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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또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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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사진 / 김태균 | 해냄 | 2022년 07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9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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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68g | 140*200*30mm
ISBN13 9791167140395
ISBN10 11671403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에게 있어서 명시와 명언은 시련 속에서 탄생한 인류의 숭고한 정신의 표상이다. 이 자랑스러운 유산에 이해선 작가의 사진에 담긴 빛과 아름다움을 헌정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심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괴로움을 벗어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프롤로그」중에서

일요일에 입원하는 분들은 1층 고객지원실에서 입원 수속을 하고는 같은 층에서 가족들과 작별한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환자는 물론 가족도 우는 경우가 있다. 환자들은 정겨운 가족을 떠나 낯선 곳에 남겨지는 것을 무섭고 서럽게 느끼는 듯하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은 더욱더 두려울 것이다. 그래서 수술실 입구 맞은편에 고운 간호사 사진을 걸고, 그 이름을 ‘Angels’라 하였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은 무서운 일이 아닌 천사의 품에 안기는 것라는 뜻으로.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출구 벽면에는 예쁘고 귀여운 티베트 아이들 사진 모음을 걸어서 제목을 ‘인연, 언젠가 만날’이라 지었다. 이제 재활 치료 잘 마치고 저렇게 곱고 설레는 인연들을 만들어가시라는 기도를 담아서.
---「1부 1장 사랑」중에서

수행의 중요한 방편으로 절을 강조하시는 불필스님께서 병실에 계실 때 하신 말씀, “원장님, 매일매일 108배는 해야 원장님이 계획하는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끈기 부족하고 게으른 내가 이참에 수술장 갱의실에 방석을 준비해서 수술 들어갈 때마다 3배를 한다, 108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불: 이 환자분이 부처님이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법: 모든 순간을 배움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승: 팀을 잘 이끌어서 화합을 이루겠습니다.
---「1부 2장 그리움」중에서

기쁘고 흐뭇한 시간보다는 걱정하며 가슴 저리는 시간들이 더 많다. 그러나 이 시간들로 생각하고, 헤아리고, 깨닫게 된 많은 사실이 오히려 고맙다. 많은 분께 도움을 받았다. 오체투지, 온몸을 낮추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티베트 수행자처럼, 만나는 한 분 한 분의 인연마다 정성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이 고마움을 대신한다.
---「1부 3장 행복」중에서

자기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랑을 자비(慈悲)라고 한다. 두 글자는 비슷한 뜻이지만, 엄밀하게 자(慈)는 상대방에게 기쁨을 준다는 뜻이고, 비(悲)는 상대방의 고통을 함께 아파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해선 작가의 사진은 피사체에 대한 그의 깊은 연민 때문인지 많은 경우 조금은 슬프다. 그러나 첫눈에서 씩씩하게 걷는 두 인도 의사의 힘찬 모습 에서는 희망과 격려를 본다. 작가의 카메라에 담기는 모든 존재가 그의 자비의 염원으로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기도한다.
---「2부 1장 관계 맺는 삶」중에서

오늘도 진료실에서 저는 세상을 배웁니다. 불편한 두 다리로 꿋꿋하게 한 걸음씩 걷고 계신 자그마한 할머님께 오늘도 가장 깊고 넓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2부 2장 성장하는 삶」중에서

관절의 문제가 아닌 다른 원인들에 대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지는 별로 없다. 그러나 관점의 변화가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궁극적인 해결책일 수도 있을 것이다. 고통 없이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한 삶에서의 고통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늙어가며, 병을 앓고, 죽음을 향해서 가는 것이 세상의 섭리이며,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고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것, 이것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지혜가 아닐까?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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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의 손은 언제나 따뜻하다. 그의 가슴은 언제나 맑고 고요하다. 환자를 환자로만 보지 않고 가족같이 부처님같이 예수님같이 모시는 의사다. 그의 가슴에는 인간 본질과 본성에 대한 성찰과 높고 깊은 정서와 고상한 품격이 담겨 있다. 거기에 아름다운 시심(詩心)까지 곁들여졌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시 쓰는 사람으로서 그저 고맙고 기쁘고 반갑다. 이 글을 행복한 마음으로 쓴다.
- 김초혜 (시인)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연결되어 서로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자연사 박물관의 뼈들처럼, 이 특별한 시사집(詩寫集)이 ‘너와 내’가 ‘건강과 질병’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불이의 세상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정목 (스님, 정각사 주지)
환자들과 눈을 맞추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손을 잡아주고 어루만지며 통증을 덜어주려는 김태균 원장의 모습은 하느님의 사랑이 담긴 맑은 물 한 방울이라고 생각한다.
- 이상각 (남양성모성지 신부)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명시와 명언에 어울리는 이해선 작가의 사진은 나와 세상을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의사로서의 아름다운 삶과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김태균 원장의 서문과 단문들을 읽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 김정숙 (삼성서울병원 원목)
문자로 된 시보다 살아가는 삶 자체가 시가 되라는 말. 인생의 시인이 되라는 이 말은 시가 읽히지 않는 이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 안 읽는 시대, 단톡방에 시를 올려 서로의 삶을 위로한 아름다운 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 인생을 시처럼 살자.
- 김재진 (시인)
이 아름다운 책을 사는 게 힘들다고 한숨을 내쉬는 당신의 머리맡에 가만히 놓아주고 싶다.
- 장석주 (시인)
이 책의 제목처럼 저도 ‘새롭게 또 새롭게’ 거듭났으니 생(生)의 비의(秘義) 앞에 경건하게 무릎 꿇는 일이 이토록 아름답고 또 행복합니다.
- 고두현 (기자)
삶에서의 그의 존재가 환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이듯이,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안목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축복이 될 것으로 믿는다.
- 세스 S. 레오폴드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교수)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명시와 명언과 이해선 작가의 사진이 만드는 멋진 울림은 힘들고 아픈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위안과 격려가 될 것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정병준 (의사, 대치서울정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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