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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테 콜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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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테 콜비츠

캐테 콜비츠 저 / 전옥례 역 | 운디네 | 2004년 09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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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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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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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90633088
ISBN10 899063308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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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캐테 콜비츠
독일 화가·조각가. 베를린과 뮌헨에서 수학하고, 러시아 및 북유럽 근대문학을 좋아하였다. 1891년 베를린의 노동자거리에서 일하는 의사인 K.콜비츠와 결혼하여 베를린에서 살았다. 처음에는 유화를 그리다가 뒤에 에칭·석판화·목판화 등의 제작을 시작하였다. 표현주의적으로 M.클링거와 E.뭉크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가난한 노동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직공들의 반란》(1895∼1898), 《농민전쟁》(1902∼1908), 《전쟁》(1922∼1923), 《프롤레타리아트》(1925), 《죽음》(1934∼1935) 등 비극적·사회주의적 테마의 연작을 발표하여 20세기 독일의 대표적 판화가가 되었다.
역자 : 전옥례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덕성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출판학을 공부했다. 보쿰 대학에서 미술사와 독문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는 <여자로 살기 여성으로 말하기> <시튼 동물기> <지혜로운 사람 요하네스> <수다의 매력> <마법의 책> <데스데모나, 당신이 말을했더라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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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테 콜비츠를 흔히 '동정심이 많은 위대한 여성'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정도 인간으로서 느끼는 자신의 심연과 슬픔에 대한 통찰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다만 피상적인 것에 머물고 말았을 것입니다.
콘라드 페르디난트 마이어는 '자신이 짊어져야 했던 짐'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특별히 머리를 짜내어 써낸 책이 아니다. 그저 모순투성이인 한 인간이었을 뿐."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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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미술의 어머니, 캐테 콜비츠

아직도 많은 미술인들과 미술애호가들에게 콜비츠는 살아있는 존재다.
탄생 140년을 눈앞에 둔 오늘도 콜비츠 없이 서양미술사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건 아직도 억압과 소외와 부익부 빈익빈으로 갈등이 깊어가는 현실세계의 더딘 진보와 무관하지 않다.
어둠 속 별자리처럼 아름다운 콜비츠 미술의 생명력과 신비는 어떻게 시작한 것일까?
역사와 현실 앞에 정직했던 한 예술가가 생애를 통틀어 이루어낼 수 있는 예술적 성취가 어떠한 것인지 알고 싶다면 콜비츠를 보시라 하고 싶다.
<직조공의 봉기>, <농민전쟁>, <전쟁>, <프롤레타리아>, <죽음> 등의 연작을 통해 전쟁, 봉기, 죽음, 노동, 빈곤, 슬픔조차 인간의 아름다움을 캐낼 비옥한 토양임을 보여준 그녀는, 미술적 교태와 치장이 예술적 감동의 전부가 아님을 온 생애를 바쳐 통렬하게 확인시켜 왔다.
누군가 물을지도 모른다. 세계경제, 사이버 정보시대에도 콜비츠는 유효한가? 빈곤과 차별과 억압이 있는 한, 인간성 해체를 강요하는 부당한 권력이 존재하는 한 콜비츠는 유효하다. 가난하고 소외된 인간집단은 여전히 어둡고 허탈하고 외롭기도 한 내면과 직면해 살아야 하고 권력과 자본은 가난과 억압의 아픔과 슬픔을 모른 체한다.
전쟁, 가난, 학살 위에 소비, 탕진, 자기분열을 더해가는 21세기를 살면서, 사회의 껍데기가 현란하고 사치스러워져 가는 우리 사회에서 만나는 콜비츠는 이제 좀 낡고 단조로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콜비츠의 작품에는 땀의 노동과 결의의 전투 끝에 풍기는 단내가 여전하다. 아직 현실인 것이다.
콜비츠를 만나면 든든한 어머니의 가슴이 느껴진다. 콜비츠의 일기첩은 그녀가 어떻게 무슨 생각을 하면서 누구와 어울려 살았는지 알게 한다. 그녀를 계급적 관점에 빠진 편협한 화가로 치부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콜비츠 스스로 나는 프롤레타리아밖에 모르는 편협한 존재가 아니라고 항변한다. 사실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콜비츠가 여태 유효하기 어려웠을 터이다. 콜비츠 미술의 긴 생명력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연민, 폭력과 착취에 맞선 저항 위에,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자기 성찰을 더한 데서 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동시대의 탁월한 조각가인 바를라흐는 <퀴스트로프> 대성당의 <천사상>을 만들면서 콜비츠의 얼굴로 천사의 얼굴을 삼았다. 소외되고 억압받는 대중의 편에 서서 그림으로 싸워온 콜비츠의 생애에 바치는 아름다운 헌사가 아닌가 한다. 콜비츠의 일기첩은 대중을 향해 뜨거운 사랑을 전하던 천사 콜비츠의 비망록이다.
-이철수(목판화가)

캐테 콜비츠에 대한 평가

“캐테 콜비츠의 작품은 현대 독일이 소유한 가장 위대한 시로서 가난에 찌든 자들과 민중의 고통과 슬픔을 밝게 비쳐주고 있다. 남성적인 기개를 지닌 그녀는 진실하고 자상한 연민의 눈초리로 마치 자비스러운 어머니처럼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팔 안에 포옹하고 있다. 그 모습은 바로 희생된 이들의 함성과 흡사했다.”
-로망 롤랑(프랑스 소설가?극작가)

“캐테 콜비츠의 ‘피에타’ 앞에 서면 누구라도 절로 고개를 숙이고 만다. 나, 나는 무슨 잘못을 얼마나 하였나.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떳떳할 수 있는가. 그리하여 나는 잘 살고 있는가!”
-함정임(소설가)

“보면 볼수록 점점 우리의 심금을 휘어잡고 흔들어대는 힘을 느끼게 한다.”
-루쉰(중국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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