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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튜브

손원평 | 창비 | 2022년 07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267건 | 판매지수 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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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큰글자도서)
[도서] 튜브 (큰글자도서)
손원평 저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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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14g | 128*188*20mm
ISBN13 9788936434625
ISBN10 89364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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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당신에게 ‘튜브’를 건넨다] 온갖 실패를 맛본 후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한 한 사람의 이야기. 자세를 바르게 하고 표정을 되찾는, 작지만 확실한 것부터 바꿔나가기 시작한 그는 이내 수많은 도전과 지지의 마음들을 만난다. 스스로 알 수 없는 곳을 표류하고 있다고 여긴다면 여기 이 ‘튜브’가 당신은 붙잡아 올릴 지도 모른다. -소설PD 박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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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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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뭔가를 나쁘게 바꾸는 건 아주 쉽다. 물에 검은 잉크를 한방울 떨어뜨리는 것만큼이나 쉽고 빠르다. 어려운 건 뭔가를 좋게 바꾸는 거다. 이미 나빠져버린 인생을 바꾸는 건 결국 세상 전체를 바꾸는 것만큼이나 대단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뭔가를 좋게 바꾸려는 김성곤 안드레아의 이야기이다. 그러니 그 고군분투가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그냥 그가 실패했다고 생각해도 된다. 사실 세상엔 그런 이야기가 훨씬 더 많다.
--- pp.8~9

안드레아로 불릴 때면 김성곤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에 착 달라붙어 있던 삶에 한줄기 자유로운 바람이 불어드는 것 같았다. 유년의 치기 어린 불경함도, 어설픈 스페인어로 쌓았던 ‘사랑과 우정 사이’도 안드레아라는 또다른 신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건지도 모른다. 그는 안드레아라는 이름과 함께 반쯤 하늘을 날다가도 다시 현실에 발붙인 김성곤으로 언제든 돌아올 수 있었다. 그게 김성곤이 자신을 김성곤 안드레아로 소개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 pp.46~47

그러나 빛이 꺼진 것처럼 보이는 인생에도 기회가 다가와 문을 두드릴 때가 있다. 그 두드림은 너무 작고 은근해서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쉽게 놓치고 만다. 김성곤 안드레아의 경우 기회의 속삭임은 그날 한강에서 나와 서울역에서 들은 ‘변화’라는 단어였다. 수없이 들은, 흔하다 못해 귀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 발에 챌 만큼 평범한 단어는 그날 밤, 왜인지 족쇄처럼 그의 귀 안에 철썩 들러붙어 작은 뿌리를 내렸다.
--- p.51

김성곤은 작은 결심을 다졌다. 자세를 바르게 하는 걸 지상과제로 삼기로. 모든 걸 다 잊고 오로지 그것 하나만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이다. 그 시시한 다짐이 결과적으로 과감한 여정의 첫발자국이라는 걸 그로선 아직 알 길이 없었다.
--- p.71

-이 자식은 불씨 하나가 없어. 아니, 아예 없진 않은 것 같은데. 그게 아직 켜지질 않았지.
커다란 엄지척 이모티콘을 남긴 성곤이 중얼거렸다. 진석은 켜지지 않은 성냥 같았다. 작은 불씨만 한번 탁 켜주면 밝게 빛을 뿜어낼 텐데 그 한방이 없는 아이였다. 그렇지. 성곤은 포기하듯 뇌까렸다. 우리 모두 그 한방이 없기에 다들 이렇게 평범하게,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거지.
--- p.102

생각의 스위치는 끄고 세상을 그대로 바라보세요. 우린 항상 무언가를 판단하느라 에너지도 감정도 너무 많이 쓰고 있잖습니까. 그러다보면 자꾸만 소모적인 생각이 날아들고 세상을 그대로 바라보거나 이해하지 못하게 돼요. 생각이란 건 자신만의 선글라스 같은 거니까요. 그러니까 생각의 스위치부터 꺼야 하죠. 그다음은 쉽습니다. 낙엽은 낙엽으로 보고 전봇대는 전봇대로 보는 겁니다. 빨간 건 빨갛게 노란 건 노랗게 받아들이면 되죠.
--- p.145

정말 변하고 싶은가.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 누군가의 고요한 응원을 받으며 자신만의 아름다운 궤적을 그려나가고 싶지는 않은가. 새로 태어난 것처럼, 자기 자신을 깨부수고 나오고 싶지는 않은가.
--- p.169

네가 작은 행동이나 습관들을 바꿔나가고 그렇게 해서 네 생각이 바뀌고 나아가서 인생도 바뀐다면 믿겠니?
--- p.183

제가 제안하는 건, 함께하자는 겁니다. 어떤 인생이든 그 안엔 절망과 희망이 함께 깃들어 있고 작든 크든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게 도와줄 지푸라기를 잡고 싶어하는 건 모두가 똑같아요. 하지만 어떤 지푸라기를 쥘 건지는 스스로 정해야 하죠. 누군가가 대신 만들어 내미는 지푸라기는 잡아봤자 금세 가라앉을 테니까요. 이 프로젝트는 여러분이 스스로 만든 지푸라기에 바람을 넣어줄 겁니다. 지푸라기가 엄청나게 커다란 튜브가 될 때까지, 그래서 여러분이 당당하게 수면 위로 떠오를 때까지 말입니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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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 『튜브』는 스스로 성공이 아닌 변화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래서 실패는 단지 실패가 아닌 멋진 모험담이 되고 엉망으로 뒤엉킨 삶조차 찬란한 무지개처럼 빛난다. 이 맛깔스러운 소설엔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이 모두 잘 어우러져 있으며 초라한 토스트에 발라진 버터처럼 참신한 유머가 소설 전편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마치 신산스럽기만 한 우리의 삶을 위로하듯. 그래서 마침내 책장을 덮고 의자에 등을 기댔을 땐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에 저절로 지어지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 천명관 (소설가)
“본 것의 잔상, 들은 것의 잔음, 냄새의 잔향”. 삶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 이 소설은 한 남자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말한다. 세상에는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일들이 있다고. 그러면 우리의 마음속 수면 위에는 의문이 하나둘씩 떠오르게 된다. 이 책은 그 수면 위에 잔잔한 물결을 그려내기 충분한 돌멩이다. 파동의 크기는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손원평 작가 특유의 세심하고 섬세한 문장은 독자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따듯한 온도를 지녔기 때문에 그 부드러움만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성곤 안드레아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쉼 없이 흐르는 삶 속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해서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할 이유는 무엇인지. 이제 김성곤 안드레아의 생생한 인생의 현장 그 자체로 빠져들 시간이다.
- 남다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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