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카드뉴스 공유하기

조금 일찍 나선 길

: 열여섯의 산티아고

걸어간다 살아간다-01이동
태윤 | 책구름 | 202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20건 | 판매지수 390
베스트
여행 top100 2주
1월의 굿즈 : 디즈니 캐릭터 대용량 머그/머그&티스푼 세트/클로버 북백/북파우치 3종 세트/크리스탈 문진
1월의 얼리리더 주목 신간 : 꿈꾸는 토끼 배지 증정
내 최애 작가의 신작 '최신작' 먼저 알림 서비스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6g | 148*210*14mm
ISBN13 9791197908200
ISBN10 119790820X

관련분류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01. 산티아고에 가다니
02. 생장피드포르(St. Jean Pied de Port)
03.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04. 수비리(Zubiri)
05. 팜플로나(Pamplona)
06. 푸엔테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07. 로르까(Lorca)
08. 비야마요르 데 몬하르딘(Villamayor de Monjardin)
09. 나바레떼(Navarette)
10. 나헤라(Najera)
11.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Santo Domingo de la Calzada)
12. 벨로라도(Belorado)
13. 아헤스(Ages)
14. 부르고스(Burgos)
15. 휴식
16. 온타나스(Hontanas)
17. 비얄카사르 데 시르가(Villalcazar de Sirga)
18. 칼사디야 데 라 쿠에사(Calzadilla de la Cueza)
19. 칼사다 델 코토(Calzada del Coto)
20.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Mansilla de las Mulas)
21. 레온(Leon)
22. 산 마르틴 델 까미노(San Martin del Camino)
23. 아스토르가(Astorga)
24. 폰세바돈(Foncebadon)
25. 폰페라다(Ponferrada)
26.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Villafranca del Bierzo)
27. 라 파바(La Faba)
28. 필로발(Fillobal)
29. 사리아(Sarria)
30. 포르토마린(Portomarin)
31. 라바코야(Lavacolla)
32.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
엄마는 계획을 짜지 않는다. 나도 딱히 계획을 분 단위로 짜지는 않지만 겉으로는 다 생각해둔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군다. 엄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 ‘이쁘다’라고 한다. 나는 ‘예쁘다’라고 한다. 엄마는 세세한 디테일은 금방 까먹는다. 나는 알베르게의 주인장이 할머니였는지 할아버지였는지, 우리에게 ‘올라’ 하고 인사했는지,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했는지를 기억한다. 순례길을 걸으며 알게 된 우리의 모습이다.
---「프롤로그」중에서

2.
“다 하나씩 달라고 해, 올 원(All One)해!”
엄마가 속삭인 말을 그냥 웃어넘겼는데, 빵집 주인의 웃는 얼굴 앞에 서니 막상 뭐라고 해야 할지 머릿속이 백지장이 되었다. 그냥 엄마의 말대로 올 원! 을 외쳤다. 어리둥절한 빵집 주인 앞에서 빵 하나하나를 빠르게 가리키며 원원원원 했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나도 민망해서 웃고 엄마도 빵 터졌다.
“오케이, 원, 원, 원…”
웃음 가득한 얼굴로 하나하나 빵을 담아주셨다. 점심거리 해결!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중에서

3.
내가 유럽에 온 이후 엄마의 번역기 역할, 지도 역할, 사전 역할, 구글 역할 등등을 다 해내고 있어서 ‘엄마 불신병’이 약간 도졌다. 엄마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이 낯선 곳에서? 외우는 것만이 살길이다! 엄마 귀가 닳도록 달달 읊었다.
어어, 말이 많아. 엄마만 믿어. 그렇게 엄마가 먼저 갔다.
---「수비리(Zubiri)」중에서

4.
“근데. 윤은 정말 영어를 잘하네요.”
“아, 정말요?”
“정말로! 어디서 배운 거예요?”
“저요? 전… 넷플릭스 미국드라마들을 많이 본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근데 다 범죄 장르여서 못된 말들만 많이 배웠어요. 영어로 욕할 줄 알아요.”
맞다. 나는 미국드라마를 정말 좋아한다. 마냥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자퇴한 이후 유일하게 꾸준히 한 일이 미국드라마를 본 거였다. 그래도 무념무상 열심히 죽어라 반복해 봤더니 영어가 일취월장했다. 영어에 흥미가 생겨 어쩌다 한번 해본 펜팔로 폴란드 사는 친구까지 생겼다. 유럽에 와서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엄마도 그런 나를 보며 조금 신기해했다. 나조차도 신기했다.
---「팜플로나(Pamplona)」중에서

5.
“걷기 싫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걷지는 마. 웃으면서 걷자.”
“걷기 싫어 죽겠는 거 맞거든!”
엄마의 말에 아주 퉁명스럽게 쏘아붙이고 주저앉아버렸다. 엄마는 먼저 가고 나는 앉아서 시간을 좀 가졌다. 성질을 내고 나면 성찰의 시간을 가진다… 마음속에서 불편함이 확 올라왔다. 내가 틀린 상황이 아니라면 한바탕한 이후로도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 따지고 싶은 말이 계속 쌓이기 마련인데 이번은 확실히 아니었다. 마음이 불편하기만 했다. 엄마를 얼른 따라가서 사과해야 할 것 같은데 고장 난 몸이 나를 잡았다. 가방을 일단 던져두고 어깨를 살살 돌려보다가 새천년 국민건강체조를 찾아 켰다.
---「로르까(Lorca)」중에서

6.
짐을 보내둔 마을 초입의 사립 알베르게로 가서 짐을 찾았다. 짐 보관료와 물값을 치르고 무거운 짐을 껴안고 뒤뚱뒤뚱 공립 알베르게를 찾아갔다. 친절한 호스피탈레로가 우리를 맞아줬다.
“엄마랑 딸이라고요? 어쩌다가 까미노에 오게 됐어요?”
“우리는 우리한테 이 길을 다 걸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내가 칼을 갈고 연습했던 문장이었다.
---「나바레떼(Navarette)」중에서

7.
엄마가 같이 사진을 찍자며 휴대폰을 내밀었다. 치즈~ 하는데 할아버지가 엄마를 보며 뺨을 톡톡 두드리기까지 했다. 볼 키스를 해주라고? 이건 정말 아니지! 엄마는 아무렇지 않아 보였는데 나는 이 상황이 정말 불쾌했다. 존의 문화권에서는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볼 키스를 요구하는 남자를 기분 좋게 넘길 수 없는 사람이었다. 나 말고는 모두가 웃고 있어서, 뭐라고 할 수가 없어서,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고 멈칫하게 되는 순간이 많았다. 세상에 엄청나게 합리적이며 모든 것을 아는 기계가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묻는 거다. 내가 기분이 나빠도 되는 상황이니?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Santo Domingo de la Calzada)」중에서

8.
내 이름은 모두가 물었다. 내 나이도, 왜 길에 왔는지도 물었다. 엄마에게는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이름을 묻지 않고도 ‘어머니’, 엄마’ 같은 호칭을 가져다가 불렀다.
나는 생각한다. 우리 엄마는 이곳에 다시 혼자 와야 할 거라고. 나의 엄마로서가 아닌 개인 김항심으로 말이다. 엄마라는 말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사람이 아닌, 이름은 무엇인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순례는 왜 하고 있는지 같은 질문이 당연한 개인으로서 말이다.
---「부르고스(Burgos)」중에서

9.
마음도 고쳐 달고 싶었다. 반으로 깨진 가리비에 부정적이었던 마음과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을 담아 십자가에 잘 매듭지어 달아두었다. 지금까지의 나를 담아두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걷자는 소원이었다. 예전에 사뒀던 새 가리비를 가방에 매달았다. 그렇게 마음을 바꿔 달고 걸었다.
---「폰페라다(Ponferrada)」중에서

10.
그러나 순례길은 존재한다. 이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사람이 그 존재를 증명한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길 자체가 아니라 걷는 우리에게 있다. 나 역시 그렇다. 누군가에게 나는 진정한 순례자가 아니겠지만 나는 나만의 순례를 마쳐가고 있다. 내가 걸어온 길, 길에서 보낸 시간, 그리고 내가 이 길에서 얻었던 배움은 진실이다. 까미노는 오롯이 걷는 사람의 것. 길을 온전히 누리고, 즐기고, 무언가를 배워간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포르토마린(Portomarin)」중에서

11.
“이 까미노는 끝났지만 앞으로 당신 인생에 다른 까미노들이 있을 거예요. 이제 그 길들의 시작이니까. 새로운 길을 위해 부엔 까미노!”
표지석도 화살표도 없는 냉정한 여행지로 향한다. 본격적으로 시작할 가이드 노릇에 떨리기도 하고 내리자마자 길을 잃을까 걱정도 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이상한 자신감이 있다. 천하태평하게 오른 순례길도 이렇게 잘 마쳤으니까 여행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다. 우리의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가면 맛있는 뼈해장국 한 그릇을 먹어야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중에서

12.
앓았던 몸살감기 이후의 기억에는 안양천이 있다. ‘걷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점, 돌아와서도 걸을 곳을 찾았다. 그렇게 서울이라는 타지에 뿌리를 내렸다. 2호선의 내선순환과 외선순환 열차의 차이점을 이해하게 될 때까지. 무작정 돌아다녔다. 이런저런 활동을 시작하고, 글을 쓰고, ‘삶’다운 하루하루를 이어나갔다. 그 속에서 종종 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순례길에서의 기억을 꺼냈다. 그런 길을 걸었었고, 지금은 여기 있다고.
---「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걷기가 삶에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딸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엄마의 목적(《너에게 보여주고픈 길-마흔여섯의 산티아고》)은 묵직 진지 모드였으나, 열여섯 살 태윤은 ‘유쾌 발랄’이 기본기였다. 저자가 프롤로그에 말한 대로 “으하하 웃어가며 읽을 수 있는 글”이다. 말다툼 뒤 먼저 가버린 엄마에게 사과하러 가기 전 ‘새천년 국민건강체조’로 심신을 단련하고, 물집 잡힌 발에서 피어오르는 발 냄새와 사투를 벌이고, 숙소에 도착해 삼겹살을 먹겠다는 희망으로 하루치의 걸음을 달성하고, 엄마의 번역기, 지도, 구글 역할을 도맡은 가운데 어른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태윤의 여정 속에서 함께 걷고, 먹고, 웃고, 울고, 지지하며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이 ‘탱탱볼처럼’ 생생하게 그려진다.

학교 밖 청소년, 열여섯 살 태윤에게 순례길은 무엇을 남겼을까.

먼저, 걷기에 관하여. 최대한 안 움직이는 쪽이었는데, 이제는 걸을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되었다. 인생에 한 번이면 족한 ‘경험’으로 여겼던 순례길은 언제고 다시 가고픈 길이 되었다. 쓰기에 관하여. 순례길 후반부 아스토르가에서(에피소드 23) 시작한 기록이 이 책을 낳게 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작가가 되기 위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걷기가 삶에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딸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엄마, 김항심 작가의 의도와 바람은 결국 이뤄진 셈이다.

《조금 일찍 나선 길-열여섯의 산티아고》는 같은 자리, 같은 고민, 같은 막막함에 선 청소년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앞둔 어른들에게 시나브로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책이다. 키득거리며 읽다가 어느 순간 읽기를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더없이 좋은 책. 무엇보다 저마다 존재감이 빛나는 곳,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다는 욕망을 부추기는 책이다.

이 책을 덮은 우리 마음에 어떤 문이 열리게 될까?
우린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각자가 당도하는 길이 어디든 간에, 우리보다 일찍 길을 나섰던 열여섯 태윤. 새로운 존재,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라는 기분 좋은 예감을 껴안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열여섯의 산티아고 [조금 일찍 나선 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a | 2022.08.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룰루랄라 책읽는 룰루쌤입니다~^^오늘의 책을 소개합니다.^^열여섯의 산티아고<조금 일찍 나선 길> 최근 신랑의 친구 부부가 일을 그만두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참고로 이 부부는 결혼식 대신 세계여행을 선택했었답니다~>.<)순례길.여기 태윤 작가님이 이야기 한거처럼 저도 가수 GOD가 걸었고,유해진과 차승원이 하숙집을 운영한던 곳이라는;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룰루랄라 책읽는 룰루쌤입니다~^^

오늘의 책을 소개합니다.^^

열여섯의 산티아고
<조금 일찍 나선 길>

최근 신랑의 친구 부부가 일을 그만두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참고로 이 부부는 결혼식 대신 세계여행을 선택했었답니다~>.<)

순례길.
여기 태윤 작가님이 이야기 한거처럼
저도 가수 GOD가 걸었고,
유해진과 차승원이 하숙집을 운영한던 곳이라는 것밖에는 아는게 없었어요.
(지금도 아는건 없지만요.ㅋ)

그런데 지인이 다녀왔다니,
신기했어요.
그리고 궁금했어요.

"그 길을 걸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태윤 작가는 마흔 여섯의 엄마와 함께 산티아고를 갔어요.

처음에는 엄마 김항심 작가님의 책이 궁금했어요.
곧 마흔이 되는 사람으로써,
마흔 여섯에 순례길을 걸었다는 사실에 존경심마저 들었거든요.ㅎ

그런데 내 아이와 걷는 그 길에
내 아이는 무엇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게될지가 궁금해졌어요.

그녀의 시선으로 담은 이야기들에는
나의 어린 시절과
내가 우리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나의 엄마에게 하고픈 말도.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자기 소개에
'순례자'의 이름을 더하게 되었다는

열여섯살 태윤 작가.

그 긴 순례길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본 태윤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녀의 성장에 축복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태윤 작가님, 지금의 모습, 마음,
너무 아름다워요~^^
늘 응원할게요!

#룰루쌤 #조금일찍나선길 #열여섯의산티아고 #태윤작가 #책구름출판사 #너에게보여주고픈길 #김항심작가 #책서평 #책추천 #도서추천 #청소년추천도서 #성인추천도서 #엄빠들강추 #책읽는엄마

http://m.blog.naver.com/nahanaooo/222846970577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조금 일찍 나선 길 산티아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1 | 2022.08.11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조금 일찍 나선 길 열여섯의 산티아고 태윤 지음 / 책구름   저자 태윤은 열네 살에 자발적으로 학교를 나왔다. 열다섯 살에 중고등 검정고시를 치른 뒤 할 일을 못 찾고 방황하다가 열여섯 살에 엄마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의 길을 걸었다. 나를 소개할 말의 부재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란 말을 찾았고 ‘순례자’ 라는 이름을 하나 더 얻었다.   대한민국의 보;
리뷰제목

조금 일찍 나선 길 열여섯의 산티아고

태윤 지음 / 책구름

 

저자 태윤은 열네 살에 자발적으로 학교를 나왔다.

열다섯 살에 중고등 검정고시를 치른 뒤 할 일을 못 찾고 방황하다가 열여섯 살에 엄마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의 길을 걸었다.

나를 소개할 말의 부재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란 말을 찾았고 ‘순례자’ 라는 이름을 하나 더 얻었다.

 

대한민국의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의 삶을 일찍 경험하게 된 듯하다. 부모님의 교육 철학이 남다른 것 같다.

삶의 생활이 공부고, 공부가 인생이란 긴 여정의 일부라는 것 같다.

태윤은 많은 준비 없이 엄마와 함께, 산티아고를 향해 떠났다.

산티아고를 향해 왜 순례의 길을 걷는지 정확하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앞만 보고 걷기에 바쁜 일정을 힘들지만 묵묵히 수행하고

순례길에서 만난 다양한 국가의 친구, 언니, 오빠, 아저씨, 할아버지들과 부대끼며 삶의 내용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찾아가는 여정의 길이었다.

 

조금 일찍 나선 길 산티아고는 저자 태윤에게는 큰 행운이요.

인생의 도전에 큰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

인생살이가 얼마나 힘들다는 것도 알았을 것이며, 세상에는 나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또한 느끼며 어떻게 하면 공감하며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을 것이다.

힘든 중에도 짬짬이 하루를 잘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 할 정도의 힘의 원천은 어머니의 힘이 크다고 본다.

부디 조금 일찍 나선 길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열여섯이 바라본 산티아고의 여정은 또래 청소년들에게 좋은 도전의 장이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도전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순례일정의 안내용 지도가 포함되고, 태윤의 여행 경비가 소개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금 #일찍 #나선_길 #열여섯의 #산티아고 #태윤 #책구름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포토리뷰 조금 일찍 나선 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달******s | 2022.08.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저자의 글을 접하며 생각나는 실용적인 글이 있어 적어 봤다. 한참 전 SNS에 꽤 많이 돌아다녔던 글이었는데 기억이 났다. 서울대 최종훈 교수의 연구실 앞에 붙어 있다는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먹 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마라.” 순서대로 나름 대입해;
리뷰제목

#저자의 글을 접하며 생각나는 실용적인 글이 있어 적어 봤다. 한참 전 SNS에 꽤 많이 돌아다녔던 글이었는데 기억이 났다. 서울대 최종훈 교수의 연구실 앞에 붙어 있다는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말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먹 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마라.” 순서대로 나름 대입해보니 후회를 관리하기위한 효율성에서부터, 경제성과 대인관계를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쿨하게 멋져보이는 선택과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의 면류관을 차지하고 싶을때 선택한 최고의 카드까지 메칭하면 이해가 빠르다. 


#우리 각자에겐 중력이라는 홀로 반짝였거나 반짝이거나 반짝일 우주의 시간들이 존재한다. 이런 시간들을 0.1초도 소비하지않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인생엔 상수와 변수가 존재하고 우리는 삶이라는 리스크와 불확실성 때문에 늘 변수다. 누가 인정해주든 말든, 누가 날 판단하며 철저하게 옮다고 믿었던 가치와 신념, 나의 열정이, 훗날에 한발 떨어저서 복기해보면 옮았던 것만은 아니기에 어떤 지점에서는 헛웃음이 나오며 낮뜨거워질 때가 온다. 늘 옮은 선택과 가치있는 시간들만 있을수 없는게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순간, 발견된 모순들을 돌이겨보며 생각을 정리하고 관점들을 교정하는 것이 한단계 성장이고 두단계 발전인듯 하다. 한때 추앙하며 죽고 못살듯이 세상의 짐을 나눠졌던 친구 혹은 사회적 관계와 관점들 조차도 달라지고 변하는게 인생사라면 적어도 자신에게 늘 비판적이고 박한 것이 삶이라는것 또한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처럼 어던 계기를 통해 시간을 갖어보는것도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는데 공감한다. 저자에게는 다행이도 응원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모님이 계셨고 그런 어머님과 더불어서 순례의 여정을 갖계된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Santiago De Compostela(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산티아고는 약 800km, 길의 여정, 케이블에서 우연히 보곤하는 유해진과 차승원의 하숙집이 순례길중에 있었다는것을 처음 알았듯이 예수의 12제자 중 한명인 야고보의 스페인식 이름인 산티아고인 야고보 무덤을 찾아가는 순례의 여정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종교적인 색체가 있는 줄은 처음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도 참가해봤던 100Mile Ultramarathon을 기억해보면 저자가 참가한 800km라는 그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으리라는 펙트가 피부로 고스란히, 특히 관절의 욱신욱신, 사지의 피곤감 등이 여실히 다가온다. 그것은 마치 본문에서 저자가 인용한 Georg Lukacs의 길이 시작되자 여행이 끝났다고 말하는 함의에서 개인적으로 느낀 출발도 하지않은 피로감같은 충동감이 느겨졌다. 그만두고 싶은...,


#조금 일찍 나선 길에서는 엄마와 딸과의 여정이기도 하지만 흥미롭게도 엄마와 딸의 본명을 마주하며 인간적인 교감속에 정감어린 정이 더 따뜻하다는 느낌이다. 누구의 딸, 누구의 엄마보다는 누구누구와 누구누구, 김항심여사와 태윤양이 오손도손, 티격태격하는 순례 여정의 일상적인 옥신각신, 그리고 순레길중의 다양한 상황속에서 마주하는 순례객들과 옹기종기 정을 나누는 단면들이 따뜻한 감성을 곁들여져서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다.
#조금일찍나선길
#Santiago #산티아고 #야고보 #James
#SantiagoDeCompostela #스페인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오손도손 #티격태격 #옹기종기 #옥신각신 순례의 일상적인 단면을 따뜻한 감성으로 
#출판사의지원으로작성된서평입니다
#YES24리뷰어클럽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리뷰입니다
#
#

###

$$$

%%%


@


@@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