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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효과

: 관계의 비밀을 여는 마음의 열쇠

리뷰 총점9.8 리뷰 4건 | 판매지수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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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400g | 130*200*18mm
ISBN13 9791187064862
ISBN10 1187064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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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모든 관계의 핵심은 '애착'에 있다] 심리학에서 애착은 '특별한 대상과 정서적 유대를 통해 연결된 상태'를 가리킨다.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으로 크게 구분되는 애착 유형에 대한 이해는 살아가며 맺는 수많은 관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의 성격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안현재 인문 PD

해로운 관계 반복의 수렁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관계의 법칙에 관한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탐구!

나는 왜 이렇게 관계가 힘들까?
왜 늘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고,
비슷한 패턴을 되풀이하는 걸까?


최악의 연애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의 애정을 의심하고 불안해하면서 집착하는 사람과 상대와 가까워질수록 불편해서 회피하는 사람이다. 이 두 유형은 서로 끌린다. 파국으로 치달으면서도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거나 끝내더라도 다시 똑같은 연애를 반복한다. 이런 관계의 핵심에 ‘애착’이 있다.

우리의 성격과 핵심 정서를 결정하는 ‘생애 최초의 관계’. 생후 2년 동안 아기와 주 양육자(대부분 엄마) 사이에 생애 최초의 애착이 형성된다. 아기가 이 시기에 지속적으로 따뜻하고 밀접한 관계를 경험하면 정서가 안정된 사람으로 자란다(안정 애착). 반면에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면 정서가 불안정한 상태로 자랄 수 있다(불안정 애착). 생애 초기에 만들어진 애착 유형은 이후 평생 맺는 모든 인간관계를 규정한다. 그런데 정말 우리는 어른이 된 뒤에도 까마득한 어린 시절에 형성된 애착 유형에 영향을 받는 걸까? 나의 애착 유형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애착 유형을 바꿀 수는 없을까? 애착 유형을 알면 나와 잘 맞는 연인을 찾을 수 있을까? 아이를 안정 애착으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애착을 둘러싼 여러 의문에 구체적인 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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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머리말

1장 애착, 생존을 위한 진화의 전략
- 최초의 관계는 어떻게 일생을 좌우하는가


존 볼비와 애착의 발견 / 철사 엄마와 헝겊 엄마 실험 /
유전자에 새겨진 애착 욕구 / 세 가지 애착 유형 -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
애착 유형은 타고나는가? / 위협에 민감한 불안형, 자립에 강한 회피형 /
이미 형성된 애착 유형을 바꿀 수 있을까?

2장 나의 애착 유형 확인하기
- 관계를 설명하는 다섯 형용사


애착 유형, 성격과 행동을 이해하는 열쇠 / 나의 주 양육자는 누구였나 /
분리와 거부의 기억 / 유년기 관계가 남긴 것 /
아이를 기르며 부모도 성장한다

3장 안정된 아이, 불안한 아이
- 아이의 애착 유형과 ‘낯선 상황’ 실험


안정형 - 긍정적 감정을 나누는 아이 / 불안형 -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 /
회피형 - 거부당할까 봐 거부하는 아이 / 혼란형 - “가까워지고 싶고 달아나고 싶어”

4장 뇌에 새겨진 관계 패턴
- 신경과학으로 확인하는 애착 이론


두뇌 반응으로 알아보는 애착 유형 / 통증을 줄여주는 애착의 힘

5장 왜 나는 항상 비슷한 사람에게 끌릴까
- 애착과 낭만적 사랑


불안형과 회피형이 서로 끌리는 이유 / 애착과 섹슈얼리티 /
이별과 상실이 유난히 힘든 사람들 / 첫 데이트

6장 엄마와 아기 사이
- 안정적인 아이로 키우는 애착 육아


엄마와 아기가 하나 될 때 / 아이의 신호 알아차리기 /
애착 육아에 대한 몇 가지 오해

7장 매달리는 여자, 달아나는 남자
- 결혼 생활과 애착 유형


애착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 관계 치료 1기 - 부정적 상호작용 덜어내기 /
관계 치료 2기 - 애착의 상처 치유하기 / 관계 치료 3기 - 굳히기와 통합하기

8장 나의 친구, 나의 안전 기지
- 애착과 친구 관계


청소년기의 애착 대상 변화 / 진정한 애착 관계가 된 친구들 /
친구가 불안정 애착 유형이라면

9장 노화와 죽음 앞에서
-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


인생 전환기를 대하는 태도 / 건강한 노년의 비밀 /
질병을 대하는 유형별 태도 / 뒤바뀌는 부모 자식 관계 /
마지막 말, “나는 평화롭구나.”

10장 역동적이고 만족스러운 일터의 비밀
- 애착 유형이 직장에서 작용하는 방식


직업 선택과 애착 유형 / ‘용기와 헌신’을 끌어내는 안정형 관리자 /
불안정 애착 유형이 겪는 어려움 / 보초병과 신속 대응자 /
다양한 애착 유형이 모였을 때

11장 최고의 경기를 위해
- 애착 이론과 스포츠


팀워크를 구성하는 요소 / ‘승리를 부르는 코치’의 비밀 / 홈 경기장의 이점

12장 애착과 정치 리더
- 우리는 안정형 지도자가 필요하다


리더십 유형을 결정하는 애착 / 극좌파, 극우파의 애착 유형 /
어떤 정치 지도자의 ‘성인 애착 면접’ / 왜 대다수 정치인들은 회피형일까?

13장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
- 죽음을 초월한 애착 관계


신은 애착 인물이 될 수 있을까? / 나를 위로하는 슬픔의 성모 /
안정 애착형 믿음, 불안정 애착형 믿음 / 참호에는 무신론자가 없다

에필로그
주요 용어
부록 - 친밀 관계 경험 검사
주석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애착, 관계의 법칙에 관한 과학적인 탐구
― 생애 최초의 관계는 어떻게 일생을 좌우하는가?


금쪽같이 귀한 아이의 양육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 결별 위기에 놓인 커플을 위한 텔레비전 상담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프로그램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말이 바로 ‘애착’이다. 아이를 제대로 기르려면,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신의 애착 문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어려서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맺지 못하면 어린 시절뿐 아니라 성인이 된 뒤에도 타인과 관계를 맺는 데 장애를 겪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애착’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어린 시절에 형성된 애착 문제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 걸까? 이 책은 애착을 둘러싼 모든 궁금증에 답을 찾는 지적 탐험기이다.

애착이란 무엇인가? ― 존 볼비와 애착의 발견

우리가 흔히 쓰는 애착이란 단어는 사전적 의미로 “몹시 사랑하거나 끌려서 떨어지지 아니함. 또는 그런 마음”을 뜻한다. 하지만 심리학에서 ‘애착’은 “양육자 또는 특별한 사회적 대상과 깊고 지속적인 정서적 유대를 통해 연결된 상태, 혹은 그러한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리킨다. 이러한 애착의 개념을 착안하고 이론으로 정립한 사람은 영국의 정신분석가이자 심리학자인 존 볼비(John Bowlby, 1907~1990)였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고아원에서 근무하던 볼비는 충분한 음식과 주거와 의료가 지원되지만 성장이 지연되는 아이들을 발견했다. 사실 그중에 다수가 사망했다. 기존의 아동 발달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볼비는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사회심리학 같은 다양한 분야의 개념들을 가져와 자신의 애착 이론을 발전시켰다. (15쪽)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로 태어나는 무력한 인간의 아기에게는 유능하고 믿음직한 주 양육자를 찾아 애착을 형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컴퓨터의 칩처럼) 내장되어 있다. …… 이 양육자 탐색의 성공 혹은 실패가 아기의 두뇌 발달을 좌우하기도 하고 핵심 감정과 성격 구조와도 직결되며 타인과 세상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감과 기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애착은 연인이나 부부 관계는 물론이고, 어느 관계건 전 생애에 걸쳐 수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는지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이것을 ‘애착 효과(attachment effect)’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15쪽)

생후 1~2년 사이에 아기는 자신을 돌봐주는 주 양육자(주로 엄마지만 아빠나 다른 양육자일 수도 있다)와 따뜻하고 밀접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애착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생애 최초의 애착이 잘못될 경우에 아이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없다는 것이 애착 이론의 핵심이다. 오늘날 볼비의 연구는 아동 발달이나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기초 이론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실제로 거의 모든 행동과학과 사회과학에 적용되고 있다.

철사 엄마와 헝겊 엄마 실험

한편 존 볼비가 애착의 중요성을 알아차렸을 때쯤 위스콘신대학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Harry Harlow, 1905~1981)는 붉은털원숭이에게서 비슷한 현상을 관찰하고 있었다. 할로의 원숭이 애착 실험은 이후에 볼비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할로의 가장 유명한 실험은 붉은털원숭이 실험이다. 새끼가 태어난 직후에 어미로부터 떨어뜨려놓고 두 종류의 ‘가짜 엄마’ 중 하나를 제공했다. 하나는 철사를 얼기설기 엮어 만든 엄마지만 우유병을 들었고 다른 가짜 엄마는 철사지만 부드러운 헝겊으로 덮여 있으며 우유병은 없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새끼 원숭이 대부분은 포근한 헝겊 어미에게 매달렸다. 깜짝 놀랐을 때에도 헝겊 엄마에게 달려갔다. 철사 엄마는 우유 먹을 때만 사용했다. (26~27쪽)

애착 유형, 나의 성격과 행동을 이해하는 열쇠

연구자들은 생애 최초의 애착이 평생 모든 인간관계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때도, 결혼 생활에서 위기를 맞을 때도, 아이를 낳아 기를 때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의 일이 어떻게 어른이 된 뒤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까? 애착 이론에 따르면 생후 2년 동안 주 양육자가 보여주는 반응이 애착 유형을 발달시키고 이것이 훗날 성인기의 사회적 관계를 결정하게 된다. 안정적인 애착 관계 속에서 성장한 사람(안정 애착 유형)은 성인기에도 만족스럽고 안정적인 관계를 누리는 경향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으로 자라기 쉽다(불안정 애착 유형). 불안정 애착 유형은 다시 ‘불안형’ ‘회피형’ ‘혼란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책은 각 유형의 심리적 특징을 자세히 알려준다. 본문 뒤에 간단한 애착 유형 검사가 부록으로 실려 있다.

자존감과 회복 탄력성이 높은 안정형

생애 초기에 신뢰할 수 있고 유능한 양육자가 있었던 사람은 안정 애착 유형으로 자랄 확률이 높다. 그런 양육자는 아기가 울 때 더 빨리 반응하고 더 많이 눈을 맞추고 웃어주며 아기를 더 사랑스러워하고 즐겁게 안아준다. 안정형으로 자란 사람은 대체로 친밀한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사람들에게 관대하며 질병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같은 고난 앞에서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유형은 사람들을 기꺼이 믿고 마음을 연다. 다른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선하다고 믿고 좋은 의도로 행동한다고 가정한다. 연인과의 관계도 파트너가 사랑이 많고 내게 반응해줄 거라는 기대를 품고 시작한다. 자신의 욕구를 잘 표현하고 파트너의 욕구에 관심을 둔다. 거절에 과하게 예민하지 않으며 버림받을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충분히 높은 편이라 관계가 안 풀리더라도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찾게 되리라 믿는다. (43~44쪽)

관계에 집착하는 불안형

영유아 때 일관성 없는 양육을 받은 사람들은 불안 유형이 되기 쉬운데 이들은 친밀감을 유난히 갈구하는 경향이 있다. 배가 고프거나 아프거나 두려움을 느낀 아기가 주 양육자(주로 엄마)를 찾을 때 양육자가 반응을 보일 때도 있고 그러지 않을 때도 있다면, 즉 아이가 양육자의 반응을 예측할 수 없다면 아이에게는 이런 마음이 자리 잡기 쉽다. “엄마가 날 안아주고 위로해주길 바랐지만 엄마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난 그렇게까지 사랑스러운 사람은 아닌가 봐. 다른 사람들이 내 쪽으로 오도록 계속 노력해야 해.”

이들은 파트너에게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파트너가 살짝 멀어졌다고 느끼면 몹시 실망하거나 거절당한 기분으로 절망한다. 또 관계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향도 있다. 집착한다고도 할 수 있다. …… 실존적 위협에 직면했을 때 불안한 사람들은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래 더 깊이 슬퍼하기도 한다. (46쪽)

친밀감을 불편해하는 회피형

아이가 관심과 애정을 바랄 때 차갑게 거부하거나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양육자에게서 자라면 상처받지 않으려고 먼저 거리를 두는 어른이 된다. 거부당할까 봐 미리 거부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회피형은 관계에 투자를 덜 한다. 살아가는 데 애정 표현이나 친밀감 같은 게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사귈 때 상대가 원하는 지지와 관심을 주는 데 서툴고 갈등이 생기면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다.

(회피형은) 자신의 독립성에 높은 가치를 두고 인생의 모든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는다. 자기 노출을 꺼리고 너무 쉽게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도 못마땅해한다. 사회에서 만난 회피 유형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너무 질척거리지 않는 데다 다른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재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감정을 자제하는 데 탁월하다. 위협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부정한다. 질병, 실직, 상실 앞에서 다른 이들의 도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다. (45쪽)

방임과 학대가 낳은 혼란형

전체 인구의 애착 유형 분포를 보면 대체로 안정형이 55%, 회피형이 25%, 불안형이 15%, 그리고 혼란형이 나머지 5%를 차지한다. 혼란형은 불안과 회피 성향을 함께 지니는 경우인데 대체로 아기가 양육자를 두려워할 때 나타난다. 양육자에게 방임이나 학대를 당했거나 고아원 같은 기관에서 기본적인 돌봄이 부족한 상태로 자랄 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혼란형 아이들은 사회성과 자제력이 부족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일찍부터 반항적인 행동과 적대감,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한 법정심리학자는 혼란 애착이 청소년 비행과 강력 범죄의 가장 직접적인 위험 요소가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기 가정 아이들에게서 혼란 애착이 많이 보인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당사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차원에서도 큰 대가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107쪽)

애착 유형은 운명인가? ― 획득된 안정

그러면 이미 형성된 애착 유형은 바꿀 수 없는 걸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평생 동안 애착 유형이 유지될 확률은 70~75퍼센트라고 한다. 이것은 곧 살아가면서 애착 유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불안형에서 안정형으로 바뀐 경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유아기에 형성된 애착 유형을 평생 유지하면서 살아가지만 도중에 애착 유형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성장기에 교사나 멘토, 감독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거나 혹은 안정적인 연인이나 배우자와 건강하고 오래가는 관계를 맺게 되면서, 혹은 자기 성찰과 상담 치료를 병행하면서 또는 자녀를 기르면서 어린 시절 신뢰와 반응이 부족했던 양육 때문에 불안정 애착 유형이 된 사람들이 서서히 안정 애착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를 ‘획득된 안정 애착’이라고 부른다. (17~18쪽)

내가 불안정 애착 유형이라고 해도 절망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평생 나쁜 관계를 맺게 될 거라는 선고가 아니다. 나의 애착 유형을 알고 영향력을 이해하면, 이 애착 유형으로 인한 결과를 예상하고 가능하다면 부정적인 성향이 발현될 상황을 피할 수도 있다. 때로는 피하지 못한다 해도 (이별, 질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같은 문제) 자신의 평소 반응이 어땠는지 인지하고 누그러뜨릴 수도 있다. (327쪽)

보초병과 신속 대응자
― 불안정 애착 유형도 장점이 있다


불안정 애착 유형은 관계를 맺고 지켜 나가는 일을 힘겨워한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팀이나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애착 유형 검사를 통해 안정 애착인 사람들만 선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지만 불안정 애착인 직원들도 그들만의 강점이 있다. “회피형이나 불안형같이 불안정 애착인 직원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팀 전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알맞은 조건에서 안정적인 직원들과 일하면 탁월한 성과를 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스라엘 심리학자인 사치 아인도르는 불안이 높은 사람들은 위협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른바 ‘보초병’ 역할이다. 아인도르 연구 팀은 실험군을 위협적으로 보이는 상황에 노출시켰다(고장 난 컴퓨터 때문에 사무실에 연기가 점점 차오르는 상황). 이때 불안 애착 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위험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 …… 스스로를 돌보는 데 익숙한 회피 유형은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최상의 탈출 경로를 찾아낼 수 있다. (254~255쪽)

협력이 잘되는 집단을 만드는 일은 곧 직원이 필요로 하는 안전과 보호를 제공해주는 ‘안전한 섬’을 만들어 가는 일이라고 한 연구자는 말했다. 관리자는 불안 유형 직원에게는 자신이 조직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해주어야 한다. 회피 유형 직원은 독립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역할에 배치해야 한다. (256쪽)

왜 나는 항상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걸까?
― 애착과 낭만적 사랑


성인기에 맺는 관계, 특히 연인이나 부부 관계는 애착 이론의 관점에서 접근할 때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연인 간의 사랑은 곧 애착 관계이기 때문이다.” 나와 상대의 애착 유형을 이해하면 관계를 성공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처음 관계를 맺을 때,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도 애착 유형이 영향을 끼칠까? 애착 유형을 아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불안-회피의 덫’에 빠지는 사람들

어떤 애착 유형들의 조합은 다른 조합들보다 더 만족스럽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수월할 수 있다. 어떤 조합이건 한쪽이 안정형인 경우에 성공적인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둘 다 안정형일 경우에 안정적이고 견고한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가장 파괴적인 조합은 불안형과 회피형의 만남이다.

최악의 애착 유형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미르 레빈과 레이철 헬러가 ‘불안-회피의 덫’이라고 이름 붙인 경우이다. 한 사람이 회피 유형이고 다른 사람이 불안 유형일 경우 두 사람은 친밀감에 대해 완전히 다른 기대를 품고 있다. 불안 유형은 가까워지려 하고 회피 유형은 일정한 거리를 두려 한다. 그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회피형과 불안형은 정반대로 반응하기 때문에 관계를 더욱 긴장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137~138쪽)

약간 얄궂기도 한 점은 불안 애착인 사람과 회피 애착인 사람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회피 유형은 불안 유형 옆에 있으면 자신이 강하고 자립적인 사람이라고 확신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은 의존적이고 매달리는 편이라는 믿음이 더 강해진다. 불안 유형은 회피 유형을 만나면서 파트너의 헌신을 신뢰할 수 없다는 믿음이 더 확고해진다. (138쪽)

불안한 사람은 배우자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면서도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리라고 믿지 못한다. 이런 마음이 상대를 비난하고 항의하는 행동을 촉발할 수도 있다. “당신은 나를 지켜주지 않을 거야. 결국 또다시 날 실망시킬 거야!” …… 한편 회피형은 관계에서 자신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해야 하는지 파악하지 못한다. 배우자에게 다가가기보다 물러나버린다. 가끔은 물러나기 위한 방법으로, 즉 관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외도를 저지르기도 한다. (202~203쪽)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개인 서사를 풍부하게 담고 있지만 과학과 증거에 기반한 애착 이론의 실제 사례에 두 발을 굳게 딛고 서 있다. (애착 이론을 정립한) 존 볼비가 읽었다면 기뻐했을 것이다.
- 해리 리스 (로체스터대학 심리학 교수)

애착이 직장, 우정, 종교, 심지어 정치에서 발휘하는 힘을 밝힌 탁월한 저작.
- 아미르 레빈(정신과 의사이자 신경과학자,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 저자)

이 책은 우리의 상식을 넓히고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 주요한 연구와 애착 이론을 전반적으로 알려주고,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아미타이 에치오니(국제관계학 전문가, 《넥스트》 저자)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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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관계를 위한 애착효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오* | 2022.08.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해롭고 엉망진창인 관계로 한번쯤 피를 흘린 사람이라면 솔깃한 책 아닐까. 이 책은 애착 유형에 따른 특징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실제 연애, 우정, 직장, 더 나아가 신과의 관계까지도 애착유형으로 설명한다.애착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더 나아가서 회피형과 불안형의 특징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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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해롭고 엉망진창인 관계로 한번쯤 피를 흘린 사람이라면 솔깃한 책 아닐까. 이 책은 애착 유형에 따른 특징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실제 연애, 우정, 직장, 더 나아가 신과의 관계까지도 애착유형으로 설명한다.

애착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더 나아가서 회피형과 불안형의 특징을 모두 보이는 혼란형도 있다. 안정형은 대체로 친밀한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사람들을 기꺼이 믿고 마음을 연다. 회피형은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를 피하며 마음을 열기 어렵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을 꺼려한다. 불안형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며 자신의 결핍을 애착대상으로부터 얻고자 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애착유형은 생후 2년 동안 주양육자 사이에 생애 최초 애착이 형성되며 약 75%정도의 사람들은 이 최초 애착을 평생동안 유지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애착 유형은 변하기도 한다.

연애관계에서의 흔히 일어나는 비극은 회피형과 불안형과의 만남이다. 이 두 유형은 서로 끌리며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이어나가다 대부분 파국을 맞이한다. 안정형은 연애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나이가 들수록 연애시장에는 회피형이나 불안형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의 저자는 애착 유형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자신의 애착유형이 궁금해서 심리상담을 받을 뿐만 아니라 애착유형별로 활성화 되는 뇌의 부분이 다르다는 말에 MRI까지 몸소 찍는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애착 유형을 유추하기도 한다. 저자는 획득된 안정형이라고 한다. 획득된 안정은 안정형일 수 없는 환경에서 성장했음에도 안정형의 성향을 보이는 유형으로 자신의 나약한 면을 드러내고 애착의 경험을 인정하며 부모를 이상화하거나 평가절하하지 않으며 고통스러운 경험과 가슴아픈 거절의 경험도 말할 수 있다.

책에서 보았던 인사이트 중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어른이라고 백프로 독립적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어른이라면 독립적이어야만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받기도 하는데 의지하는 부분도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저자는 볼비의 말을 빌려오는데 '효과적인 의존(interdependence)과 서로 감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인간 본성의 일부'이며 건강함의 표시이자 힘의 원천이다.'라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다.

저자는 회피형과 불안형의 장점도 들고 있지만 안정형을 더 선호하는 듯하다. 조직 내에서는 어느 한 유형만 있는 것보다 모든 유형이 다 있을 때 더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고단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꼭 안정형이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관계에서 까다로운 유형은 안정형이 아닌 경우라고 한다. 그렇다면 내가 결정할 건 그 사람과의 관계 및 거리 설정인 거 같다. 자신의 애착유형을 유지하느냐 변화하느냐는 것은 본인의 의지고 선택이니까. '안정형이어야 해!' 하고 찾아다니는 건 별로 소용이 없는 듯하다.

실제로 저자가 애착유형과 평소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크리스와 설레스트를 소개해줬지만 둘 사이에는 어떤 화학적 작용도 없었던 모양이다. 애착유형이 전부는 아닌 거 같다. 그리고 애착유형은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닌 그저 스펙트럼 상에 위치하는 것이었다. 다만, 관계를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이 참고하기에는 좋은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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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효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상**콤 | 2022.08.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16#애착효과 _피터로번하임#교양인출판사 #도서제공도서협찬 ?? #MBTI 성향 알아보듯, 열심히 들여 보게 됐던 애착 유형, 나의 애착 유형보다 우리아이의 애착 유형이 무엇인지가 더 궁금해서였다. ?? 어떻게 해야 내 아이가 안정형 애착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더 노력하게 됐던 시간이었다. 아이를 낳고서 온전히 1년은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나의 자발적 의지로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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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애착효과 _피터로번하임
#교양인출판사
#도서제공도서협찬

?? #MBTI 성향 알아보듯,
열심히 들여 보게 됐던 애착 유형,

나의 애착 유형보다
우리아이의 애착 유형이 무엇인지가 더 궁금해서였다. ??

어떻게 해야 내 아이가 안정형 애착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더 노력하게 됐던 시간이었다.

아이를 낳고서
온전히 1년은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나의 자발적 의지로
주어진 육휴 1년을 풀로 쓰고
돌잔치 날 마지막 수유까지 끝내고 멋지게 회사엔 복직했지만,

아직 어렸던 딸에게 1년은
엄마와의 시간으로는 한참 부족했을 것이다.
(나 역시 딸과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상황이 싫었고,
출근하는 날 보고 아이가 울며 매달리거나,
시덥잖은 이유로 아이가 괜한 짜증과 땡깡을 부리기 시작할 때,

혹은 아이의 재롱을 보며 웃고 있던 순간에도,

일하느라 아이에게 충분히 사랑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수시로 죄책감이 들곤 했다.

사소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음에도,
엄마와의 시간이 부족해서인가?
사랑을 충분히 주지 못해 마음속에 결핍이 있는 건 아닐까 하며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날들도 여전히 종종 있다.

안정형인지 불안형인지 회피형인지
완벽히 결론짓진 못했지만,
현재의 애착형성에서
좀 더 완전한 안정형 애착으로 가기 위해

매일 아침 자고 있을 딸에게 굿모닝 메시지를 보내고
조금 더 아이에게 집중하고 있는 요 며칠 다시 느낀 건,

애착형성도, 마인드셋도 정해진 성향이 평생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

나의 작은 경험과 노력, 마인드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늘 보다 긍정적인 모습을 그리며 노력하면 된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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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절망할 필요가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p*****s | 2022.08.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의 맨 뒤에 검사지를 배치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의 애착유형을 알고 읽고 싶다는 생각에 져서 읽기 전에 ‘성인 애착 유형 검사’부터 해보았다. 점수가 자동 계산된다고 해서 사이트 방문으로 결정, Survey B를 선택하면 된다(주의! 영어).   www.web-research-design.net/cgi-bin/crq/crq.pl     일반적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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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맨 뒤에 검사지를 배치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나의 애착유형을 알고 읽고 싶다는 생각에 져서 읽기 전에 성인 애착 유형 검사부터 해보았다점수가 자동 계산된다고 해서 사이트 방문으로 결정, Survey B를 선택하면 된다(주의영어).

 

www.web-research-design.net/cgi-bin/crq/crq.pl

 




 

일반적인 애착의 뜻과 심리학에서 다루는 애착attachment* 개념은 다르다일반적인 의미로 어떤 방식이라도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관계란 타인이라고 믿는 나는, ‘애착이라는 단어에서 얼핏 느껴지는 부정적 의미보다 좀 다른 의미를 찾고도 싶다.

 

애착(attachment)은 볼비(Bowlby, 1969)가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서인생 초기에 가까운 사람에게 강한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는 것출처 심리학용어사전

 

또한 인간의 뇌가 현상을 그대로 이해하고 납득하기 전에는 시각에서 차단되거나 사라지면 몹시 무서워하는 유아기에 애착 형성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도 궁금하다.

 

예를 들면 문 열고 화장실 용변 보기아기 업고 앞머리만 감기 등 주양육자의 고충은 수많은 사례들로 회자되는데과연 생애 최초의 애착 형성에 양육자의 행동 자유는 얼마나 허용될 수 있는지도 궁금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타인에게 자신의 생존 전체가 좌우되는 시기라면 주양육자를 구분하고 가능한 강력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생존에 필수이다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고 자신을 한 인간으로 인지하고 인간관계와 소통에 관한 중요한 훈련을 받고 등등.

 

이런 환경과 관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당연히 불안정해 질 것이다그 결과 부족한 것에 더욱 집착하려는 필요와 욕구가 생길 것이고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이는 성장과 동시에 말끔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관계의 대상이 바뀐다고 해도 관계 맺음과 대응방식이 같다면상대에 따라 크고 작은 여러 문제들을 다양하게 유발할 수도 있다만약 그 결과가 대체로 부정적인 것이라면, ‘나는 왜 실패를 거듭하는가로 자책좌절절망할 수도 있다.

 

애착 유형이 평생 유지될 확률은 70~75%

살아가면서 애착 유형이 바뀔 가능성이 30% 가량 있다는 뜻

- ‘획득된 안정 애착

 

우리 모두에게 다행스럽게도 숫자로 기록된 애착 고착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상당히 높은 숫자이긴 하지만 완전히 결정적이진 않다는 것도 알 수 있다애착은 최초 형성기 이후에도 여전히 획득acquire 가능한 것이다덕분에 저주에 걸린 듯 살지 않아도 되는 희망의 여지가 생긴다.

 

불안정 애착 유형이라고 해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성장기에 교사나 멘토감독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거나 안정적인 연인이나 배우자와 건강하고 오래가는 관계를 맺게 되면서 어린 시절 신뢰와 반응이 부족했던 양육 때문에 불안정 애착 유형이 된 사람들이 서서히 안정 애착으로 변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인간을 이런저런 유형으로 나누는 모든 시도는 스스로를 이해해보려는 노력이었을 것이다이 책에서 네 가지고 나눈 애착 유형도 극심한 애착을 부여하지 않으면서나도 다른 이들도 이해하는 틀로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다.

 

애착 이론의 내용을 듣다가 맞아정말 그래!’라고 생각하지 않기가 더 어렵다.”

 




 

토론과 논쟁은 실종되고 사상인지 실체와 내용 없는 구호인지에 따라 갈라치기가 심하고 서로 격렬하게 혐오하는 이런 시절이다매일 불안을 느끼는 내가 테스트 결과로는 안정형이었듯이온갖 유형이 내 안에도 다른 이에게도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혼재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어떤 유형은 약점/부정적인 면만 가지고 있고 다른 유형은 강점/긍정적인 면만 가지는 것도 아니다회피형이 자립에 강하고불안형은 위협에 민감하다고 하니상황이 바뀌면 어떤 유형이 생존과 관계에 더 유연하게 적응할지는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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