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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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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66g | 130*188*20mm
ISBN13 9788957369265
ISBN10 895736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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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앓아오던 파킨슨이란 병은 진료실 문을 닫게 했고, 나의 사회적 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비록 만화 같은 그림일지언정 그림을 그리는 일은 닫혀 가는 나의 세계를 다시 열어 주고 있었습니다. 외부세계의 문은 점점 닫혀 가고 있었으나 내부세계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나는 지금 그 문 안으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는 오늘도 내 안의 이미지를 밖으로 꺼내어 담아내는 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그림이 조금 거칠고 미숙하지만 내가 세상에, 또 나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은 몸짓이라고나 할까요? ---「프롤로그」중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바로 커피를 내리는 일입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원두를 골라 조심스레 내리다 보면 방 안 가득 퍼지는 커피 향이 아직 남아 있는 잠을 마저 내쫓고 아침 햇살을 방안으로 초대합니다. 커피 향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무장해제시킵니다. 그래서 손님이 오면 우선 커피를 내놓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의 커피 향이 우리네 사이에도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중에서

때론 삶이 막막하고 앞이 안 보일 때도 있습니다. 현실이 너무 원망스럽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 수만은 없습니다. 그건 그 어둠과 고통 위에 머무는 것이니까요. 거기서 한 발짝 나아가는 것, 그것이 답입니다. 그렇게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다 보면 어딘가 다른 곳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한 발짝」중에서

아무리 겪고 또 겪어봐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감정이 있습니다. 아니 익숙해지지 않을 뿐 아니라 갈수록 그것에 대한 두려움은 더 커져만 갑니다. 그러다 병이 되기도 하지요. 바로 모든 사람이 피하고 싶은 감정, 외로움입니다. 외롭다는 것은 곁에 아무도 없이 철저하게 혼자라는 인식과 함께합니다. 이것처럼 무서운 일도 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나쁘고 사랑스럽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았고 혼자라고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근본적으로 외로운 존재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영원한 합일의 관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견뎌 나갈 힘이 그래서 필요합니다. ---「외로움」중에서

우리는 살면서 무수한 상처를 주고받습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말이죠. 상처 없는 무균실 같은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처란 우리가 무엇인가를 원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거든요.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충족시켜주는 삶은 존재하지도, 또 존재해서도 안 됩니다. 결핍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결핍을 어떻게 채우고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은 바로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장이라 부릅니다. 중요한 것은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치유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상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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