 서로 기대고 있는 꼴이나 마찬가지다. 차입 자본의 비율이 50대 1이고, 변동이 심한 초단기 증권에 투자하고 있는 오늘날 연방준비제도는 중앙은행이라기보다 형편없이 운영되는 헤지펀드에 가깝다.
--- 「9장: 잘못된 경제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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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카즈는 국가 안보와 국제 금융 시장 사이의 위험한 동력을 강조한다. 그간 우리는 발을 디디고 있는 바닥이 견고한 땅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좁고 아슬아슬한 벼랑 끝이다. 정치인이나 국가 안보 전문가나 금융 시장은 각자 눈앞에 달랑거리는 당근을 쫓아가느라고, 자신들이 미국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찰리 A. 듀얼퍼 Charles A. Duelfer(CIA 국장의 전 특별 고문)'
지금 당장 방탄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세계 금융의 위험한 전쟁터로 들어가라. 이 책에서 짐 리카즈는 흥미로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험을 선사하면서 과거와 현재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통화 전쟁의 심각한 미래까지 모두 보여준다.
'스티븐 H. 베이커 Stephen H. Baker(소장(퇴역), 5함대 참모장)'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려서 부를 창출하려는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흥미롭고 명확하며 사려 깊게 설명하는 책이다. 정책 입안자와 MBA 학생뿐만 아니라 서구 민주주의의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은 《통화 전쟁》을 꼭 읽어야 한다.
'소린 소레스쿠 Sorin Sorescu(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 재정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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