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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해낸다는 것

: 당신을 실패자로 규정짓는 편견에 맞서다

리뷰 총점9.7 리뷰 10건 | 판매지수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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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252g | 116*188*16mm
ISBN13 9791170521808
ISBN10 11705218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실패를 개인에게 돌리지 말라,
누구나 실패할 권리가 있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막연한 실패의 두려움을 넘어 새롭게 도전하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실패를 해낸다는 것』이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전 국회의원(17대, 19대)이자 법조계, 정치계, 학계, 문화계를 넘나들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최재천 변호사가 6년간 다양한 실패 사례를 모으고 분석하여 체계화한 실패학 기본서이자 종합서다. ‘실패학’이란 실패에 대해 연구하여 얻은 성공 비결과 삶의 지혜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학문으로, 이 책에서는 개인의 실패부터 기업, 사회, 국가의 실패 사례까지 총망라하여 그 근본 원인과 대안을 살펴본다. 나아가 실패에 너그러운 문화와 패자부활이 가능한 제도를 만들어 ‘실패의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1부 실패를 위한 변론

1장 당신은 사기꾼이 아니다
2장 실패는 네 탓이 아니다
3장 제발 남 눈치 좀 보지 마라
4장 과감하게 포기하라
5장 잊어라
6장 빨리 실패하라, 반드시 실패하라
7장 실패는 권리다

2부 실패 문화를 분석하다

8장 실패에서 무엇을 배우자는 것인가
9장 실패 이력서를 써 보자
10장 실패를 예배하라, 실패를 장례하라
11장 실패를 연구하라
12장 실패를 예방하라
13장 타인의 실패를 분석해 보자
14장 사회도 실패한다, 나라도 실패한다

3부 실패를 해낸다는 것

15장 나만의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라
16장 기억하라
17장 당장 그곳을 떠나라
18장 패자부활의 문화를 만들자
19장 개인이 아니라 사회구조의 책임이다
20장 즐거운 실패를 향해
21장 믿어라

나오며
감사의 말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우리 사회에 처음으로 제공되는 실패에 대한 ‘기본서’다. 초안을 잡기 시작한 지가 2016년이다. 그러니 무려 6년이라는 세월이 소비됐다. 6년 동안 실패라는 단어를 화두 삼아 살아왔다. 말이건, 글이건 그저 실패를 키워드 삼아 실패 사례를 채집하고, 실패에 대한 생각을 긁어모았다. 그래서 자연스레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부유하는 실패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정리하고, 단순화시킨, 비록 작지만 하나의 실패 종합서이자, 기본서가 되었다.
--- p.14

사회와 나라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마음껏 실패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정하고 드넓은 운동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사람과 사회와 나라가 실패를 ‘잘’ 해낼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 p.14

세상은 철저히 관계망으로 구성된다. 어디까지가 내 책임이고, 혹은 다른 이의 책임인지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실패의 책임 원칙은 내가 잘못했을 때만 내가 책임을 진다는 것을 뜻한다.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그리고 내가 한 일은 없는데,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전혀 받지 못했는데 프로젝트가 실패했다고 결과에 책임을 지라고 한다면 쉽게 동의할 수 있겠는가? 내가 잘못한 만큼만 책임을 져야 한다.
--- p.31~32

게임의 참여를 내가 결정했을까? 아니다. 등 떠밀려 참여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게임의 규칙을 만드는 데 나도 참여했을까? 아니다. 대부분 주어진 규칙일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의 규칙에 전적으로 동의했을까? 이해하고 동의한 경우도 있었겠지만, 어쩔 수 없이 동의하거나 다 이해하지 못한 채 뛰어든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이것도 나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보편적인 목표, 보편적인 규칙, 보편적인 제도는 존재한다. 그 보편성을 전적으로 수용해야만 할까. 그건 아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나는 하늘 아래 가장 귀한 존재다. 내 삶의 방향과 목표와 노력은 전적으로 내가 결정한다. 그래서 인생을 경주로 내몰지 말아야 한다.
--- p.47

인생은 수많은 시행착오의 축적이다. 마치 모자이크처럼 실패와 성공이 교차해 가며 나의 본 모습을 그려 나간다. 그런데도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하나하나의 행위와 그 결과에 집착하고, 조급증에 빠진다. 실패는 의무이자, 권리이자, 자유임에도 누군가는 실패라는 족쇄, 성공이라는 강박에서 살아간다.
--- p.87~88

넘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일어날 수도 있다. 넘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어서는 것은 본능이자 인간의 본질이다. 때로는 조건반사적으로 일어나자. 얼마간의 숙려를 거쳐 일어나도 충분하다. 결코, 늦지 않다.
--- p.102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능력에 대한 평가,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조건에 대한 평가, 내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한 평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분명한 구분, 자기 비하도 오만도 아닌 자신에 대한 정직한 측량들이다. 이것이 새 출발을 가능케 한다.
--- p.189

경제적 고립과 배제는 이미 범세계적이다. 한국은 세계 10대의 경제 대국에 들어섰다. 그렇다면 그만큼 행복한가. 그만큼 안전한가. 그만큼의 사회적 안전망은 촘촘하게 짜여 있는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이 시대에, 이 땅에서 자신의 열정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건은 충족되어 있는가. 누구나 똑같이 평등하게 성공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공정한 과정을 밟아 갈 수 있는가.
--- p.215

어느 누가 실패를 장려하겠는가. 장려하는 실패는 정면승부와 같은 ‘정면실패’다. 멍청한 실패가 아니라 ‘똑똑한 실패’다. 질문의 크기가 생각의 크기다. 실패의 크기가 도전의 크기다. 도전의 크기가 상상력의 크기다. 상상력의 크기가 바로 당신의 인생관이요, 세계관이다.
--- p.227

인간은 환경과 조건에 적응하는 동물이다. 적응을 통해 진화로 나아간다. 자나 깨나 늘 꿈을 꾼다. 상상력을 현실의 문제로 치환한다. 그러곤 도전한다. 창조적이다. 추진력을 발휘한다. 그럼에도 실패한다. 복원하는 힘이 있다. 강력한 회복력이다. 다시 태세를 정비한다. 출발한다. 새롭게 도전한다. 또다시 실패한다. 그럼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이것이 한 인간의 삶이자, 보편적 삶이다. 우리네 인생이다.
--- p.23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간은 ‘실패를 해낼 줄 아는 동물’

이 책은 인간을 ‘실패하는 동물’이라고 명명한다. 살면서 실패를 한 번도 겪지 않고 실패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보다 실패하는 사례와 사람이 더 많은데, 왜 유독 우리 사회에서는 성공만 과도하게 찬양하고 실패는 금기시하며 감추려 드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각종 실패 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이 아닌 실패가 인간의 본질이라 규정하고, 실패를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인간과 사회의 핵심 과제임을 밝힌다. 실패에서 성공 비결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실패를 직접 경험하고 맞부딪쳐 기꺼이 ‘실패를 해낼 줄 아는 동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1부 실패를 위한 변론]에서는 실패를 대하는 태도와 관점의 전환 이끈다. [2부 실패 문화를 분석하다]에서는 다양한 각도로 실패 사례들을 비교 분석하고 체계화한다. [3부 실패를 해낸다는 것]에서는 실패를 기꺼이 해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위한 제안이 담겨 있다.

공정한 ‘실패의 플랫폼’을 구축하라

실패를 과정으로 여기고 모험심을 존중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생태계와 달리, 우리 사회는 유난히 실패에 가혹하다. 성공 스토리에 집착하고 성공한 사람을 과도하게 찬양하지만, 실패는 철저하게 개인화하고 죄악시하여 실패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실패에 대한 공론화 불가능하고 실패 사례 연구도 이뤄지지 않는다. 실패를 관대하게 용인하는 문화가 없고, 실패한 사람이 다시 회생할 제도도 없다. 한마디로 ‘실패의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다.

이 책은 개인의 실패뿐만 아니라 사회의 실패, 국가의 실패, 시스템의 실패까지도 다룬다. 사회 구조적 실패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며 ‘노력’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마음껏 실패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정하고 드넓은 운동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사람과 사회와 나라가 실패를 ‘잘’ 해낼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폭넓은 사유, 다양한 사례, 간명하고도 힘찬 필치로 쓰인 『실패를 해낸다는 것』.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꿈꿔 왔던 일에 도전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실패의 명언들

“한 번 실패와 영원한 실패를 혼동하지 말라.”- 스콧 피츠제럴드(소설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다.” - 우디 앨런(영화감독)

“전문가란 아주 좁은 분야에서 가능한 모든 실수를 저질러 본 사람이다.” - 닐스 보어(물리학자)

“승자는 한 번 더 시도해 본 패자다." - 해롤드 G. 무어(美 육군, 참전용사)

“우리는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견함으로써 해야 할 것을 발견하게 된다.” - 새뮤얼 스마일스(작가)

“실패는 내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 주었다. 나는 스스로 속이는 것을 그만두고 내 모든 에너지를 가장 중요한 일에 쏟기 시작했다.” - J. K. 롤링(소설가)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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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실패를 해낸다는 것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e | 2022.09.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환경에서 많은 것을 보장해주지 않기때문에 실패가 무서운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것같다. 그러나 시도하지않으면 새로운것을 하지 못한다. 얼마전에 읽은 프로세스 이코노미와 이 책이 하고싶은 이야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실패냐 성공이냐를 가르는 흑백논리가 아니라 과정에서 배우고 실패를 공유하면서 성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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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서 많은 것을 보장해주지 않기때문에 실패가 무서운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것같다. 그러나 시도하지않으면 새로운것을 하지 못한다. 얼마전에 읽은 프로세스 이코노미와 이 책이 하고싶은 이야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실패냐 성공이냐를 가르는 흑백논리가 아니라 과정에서 배우고 실패를 공유하면서 성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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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실패를 해낸다는 것, 최재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l*****e | 2022.09.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리뷰 #실패를해낸다는것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실패자라는 생각에서였다. 조금은 비뚤어진 시선으로 이 책에 접근한다면, 자칫하면 실패를 하는 것의 정당성을 찾는 자기위로식의 책이 아닐까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사회에서 봤을 때, 전혀 실패한 사람이 아니다. 대한민국 내 최고의 직종이라는 전문직 변호사이자, 전 국회의원이다.  직업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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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실패를해낸다는것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실패자라는 생각에서였다.
조금은 비뚤어진 시선으로 이 책에 접근한다면, 자칫하면 실패를 하는 것의 정당성을 찾는 자기위로식의 책이 아닐까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사회에서 봤을 때, 전혀 실패한 사람이 아니다. 대한민국 내 최고의 직종이라는 전문직 변호사이자, 전 국회의원이다. 
직업으로도, 권위적으로도 누릴 것 다 누릴 수 있는 상류층에 속한 저자가 쓴 책의 주제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책은 실패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이유를 찾고, 내적으로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 중 부러웠던 부분은 실패를 먹고 성장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문화였다. 한국에서는 절대 있을수 없는 문화이기도 했다. 책에서 우리나라는 실리콘밸리 특유의 문화인 '실패'에 대한 사회문화적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곳에서의 문화는 주로 실패를 감내하는 문화, 실패를 관용하는 문화, 실패를 응원하는 문화,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다. 나아가 사회의 실패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 하며, 개인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서는 진보는 불가능하다고도 말한다.(p.25)

이 말에 백번 공감한다. 실패에 관대하지 않은 나라로 전세계 1위인 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닐까? 역사적으로 억울한 것도 많고, 개발할 자원이 인적자원뿐이다보니, 경쟁은 더없이 치열해진다. 한국사회에서 실패는 곧 절망과 재기불가를 의미한다. 다시 일어날 힘도 없도록 사회가 죽어라 두들겨 팬다. 그 최고봉은 역시 대입제도에서 두드러진다. 

그렇게 청소년기의 삶을 망가뜨려 놓고도 아무도 이런 실패에 대해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그 책임을 철저히 아이들에게 전가한다. 실패 중의 실패다. (p.45)

나도 대학입시를 겪어봤고, 그 누구보다 학력컴플렉스가 심한 탓에 여러 도전을 하고 실패들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했었다. 그러나 남는 것은 별로 없다. 남이 부러워하는 기준에 맞춰 내 능력을 키울 수록, 허무함만 남는다.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 학부생들이 누리는 것들을 지켜볼 기회가 많았는데, 확실히 그들이 누리는 커뮤니티의 풀(pool)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내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데 성적을 올려서 서울대를 보내고 싶은 마음은 없다. 서울대를 나와봐야 행복하지 않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아이들이 원하는 일을 즐겁게 잘 성공하길 바란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간에 열심히 하고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성취감을 맛보며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 내 의견이 많이 개입되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는 내 아이들이 혹여나 어떤 도전에서 실패하더라도 응원하며 다독여주고 기다려주는 여유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상황에서 절망적인 일이 생겼을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능력의 차이가 회복탄력성이다. 탱탱한 고무줄은 늘려놔도 다시 제자리를 잘 찾아간다. 반면 늘어난 고무줄은 늘려놓으면 다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늘어난 자리 근처를 맴돌 뿐이다. 우리는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내 아이들도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한다.  

사실 실패에 대해 남 탓, 사회 탓을 할 것도 없고 현실 자체를 직시해야 하기도 한다. 책에서도 말한다. "실패한 것은 실패한 것이다" 라고. 그렇기 때문에 실패한 것을 실패했다고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주식에서도 오래 붙들고 있으면 더 큰 손해를 보기에 손절매를 해야 하는 시기가 있듯, 우리의 도전과 과정에서도 실패한 상황이 될 때 그 상황 자체를 과감하게 '손절매'해야 한다. 조금은 더 객관적인 시선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곤 새로운 다짐으로, 새로운 시도로 나아가야 한다. 

비록 사생활은 아쉽지만,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의 명언도 나온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다." - 우디앨런(영화감독) 이것 역시 맞는 말이다. 아무것도 안하면 실패할 일은 없다. 대신 아무것도 안 하게 된다.

여러 새로운 도전을 할 때 겁나는 건 사실이다. 나 역시 30대에 새로운 직업을 찾고자, 꿈을 찾아보고자 노력중이다. 실패는 여전히 나에게 무서운 존재다. 모두가 출발선이 동등한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유리한 입장에 서서 도전을 한다. 주어진 상황에 불평을 할 시간에 좀 더 나의 실패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고, 잘못된 부분들을 잘 수정해나가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과정이야 말로, 나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실패 자체를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 실패했을때의 기분을 기억하라는 게 아니다. 실패에 대한 우리 가치관을 먼저 바꾸고 더 큰 실패를 향해 더 큰 도전을 하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 그것이 포인트인 듯 하다.
인생을 살아가며 공부가 전부가 아니고, 직장이 전부가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는게 전부가 아니다. 결국은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를 알고 실천해나가는 것. 그건 공부도 직장도 평생의 반려자도 내게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다만 많은 경험을 통해 내가 그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이 책 덕분에 실패하는 사람이 루저라는 생각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지금,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데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도전을 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그러나 실패하는 것이 망하는 것은 아니니까. 주변의 응원을 발디딤대 삼아서 기꺼이 도전해보고자 한다. 훗날, 내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실패하는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웃으며 말할 수 있을 그 날이 오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관련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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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해낸다는 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2.08.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간은 애당초 불완전한 존재다. 다만 인간은 실패를 경험하고 성숙해지고 , 실패를 통해 배우는 존재다. 늘 실패와 마주헤야 하고, 실패를 '해내야' 하고, 실패를 감내해야 하고, 실패를 극복해야 하는 존재다. 성공이 아니라 실패야 말로 인간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 보이는 진실한 표현이다. 과정이고 결과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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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애당초 불완전한 존재다. 다만 인간은 실패를 경험하고 성숙해지고 , 실패를 통해 배우는 존재다. 늘 실패와 마주헤야 하고, 실패를 '해내야' 하고, 실패를 감내해야 하고, 실패를 극복해야 하는 존재다. 성공이 아니라 실패야 말로 인간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 보이는 진실한 표현이다. 과정이고 결과다. (-10-)

 

 

'일찍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고, 진취적으로 실패하라' 흔히들 이 명제를 '실리콘밸리의 법칙; 혹은 '피터의 법칙' 이라고 부른다. 이를 줄여 아예 '발리 실패하라' 로 말하는 이들도 있다.

'빨리 성공하라' 가 아니라 왜 하필 '발리 실패하라' 일까. 빨리 실패하는 것이 도리어 빨리 일어서는 길이기 때문이다. (-70-)

 

 

2002년 미국에 9.11테러가 있었다. 미국은 이 비극에 대해 단 한 사람에게도 형사적으로 책임을 묻지 않았다. 대신 미국은 제도를 바꿨다. 첫째, 15개나 되는 정보기관이 각기 따로 노는 바람에 정보 공우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각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의 최고위 정보기관, 국가정보국(DNI) 을 신설했다. 둘째, 군과 경찰 사이의 업무 분장에 빈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군과 경찰의 중간단계인 국토안보부를 신설했다. 이것이 실패를 연구하는 이유고 실패를 통해 바꿔 나가야 할 근본이다. (-132-)

 

 

문제는 시스템이다. 제도요, 문화다. 2002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일깨워 줬던, 바로 그런 훈련 방식과 준비 태세와 문화 말이다. (-208-)

 

 

프로이트 이론을 빌려 오자면 실패가 사람의 인격이나 자존 자체를 무너뜨리진 못한다. 하지만 실패는 현존이다. 실패의 기억은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딘가에 살아 남아 나를 괴롭히게 된다. 인간의 자존에 대한 상처이자 고통이다. 그래서 실패를 안고 살자는 것이다. 실패를 안고 다시 떠나자는 것이다. 실패는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가를 보여 주는 확고한 증거다. (-234-)

 

 

2002년 우리는 한일 월드컵을 했다. 그 당시 네덜란드 명장 거스 히딩크를 국가대표팀으로 선정하였다. 전적으로 히딩크에게 선수를 운영할 수 있는 결정권을 주었고, 그 과정에서,여러가지 이익과 책임, 성과를 요구하였다. 그 과정에서, 히딩크는 강한 팀과 A 매치를 하였고, 처참하게 깨지고 만다. 히딩크는 하루 아침에 오대영이 되었고,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강한 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히딩크가 대한민국을 4강에 올리는 기적을 이루어냈다. 히딩크의 리더십은 이 책에 말하고 있는 실패의 리더십이다. 실패를 빨리 경험하고, 보완하고, 시스템을 전면 바꿔 버리는, 그 과정에서 한국 선수들과 코칭 스텝프가 생각했던 착각들을 하나 둘 바꿔 나가게 된다.

 

 

실패를 해낸다는 것, 실패 리더십이다. 우리는 히딩크의 성과와 기적을 보면서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패를 해낸다는 것에 대해서, 불편하게 생각한다. 경제에 도취되어, 성공을 요한다.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는 신중함보다. 편법과 요령으로 성공을 한다면, 그 사람의 성공 노하우를 찬양하고 있다.이런 모습이 우리 사회가 반복적으로 말하는 후진국 인재를 양산하는 일이 되고 있다. 최근 강남 침수에서 보듯이 우리는 실패에서 큰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 911 테러 이후,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새로운 결과를 얻었으며, 시스템에 전면 변화를 꾀하게 된다. 한국에 911테러가 일어난다면,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실패에 대한 편견을 꼽씹어 볼 수 있다. 그래서, 빨리 실패하고, 빨리 회복하고,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 실리콘밸리는 실패를 긍정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창의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 미래의 생존과 먹거리를 위해선, 실패에서 얻는 큰 교훈과 시스템의 전면 교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것이 이 책에서 요구하는 실패를 해낸다는 것, 내 앞에 놓여진 실패를 긍정해야 하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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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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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실패의 이유, 실패의 긍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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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2 | 2022.08.10
평점5점
실패의 의미를 통해 알아보는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과 자기계발적 탐구가 가능한 가이드북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m**********m | 2022.08.10
평점5점
일찍, 자주, 진취적으로 실패하라! 실패 이력서를 만들자.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꿈*이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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