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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

[ 전 7권 ] 파운데이션 완전판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12건 | 판매지수 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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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560쪽 | 4570g | 140*210*80mm
ISBN13 9788960177635
ISBN10 89601776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표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그가 50년간 집필한 필생의 역작,
국내 미출간되었던 유작을 포함한 완전판(전7권) 출간!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부터 집필하여 사망에 이른 1992년까지 약 50년간 집필한 필생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판본은 국내에 첫 소개되는 아시모프의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를 포함한 완전판 시리즈이며, 과거 짜깁기와 분권, 뒤죽박죽이던 순서를 바로잡아 최초의 출간일순에 맞게 순서를 재정돈함은 물론, 두께에 상관없이 원서와 동일한 권수로 출간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500년간 은하 제국들의 흥망성쇄를 다루고 있는 대하 소설이다. 그러나 각기의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반전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적 재미, 그리고 추리적 요소가 가득하여 독자들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기 위한 해리 셀던의 계획부터 주변 강대국들의 알력을 지혜롭게 이용하여 은하계의 강자로 성장하기까지, 그리고 셀던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지배자 '뮬'의 등장과 셀던이 준비한 '제2파운데이션'의 활약,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2파운데이션과 파운데이션간에 누가 은하 제국을 지배할 것인지를 두고 벌이는 치밀한 두뇌 싸움 등 수백년의 역사가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7부작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그 내용과 집필 시기에 따라 3부분으로 나뉜다. '파운데이션'의 설립에서 발전까지를 다룬 초기 3부작(1~3)은 그 완성도나 재미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알려져 있다. 1980년대부터 집필된 4, 5권은 초기 3부작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저자가 사망 직전까지 집필한 6, 7권은 '심리 역사학'의 창안자 해리 셀던이 어떻게 학문을 완성하고 또한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게 되었는지 그의 전 인생을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 첫 선을 보인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는 작중 해리 셀던을 통해 죽음을 눈앞에 둔 아시모프 자신의 삶 전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 시켰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권 파운데이션
2권 파운데이션과 제국
3권 제2파운데이션
4권 파운데이션의 끝
5권 파운데이션과 지구
6권 파운데이션의 서막
7권 파운데이션을 향하여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표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그가 50년간 집필한 필생의 역작,
국내 미출간되었던 유작을 포함한 완전판(전7권) 출간!


로봇 3원칙으로 잘 알려진 미래학자이자 세계 3대 SF 작가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표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전7권)가 첫 완간되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부터 집필하여 사망에 이른 1992년까지 약 50년간 집필한 필생의 역작이자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학문인 '심리 역사학'을 최초로 선보인 작품이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나아갈지를 예측하고 대비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학문'인 '심리 역사학'을 전공하고 싶었으나 현실에 없는 학문이라 가장 유사한 학문인 '경제학'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을 만큼 '로봇 3원칙'과 함께 아시모프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다. '심리 역사학'은 디지털 정보 시대의 발전에 따라 현실적인 구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학문의 작중 창안자는 해리 샐던으로서, 그는 정치 사회학, 수학적 확률론, 집단 심리학, 경제학 등을 결합하여 '심리 역사학'을 만들어낸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10경에 달하는 인간이 모여 있는 거대 은하 제국이 곧 붕괴되고, 인류 문명은 3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암흑기에 접어들 거라 예측한다. 셀던은 그 암흑기를 단 1000년으로 줄이고 인류 문명을 보존하기 위해 변방의 행성에 '파운데이션'이라는 지식인 국가를 건설하고, 자신이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파운데이션을 성장시켜 인류 문명의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 제국의 주인으로 만들려 한다. 생산되는 자원 하나 없던 파운데이션은 주변의 강대국들의 견제를 받으며 존폐의 위기를 겪지만, 그때마다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들과 '심리 역사학'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고 은하계를 지배할 제국으로 성장한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된 작품인 만큼, SF라는 외피를 걷어내면 현실 정치와 국가의 흥망성쇄를 다룬 역사적 이야기들이 소설적 재미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했으며, 할리우드에서 대작 영화로 기획 중이어서 많은 팬들로부터 『반지의 제왕』에 비견될 트릴로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에는 유력 대선 예비 후보였던 안철수 의원에 의해 '미래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인용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판본은 국내에 첫 소개되는 아시모프의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를 포함한 완전판 시리즈이며, 과거 짜깁기와 분권, 뒤죽박죽이던 순서를 바로잡아 최초의 출간일순에 맞게 순서를 재정돈함은 물론, 두께에 상관없이 원서와 동일한 권수로 출간하여 수십 년 동안 완전한 판본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대해 우선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 엄밀히 말하자면 과학 소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 피상적으로 보자면 이 시리즈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항성 간 여행이 나오는 데다 총 대신 광선으로 사람을 쏘는 장면 등이 있지만 이는 이야기에서 부수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지, 과학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다른 방향으로 탁월한 윌리엄 깁슨의 사이버펑크 작품에서와는 달리 파운데이션 시리즈에 그려지는 사회들은 기술적인 발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시모프의 은하제국 로마제국과 소름끼치도록 닮았다. 은하제국의 수도인 트랜터는 1940년대 맨해튼의 미래 버전을 떠올리게 한다. 파운데이션은 19세기 미국 보스 트위드에서 로버 바론에 이르는 정치적 흐름을 연상시킨다. 이는 3부작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20세기 중반 미국의 상황과 같이 발전한다." -폴 크루그먼이 《가디언》에 기고한 리뷰 중

미국 정부 주도 아래 준비되는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
'심리 역사학'이 처음 등장한 소설.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심리 역사학'은 과학적으로 국가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설정 때문에 작중에서도 수많은 권력자들에게 유혹을 받는 학문이다.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다지거나 혁명을 위해 '심리 역사학'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이렇듯 '심리 역사학'의 그 가능성과 유용성 때문에 작품이 발표된 직후부터 현재까지 사회학자와 정치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었으며, 그 매력적인 구상안은 최근 들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우선 1988년, 평소 「파운데이션 시리즈」와 '심리 역사학'의 팬임을 자처했던 저명한 '긍정심리학'의 저자 마틴 셀리그먼이 '심리 역사학'처럼 국가의 정치적 미래를 예측해 보려 한 시도가 유명하다. 그는 그해 예정이던 33건의 상원 의원 선거와 두 건의 대 선 후보 예비 선거, 그리고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후보들 본인이 쓴 여러 텍스트를 가능한 모두 수집하여 그 '내용'을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후보가 가진 성향 등을 분석하여 결과를 예측했는데, 모두 정확히 들어맞음으로써 '심리 역사학'과 함께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이 학문은 최근 디지털 정보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명 '빅데이터'라 불리우는 방대한 데이터가 사회 현상의 변화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며, 이를 통해 정치 소요, 혁명, 경제 위기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토머스 멀론 미국 MIT공대 집합지능연구소장은 "상세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에는 절대 불가능했던 미래 예측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으며, 미국 정부는 실제로 '고등정보연구기획단(IAPRA)'을 필두로 정치·경제적 영역의 다양한 예측에 사용될 데이터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모으고 있다. 또한 구글은 독감 관련 검색어 추이를 연구하여, 이를 바탕으로 독감 환자 수, 유행지역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현재 인터넷을 통해 이를 활용한 독감 발생 알림서비스를 하고 있다.

유년 시절 프로이드와 함께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는 뛰어난 SF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이다. 흡인력이 엄청난 그의 파운데이션 3부작(혈기에 찬 청소년 시절 130시간에 걸친 기쁨을 준)을 통해 아시모프는 여드름 나고 똑똑한 아이들의 영웅을 탄생시켰다. 바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심리역사학'을 만들어 낸 해리 셀던 말이다. 감수성이 뛰어나던 청소년이었던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와! 심리학 원칙으로 미래를 예측하다니!" 이 경이적인 감정은 내 마음속에 항상 남아 있었다.
-마틴 셀리그먼(『긍정심리학』의 저자)

아이작 아시모프의 말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

총7부작의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그 내용과 집필 시기에 따라 3부분으로 나뉜다. '파운데이션'의 설립에서 발전까지를 다룬 초기 3부작(1~3)은 그 완성도나 재미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알려져 있다. 1980년대부터 집필된 4, 5권(『파운데이션의 끝』과 『파운데이션과 지구』)는 초기 3부작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저자가 사망 직전까지 집필한 6, 7권(『파운데이션의 서막』과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는 '심리 역사학'의 창안자 해리 셀던이 어떻게 학문을 완성하고 또한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게 되었는지 그의 전 인생을 다루고 있다. 특히 국내 첫 선을 보인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는 작중 해리 셀던을 통해 죽음을 눈앞에 둔 아시모프 자신의 삶 전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 시켰다고 평가받는다.

거대한 은하 제국을 배경으로 한 대하 우주 역사 소설,
그러나 끊임없는 반전과 스릴러적 요소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500년간 은하 제국들의 흥망성쇄를 다루고 있는 대하 소설이다. 그러나 각기의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반전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적 재미, 그리고 추리적 요소가 가득하여 독자들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기 위한 해리 셀던의 계획부터 주변 강대국들의 알력을 지혜롭게 이용하여 은하계의 강자로 성장하기까지, 그리고 셀던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지배자 '뮬'의 등장과 셀던이 준비한 '제2파운데이션'의 활약,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2파운데이션과 파운데이션간에 누가 은하 제국을 지배할 것인지를 두고 벌이는 치밀한 두뇌 싸움 등 수백년의 역사가 끊임없는 사건과 반전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드디어 시작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a | 2021.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드디어 시작입니다. 택배기사님한테 오늘 오전에 배송받고 오후 시간부터 두근거리면서 읽기 시작했네요. 읽기 시작한지 그리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은 상황이여서 뭐라 후기에 남기기에는 특별히 없네요. 한가지 확실한 건 이번 여름과 아마도 가을까지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파운데이션 세트가 양장본으로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쉽네요. 암튼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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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입니다. 택배기사님한테 오늘 오전에 배송받고 오후 시간부터 두근거리면서 읽기 시작했네요. 읽기 시작한지 그리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은 상황이여서 뭐라 후기에 남기기에는 특별히 없네요. 한가지 확실한 건 이번 여름과 아마도 가을까지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파운데이션 세트가 양장본으로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쉽네요. 암튼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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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운데이션 세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d*******9 | 2020.10.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 작가가 50여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이라는 문구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 보기에 이유는 충분했고 다소 생소한 sf소설이여서 호기시을 자극했다.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작가도 생소하지만 유명상들을 수상한 작품이라니스토리 구성도 튼튼하겠지 하는 안도감이 들고 500년간의은아 제국의 흥망성쇠를 다룬다는 점에 가슴 벅찬 마음으로 우선 가장 궁금한 파운데이션이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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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가 50여년에 걸쳐 집필한 필생의 역작이라는 문구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 보기에 이유는 충분했고 다소 생소한 sf소설이여서 호기시을 자극했다. 아이작 아시모프라는 작가도 생소하지만 유명상들을 수상한 작품이라니
스토리 구성도 튼튼하겠지 하는 안도감이 들고 500년간의
은아 제국의 흥망성쇠를 다룬다는 점에 가슴 벅찬 마음으로 우선 가장 궁금한 파운데이션이 무엇인지부터 해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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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e | 2020.08.1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이 세트는 나오자마자 샀습니다만 아직도 절판은 아니군요. 7권이나 되는데다가 두께도 엄청 나서 감히 포장도 뜯지 못하다가, 올해 애플 TV에서 TV 시리즈로 제작한다는 말에 문득 생각나서 포장을 뜯었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양에 중도 포기할까 걱정했지만 왠걸, 다 읽는데 한달도 안 걸린 거 같네요. 저녁시간에만 한두시간 읽었는데도요. 아마도 지금 뜯어서였을;
리뷰제목

 이 세트는 나오자마자 샀습니다만 아직도 절판은 아니군요. 7권이나 되는데다가 두께도 엄청 나서 감히 포장도 뜯지 못하다가, 올해 애플 TV에서 TV 시리즈로 제작한다는 말에 문득 생각나서 포장을 뜯었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양에 중도 포기할까 걱정했지만 왠걸, 다 읽는데 한달도 안 걸린 거 같네요. 저녁시간에만 한두시간 읽었는데도요. 아마도 지금 뜯어서였을 겁니다. 더 어렸을때 읽었으면 지루해할 부분도 많았을 꺼 같네요.


 이 책은 7권을 다시 셋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부터 3권,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과 제국, 제2 파운데이션은 가장 먼저 나온 40년대 작품입니다. 해리 셀턴의 심리역사학이 무르익으면서, 파운데이션을 창립되고 그 후 겪어 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3부작은 각각 책의 분량도 적지만 2,3부로 나뉘어져 있어서 단숨에 읽을 수 있습니다. 초기 3부작은 파운데이션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그 아이디어가 발전함에 따라 어떻게 역사가 흘러가고 어떻게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하는, 추리소설과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세세한 설정에 얽매이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아이디어로 승부하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속도감도 있지요. 이 3부작은 읽기가 전혀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 핵심이 되는 파운데이션의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저는 대충 들은 바가 있었지만, 그 아이디어가 너무 방대해서 좀 기가 질려서 정작 책은 읽지 못했던 것이 이 책을 시작하지 못 한 이유였어요. 인류의 방대한 제국이 멸망할 위기에 처해서, 해리 셀던이라는 수학자는 심리역사학을 창시하여 파운데이션을 설립한다, 여기까지가 한줄 요약이겠는데 제국도 방대한데 멸망하고, 다시 그걸 대비한다? 좀 너무 거창한 아이디어 같죠? 그렇지만 막상 책을 보면 부담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지도 않고, 행성이 너무 많이 나오지도 않고, 복잡한 기계, 우주선도 나오지 않고... 그저 초반에 등장하는 퀴즈를 풀어내는 형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다음은 파운데이션의 끝, 파운데이션과 지구인데 이 두 권은 초기 3부작에 이어 한참의 공백을 가지고 80년대 초반에 재개되었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파운데이션을 이렇게 긴 시리즈로 끌고 갈 생각이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라, 자기의 초기작이 이렇게 길게 사랑받는 것에 감명받아 그 후속작을 쓸 생각을 한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2권은 앞에 파운데이션 초기 3부작과 방향도 좀 다르고 호흡도 다릅니다. 3개 정도의 짧은 이야기가 한권을 이뤘던 앞 시리즈와는 달리, 한권 한권이 하나의 이야기고 심지어 2권을 하나의 이야기로 봐도 됩니다. 한글 번역본 기준으로 각각 300쪽 전후였던 초기 3부작과는 달리, 각각 600쪽이 넘으니 정말 양이 많습니다. 아마 이 4부 정도에서 포기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모양입니다만, 지루한 부분은 적당히 넘어가며 읽어도 되는 내용입니다. 활극에 가까운 초기 3부작에 비해, 이 끝 2부작은 인류의 미래가 어떤 모습이어야 될까를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재미 있는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아직 도달하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도 쉽지 않죠. 80년대 꽤 유행했던 하나의 온생명, 가이아에 대한 고민도 나오고,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고민까지 녹아간 수작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지루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럴땐 고민하지 말고 팍팍 넘기세요. 팁을 드리자면 팍팍 넘어가도 끝에 부분만 잘 읽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파운데이션이 어떻게 끝나는지는 알아야 되지 않겠어요?


 그리고 출간 시기로는 가장 마지막이지만 내용상은 가장 앞부분인 시작 2부작, 파운데이션의 서막과 파운데이션을 향하여가 있습니다. 이것도 각각 600페이지 전후로 방대한 양이지만, 다행히 여러 이야기가 모인 형태라 읽기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마지막 작품 파운데이션을 향하여가 아시모프의 유작이라 하여 끝이 흐지부지 났을까 걱정했는데 잘 끝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 2권은 해리 셀던이 어떻게 수학에서 심리역사학을 끌어 냈으며, 제일 첫권 파운데이션에서 나오는 가알 도닉과의 만남으로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결국 터미나스 행성으로 떠나서 파운데이션은 건설되겠죠. 그렇지만 그 과정이 재밌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하구요. 4,5권을 대충 읽고 6,7권으로 넘어오는 것이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시간 순서로 읽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재미가 반감 될 껍니다. 초기 3부작을 읽고 바로 6,7권을 읽는 것은 가능합니다. 물론 출간 순서대로 보는 것이 정석이긴 합니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한줄평 (13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시대를 앞선 서사의 탁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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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7 | 2021.03.16
구매 평점5점
아이작 아시모프의 명작 양장본으로 출간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d******8 | 2020.12.17
구매 평점5점
엄청나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d*******5 |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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