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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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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혁명

: 안전한 식수를 향한 인간의 권리와 투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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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39g | 153*224*30mm
ISBN13 9788952770509
ISBN10 89527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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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세기에 접어들자 저농도의 염소를 물에 타면 대부분의 미생물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괄목할 만한 정수기술이 등장했다. 그때까지는 어떤 도시에서도 식수를 공급할 때 화학약품을 첨가한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물에 반응하는 염소를 대량의 물에 어떻게 잘 섞을 것인가라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1902년 벨기에의 소도시 미델케르케Middelkerke에서 최초로 염소 소독체계가 마련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저지Jersey 시가 앞장을 서 1908년 염소 처리한 식수를 처음으로 시 전체에 공급했다. 염소는 쉽게 구할 수 있고 값도 싸며 물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에 염소 처리방식이 차츰 자리를 잡았다. (…) 1941년 무렵 미국에서는 5,000개가 넘는 정수장의 85퍼센트가 식수를 염소 처리하게 되었다 ---pp.146~147,「3장 식수는 안전한가」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 캠퍼스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Albany 공중위생 및 환경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카펜터David Carpenter 박사는 ‘우리는 식수를 통해 다른 사람이 복용하는 약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위험 요인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이에 대해 한 동료검토peer-review 과학지에 실린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물 부족, 기후변화, 고령화 및 인구 조밀화, 의약품 사용 증가, 물 재사용 의존도 심화 등으로 머지않아 지하수와 지표수, 식수에 의약품이 더 많이 함유될 것이다. 그 결과 물 안전이 위태로워지거나 위험이 예상보다 심각해질 수 있다.” ---p.178, 「4장 소량의 독극물」

규제를 받지 않는 것 중에서 현재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프래킹fracking이라고도 하는 수압파쇄법hydraulic fracturing이다. 프래킹은 셰일층(원유가 생성되는 근원암) 깊숙이 들어 있는 천연가스를 추출하기 위한 공법이다.
클리블랜드 교외에 있는 리처드 페인과 텔마 페인 부부의 집은 지하실이 메탄으로 가득 차 ‘창
문이 흔들리고, 문이 돌쩌귀에서 약 61센티미터나 떨어져 나가고, 섬광과 함께 작은 불꽃이 일었다. 페인 부부는 침대에서 방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가 붕 떠올랐다.’ 오하이오 주 천연자원부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는 근처의 프래킹 장소에서 콘크리트 피복이 잘못되어 메탄이 지표로 누출된 것이라며 폭발을 비난했다. (…) 이렇게 난무하는 비난 가운데는 프래킹과 식수에 대한 세 가지 기본적 우려가 있다. 첫 번째 우려는 지표 밑 수천 미터에서 폭발하는 프래킹 유체가 나름대로 길을 찾아 우리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낮은 대수층에 흘러든다는 것이다. 두 번째 우려는 메탄이 지표로 올라올 때 우물 피복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이다. 세 번째 우려는 다시 올라온 프래킹 유체가 그곳 식수원을 오염시킨다는 것이다. ---pp.184, 188-189, 「4장 소량의 독극물」

법률가들이 잘 알다시피 권리는 시장보다 우위에 있다. 어느 학자가 말한 것처럼 “인권 보호를 논하게 되면 담론의 형태가 자선 또는 상품의 형태에서 자격entitlement과 이에 상응하는 국가의 의무의 형태로 바뀐다.” 국가가 이런 의무를 지고 있다면 국가는 이를 다하지 못할 때 마땅히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어느 누구도 노예제가 이익이 되므로 노예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자유의 권리는 협상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에 대한 권리도 이와 같아야 할 것이다. 말이야 다 그럴듯하지만 이런 권리의 실상은 어떨까? 유엔 총회 결의안도, 일반논평 15호도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자세히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 의무를 존중하고 강제하는 것은 바로 국가다. 그 때문에 우리는 물에 대한 권리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p.300, 「7장 필요 대 탐욕」

고비용의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담수화 기법은 풍부한 바닷물과 그 밖의 소금기 있는 물을 담수로 전환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기술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담수화 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역삼투는 바닷물이 고압에서 여러 막들을 통과하게 하여 소금을 걸러내는 방식이다. 이 물이 더 섬세한 막들을 통과하게 되는 두 번째 과정을 거치면 더 깨끗한 물이 된다. (…) 증류 방식은 바닷물을 끓여 생긴 수증기를 차가운 표면에 닿게 하여 담수 방울이 맺히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의 물 순환 과정과도 비슷하다. 다만 증류공장에서는 태양과 구름, 비 대신에 물을 끓이고 식히는 산업장비가 사용될 뿐이다.
담수화의 이점은 명백하다. 이것은 깨끗한 물을 거의 무한히 공급하는 안전한 원천이 될 수 있다. 때문에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 2,000개 이상의 담수화 공장이 가동하고 있다. 서아시아는 이 물의 전 세계 생산량 중 거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카타르, 바레인 같은 석유 부국에서 많이 생산된다. 그리고 이스라엘, 몰타, 몰디브 등도 담수화된 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는 2,000개 이상의 담수화 공장이 있다. ---pp.342~343, 「8장 21세기를 위한 물을 찾아서」

폐수 재활용은 지구 위에서든 우주에서든 다른 비싼 물 공급방식들 을 기선 제압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2009년 5월에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던 우주비행사들은 처음으로 자신들의 소변을 재생 처리한 물을 마셨다. 그들은 그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물 자루를 맞부딪치면서 자신들의 오줌을 위해 건배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우주비행사 마이클 바렛Michael Barratt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맛이 아주 좋아요. … 우리는 어제 남은 커피를 마저 마시곤 하잖아요? 그것도 아주 기꺼이 말이에요.” (…) 물이 귀하다면 우리가 매일 하수구로 쏟아 버리는 것들을 다시 거두고 처리하여 재활용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이것은 이미 비슷한 처리과정을 거쳐 수도 본관과 꼭지로 보내지는 물보다 정말로 훨씬 더 더러운 것일까?
---pp.351-352, 「8장 21세기를 위한 물을 찾아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로마의 도수관, 나폴레옹의 죽음, 루르드 순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물이다. 물은 우리가 매일매일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우리 몸의 핵심 성분이며, 무수한 분쟁의 대상이기도 하다. 설령 당신이 포도주를 더 즐긴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당신은 틀림없이 이 책을 즐기게 될 것이다.
- 제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퓰리처 상 수상작 《총 균 쇠》 저자)

생수 12개 한 묶음을 구입하는 대신에, 우리가 수도꼭지를 돌릴 때마다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가 나오게 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구입하라. 흥미진진하다.
- 빌 맥키벤Bill Mckibben (환경운동가)

이 책은 깊이 있고 도전적이며 궁극적으로는 희망에 차 있다. 제임스 샐즈먼은 왜 물의 질과 안전이 세계 정치의 뜨거운 쟁점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 존 엘킹턴John Elkington (기업 사회공헌 활동 전문가, 서스테인어빌러티sustainability 공동설립자,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저자)

이 책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매혹적인 세계로 우리를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물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놀라운 사실들에 직면할 것이다.

찰스 피시먼Charles Fishman (《거대한 갈증》, 《월마트 이펙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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