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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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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해야 한다는 착각

: ‘내 탓’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8가지 심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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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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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78g | 140*210*30mm
ISBN13 9791164843497
ISBN10 116484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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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지금처럼 잘해내지 못하면 어쩌지?’ 이것이 채린에게 주는 영향은 확실히 대단하다. 그 두려움은 현재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자기 능력에 대한 회의감으로 나타난다. 주변에서 큰 기대와 함께 높은 기준으로 그녀를 대하는 것도 두렵다.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실망감도 크기 마련인데, 채린은 그런 일이 생길까 봐 두렵다. 자기 능력이 사람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여 자신의 실체가 드러날까 봐 전전긍긍한다.

이런 압박감이 줄곧 채린을 짓눌렀고, 그녀는 모든 일에 완벽을 기하며 자신의 결점이 드러나지 않게 필사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래야 자신이 안전할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능력이 부족한 자기 실체를 들키지 않을 것이고, 그래야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양호한 자아의 느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이런 완벽한 가짜 자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았어」중에서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고통과 스트레스 지수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날마다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생로병사는 극단적인 아픔이다. 환경적으로 적절한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업무를 하다 보면 큰 상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는 치료할 시간도 방법도 없고, 결국 다른 방법으로 터져 나오게 된다. 분노, 초조함, 우울감, 슬픔 같은 감정을 해소할 방도가 없다.

우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억누르고 있을 수만은 없다. 물론 우리에게 능력이 있어서 정서를 단절한다면 묵묵히 할 일에 집중할 수는 있을 것이다. 가령 의사가 집도할 때 이런 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런 능력을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심지어 매우 쉽게 구사할 수 있다면 이런 능력은 생활에 적응하는 방편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정서 단절 상태에 놓인다면 자신의 진정한 감정과 점점 괴리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유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중에서

“인간의 감정 표현 방식 중 일부는 학습된 것이랍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이런 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보았고 그 폭력적인 분노 표출에 두려움을 느꼈다면, 스스로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 외에 스스로 대응하는 정서인 분노를 드러냅니다. 왜냐하면 그저 두려워하기보다는 분노를 통해 자신을 더 보호할 수 있으며,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준표 씨 아버지는 자신의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때 분노라는 감정을 이용해 모든 상황과 자녀를 통제한 것 같아요. 준표 씨는 그런 아버지의 방식에 익숙해졌고, 그 후 인생에서 계획을 벗어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 스스로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초조함과 두려움이 생기면 아버지의 방식, 즉 분노를 이용해 상황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자신의 마음에 들게 하려는 경향이 있죠.”
---「인정하기 싫은 아픔」중에서

그는 소중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능력이 없어서 자신의 손에 들어온 행복을 놓쳤다는 자책감과 죄의식, 부끄러움에 사로잡혔다. 이런 정서는 아내인 영신에게까지 전염되어 외로움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평소보다 더 큰 이해와 배려가 필요했던 그녀는 남편과 대화를 원했으나 그것마저 거부당했다.

결국 그녀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위로를 삼는 알코올의존증에 빠졌다. 영신이 술에 의존한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남편의 관심을 가장 빠르게 돌릴 수 있음을 무의식중에라도 의식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남편이 자신에게 다가와 보살펴줄 거라는 기대를 했을 테다. 이런 것은 두 사람에게 얼마나 무거운 정서란 말인가! 그들은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가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려 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상대방을 보살피는 노력이 서로를 더 멀어지게 하고 말았다.
---「나의 취약함을 인정하라」중에서

‘인생의 많은 선택은 자신의 상상만 못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잘못되어도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을 지면서 불확실성이 가득한 미래에 용감하게 맞서는 것은 그야말로 대단한 일이다. 우리가 내면의 두려움을 진실하게 대하고 장애물과 도전을 극복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며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쇼핑중독 같은 초조한 도피 전략은 서서히 자취를 감출 것이다.
---「현재의 나는 선택할 수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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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공기나 우주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초정밀 기계다. 그런데 이런 장비일수록 기체 연한이 피로도와 직결된다. 즉 오래 사용하려면 그만큼 적정한 사용과 관리가 필요하다. 정밀하고 복잡한 존재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인간의 수명이 호모사피엔스의 지난 수십만 년 역사 중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진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행복의 기원』의 저자 서은국 교수는 우리에게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라고 조언한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 교수의 이 책은 명저인데, 그 이후를 연결하는 또 다른 명저가 탄생했다. 바로 이 책이다.
-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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