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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는 CEO

: 미래 경영에 자연의 가치를 심다

고두현 | 더숲 | 2022년 07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22건 | 판매지수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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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8쪽 | 436g | 147*211*21mm
ISBN13 9791192444192
ISBN10 119244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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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자연과 사람의 공존이 필요한 시대,
리더의 새로운 통찰을 돕는 생태인문 에세이


자연이 가장 중요한 미래 가치인 시대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대란은 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 역시 탄소중립과 같은 강력한 글로벌한 환경 이슈에 대응해야만 한다. 이제 친환경적 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자연의 상징인 나무는 성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파종부터 발아, 개화, 결실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의 표본이다. 친환경 성장까지 포함하는 상징적 의미로, 이는 생태 경영과 녹색 경영, 미래 경영의 핵심 화두이기도 하다. 『나무 심는 CEO』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요구하는 시대에 자연이 리더들에게 주는 많은 의미를 인문학적 통찰과 지식으로 풀어낸 생태인문 에세이다.

시인이자 언론인인 저자 고두현은 인재·역발상·창의·고독·혁신·소통 등 리더로서 가져야 할 덕목, 고민해야 할 가치와 비전 33가지를 자연의 소재들을 통해 이야기보따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새로운 가치를 심고 키워가야 하는 리더에게 자연이 주는 지혜는 새로운 비전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준다. 또한 책 곳곳에 담겨 있는 시인의 감성과 사색은 지식과 통찰을 따뜻하게 이어 준다. 저자는 매 주제를 마칠 때마다 자연과 생태에 관한 33권의 책들을 소개하면서 “활자와 여백 사이에서 반짝이는 부싯돌로 나무는 우리 영혼의 불빛을 밝혀준다”고 말한다. 강한 조언보다는 겸손한 지식으로 저자는 우리에게 제안한다. “오늘 당신의 식탁에 꽃 한 송이를 놓아 보라. 한 번도 꽃병을 놓아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것도 혁신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 될성부른 나무는 부름켜부터 다르다

1장

대들보가 될 재목과 록스타 원칙_인재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세상의 나무』
호르메시스 효과와 다빈치의 ‘거꾸로 발상’ _역발상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한약 독성학 1』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명기(名器)는 왜 다른가_명품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명품 불멸의 법칙』
돈 되는 나무와 브라질너트 효과_창의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될성부른 떡잎과 나무의 경제학_혜안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숲에서 우주를 보다』
개똥쑥이 노벨상을 안겨 주다_가치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식물, 세계를 모험하다』
보릿고개에 ‘밥꽃’ 피우던 이팝나무와 조팝나무_활용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노거수와 마을숲』
꽃 성형에서 배우는 혁신의 가치_혁신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리틀 포레스트』

2장

숲의 시인이 말하였네…“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관계 ·74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나무처럼 생각하기』 ·78
미모사의 입맞춤과 관계의 힘_배려 ·80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조화로운 삶』 ·86
식물의 뇌에서 배우는 소통의 기술_소통 ·88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매혹하는 식물의 뇌』 ·92
느티나무가 끝까지 말하지 않은 비밀_인성 ·94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뉴 롱 라이프』 ·100
외로움은 리더를 따라다닌다_고독 ·102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나무를 심은 사람』 ·110
나무의 생태인문학과 골든 에이지_생명 ·112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식물은 똑똑하다』 ·116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나이가 든다는 것_지혜 ·118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월든』 ·124
므두셀라 나무와 늙지 않는 비결_경륜 ·126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뇌는 늙지 않는다』 ·130

3장

정주영 회장이 간절히 기다린 ‘새봄’ _희망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양귀비꽃의 두 얼굴, 달과 6펜스_양면성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잡초의 재발견』
백일홍나무에서 배롱나무가 된 사연_덕목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식물 예찬』
폼페이 포도가 좋은 이유_숙성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발효 음식 인문학』
꿀벌 실종 사건과 극한상황에서 살아남는 법_집단지능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야생벌의 세계』
물메기국 넘어가는 소리에 목이 메던_감사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경영 · 경제 · 인생 강좌 45편』
봄날, 서촌에서 만난 200년 전 시인들_몰입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식물학자의 정원 산책』
귀산촌 인구와 햄릿 증후군_준비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우리말과 한자어』
사색과 영감의 원천… 정원에 빠진 사람들_목적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4장

꽃의 절정은 낙화 직전_지혜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헤아려 본 슬픔』
새봄의 꽃눈은 이미 지난해에 잉태되었음을_발아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에서 녹색 샤워를_휴식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산촌여정』
경칩과 곡우 사이, 단비에 온 땅이 촉촉해지니_이면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계절 탐구』
산수유와 생강나무와 김유정의 ‘동백꽃’_분별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꽃』
미스김 라일락과 튤립 이야기_활용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당신이 알고 싶은 식물의 모든 것』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_근원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바나나 제국의 몰락』
천국의 날씨와 도심 숲길_평화
나무 심는 CEO를 위한 책 『산책』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재 한 명이 월등히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을 ‘록스타 원칙’이라고 부른다. …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헤이스팅스는 인재평가 방식에도 록스타 원칙을 적용했다.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키퍼 테스트가 대표적이다. 키퍼 테스트는 부하직원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계속 같이 일하도록 지킬 사람인지, 그만둔다고 할 때 좋아해야 할 사람인지를 중간관리자들이 평가하는 것이다. 실력이 부족하면 두둑한 퇴직금을 주고 내보낸다. 회사는 가족이 아니라 프로스포츠팀이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2001년 닷컴 버블이 붕괴했을 때 직원 120명 중 40명을 해고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은 80명이 이전보다 일을 더 잘하고 성과도 뛰어났다. 2002년 1억 5,000만 달러였던 매출이 7년 뒤 17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른바 인재의 밀도가 높아졌기에 이룩한 성과였다.
---「대들보가 될 재목과 록스타 원칙:인재」중에서

전국의 산 주인들도 유실수 위주에서 벗어나 ‘돈 되는 나무’를 찾고 있다. 산림 경영 개념이 도입된 이후로 달라진 현상이다. 전국 산림의 68퍼센트 이상이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이들의 호응이 중요하다. … 치유와 휴양의 의미까지 보태면 부가가치는 더 커진다. 산림 경영에 레저, 휴식을 융합하면 그게 곧 6차산업이다.

한국콜마 같은 기업들도 해마다 개간지에 나무를 심으며 산림경영에 나서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는 28.3헥타르에 2044년까지 소나무 숲을 조성해 1만 3,31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약 2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산림 면적은 국토의 68.4퍼센트나 된다. 천연자원은 적지만 산은 많으니 우리 미래가 숲에 달려 있다.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의 시대에 산림 경영은 더할 나위 없는 중요한 미래의 해법이 되고 있다.
---「돈 되는 나무와 브라질너트 효과 : 창의」중에서

최근 들어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꽃 성형’이 눈길을 끈다. 하늘색 안개꽃, 무지개빛깔 국화,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백합,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장미 등 꽃잎에 다양한 색깔을 입히는 염색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육종이나 유전자변형 기술뿐만 아니라 갖가지 색채의 향연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 꽃잎 아래가 연분홍이고 위로 갈수록 적색이 되는 한국산 장미 딥퍼플은 2015년 도쿄 국제엑스포에서 해외 생산자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장미는 2012년 모스크바 화훼박람회 대상, 2014년 네덜란드 꽃축제 소비자상까지 받았다. 판매량도 2011년 5만 송이에서 4년 새 234만 송이로 급증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훼산업 현주소는 어둡기만 하다. 화훼생산액과 국민 1인당 꽃 소비액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6퍼센트는 ‘꽃을 돈 주고 사기 아깝다’고 말한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무슨 꽃을 사냐는 인식이 아직도 팽배하다. …오늘부터라도 식탁에 꽃 한 송이를 놓아 보자. 입맛도 좋고 눈도 오랜만에 호강할 것이다. 한 번도 꽃병을 놓아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것도 ‘혁신’이다.
---「꽃 성형에서 배우는 혁신의 가치 : 혁신」중에서

나뭇가지는 하늘을 향한 고성능 안테나다. 두 팔을 힘껏 벌리고 섬세한 촉수로 지혜의 빛을 잡아낸다. 광합성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포착하면 푸른 잎사귀를 차르르 흔든다. 그럴 때 나무의 두 발은 더 깊은 땅속으로 뿌리를 뻗는다.

대지에 발을 딛고 서서 우주로 팔을 벌린 형상이 나무[木]다. 그 밑동에 한 일(一) 자를 받치면 세상의 근본[本]이 된다. 나무는 이렇게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상과 천상을 연결한다.

나무는 뛰어난 인재(人材)를 의미한다. 목조건축이나 기구를 만드는 데 쓰는 나무를 재목(材木)이라고 한다. 이는 또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거나 어떤 직위에 합당한 인물’을 가리킨다. 예부터 될성부른 떡잎과 들보로 쓸 만한 동량(棟梁)을 나무에 비유했다.
나무는 성장을 의미한다. 파종부터 발아, 개화, 결실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의 표본이다. 친환경 성장까지 포함하는 상징적 의미로, 이는 생태 경영과 녹색 경영, 미래 경영의 핵심 화두이기도 하다.
---「들어가는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모든 경영자들은 새로운 나무를 심어야 할 때다!
오늘 당신의 식탁에 꽃 한 송이를 놓아 보라.
한 번도 꽃병을 놓아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것도 혁신이다


책에는 많은 꽃과 나무들이 등장한다. 예로부터 시골마을의 입구를 지키며 수많은 비밀 이야기를 안고 있는 느티나무, 보릿고개에 ‘밥꽃’을 피우던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5000살이 넘는 세계 최고령나무 므두셀라,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배롱나무, 두 얼굴을 갖고 있는 양귀비꽃, 투기의 비극을 이끌었던 튤립,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인 벚꽃 등 많은 꽃과 나무와 열매가 저마다 갖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느티나무꽃은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느 나무와는 달리 녹색이다. 꽃잎이 없어 눈에 잘 띄지도 않아 아는 사람이 드물다.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향기도 없다. 하지만 이 무덤덤한 나무의 속은 단단하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성장 속도도 빠르다. 다 자랐을 때의 높이는 20~35미터, 지름이 3미터에 이르며, 수명도 길어 500년 넘은 노거수가 많다. 세월을 품은 느티나무의 모습은 우리에게 성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봄이면 꽃비를 내리는 벚꽃이야말로 가장 극적인 낙화의 미학을 보여 준다. 꽃의 절정은 낙화 직전이다. 저자는 꽃이 죽어야 그 자리에 비로소 열매가 생기기 때문에 모든 꽃은 피어날 때 이미 질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부활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보게 한다.

지금까지 국가와 기업이 양적 성장과 생존을 위해 경쟁을 선택했다면, 앞으로의 시대는 공존과 상생의 가치에서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그 질적 성장을 위해서 이제 모든 경영자들은 새로운 나무를 심어야 할 때다. 새로 심은 나무는 500년 넘은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처럼 오랫동안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고, 절정기에 꽃비를 내리는 벚꽃처럼 최고의 아름다운 장면을 우리에게 선사해 줄 것이다. 이제 나무를 심는 리더만이 미래와 함께 간다.

글로벌 친환경 시대에 리더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세계는 친환경·탈탄소 경제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이 흐름에 대해 각국과 세계적 기업들은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신성장의 길 위에서 자신의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것이 이제 우리가 자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의 저자는 자연의 소리와 그것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총 33가지의 주제로 이야기한다. 대들보가 될 재목과 록스타 원칙(인재), 될성부른 떡잎과 나무의 경제학(혜안), 꽃 성형에서 배우는 혁신의 가치(혁신), 개똥쑥이 노벨상을 안겨 주다(가치) 등과 같이 경영과 미래 성장에 있어서의 핵심 주제들을 다루는가 하면, 외로움은 리더를 따라다닌다(고독),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나이가 든다는 것(지혜), 물메기국 넘어가는 소리에 목이 메던(감사)등과 같이 삶의 공통적인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경칩과 곡우 사이, 단비에 온 땅이 촉촉해지니(이면), 산수유와 생강나무와 김유정의 ‘동백꽃’(분별) 등은 시인으로서의 감성과 해박한 지식이 만나 향기로운 읽을거리가 되었다. 그 외에도 미스김 라일락과 튤립 이야기(활용),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근원), 폼페이 포도가 좋은 이유(숙성) 등은 시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

자연의 지혜와 통찰은 리더로 하여금 미래의 가치를 이끌어내게 하는 단단한 밑바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리더야말로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저자는 김춘수의 시 「꽃」 인용을 통해 세상의 모든 리더는 다 ‘봄꽃’이며, 봄꽃은 싹을 틔워 보겠다는 발아의 외침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두현 시인과 대화하다 보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과 인문학적 통찰력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나무 심는 CEO』 원고를 보면서 다시 한번 놀랐다. 언뜻 보면 별로 연관된 주제라고 생각되지 않는 나무와 경영이란 두 키워드를 결합하여 놀라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글을 읽다 보면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고, 우리가 기존에 알고 생각하던 현실의 창을 넘어 무한의 경지로 나아가게 된다.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나무를 통해 경영에 도움을 얻고 인문학적 통찰까지 얻을 수 있다.
- 최종학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늦게 쓴 서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2 | 2022.08.1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늦게 쓴 서평〉   이 서평의 제목은 고두현 시인의 명작 시 〈늦게 온 소포〉를 패러디 한 것이다. 나는 ‘고전중독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하여 고전(古典)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이미 많은 독자들이 멋진 서평을 써주셨기에 나는 두 개의 핵심키워드를 가지고 글을 써내려 볼 생각이다. 두 개의 핵심키워드는 ‘부름켜 경영’라는 신조어와 ‘적재적소(適材;
리뷰제목

늦게 쓴 서평

 

이 서평의 제목은 고두현 시인의 명작 시 늦게 온 소포를 패러디 한 것이다. 나는 고전중독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하여 고전(古典)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이미 많은 독자들이 멋진 서평을 써주셨기에 나는 두 개의 핵심키워드를 가지고 글을 써내려 볼 생각이다. 두 개의 핵심키워드는 부름켜 경영라는 신조어와 적재적소(適材適所)’라는 사자성어다.

 

고두현 시인의 신작 나무 심는 CEO의 서문 첫 구절이 눈에 쏙 들어온다.

될성부른 나무는 부름켜부터 다르다.’

이는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과 뉘앙스는 비슷하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후자는 전자에 포함이 된다고 볼 수 있겠다.

 

떡잎씨앗이 싹 터서 처음 나오는 잎을 말하고, ‘부름켜부피생장이 일어나는 곳으로 나무 심는 CEO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나무가 가장 바쁜 시기는 봄부터 초여름까지다. 날마다 새순을 밀어 올리느라 쉴 틈이 없다. 줄기를 살찌우며 몸집을 키우는 것도 이때다. 새로운 세포로 줄기나 뿌리를 굵게 만드는 식물의 부위를 부름켜라고 한다. ‘불어나다의 어간인 과 명사형 ’, 층을 뜻하는 가 합쳐진 순우리말이다. 형성층(形成層, cambium)이라고도 한다.

부름켜는 나무줄기의 물관과 체관 사이에 있다. 물관은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양분을 보내는 길이고, 체관은 앞에서 만든 영양분을 줄기와 뿌리로 보내는 길이다. 두 갈래 길 사이에 있는 부름켜는 나무의 성장과 생육 속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떡잎은 부름켜의 영향을 받아 싹튼 잎이라 볼 수 있다. 고두현 시인은 여기에 떡잎부터 나이테까지 결정짓는 부름켜의 기능과 역할에서 영감을 얻어 부름켜 경영이라는 신조어를 착안해 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는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가 언급한 통섭(統攝, consilience)과도 맞닿아 있다.

통섭이란 무엇인가?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뜻이다. ‘부름켜 경영식물생리학경영학을 한데 묶어 새로운 개념을 잡았으니 이것으로써 통섭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여기에서 한 가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나무가 가장 바쁜 시기는 봄부터 초여름까지다. 날마다 새순을 밀어 올리느라 쉴 틈이 없다. 줄기를 살찌우며 몸집을 키우는 것도 이때다.’라는 문장이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는 그의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인간의 인생을 하루 24시간에 비유한 바 있다. 나는 여기에서 인간의 인생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비유하고자 한다. 봄은 태교부터 청소년기, 여름은 청년기, 가을은 중년기, 그리고 겨울은 노년기라 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는 태교부터 청년기까지라고 볼 수 있다. 그 사이에 한 인간의 인성(人性)이 습득되고, 가치관이 형성되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자리 잡은 인성과 가치관 그리고 꿈이 한 인간의 중후반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인성(人性) 교육이 필요성과 중요성은 뉴스를 통해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아동학대, 청소년의 범죄, 학교폭력, 부모와 형제에 대한 범죄행위, 그리고 각종 사회범죄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인성(人性)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나의 견해다.

율곡 이이 선생은 격몽요결》 〈독서장에서 공부에도 순서가 있다고 했다. 소학에서 시작하여 대학, 논어, 맹자, 중용순서로 공부를 하고 난 이후에 경전을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역사서를 읽으라고 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그것은 다산 선생이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드시 처음에는 경학(經學) 공부를 하여 밑바탕을 다진 후에 옛날의 역사책을 섭렵하여 옛 정치의 득실과 잘 다스려진 이유와 어지러웠던 이유 등의 근원을 캐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율곡 이이 선생과 다산 정약용 선생이 주장한 교육의 핵심, 즉 선경후사(先經後史).

그렇다면 왜 선경후사인가? 선경(先經)이라함은 사서삼경(四書三經, 대학, 논어, 맹자, 중용, 시경, 서경, 역경)을 말한다. 어릴 때부터 선경을 공부하여 인성(人性)을 먼저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이후에 후사(後史)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후사(後史)하함은 사기, 한비자, 관자, 삼국지, 손자병법등과 같은 역사서를 말한다. 이 역사서에는 인간들이 살아가는 삼라만상(參羅萬像)이 모두 기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역사의 내용되는 각종 편법과 술수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올바른 인성(人性)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옳지 못한 방법으로 성공을 이루고, 범죄를 저지르는 방법을 먼저 배울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행위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경후사를 주장한 것이다.

 

고두현 시인이 주장한 부름켜 경영은 바로 율곡 이이 선생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선경후사공부법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

 

부름켜 경영의 또 다른 해석은 인재 경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기업의 차원에서 부름켜에 해당하는 직원은 신입사원이다. 사회초년생이 처음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부터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경영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인재경영 중 하나가 바로 나무 심는 CEO에서도 언급 된 적재적소(適材適所). 고두현 시인은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나무의 쓰임새를 말할 때 자주 쓰는 사자성어가 적재적소다. 쓰임새 있는 나무를 알맞게 사용한다는 뜻이다.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앉힌다는 의미로 인사 전문가들이 가장 중시하는 철칙이기도 하다.”

 

사기》 〈고조본기에 유방이 천하를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이 잘 소개되어 있다. 유방은 많은 신하들이 모인 자리에서 본인이 천하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군막 안에서 계책을 짜서 천리 밖에 승부를 결정짓는 것이라면 나는 자방(子房장량)만 못하다. 국가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다독거리고, 먹을 것을 공급하되 식량 운송로가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은 내가 소하만 못하다. 백만 대군을 몰아 싸웠다 하면 승리하고 공격하면 반드시 취하는 것이라면 내가 한신만 못하다. 이 세 사람은 모두 인걸들이다. 내가 이들을 기용할 수 있었고, 이것이 내가 천하를 얻은 까닭이다.”

 

이것이 바로 인재경영이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 완벽한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고두현 시인이 말한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앉힌다.’는 말이 이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 나무 심는 CEO에는 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는 사유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 게다가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시인의 아름다운 문체는 읽는 재미와 흥미를 북돋아 준다.

 

최근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때문에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경영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많은 독자들이 나무 심는 CEO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글을 통해 부름겨 경영라는 화두와 적재적소라는 사자성어를 통해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고두현 시인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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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는 CEO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5 | 2022.08.1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내 삶의 주인은 나다. 어쩌면 나는 내 인생의 CEO이다. 젊은 시절 자신감과 함께 인생의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며 보내었다. 시간이 흐르며 결혼도 하고 자식도 키우면서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여행은 나에게 많은 에너지와 위안과 위로 추억을 주었다. 특히 강원도 여행은 나에게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내 삶에 힘이 되어 주었다.  자연이 주는 그 큰 에너지...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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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은 나다. 어쩌면 나는 내 인생의 CEO이다.

젊은 시절 자신감과 함께 인생의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며 보내었다. 시간이 흐르며 결혼도 하고 자식도 키우면서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여행은 나에게 많은 에너지와 위안과 위로 추억을 주었다. 특히 강원도 여행은 나에게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내 삶에 힘이 되어 주었다. 

자연이 주는 그 큰 에너지...자연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으면 얻을 수록 자연의 가치, 자연의 소중함, 우리 세대의 미래는 자연에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요즘 기업의 경영 트랜드도 녹색경영, 친환경적 경영이 중요한 가치가 되는 것 같다.

코로나로 여행이 제한 되고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는 집안으로 서서히 자연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미니멀 라이프, 최소한의 소비에서 오는 환경적 즐거움, 식물로 시작된 집 플랜테리어,,,,

집자체가 자연이 되고 거기서 온 가족이 편안함과 행복감을 가지게 되었다. 돌보아야 할 식물들이 많지만 식물이 주는, 식물이 나에게 말걸어 주는 가치는 실로 대단했다.

이 책은 식물과 자연에서 찾아낸 덕목들을 제시하면서 방대한 식물 , 자연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다양하게 이야기들이 펼쳐지니 자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놀랍고 행복하다. 책 속에는 자연과 관련된 통찰을 주는 책들을 제시해 주고 그 책에 대한 작가의 간단한 서평들이 담겨 있다. 

핸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이라는 책 소개를 보며 몇 년 전 가슴 설레며 내 몸에 불꽃지르며 읽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작가가 제시했던 특히 좋았던 덕목은 창의, 활용, 혁신, 관계, 고독, 지혜, 덕목, 목적, 휴식, 활용, 근원, 평화 등이었다.

그날 그날 내가 끌리는 덕목이 있으면 하나씩 하나씩 꺼내서 읽어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난 시도가 될거 같다. 자연의 이야기에서 찾아낸 덕목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새기며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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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무 심는 CEO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자* | 2022.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푹 빠져 보고 있다. 한국에서 로맨스가 소재가 아닌 아님에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토록 사랑받는 드라마는 꽤 오랜만에 본다. 여러 에피소드 중 소덕동 이야기에 등장 한 팽나무가 선명히 기억에 남는다. 한곳에서 묵묵히 자리하고 버텨온, 화면에서도 느껴지는 웅장함에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드라마 방영 이후 팽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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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푹 빠져 보고 있다. 한국에서 로맨스가 소재가 아닌 아님에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토록 사랑받는 드라마는 꽤 오랜만에 본다. 여러 에피소드 중 소덕동 이야기에 등장 한 팽나무가 선명히 기억에 남는다. 한곳에서 묵묵히 자리하고 버텨온, 화면에서도 느껴지는 웅장함에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드라마 방영 이후 팽나무를 보러 찾아가는 관광객이 일 1000명 정도라고 하니, 팽나무에 매료된 건 나뿐만이 아닌듯하다.

 


 

 

나이 듦이 나무처럼 멋진 사람들이 있다. 단단한 내면과 차곡히 쌓인 연륜이 겉에서 풍겨저 자신만의 고유의 분위기로 다져진 사람들을 만날 때면 그날 하루는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푹 빠져 보내곤 한다. 사람은 나이테 대신 나이를 먹는데, 난 잘 먹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도 해본다. 지혜를 연마하고, 지혜를 잘 실천하고 싶은데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나무 심는 CEO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나무를 심는 CEO 이야기인 줄 알았다. 이토록 단순하게 생각하다니... 다양한 인물과 일화를 나무를 통해 풀어낸 이야기인 줄 몰랐다. 나무속에서 경영이 나올지, 내 근심이 정리될지는 상상도 못했다. 생태 인문 에세이는 처음이지만 처음이기에 나무 심는 CEO로 만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소개 글처럼 우리는 자연이 미래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자연에는 삶의 지혜와 통찰력이 담겨있다. 자연에서? 어떤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면 이 책에 첫 페이지를 펼쳐보기를 바란다. 첫 장을 읽고 와 이렇게 풀어내다니..라고 받았던 충격을 잊지 못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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