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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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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식 각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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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42g | 140*210*18mm
ISBN13 9791169251259
ISBN10 116925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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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윤동주와 송몽규처럼 20세기를 극복하고 뜨겁게 21세기를 맞이할 청춘들에게 책으로 다시 만나는 『동주』가 청춘의 불길을 치솟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주’처럼 부끄러워하며, ‘동주’처럼 괴로워하며, ‘동주’처럼 소망하고, ‘동주’처럼 뜨겁게 불타오르길 희망합니다. 동주로부터 1백 년 뒤 이 땅의 청춘들이.
---「작가의 말」중에서

몽규/ 시를 쓰기만 하면 뭐해? 발표를 해야지.
동주/ 당선이 안 되는데 어떻게 발표해?
몽규/ 안 된다고 그냥 묵힐 거냐?
- 아무 말 없이 정리하는 동주.
몽규/ 문예지를 만들어서 니 시를 발표하자고. 우리 잡지를 만들자는 얘기야.
동주/ (멈춰 돌아보며) 잡지?
몽규/ 니가 시를 쓰고 내가 산문을 쓰고.
---「# 7 용정-동주의 집 (낮-밤)」중에서

- 창가 쪽에서 서성이는 동주….
몽규/ 이제 조선 학생들도 전쟁에 끌려갈 텐데. 어떡할 거냐?
동주 ….
몽규/ (한숨) 일본군 한두 명 죽이는 게 뭐 중요하겠어. 당장 군관 학교를 나와 봤자 장개석 군대 총알받이 하기 십상이고.

- 일어나서 몸을 터는 몽규.
동주/ 몽규야, 나랑 같이 경성으로 갈래? 연전 문과 정도면 아버지도 좋아하실 거야.
---「#23 정미소 (밤)」중에서

- 몽규가 던진 원고 옆으로 자신이 보던 원고를 던지는 여진. 피식 웃어 버리는 몽규와 여진.
동주/ 너 이광수 선생 작품만 봤었잖아?
몽규/ 어렸을 때 얘기지.
동주/ 지금도 마찬가지지. 관습과 이념에 사로잡혀서 함부로 단정 짓는 건.

- 이상한 분위기에 긴장하는 친구들.
몽규/ 관습과 이념을 타파하자고 하는 일이야. 시를 빼자 그래서? (한숨) 나는 이 문예지를 하려는 이유와 목적이 있어. 시를 무시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야.
동주/ 시도 자기 생각을 펼치기에 부족하지 않아. 사람 마음속에 있는 살아 있는 진실을 드러내야 문학은 온전하게 힘을 내는 거고…. 그런 힘이 하나하나 모여야 세상이 변하는 거라고.
---「#33 옥인동 하숙집 (밤)」중에서

정지용/ 차라리 일본으로 가. 일본에도 좋은 선생이 많이 있어. 나도 교토에서 보낸 시절이 좋았어. 지금도 교토를 흐르는 압천이 눈앞에 선해.
동주/ 전 선생님의 「압천」을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진/ 진심이에요. 동주는 선생님의 「압천」을 베껴 쓰고 걸작이라고 적어 놨어요.
동주/ 그런데… 창씨개명을 하면서까지 유학을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유학을 간다는 게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요.
정지용/ 부끄럽지. 부끄러운 일이야. 침묵하고 있는 나도 부끄럽고, 술에 취한 나도 부끄럽고, 일본으로 유학 가라고 권하는 나도 부끄럽네.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나?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네. 부끄러움을 외면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지.
---「#40 정지용의 집-방」중에서

- 죄수복을 입은 사내들 사이로 연병장 주변을 걷는 동주…. 우물에서 물을 길어 나르는 죄수들. 우물 위로 구름이 지나간다. 우물 위로 얼굴을 드러내는 동주….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 철조망 사이로 태양이 걸려 있다. 극도로 쇠약해져서 낯빛이 점점 어두워지는 동주… 걸음을 멈춘다.
---「#56 형무소」중에서

- 강의를 기다리는 동주…. 노트에 시를 적는다.

사랑스런 추억 (동주 목소리)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

- 쿠미가 뒷자리로 온다.
쿠미/ 시를 쓰세요?
동주/ 아… 아니요…. 그냥….
쿠미/ 저번에도 시를 쓰고 있던 거죠?
- 창밖을 보며 망설이는 동주.

나는 플랫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떨어뜨리고,
담배를 피웠다.
---「#71 릿쿄대 강의실」중에서

- 동주가 짐 가방을 들고 들어와 쿠미의 맞은편 자리에 앉는다.
쿠미/ 다 가져왔어요. 영문 번역도. 영국 출판사 주소도 써 놨어요.
동주/ 고마워요.
쿠미/ 시가 좋아요. 조선어를 알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동주/ (바라보다) 전 지금 빨리 일어나야 돼요. 
쿠미/ (가방을 보며) 먼 길 가시나 봐요? 
동주/ 고마워요. 시집을 못 내게 돼도… 잊지 않을게요.

- 동주를 바라보는 쿠미.
쿠미/ …. 시집의 제목은 뭐예요…?

- 냅킨에 제목을 적는 동주….
---「#96 서양식 카페」중에서

동주/ 저는 서명하지 않겠습니다. 당신 말을 들으니 정말로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못 하겠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시를 쓰길 바라고… 시인이 되길 원했던 게… 너무 부끄럽고… 앞장서지 못하고 따라나서기만 한 게 또 너무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서명을 못 하겠습니다.
- 자신 앞에 놓인 서류를 찢는 동주.
---「#97 취조실 (동주/몽규 교차 신)」중에서

- 자식의 유골을 하나씩 들고 오는 몽규부와 동주부. 몽규부가 유골함을 땅에 떨어뜨린다. 깜짝 놀라 유골을 쓸어 담는 몽규부.
동주부/ 몽규가 뼈 한 조각도 일본 땅에 남기지 말라고 했는데. 일본 흙까지 담아 가면 어쩌자는 거야!

- 울면서 조심스럽게 유골을 골라 담는 몽규부….
---「#103 화장터」중에서

몇 년 뒤 [동주]를 다시 보았을 때 그제야 동주(강하늘 扮)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늘 ‘직전’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말하기 직전, 행동하기 직전, 심지어 시를 쓰고 있을 때조차 시를 쓰기 직전처럼 보였다. 당시 조선인들은 한마음으로 독립 직전을, 독립 이후의 삶을 꿈꾸고 있었을 것이다. 직전의 표정은 아직 뭔가를 하지는 못했기에 불안이 가득하지만, 동시에 다가올 것을 열렬히 희망하기에 힘이 넘치기도 한다. 몽규의 힘과 동주의 불안은 한통속이지만 어느 순간 대립각을 세우기도 한다. 몽규가 시종 넘쳐흐른다면 동주는 넘칠락 말락 한 상태로 있다. 동주의 표정은 수면(水面)을 떠올리게 하는데, 표정에 드러나는 미세한 변화는 바람을 마주한 물의 겉면처럼 속절없이 꿈틀거린다.
---「오은 에세이 「언제고 돋아나는 윤동주라는 새싹」」중에서

한 가지 말씀드릴 점이 있습니다. [동주]에서 윤동주 시인이 영문 시집이라도 내려 했던 부분은 완전한 허구입니다. 어떤 자료에도 유사한 근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심정적으로 윤동주 시인은 분명 자신의 시집이 어떤 식으로라도 세상의 빛을 보기를 간절히 소망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노트에서 제가 겪은 십 대 시절의 소망과 공포가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윤동주 시인을 떠올리면 마음 한 곳이 아려 오는 이유도 모두가 미완성의 청춘이었기 때문 아닐까요?
---「작가 인터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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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영화 [동주]가 책으로 나오는 뜻깊은 작업에 한 줄 글을 남길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 책이 많은 분들이 가슴에 가진 별에 바람이 스치우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
- 강하늘 (영화배우)
[동주]라는 영화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였다. 난 이토록 시적인 시나리오를 아직 본 적이 없다.
- 박정민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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