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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침대맡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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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침대맡 미술관

: 누워서 보는 루브르 1일 1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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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66g | 146*208*18mm
ISBN13 9788947546867
ISBN10 894754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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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년, 밀라노칙령(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밀라노에서 발표한 칙령-옮긴이)에 따라 로마제국에서 그리스도교가 공인된 뒤 로마제국은 동서로 분열되었고, 476년에는 남하해 온 게르만 민족에 의해 서로마제국이 멸망했다.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뒤 서유럽은 부족마다 국가를 세워 모두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서유럽은 신의 가르침을 전달하기 위한 그리스도교 미술이 꽃을 피우게 된다.
그리스도교는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유대교에서 발생한 종교이므로 본래는 종교미술이 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던 알프스 이북의 유럽에서는 문자를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전할 필요가 있었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눈으로 보는 성서’로서 종교미술이 인정된 것은 바로 이러한 연유에서다.
--- 「1. 이탈리아 회화」 중에서

13세기 말, 이탈리아 회화는 새로운 전통의 길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 선구자가 피렌체의 화가 치마부에다.
이 작품에서 금빛 바탕을 배경으로 평면성과 정면성을 강조하는 좌우대칭의 엄숙한 구도는 중세부터 내려온 비잔틴 미술의 전통이다. 하지만 화가는 이러한 양식화된 전통에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이 그림에 그려진 성모와 아기 예수, 천사들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면 표정이 다소 근엄하고 딱딱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당시 사람들에게는 획기적일 정도로 온화하고 자연스러운 표정이었다. 또한 육체의 존재를 드러내는 섬세한 의상 표현으로 초인적인 느낌보다는 인간적인 특징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 왕좌의 방향이나 천사들이 서로 겹쳐 그려진 점도 그때까지의 종교화와 비교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공간 표현이다.
--- 「여섯 천사에 둘러싸인 성모와 아기 예수」 중에서

의외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프랑스는 17세기가 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회화의 시대를 확립했는데, 이는 본래 프랑스가 이동식 궁정이었기 때문이다. 궁정이 자주 바뀌다 보니 실내장식으로 그림을 그려 넣는 대신 옮겨 다니기에 알맞은 태피스트리(tapestry: 다채로운 선염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옮긴이)를 주로 애용했다. 따라서 이탈리아보다 회화의 발전이 더디었다. 하지만 16세기 이후 이탈리아의 예술을 사랑한 프랑스 군주들이 이탈리아에서 예술가들을 초빙했으며, 프랑스와 플랑드르의 영향을 받아 융합된 퐁텐블로파로 불리는 사조가 발달하게 되었다.
--- 「2. 프랑스 회화」 중에서

그리스도교 미술에서 전통적으로 수반(水盤)이나 물 주전자는 성모 마리아의 순결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 그림에서 한쪽 가슴이 드러난 흰 드레스나, 흩어진 꽃을 드레스 자락에 담아 양손으로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은 이 소녀가 순결을 잃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왕립 회화·조각 아카데미에서 역사화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격이 낮은 풍속화가로서 회원 대우를 받은 장 바티스트 그뢰즈는 도덕적 메시지가 내포되어 인상적인 이야깃거리를 가진 풍속화와 감미롭고 사랑스러운 여성상을 그려 시민 계층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은 루이 15세의 애첩 뒤바리 백작 부인이었다. 하지만 1793년에 뒤바리 부인이 처형된 뒤 국가로 귀속되었다. 뒤바리 부인이나 이 소녀의 운명이 바뀌었듯이 이 그림도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브시엔느성으로 옮겨졌다가 마침내는 국유화되어 루브르에 수장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 「깨진 항아리」 중에서

스페인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화다. 마르가리타의 아버지 펠리페 4세의 누나가 루이 13세와 결혼한 안 도트리슈다. 그녀는 루브르궁의 개인실 중 하나를 본가인 합스부르크가 사람들의 초상화로 장식했다. 그 가운데 한 장이 안 도트리슈 왕비의 조카인 마르가리타 공주의 초상이다.
안 도트리슈는 서로 대립하고 있던 프랑스와 스페인이 강하게 결속하기를 원해 1659년에는 아들 루이 14세의 아내로 마르가리타의 이복 언니인 마리 테레즈를 맞이했다. 사촌 간의 결혼이었다.
스페인 합스부르크가의 초상화는 동시대의 다른 국가 왕족의 초상화와 비교할 때 호화로움이 부족하다. 유럽에서 제일가는 명문 합스부르크가는 그 존재 자체에 위엄이 깃들어 있으므로 남에게 보이기 위한 화려한 연출은 필요 없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궁정화가 벨라스케스도 그러한 예의를 지켜 이 초상화를 그렸다.
--- 「마르가리타 공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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