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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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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의 봉사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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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24g | 146*209*15mm
ISBN13 9791167850300
ISBN10 116785030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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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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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원들과 발 빠르게 계획하고 기금을 확보하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기 힘들어 질병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의사의 진료를 당장 제공할 수 있다. 전기가 없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자원을 이용해 전기를 제공할 수 있다. 돈에 대해 전혀 관념이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모으고 목표하는 것을 쓰는 성취감을 맛보게 해줄 수 있고, 부모님이 일하느라 바빠서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학교가 문을 닫는 방학 기간에 캐나다에서는 너무도 흔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마을 전체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책을 읽고 싶지만 구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책 읽고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도 제공해 줄 수 있다. 근본적인 불평등과 가난을 해소할 수는 없었지만, 임시방편이라도 그들에게 꼭 필요한 필요를 제공하고 싶었다.
--- pp.34-35

처음 도시 빈민가를 방문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었다. 대학교 1학년 필리핀에서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목격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위해 일하겠다는 결심을 할 당시의 충격보다 훨씬 더했다. 왜냐하면, 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고민하고 제공하려는 사람인데 처음 방문했을 때 주민들과 이야기하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때 가졌던 무기력과 무거운 책임감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 p.35

그토록 원했던 직업을 얻은 2년이 지나는 시점에 나는 급기야는 이 모든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번 퇴사를 고려하게 되었다. 과한 열정과 기관의 목표 설정으로 내 눈에 성이 차지 않는 직원들의 근무 태도, 나 혼자만 고민하고 애쓰는 것 같은 느낌, 타국에 혼자서 조금이라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살리겠다고 고군분투하는 꼴이 우습기까지 했다.
--- p.43

나의 마음 상태는 가히 정상은 아닌 것 같아서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심리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는 심리상담에 망설임도 있었다. 그러나 첫 상담을 시작하고 내 이야기를 쏟아내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첫 상담에서 선생님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얼마나 애썼어. 그래… 혼자 타국에서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 얼마나 애썼는지 이야기만 들어도 알겠네요.’ 이렇게 말씀 하셨다. 나는 어쩌면 이렇게 고군분투하는 내 모습을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랐나 보다. 나의 어려운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고 공감해 주는 이 한 명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상담 선생님의 한마디에 나는 내 안에 있는 모든 방어적 마음이 무장 해제되면서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울었다.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너무 대견하고 애쓰느라 고생했다고 다독거려준 한 사람의 말이 필요했던 것이었을까?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담 선생님과 4번을 만나면서 깊은 공감과 정서적 위로를 얻었다. 자신을 자책하지 않고 나를 대견하다고 다독거려주기로 했다. 그런 자신의 위로로 나는 다시 움직일 힘을 얻었다.
--- pp.45-46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폐해를 보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보호하고 싶었다. 단순하게 UN 입성을 꿈꾸던 젊은 아이는 더욱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영국에서 공부를 마친 나는 영국에서 오랜 기간 생활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갓 석사를 졸업한 외국인이 영국에서 개발 정책과 관련된 일의 기회를 잡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더 어려웠다.
세계의 불평등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나의 현실은 당장 살고 있는 집의 월세를 위해 벌어야 했다. ‘그래 제대로 취업할 때까지만이야.’ 이렇게 생각하고 영국 런던 다운타운 한인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고 번역 일을 하면서 매일 구직 생활을 했다. 2009년 당시 글로벌 리세션(일시적으로 경제가 후퇴하는 현상)으로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나와 같이 공부를 했던 영국 친구들 역시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웠고 유럽 친구들은 다들 본국으로 돌아갔다. 세계 빈곤 문제보다 더 시급한 건 나의 생존 문제였다.
--- p.60

어떤 방식이든 도움을 주는 삶을 살고자 나는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삶을 선택했다. 모든 선택은 온전히 나의 몫이었다. 누군가 등 떠밀어서 연구원이 되라고 한 적도 없었고 누구도 나에게 유학을 권하지도 않았다. 누구도 나에게 세계 불평등 해소를 위해 일하라고 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아래 그저 손쓸 수 없이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늘 쓰였다. 모두가 이 시스템은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르고 노력을 하지 않아서 가난하다고 프레임을 입히고 받아들이는 사실이 끔찍하게도 싫었다. 구걸하는 어린아이들을 당연하게 여기며 모두가 무관심한 사실이 정말이지 끔찍했다. 약자를 위한 기부나 봉사는 당연한데 마치 그것이 대단한 일이라고 치켜세우는 것도 싫었다.
--- pp.63-64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위해 기여하고 싶은 생각으로 나는 지금도 집요하게 고민하며 실천하고 노력하는 중이다. 덕분에 같은 비전을 품는 남편도 만나게 되고 이젠 혼자만 꿈꾸는 삶이 아니라 함께 비전을 품고 오늘을 살고 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혜택들이 누군가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책 제목을 본 적이 있다. 비행기, 스마트폰, 콘텐츠를 즐기는 유튜브, 이 모든 것이 누군가의 상상이 실현된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나는 더욱더 분명하게 상상하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나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 스치듯 생각했던 나눔의 가치, 불평등, 경제적?사회적 약자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에서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지 오늘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 pp.65-66

혹시나 국제개발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고 세상을 위한 무언가 하고 싶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적극적으로 해외 봉사 및 국내 봉사를 경험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약 10여 년이 넘게 국제개발 일을 하면서 수많은 봉사자를 만났다. 어떤 이들은 봉사활동 이후에 다른 분야에서 일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관련된 기관에 취업해서 지속적으로 국제개발 분야에서 일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들은 봉사자로 파견된 국가에 정착해서 현지 기업에 취직하기도 한다.
--- p.68

우리는 각자 생김새도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다른데, 같은 길을 가려고 대한민국은 애를 쓰고 있다. 집 한 채 있으면 정말 행복한 것 같고, 해고 걱정이 없는 정규직 직장이면 정말 좋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안한다. 어떤 형태의 삶의 모습이든 인정받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특별한 사람들이 유별나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치부하고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나와 남편은 공장식 축산 산업이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룬 다큐멘터리와 책을 보고 채식을 결심했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가축 산업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거나 찾아보면 고기를 먹지 않기로 한 결심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남과 다른 행동 패턴이 유별나거나 특별한 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작은 행동이다.
--- pp.73-74

자기 계발의 동기가 어디서부터 오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정말 ‘나’를 위한 일인지, 이 행동과 목표가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것인지, 잠시 멈추고 내 안에 마음의 동기를 열심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해답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로소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누구도 채워줄 수 없는 나의 존재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그만두게 되었다. 단 하나의 신념을 가진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연습을 시작했다. ‘너는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어. 나는 누가 사랑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사랑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이런 메시지를 끊임없이 되새겼다.
--- pp.85-86

거창하게 우리 모두 봉사를 하면서 나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첫 시작점은 관심이다. 타인의 삶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SNS에 올라온 좋은 모습만 뽑아 놓은 내 친구들의 삶만 관심 두지 말고 시선을 한 번쯤 돌렸으면 한다. 지금도 비현실적이지만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 코로나바이러스로 구호 물품을 받지 못해서 마실 물과 씻을 물이 없어서 위생 취약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삶, 난민촌 안에서 천막에 의지하며 이 삶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람들의 삶, 축구가 하고 싶어서 쓰레기 봉지를 뚤뚤 말아서 그 공을 갖고 노는 어린아이의 삶. 학교가 멀지만 공부하고 싶어서 기꺼이 10킬로를 걸어서 학교 다니는 소년의 삶. 생리대가 없어서 천으로 헌 옷으로 대강 처리하고 학교도 못 가고 집에 있어야만 하는 소녀의 삶. 자연재해로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갈 곳이 없어서 길거리를 전전하면서 구걸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아이들의 삶 등. 누군가의 끝없는 현실의 삶이 있다.
--- p.93

매달 3만 원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생각을 하면 그렇게 부담스럽기만 한 금액은 아나다. 그 돈은 누가에게는 전 재산이 될 수도 있고, 삶의 희망을 줄 수도 있는 금액이다. 그래서 일단 후원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갖게 되고 그 관심이 확장되어 이 공평하지 못한 세상에 점점 마음을 두게 된다.
--- p.94

세상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그 방법을 찾았다. 처음엔 UN에 들어가서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영어는 나에게 많은 기회를 안겨줬고 빈곤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했다. 가장 효과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법은 정책에 있다고 생각해서 국가정책연구원에 들어갔다. 그리고 국제개발사업현장에서 더 배우고 싶어서 파견되어 근무했다. 삶의 비전이 맞는 남편을 만나 아이티에서 일하고 남편의 공부를 위해 캐나다로 왔다. 후원자들을 만나고 정부 기금을 받아 현장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내 삶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도구를 연마하니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고 나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의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기여하고 있다. 빈곤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되어 다양한 경력과 다양한 문화 속에서 나는 성장하고 있다. 철저하게 미워했던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 p.137

작년에 기관에 열린 콘퍼런스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이 지역에 봉사자로 시작해서 지역사무소 직원을 거쳐 헤드 오피스의 어시스턴트 직급까지 오르더니 결국 매니저로 성장한 주인공이었다. 나에게 와서 쑥스럽게 인사를 하더니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내가 기회를 준 게 아니다. 여름 캠프에 봉사하기로 마음먹고 성실하게 본인의 역할을 다해낸 이 직원이 기회를 만들고 잡은 것이다. 내가 후원한 아이가 꿈을 꾸고 한 걸음 더 성장해서 매니저가 된 이 직원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보석처럼 빛나는 순간은 없을 것이다.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이 있다. 나는 이때 자원봉사자의 진심 어린 표정과 미소를 잊지 못한다. 내가 지역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진정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 아동을 후원하는 것은 그 아동만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을을 지역을 후원하는 일이다.
--- pp.147-148

조건 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빈곤계층의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묻지도 따지지 않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특별히 만 5세 이하 아이들에게는 영양 제공이 절대적이며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
내 아이가 있다면 5살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여 아이를 키우는지 알 것이다. 시기에 맞춰서 접종해야 하는 예방접종부터 아이가 아플 때 제때 제공해야 하는 약이 있다.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빈곤의 원인부터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맥주와 치킨 먹는 것에는 특별히 고민하지 않으면서, 빈곤층을 위한 후원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따져보고 형편이 어려워지면 그마저도 바로 후원을 중단한다. 내가 먹을 치킨과 맥주가 빈곤에 빠진 아이들 몇 명을 먹일 수 있는지 안다면, 그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매달 내는 후원금을 위해 기꺼이 나는 오늘 밤 치킨과 맥주를 포기할 수 있을 것이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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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남다른 열정으로 시작된 전 세계 빈곤과 불평등의 이슈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저자의 꿈과 꿈의 실현에 다가가는 삶의 발자취를 간결하지만 거침없는 필체로 써 내려간 점이 이 글의 매력입니다.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는 독자들에게, 특히 MZ 세대와 청소년들에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간접 경험을 통해 맛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도전을 줍니다. 또한 삶의 방향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며 자기관리 및 자기계발 방법에 목말라 하는 현대인들에게 스스로 설정한 경계에서 벗어나도록 주문하고, 타인의 인정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일침을 놓는 삶의 통찰도 아주 풍부하게 수록되었습니다.
- 하경화 (국제개발 전문가)
이 책은 개발 도상국의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대한 통찰력 있고 비판적이면서 따듯한 시선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작가는 국제개발의 단순한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세상에 소외된 사람과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 경험일지 독자들이 작가의 시선을 통해 보았으면 합니다. 돌이켜 보면, 이 책은 개발 실무자가 자신의 인생의 여정을 통해 배운 교훈과 사명자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헬슨 델 로사리오 (유엔개발계획(UNDP) 연구원)
많은 자매가 그렇듯이 우리는 닮은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다. 언니와 닮은 부분은 우리를 더 단단하게 결속 시켜 주었고, 나와 다른 부분은 나에게 새로운 영향을 주었다. 나와 4살 터울의 언니는 내가 선택에 기로에 놓일 때마다 많은 영향을 끼쳤다. 대학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이후 직장을 잡을 때까지. 결국 나는 6년 동안 언니와 같은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고, 언니가 글에 담은 NGO 활동과 소명, 해외에서 젊은 나이의 동양 여자가 리더로서 느끼는 어려운 감정까지 너무 공감되어 함께 웃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책은 나만이 아닌 너와 나,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은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그렇지 않은 사회의 시선과 어려움에도 그 뜻을 이어 나가도록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이전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고 싶었던 언니의 바람이 이렇게 이루어져 내 일보다도 더 기쁘다. 주저하지 않는 언니의 결단력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언니의 모험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첫걸음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길을 걸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조현 (비영리기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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