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Design of the Month 가장자리에 선 디자인 / 이지원 (그래픽 디자이너·아키타입)
INTRO 누가 추미스를 폄훼하는가? / 강양구 (지식큐레이터·<기획회의> 편집위원)
ISSUE 미스터리 출판 프로파일링 한국 미스터리 출판의 흐름 / 한이 (<계간 미스터리> 편집장) 장르소설을 향한 시대의 요구에, 미스터리는 답할 수 있는가 / 라이너 (유튜버·영화 칼럼니스트·방송인·라이너 스튜디오 대표) 일본 미스터리의 왕도, 본격 추리소설 / 주자덕 (일본소설 번역가·출판사 대표 겸 편집자) 호기심과 자부심 혹은 숨겨진 욕망의 결정체, 추리소설 / 오혜진 (남서울대 교양학부 부교수) 웹소설 시장 속 추미스의 자리 / 이융희 (텍스트릿 팀장)
이 주의 큐레이션 80 하녀와 주인 사이에 로맨스는 가능할까? / 손진원 (텍스트릿 소속·대중문화 연구자) 빛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 /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한 번쯤은 꿈꾸잖아요, 러스틱 라이프 / 공백 (유튜브 채널 「공백의 책단장」 운영자) 콜롬비아 문학을 읽다 /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언제까지라도 함께할 소중한 친구, 개에게 / 김혜진 (그림책보다연구소)
이달의 책 07 - 『그레타 툰베리와 달라이 라마의 대화』 우리 손주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서 / 조은희 (조은이책 대표)
책의 정신 Ⅱ-인문학이란 무엇인가 57 제3장 : 미술사 - 이미지의 삶과 죽음 (22) / 강창래 (작가)
1998년 9월 설립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한국출판에 관한 구호적 주장에서 벗어나 출판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설립된 사설 연구기관입니다. 책과 출판에 관한 평론가들의 글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한국출판의 현황을 살피고 출판과 책읽기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출간하는 단행본들은 출판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피부로 느낀 현재적 쟁점과 고민이 담겨 있어, 한국출판의 흐름과 역사를 보다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를 발행하고 있으며 단행본 브랜드 북바이북, 어른의시간, 길밖의길을 통해 인문 교양서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미스터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쓰**람|2022.07.20|추천0|댓글0리뷰제목
납량특집이란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린듯하다. 즐길 콘텐츠가 넘쳐나니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만 느끼게 된다. 그래서인지 기획회의 563호에서 다룬 미스터리 소설 특집이 반가웠다. 맞아. 여름엔 미스터리였지.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관심에 비해 아직 읽지 않은/못한 작품이 많다. 다른 작품들을 읽다보니 미루게 되는 경우도 많고. 이번 특집 덕에 그동안 미뤄둔 미스터리 소설들을;
납량특집이란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린듯하다. 즐길 콘텐츠가 넘쳐나니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만 느끼게 된다. 그래서인지 기획회의 563호에서 다룬 미스터리 소설 특집이 반가웠다. 맞아. 여름엔 미스터리였지.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관심에 비해 아직 읽지 않은/못한 작품이 많다. 다른 작품들을 읽다보니 미루게 되는 경우도 많고. 이번 특집 덕에 그동안 미뤄둔 미스터리 소설들을 얼른 읽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저 마쓰모토 세이초나 정유정 작가 작품 하나도 안 읽은 게 말이 되냐고요...
한국 미스터리 소설의 약사를 다룬 점이 좋았다. 일제강점기의 추리소설이라니. 《소녀 연예인 이보나》에서 관련된 부분이 나왔던 기억도 나고. 찾아보니 웬만한 주요작들은 도서관에 있는 듯하다. 여름이 가기 전에 읽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요즘 좀 바쁘군...
기획회의를 읽을 때면 특집의 시의성에 의문이 들 때가 꽤 많았는데 이번 특집은 너무 좋았다. 미스터리 했으니 스릴러는 안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