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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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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496g | 148*210*17mm
ISBN13 9788925554686
ISBN10 892555468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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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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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탁월한 포지셔닝의 전문가’인가?
포지셔닝에 실패해 죽음에까지 이른 인물도 있다. 바로 조조의 부하 양수였다. 유비를 토벌하기 위해 출정을 했지만 진퇴양난에 빠진 조조는 저녁으로 나온 닭갈비 국을 본 후 자신의 심정을 대변해 그날의 암구호를 ‘계륵’이라 정했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의미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암구호를 듣자마자 조조의 마음을 알아챈 양수가 부하들에게 “짐을 싸라”고 명령한 것이었다.(중략) 조조는 기강을 해이하게 한다는 이유로 단칼에 양수의 목을 베어 버렸고, 태연하게 철수 명령을 내렸다. 양수는 조조의 깊은 마음까지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스마트했지만 상사의 말을 기다리고 있어야만 하는 자신의 포지셔닝에서 벗어나 버렸던 것이다.(6~7쪽)

직장 내에서도 ‘노는 물’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파격적으로 출세를 한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이사(李斯)를 들 수 있다.(중략) 이사를 각성시킨 작지만 큰 사건이 하나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집의 화장실에서 쥐 한 마리와 마주쳤다. 비쩍 마른 쥐는 사람이 나타나자 도망가기에 바빴다. 그리고 며칠 뒤 곡간을 정리하다 또 다른 쥐 한 마리와 마주쳤다. 그런데 그 쥐는 살이 토실토실하게 오른 것은 물론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똑같은 쥐라 하더라도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구나. 사람도 마찬가지다. 태어나면서부터 어진 사람이 있고 못난 사람이 있겠는가. 결국 자신이 어디에 있느냐가 그것을 결정할 따름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는 ‘지방’이라는 좁은 공간을 벗어나 ‘천하’라는 드넓은 공간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던 것이다.(중략) 회사 내에서의 약진은 ‘승풍파랑(乘風破浪)’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먼 곳까지 불어 나가는 바람을 타고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어야만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이룰 수 있다.(44~45쪽)

당신이 중간 단계를 뛰어넘는 보고를 요구받았을 때
혜문왕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다. 인근의 한나라와 위나라가 1년 가까이 전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운데 끼인 입장인 조나라로서는 전쟁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이 컸다. 혜문왕은 뛰어난 전략가인 진진에게 해답을 구했다. “지금 한나라와 위나라의 싸움은 두 마리 호랑이의 싸움과 똑같습니다. 우리 조나라가 해야 할 일은 빤한 것 아니겠습니까?” 진진의 조언을 들은 혜문왕은 두 나라의 싸움을 관망했다. 결국 위나라는 멸망했고, 한나라 역시 이기기는 했지만 국력이 크게 쇠락하고 말았다. 혜문왕은 한나라로 진격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중략) 불편한 상황에서 맡고 싶지 않은 역할을 강요당할 때에는 이를 억지로 조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물론 그런 요구를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겠지만, 최소한 어느 한쪽 편에 서서 전면전에 뛰어들 필요는 없는 것이다.(중략) 당신이 샌드위치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어정쩡한 자세와 무척 난감하다는 제스처, 그리고 어느 쪽 호랑이가 먼저 쓰러질 것인가를 지켜보는 인내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117~121쪽)

사내에서 누군가와 상의를 할 때 상대방을 선택하는 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평소에 편하게 지내는 사람, 나보다 안목과 식견이 뛰어난 사람을 그 기준으로 삼겠지만 사실 이것은 올바른 파트너 선택법이 아니다. 상의를 요청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 상담 파트너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겠지만, 결국 회사 내에서 일어난 문제를 가지고 상의를 한다는 것은 그것을 듣는 사람도 거시적으로는 그 이해관계에 얽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
서 상담 파트너를 잘못 선택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상의를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를 두고 고전에서는 여호모피與狐謀皮, 즉 ‘최고급 여우 가죽옷을 만들기 위해 여우와 함께 그 가죽에 대해 상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162~163쪽)

뛰어난 실력자가 말하는 ‘어리바리 콘셉트’의 직장 생활
겉보기에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급을 해서 안정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경우다.(중략) 우리는 이 비밀을 천하통일의 대업을 실현시킨 유방의 특급 참모, 소하蕭何의 처신에서 발견할 수 있다. 소하는 ‘상국’이라는 높은 직위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유방으로부터 특별 호위대까지 하사 받았다. 어느 날 소하의 주변 사람들이 그에게 넌지시 충고를 했다. “혹시 지금 황제께서 자네를 떠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네…”(중략) 소하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백성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리대금을 받는 것이었다. 돈을 제때에 갚지 못하면 곤장을 때리고 재산을 몰수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의 집과 땅을 반강제로 싸게 사들이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중략) 소하는 자신에게 권력을 향한 욕망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재물을 탐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소하의 의도대로 유방은 그의 이러한 행동을 보면서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상대방이 의심하고 우려하는 모습을 감춤으로써 상대의 경계심을 허물고 스스로 위협적인 존재가 아님을 증명해 보인 소하의 처신은 생존을 위한 그만의 특급 노하우였다.(162~16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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