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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와 세상을 읽는 시스템 법칙

ESG와 세상을 읽는 시스템 법칙

: 모든 것은 시스템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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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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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40g | 152*224*21mm
ISBN13 9788984079878
ISBN10 898407987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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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구조와 행동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스템이 좋지 못한 결과를 빚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스템의 행동 패턴을 개선할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점점 빠르게 변하고 더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시스템 사고는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선택지를 확인하고 관리하고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스템 사고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낼 자유를 주는 사고방식이다. 그렇다면 시스템이란 무엇일까? 시스템은 사람이나 세포, 분자 등 시간이 지나며 고유한 행동 패턴을 보이도록 연결된 일련의 대상이다. 시스템은 외부 힘의 영향을 받고 흔들리거나 위축되거나 활발해지거나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외부 힘을 받을 때 보이는 반응은 그 시스템 특유의 반응이며, 현실 세계에서 보이는 시스템의 반응은 단순하지 않다.
---「서문」중에서

예를 들어 기아나 가난, 환경 파괴, 경제 불안, 실업, 만성 질환, 약물 중독, 전쟁은 우리가 제아무리 분석 능력과 탁월한 기술을 발휘해 뿌리 뽑으려 해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누가 일부러 만든 것도 아니고 계속 살아남길 바라는 사람도 없지만 이런 문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문제는 본질적으로 시스템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바람직한 형태는 아니지만 이런 문제들을 만드는 것이 시스템 구조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직관을 되찾고 책임 전가를 중단하고 시스템을 문제의 원인으로 보고 시스템을 재구축할 지혜와 용기를 갖출 때 비로소 이런 문제들을 잠재울 수 있다.
---「서문」중에서

시스템 동물원의 몇 가지 ‘동물’을 기본으로 살펴본 다음 한 걸음 물러서서 시스템이 어떻게, 왜 그토록 아름답게 움직이는지, 시스템이 그토록 자주 우리를 놀라게 하고 당황스럽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 보자. 시스템 안의 모든 사람이나 모든 것이 충실하게 합리적으로 행동하는데 이런 선의의 행동이 모두 모여 더없이 끔찍한 결과가 나올 때가 많은 이유도 설명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거나 느리게 발생하는 이유도 살펴본다. 여러분이 늘 효과를 본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단히 실망스럽게도 여러분의 행동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도 설명하겠다. 시스템이 아무런 사전 경고도 없이 별안간 전에 보지 못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이유도 살펴보자.
---「서문」중에서

학교도 시스템이다. 도시나 공장, 기업, 국가 경제도 모두 시스템이다. 동물도 시스템이고 나무도 시스템이다. 숲은 나무와 동물이라는 하위 시스템들을 포함한 더 큰 시스템이다. 지구도 시스템이고 태양계도 시스템이다. 은하계도 마찬가지다. 시스템은 다른 시스템에 포함될 수 있다. 시스템이 아닌 것이 있을까? 있다. 특별한 상호연관성이나 기능이 없는 복합체는 시스템이 아니다. 우연히 도로 위에 흩어진 모래 자체는 시스템이 아니다. 모래를 조금 치우거나 더 갖다 부어도 도로 위에는 모래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축구 선수나 소화기관의 요소를 마음대로 빼거나 더하면 시스템은 그 즉시 달라진다.
---「시스템의 기본 법칙,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중에서

개구리가 오른쪽으로 돌아 파리를 잡아먹은 다음 왼쪽으로 돌아 파리를 잡아먹고 다시 뒤로 돌아 파리를 잡아먹는다면 개구리의 목적은 왼쪽이나 오른쪽, 뒤쪽으로 도는 것이 아니라 파리를 잡아먹는 일과 관련이 있다. 만일 어떤 정부가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다고 공언하면서 예산을 거의 배정하지 않거나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사실 그 정부의 목적은 환경 보호가 아니다. 목적은 미사여구를 늘어놓거나 공언하는 목표가 아니라 행동에서 알 수 있다.

난방 온도조절 시스템의 기능은 건물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식물의 기능은 씨앗을 맺어 더 많은 식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행동으로 판단할 때 국가 경제의 목적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거의 모든 시스템의 한 가지 중요한 기능은 자신의 영원한 존속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스템의 목적은 인적 목적일 필요도 없고 반드시 시스템 내 어느 행위자가 의도한 목적도 아니다. 사실 시스템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점 중 하나가 하위 단위들의 목적이 모여 아무도 원치 않는 전반적인 행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시스템의 기본 법칙, ‘선수가 아닌 경기 규칙을 보라’」중에서

이처럼 시스템이 자신의 구조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능력이 바로 자기 조직화다. 눈송이, 단열이 허술한 집 창문에 낀 성에, 과포화용액에서 갑자기 형성된 결정을 보면 소규모의 기계적인 자기 조직화가 나타난다. 씨앗이 싹트거나 아기가 말을 배우거나 이웃들이 힘을 합쳐 유독성 폐기물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면 더 심오한 자기 조직화가 발견된다.

자기 조직화는 특히 살아있는 시스템에서 흔하게 발견되기 때문에 우리가 당연시하는 속성이다. 만일 우리가 자기 조직화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 세상의 시스템이 전개되는 모습에 눈이 부실 것이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자기 조직화의 속성을 깨닫고 있다면, 우리 자신이 포함된 시스템의 자기 조직화 능력을 파괴하기보다 고무하는 일을 더 잘할 것이다.
---「시스템이 훌륭하게 작동하는 이유, ‘자기조직화’」중에서

만일 우리가 사건들이 쌓여 이루어진 동태적인 행동 패턴을 볼 수 있다면 놀라움은 줄어들 것이다. 그 팀이 연승 행진 중이야, 비만 내리면 홍수가 나고 가뭄에는 수위가 더 낮아지는 등 강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다우 지수가 2년 전부터 상승 추세야, 석유를 발견하는 사례가 점점 줄고 있어, 숲이 잘려 나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등. 성장이나 침체, 쇠퇴, 진동, 무작위성, 진화 등 시스템의 행동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스템의 성과다. 만일 뉴스가 사건을 역사적 맥락에 집어넣는 일을 더 잘했다면, 우리도 사건을 겉으로 이해하기보다 더 심오하게 이해했을 것이다. 시스템 사고자들은 문제를 만나면 가장 먼저 시스템의 역사와 데이터, 시계열 그래프를 확인한다. 장기적인 행동을 살펴야 기본 시스템 구조를 이해할 단서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 기본 시스템 구조가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뿐만 아니라 왜 발생했는지를 이해하는 열쇠다.
---「우리가 시스템에 놀라는 이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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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작동하는 시스템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부분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이 전체를 우리의 좁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의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우를 범해왔다. 이제 스스로의 무지를 인정하고 전체와 부분들 간의 상호 연결을 포함하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다양한 학문의 관점을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실행하는 시스템 사고의 반복만이 조금 더 나은 성과로 나아가는 길이다. 독자분들이 책장을 넘기며 얻게 될 배움을 떠올리니 마음이 설렌다.”
- 오종태 (타이거 자산운용 투자전략 이사)
“이 책은 추상적일 수 있는 ESG 개념을 현실에 잘 녹인 효시개념의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환원주의적 움직임을 경계하고 전체 시스템 안에서 ESG의 각 개념이 어떻게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저자의 상세한 예문과 해박한 지식으로 충만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저자가 지금 생존해 있다면 한국어 번역판에 ‘ESG’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에 대해 ‘출판사의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흐뭇해했으리라 생각합니다. ESG의 필요성과 개념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라면 꼭 한번 일독해 볼 것을 권합니다.”
- 홍장원 (『ESG 투자의 정석』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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