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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 테오의 13일

: 로렌차 젠틸레 장편소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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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 예정일 미정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5g | 128*188*10mm
ISBN13 9788932916934
ISBN10 893291693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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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탈리아의 젊은 신인 작가 로렌차 젠틸레의 장편소설. 여덟 살 소년 테오가 죽음을 각오하고 '승리의 비결'을 찾아가면서 겪는 일상의 사건들을 일기 형식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가볍게 읽히지만 통찰력 있는 시선이 담겼다. 작가 로렌차 젠틸레는 이 작품으로 이탈리아 '레지움 줄리' 신인 작가상을 수상했다.

늘 싸우는 부모와 자신에게 무관심한 누나. 누군가 문을 쾅 닫고 나가 버리거나 누군가 눈물을 흘려야 끝이 나는 매일의 전투. 그래서 여덟 살 아이 테오의 바람은 자연스럽게 '화목한 가족'이다. 그런 테오가 어느 날 나폴레옹의 모험이라는 책을 만난다. 모든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위대한 전략가의 이야기다. 가족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테오는 나폴레옹이야말로 답을 가진 사람이라 확신하고,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한다. 나폴레옹은 죽어야만 만날 수 있다. 그를 만나려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이 과정에서 죽음과 삶, 천국과 지옥, 하느님의 침묵 등에 대한 의문이 테오를 사로잡는다. 어른들에게 끊임없이 기상천외한 질문을 던져보지만, 돌아오는 답은 어린 테오에게 뭔가 명확하지 않고 혼란을 더할 뿐이다.

"욕을 하고 뉘우치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거야." (엄마) "쓸데없는 생각 말고 네 미래부터 생각해라." (아빠) "십계명을 지켜야 천국에 가는 거야." (누나) "인간은 다른 존재로 계속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죽음 따윈 없는 거야." (유모) 가정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테오는 기꺼이 죽음을 각오하는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렌차 젠틸레 (Lorenza Gentile)
198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나고 자라며 문학과 연극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무대 예술을 전공, 파리에 있는 자크르코크 국제연극학교에서 수학했다. 재즈 댄스와 연극 연출, 십자말풀이를 좋아한다. 최근에는 펜과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콜라주 제작 등에 푹 빠져 있다. 흥미와 재능을 보이는 분야가 많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글쓰기다. 첫 작품 『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로 레지움 줄리 신인 작가상을 수상했다.
역자 : 천지은

경기도 수원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 산드로 베로네시의 『조용한 혼돈』, 엘사 모란테의 『아서의 섬』, 다치아 마라이니의 『방황의 시절 』, 마리노 네리의 『늑대의 꼬리』, 루카 디 풀비오의 『다이아몬드 도그』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P.24-25 : 어른들은 자주 전투에서 진다. 간혹 직업을 바꾸거나 아기를 가질 때처럼 어쩌다 자신과의 전투에서 이기게 되면, 그들은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이야기하다가 꼭 이런 말로 마무리한다. 이제 네 이야기를 하자. 이런 얘기는 좀 어색해.
이긴다는 게 어색하게 여겨질 만큼 지는 게 습관이 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실이 아닐까 봐, 금방이라도 꿈에서 깰까 봐 두려워서 그러는 걸까?

P.37-38 : 만약 나폴레옹이 천국에 있다면? 그럼 나는 어떻게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지?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데」
나는 다소 걱정스러운 말투로 줄리아에게 물었다.
「하느님 마음에 들어야지. 하느님이 매주 명단을 만드시니까.」
줄리아가 대답했다.
「그런데,」
부치가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줄리아가 큰 소리로 계속 말하는 바람에 말을 멈췄다.
「정말이야. 디스코텍처럼. 우리 언니가 그러는데 거기도 명단에 이름이 없는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고 했어.」
「이봐, 테오,」 레오나르도가 내 어깨를 붙잡으며 속삭였다. 「그곳에 가려면 죽어야 해.」

성당에서 신부님께 고백하면 죄는 사라지게 된다. 엄마 말씀처럼 진심으로 고백하고 뉘우친다면 하느님은 용서해 주실 거니까. 죄를 한 번도 고백해 본 적 없는 나는 어떻게 신부님이 그 사람이 진실한지 아닌지를 아실까 하고 생각했다. 신부님은 용서를 했는데 하느님이 동의하시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은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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