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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밀 통로

[ 양장 ] 국민서관 그림동화-258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40건 | 판매지수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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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쪽 | 464g | 216*288*10mm
ISBN13 9788911129065
ISBN10 89111290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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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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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공간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

리즈와 루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집이 너무너무 지루했다. 그 집은 오래되고 낡은 데다 재미난 것이 한 개도 없었다. 할아버지가 그 말을 하기 전까지는! 할아버지가 ‘내 비밀 통로’를 찾아보라는 말과 동시에 두 아이의 눈은 반짝였다. 지루하기 짝이 없던 공간이 모험의 세계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리즈와 루이는 호기심에 가득한 발걸음으로 비밀 통로를 찾으러 달려갔다. 무심코 지나쳤던 집 안의 모든 것이 비밀 통로를 여는 장치처럼 보였다. 욕실에 타일 한 장 한 장을 뜯어 보고, 서재에 책 한 권 한 권 뽑아서 보기 시작했다.

‘집’과 ‘비밀’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나,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집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이다. 어쩌면 약간은 지루할 만큼. 그런데 할아버지의 ‘비밀 통로’라는 말에 집은 완전히 새로운 공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갑자기 집의 모든 것이 낯설게 보이는 경험을 했다. 상상력과 관찰력은 이런 경험에서 나온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르게, 또 낯설게 보인다. 익숙한 공간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은 바로 상상력에 있다. 『내 비밀 통로』와 함께라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에게 일상적인 집이 새로운 여행지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더 깊숙한 장소, 더 진귀한 보물, 더 오래된 이야기로 이끄는 비밀 통로

책 속 주인공들은 할아버지가 말한 비밀 통로를 찾아서 집 곳곳을 누빈다. 먼저, 할아버지가 내 방에 있다고 하자, 리즈와 루이는 잡동사니가 모여 있는 방으로 갔다. 케케묵은 상자 더미 사이에서 굴처럼 생긴 곳을 발견한다. 비밀 통로를 확인하며 굴속으로 들어가 엉금엉금 기어서 오래된 장난감 기차 상자에 닿는다. 보물까지 찾아내다니! 할아버지에게 그 상자를 들고 달려가지만, 할아버지는 “내 비밀 통로는 못 찾는 거냐?”라며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비밀 통로가 어딨는지 깜빡깜빡하는 할아버지 덕분에 아이들은 매번 허탕 치지만,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비밀 통로가 숨겨진 장소를 얘기할 때마다 호기심에 두 눈을 반짝이며 갈수록 더 깊숙한 장소, 더 진귀한 보물을 찾아낸다. 급기야 가족들이 몰랐던 집에 숨겨진 비밀까지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진짜 비밀 통로를 찾을 수 있을까? 뚫려 있는 표지는 독자가 비밀 통로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표지에서 시작된 비밀 통로로 들어가 독자가 책 내용에 푹 빠질 수 있게 이끌어 준다.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 요소가 어린이의 감각을 깨우고 상상력을 톡톡 자극할 것이다. 흡인력 있는 이야기 덕분에 어린이 독자는 주인공들과 함께 비밀 통로를 찾고 있을 것이다. 『내 비밀 통로』와 손전등 하나만 있다면, 탐험 대원으로 변신 완료! 자, 그럼 비밀 통로를 찾아서 떠나 볼까요?

프랑스 아동 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
저명한 프랑스 문학상 ‘랑데르노상’까지 휩쓸다


『내 비밀 통로』는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프랑스 문학상인 랑데르노상은 미셸 에두아르 르클레르가 2008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소설, 스릴러, 만화책, 신인 작가와 그림책 부문으로 나누어 프랑스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선정한다. 오늘날까지 유수의 수상작을 내며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래된 안락의자 같은 그림책이다. 『내 비밀 통로』는 안락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오래도록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가 좋아하는 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도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
-랑데르노상 심사평 중에서

이 책을 쓰고 그린 막스 뒤코스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와 서양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세밀한 장식,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환상적인 화법으로 주목받으며 자신만의 웅장한 그림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화법에 도전하여 랑데르노상까지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존 그림체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도전하고 창작의 고통 끝에 얻어낸 쾌거다. 막스 뒤코스는 어른이 되어도 ‘어린이의 영혼’을 가지는 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야 세상은 늘 열려 있고, 무한히 넓어지고, 훨씬 다채로워지기 때문이다. 그의 영혼은 정말로 어린이의 영혼과 맞닿아 있는 듯하다. 프랑스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가 잊기 쉬운 평범한 공간을 특별한 판타지로 바꾸는 그의 능력은 어린이와 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무한한 상상력에서 나온 것이었다. 마지막에 막스 뒤코스다운 재기 발랄한 반전까지 숨어 있으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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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안락의자 같은 그림책이다. 『내 비밀 통로』는 안락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오래도록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가 좋아하는 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도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
- 「랑데르노상」 심사평 중에서

회원리뷰 (40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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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밀 통로 (막스 뒤코스 / 국민서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b*****z | 2022.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이자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한밤의 왕국>, <등대 소년>등으로 유명한 막스 뒤코스의 신작이 나왔다. 통로 모양으로 뚫려있는 표지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 이야기는 어느 비 내리는 일요일에 시작된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커다란 집 안에서 리즈와 루이는 심심해 죽을 지경이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집에는 놀 게 아무것도 없었;
리뷰제목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이자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한밤의 왕국>, <등대 소년>등으로 유명한 막스 뒤코스의 신작이 나왔다.

통로 모양으로 뚫려있는 표지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 이야기는 어느 비 내리는 일요일에 시작된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커다란 집 안에서 리즈와 루이는 심심해 죽을 지경이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집에는 놀 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내 비밀 통로를 찾아보렴."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리즈와 루이는 신나게 할아버지의 비밀 통로를 찾으러 다닌다.

오래된 집 2층에 있는 할아버지 방으로 달려간 리즈와 루이는 비밀 통로는 물론이고, 할아버지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기차까지 발견한다.
의기양양하게 할아버지께 이 사실을 전하자,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런데 그것 말고 내 비밀 통로는 못 찾은 거냐?"
아마도 진짜 비밀 통로는 따로 숨겨져 있나보다.

그 이후로 리즈와 루이는 욕실에서, 작은 서재에서, 지하실에서, 그리고 바깥에서까지 열심히 할아버지의 숨겨진 통로를 찾고 보물까지 발견했지만 할아버지는 계속 '내 비밀 통로'가 아니라고만 하신다.
그때 갑자기 현관문이 벌컥 열리고, 할머니가 들어오시는데... 과연 할머니의 등장으로 이 친구들은 할아버지의 진짜 비밀 통로를 찾을 수 있을까?

편안하고 약간은 지루한 공간인 집이 '비밀 통로'를 만나 완전히 새로운 공간이 되었다.
아이들은 집안 곳곳 비밀 통로를 찾으러 다니면서 갑자기 집의 모든 것이 낯설게 보이는 경험을 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다르고 낯설게 보이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상상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독자 어린이들도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출판사에서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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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비밀통로 찾기 위해 벌이는 모험의 여정 ‘내 비밀통로 - 막스뒤코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l*****3 | 2022.08.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비밀’이라는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언제나 설레고 흥미로운 단어이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 나만의 아지트, 비밀 공간을 갖기 위해 온갖 애를 쓰곤한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도 어떻게든 조그만 구석 한 켠이라도 발견해서 나만 알고 있는 곳으로 삼고싶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바로 읽어보고싶은 욕구가 들었다. 특히 매번 아름답고 환;
리뷰제목

‘비밀’이라는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언제나 설레고 흥미로운 단어이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 나만의 아지트, 비밀 공간을 갖기 위해 온갖 애를 쓰곤한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도 어떻게든 조그만 구석 한 켠이라도 발견해서 나만 알고 있는 곳으로 삼고싶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바로 읽어보고싶은 욕구가 들었다. 특히 매번 아름답고 환상적인 풍경을 그림책에 담아내는 막스 뒤코스 작가의 작품인데다 표지 또한 가운데가 뚫린 독특한 형식을 가진 책이라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야기는 어느 비 내리는 일요일에 시작한다. (참고로 책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이 첫 문장 덕분에 웃을 수 있다.) 주인공인 리즈와 루이는 여느 비오는 날 주말이 그렇듯, 따분하고 지루한 기분으로 누워있다.
심심함을 견디다못한 리즈와 루이는 할아버지에게 가서 재밌는 일이 없냐 물어보고, 그런 이들에게 할아버지는 특별 미션을 내려주신다.
“내 비밀통로를 찾아보렴”
그렇게 온갖 집을 헤치며 아이들의 비밀통로 찾기 여정이 시작된다.


오래된 욕조 밑에서 그림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서재로 들어가 책을 뽑고, 이것저것 눌러보기도 하다 벽난로 속에서 보석 상자를 발견하기도 하고
지하실의 비밀 문을 열어 중세 기사의 무덤까지 발견한다!

그러나 매번 “그건 내 비밀통로가 아니야”라는 할아버지의 대답만 돌아올 뿐이다.
더이상 집에서 할아버지의 비밀통로를 찾을 수 없었던 아이들은 꼭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중무장을 하고 바깥을 나간다. 밧줄과 비상식량까지 준비한 작은 탐험가들이 또 어떤 비밀통로를 찾아낼지!!

몸을 써서 놀아주기 힘든 할아버지가 심심해하는 리즈와 루이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치있는 숙제를 낸 것은 아닌지, 책을 중반쯤 읽었을 때에는 할아버지가 계속 이게 아니라고 말해주기를 바라면서 봤다.
혼자 읽어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은 책 ‘내 비밀통로’
읽고 난 뒤에 아이들이 각자의 비밀 공간은 어디인지 문제를 내게 하는 것도, 없다면 나만의 비밀공간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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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밀 통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힐*쨩 | 2022.08.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표지의 막스 뒤코스의 이름을 보고 전작인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 『비밀의 정원』 등을 떠올렸다가 그림체가 너무 달라져서 깜짝 놀랐다. 표지의 그림책 작가 이름을 확인하지 않았더라면 막스 뒤코스의 작품인지도 몰랐을 듯!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내 비밀 통로』 의 이야기다. 오래된 안락의자 같은 그림책이다. 『내 비밀 통로;
리뷰제목

표지의 막스 뒤코스의 이름을 보고 전작인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 『비밀의 정원』 등을 떠올렸다가 그림체가 너무 달라져서 깜짝 놀랐다. 표지의 그림책 작가 이름을 확인하지 않았더라면 막스 뒤코스의 작품인지도 몰랐을 듯! 2022년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내 비밀 통로』 의 이야기다.

오래된 안락의자 같은 그림책이다. 『내 비밀 통로』 는 안락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오래도록 머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글도 심플하고 편안하다. 무엇보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이야기다. 내가 좋아하는 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도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

Un album comme un bon vieux fauteuil : on s’assoit dedans, on y est a l’aise, on pourrait y rester longtemps, seul ou a plusieurs. L’ecriture est simple et confortable (encore !), et surtout, surtout, surtout, on avance dans l’histoire en se demandant comment elle va finir. En bref, c’est un album comme on les aime, et qu’on a envie de faire aimer a ceux qu’on aime en le leur offrant.

-랑데르노상(Le prix Landerneau Album Jeunesse 2022) 심사평 중에서



내 비밀통로

Mon passage secret

막스 뒤코스 ( Max Ducos )

국민서관

하드커버의 그림책 표지에는 오래된 회색빛의 돌로 된 터널로 이어지는 비밀통로의 입구가 정사각형으로 뚫려있다. 두 명의 아이들이 컷아웃된 구멍을 통해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소년은 빛을 비추고 있고, 소녀는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가리키고 있다. 표지를 넘기며 우리는 비밀통로 속에 있는 그 '무엇'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시작이다.

비 내리는 일요일, 조부모의 오래되고 낡은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리즈와 루이는 비가 오니 밖에 나가 놀지도 못하고, 심심해서 죽을 지경이다. 일러스트 속의 이런 모습, 낯설지 않다. 요즘 아이들은 이럴 때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을테지.



그런 아이들에게 할아버지는 ‘내 비밀 통로’를 찾아보라는 말을 건넨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탐험을 시작한다. 아이들의 탐험은 2층 할아버지 방에서 시작하고 '보물'을 찾아내 할아버지에게 가져간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그런데 그것 말고 내 비밀 통로는 못 찾은 거냐?" 라고 한다. 아이들은 할아버지의 힌트에 따라 욕실로, 서재로, 지하실로 탐험의 공간을 옮겨간다. 이제 지루하기 짝이 없던 공간이 모험의 세계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가져올 때마다 할아버지는 계속 "그런데 그것 말고 내 비밀 통로는 못 찾은 거냐?" 라고 묻는다. 이 반복은 할아버지의 '비밀 통로' 는 어디에 있으며, 그 속에는 무엇이 있을지 끝까지 궁금하게 하는 요소다.




그림책 초반의 표정과는 매우 다른 아이들의 표정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집 안의 모든 것이 이제 아이들에게는 비밀 통로를 여는 장치처럼 여겨진다. 지루하게 여겨졌던 일상이 ( 스마트폰이 없어도, 게임기가 없어도 ) 얼마든지 즐거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집과 그 주변이 훌륭한 놀이터이며 무엇보다도 상상력이 있으면 일상은 지루하지 않다.

문득 여름방학마다 갔었던 나의 외가집이 떠오른다. 외갓집에는 벽장을 열면 속에 계단이 있었고, 계단을 오르면 다락이 나왔었다. 용기를 불러일으켰던 다락방의 묘한 분위기와 더불어, 외할머니가 보관하시던 여러 물건들이 있었는데 동생과 내게는 매우 신기한 것들이 많았던 것이 떠오른다. 이제 내 부모님은 아파트에 사시다보니 내 아이에게는 장소가 불러일으킬 모험심은 크지 않겠지만, 녀석도 역시 창고로 쓰이는 방을 뒤지며 이런 저런 보물을 찾아내고는 했다. 나조차도 잊고 있던 추억의 물건들을 아이를 통해 발견하면 얼마나 기쁘던지.



할아버지의 진짜 '비밀 통로' 는 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막스 뒤코스의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문득 마지막 페이지에서 할아버지가 추억에 젖어 놀고 있는 기차놀이셋트를 보니 보관장소가 마땅치않아 동네에 나눠줬던 아이의 기차놀이 셋트가 떠오른다. 그림책 속 모습 같은 구성이었는데 말이다. 아이는 기차놀이셋트보다는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G12를 더 아쉬워하는 듯 하지만. 문득 막스 뒤코스의 추억들 또한 그림들 속에 숨어있다는 생각도 든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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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재밌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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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j*****8 | 2022.12.27
평점5점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집은 장난감가게, 미술관,금은방이 된다. 아이들은,지질학자 고고학자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t******u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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