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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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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푸드

: 깨어 있는 소비자에서 참여하는 음식시민으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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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20g | 153*224*30mm
ISBN13 9788998439026
ISBN10 899843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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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남쪽에 있는 텃밭은 하나의 멋진 상징이자 기운 솟게 하는 행동임에 틀림없다. 또 아동 비만 같은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아동 기아 역시 끝내려는 대통령 가족의 노력은 분명 칭송할 만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위한 먹거리 환경을 진실로 변하게 하는 일에는 단순한 상징적인 제스처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그 일을 하려면 우리의 먹거리체계를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p.26

그러나 정말로 주목할 만한 혁신은 브라운이 이 새로운 가게들을 그 지역 청(소)년들의 창업 기회로 연결시켰다는 점이다. 그는 이 사업을 ‘울트라 로컬’이라고 부른다. 브라운은 각 가게들에서 세 블록이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청(소)년들과 공터를 발견했다. 그는 이 땅의 토질을 검사하고, 비영리 기구들과 함께 이 ‘극소 텃밭’들을 정리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청(소)년들에게 이곳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해준다면 그 일체를 자기 가게에서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자기 가게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유기농 채소를 그들이 재배할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일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이 청(소)년 농부들은 큰 소득을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리면서 차근차근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p.98

농장주에게서 노동 조건과 생활 조건 또는 공정한 임금에 관해 양보를 이끌어내지 못하자 베니테스는 토마토가 농장을 떠난 뒤 이동하는 경로를 추적해보기로 결심한다. 토마토를 포장하는 공장, 물류 네트워크 그리고 최종 사용자인 식당과 식품 소매점들 말이다. 그는 이 여정에 무려 4년이라는 세월을 쏟았는데 결국 2005년에 타코벨Taco Bell과의 합의에 성공했고, 2년 뒤에는 맥도날드와의 합의에도 성공한다. 두 회사 모두 플로리다에서 재배한 토마토에 1파운드당 1페니를 추가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는 농장 노동자들이 공정한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노동자와 농장주가 합의한 기준으로 노동자들의 노동?생활 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노동자연합이 농장주의 기록을 열람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p.112

셰틀러는 1~2년 만에 자신의 재정 상황을 확연히 흑자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상황 호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시기별 낙농업’이라는 것을 시작했는데, 이는 해마다 송아지가 태어나는 시기를 정해 송아지를 낳기 전의 겨우내 한두 달 동안은 소들을 ‘마른 상태로’ 둠으로써 소들에게 연중 휴가를 주는 방법이다. 1년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젖을 짜내던 시절, 그는 결코 일에서 쉰 적이 없었다. 이제 그는 자신과 아내에게 해마다 새 출발을 위한 휴식을 선물로 주고 있는데, 이는 소들에게 먹이 주는 시간 사이에 간격을 두어 목초지를 쉬게 하는 것만큼이나 중대한 일이다.--- p.165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폴란은 이렇게 대답한다. “포크를 사용해 투표할 수 있겠죠. …… 전략을 세워 장을 보고 식사 준비를 해야만 해요.” 설마 이것이 대답의 전부는 아니겠지 하는 모종의 불만스러움을 표현하면서 모이어스는 다시 한 번 폴란을 밀어붙인다. “다른 건 뭐가 있을까요? 이 먹거리체계를 개혁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지 그 목록을 간단히 말씀해주시지요.” 폴란은 이렇게 대답한다. “글쎄요. …… 텃밭을 가꾸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필자의 생각. ‘아, 절호의 기회를 잃고 말았구나!’--- p.208

현재 우리의 이메일 목록에는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다. 1년에 2회, 거의 1톤에 이르는 AAWSM 냉동 생선이 생선 운반용 트럭에 실려 배달되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물품은 루미 섬 냉동 저장고에서 앤아버 수하물 선창으로 바로 배달되는데, 각 가정은 이곳에서 자신들이 주문한 만큼의 생선 상자를 찾아 집으로 가져간다. 우리는 운송비를 포함해 지역 소매점 가격의 50~60퍼센트만을 지불하며 이 야생 연어들을 구매하고 있고, 루미 섬 어부들은 평상시 도매가의 세 배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p.225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지 좀 더 잘 알게 되는 것이 페어푸드의 미래를 창조하는 도정에서 우리가 걸을 수 있는 첫걸음일 것이다. 특히 그러한 앎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식사와 장보기에 활용한다면 말이다. 그다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정 안의 개념 소비자에서 지역공동체의 참여시민으로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누누이 강조했지만, 우리 가운데 다수가 참여시민으로 바뀐다 하더라도 공공정책의 혁신 없이는 먹거리체계의 균형을 다시 바로잡는 일에 필요한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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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먹거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를 틀 지우는 현재의 먹거리체계를 망가진 것으로 진단하고, 사람, 지역공동체, 생태환경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대안 먹거리체계의 재건을 주창하고 있다. 대안 먹거리체계는 공평성, 다양성, 생태학적 온전성, 경제적 활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 대안 먹거리체계의 구성요소를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정, 학교, 공공정책을 통한 페어푸드의 확산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먹거리를 넓은 시각에서 색다르게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김종덕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
오랜 헤스터먼은 페어푸드 운동의 오래된 선구자이자 동시에 먹거리체계 변화에 관한 현실적인 예지자였다. 《페어푸드》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책이다.
조시 비어텔 (미국슬로푸드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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