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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생물과 산다
중고도서

나는 미생물과 산다

: 인류 기원부터 시작된 인간과 미생물의 아슬아슬 기막힌 동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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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04g | 145*210*20mm
ISBN13 9788932473789
ISBN10 893247378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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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세상에 나온 다음부터 자기를 보듬어 주는 사람들과 음식 등 주변 환경을 통해 다양한 미생물을 받아들입니다. 특히 모유는 좋은 음식뿐만 아니라 좋은 미생물까지 아이에게 전해 주죠. 대표적으로 모유에 많이 들어 있는 비피도박테리아(Bifidobacteria)는 아기의 면역계 형성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연 분만과 모유 수유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 ‘착한 미생물 집단’이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몸바탕, 즉 아기의 ‘체질’ 형성에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p.8

우리 대장균은 대표적으로 비타민 K와 B7 등을 생산한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효소 가운데 일부는 비타민 K가 있어야만 가능하니까, 우리가 없다면 인간들은 작은 상처에도 곤혹을 치를 것이다. 비오틴(biotin)이라고도 하는 비타민 B7은 또 어떤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인간의 탈모를 막아 주니 말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자. 우리가 건재하는 한 인간은 이런 비타민 결핍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대장에 떡하니 버티고 있으면 먹은 음식과 함께 들어오는 잡균들은 끼어들 틈이 없다. 결국 우리가 제자리만 지키고 있어도 나쁜 미생물이 인간 몸속으로 침입하지 못한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에게 살 곳과 먹을 것을 제공한 인간에게 성심껏 보답하고 있다.--- p.24

우리 미생물은 인간이 닭과 오리를 키우는 방식에 주목한다. 요컨대 한국의 양계장을 보면 닭 한 마리에게 A4 용지(210×297밀리미터) 크기보다 작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사람이 만원버스 안에서 평생을 사는 것과 같은 격이다. 그 작은 양계장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닭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까?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닭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면역력도 떨어진다. 나약한 숙주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사육장이라……. 공장식 밀집 사육은 기생체에겐 번식의 낙원인 셈이다. 인간이 하찮게 여기는 우리 미생물에게도 잘 보이는 이런 사실을 자기들 말대로 지혜롭다는 인간은 왜 보지 못하는지, 혹시 보고도 일부러 무시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p.42

“바람이 불면 네가 떠오른다”라는 어느 가수의 노랫말처럼 ‘감염’이라고 하면 보통 ‘미생물’을 떠올린다. 공기가 바람으로 그 존재를 알리듯이 미생물은 생명 활동으로 자기의 영향력을 과시한다. 문제는 우리가 미생물의 수많은 기능 가운데 유독 감염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미생물과 병원균을 동일시한다. 감염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미생물의 순기능을 알지 못하고, 대개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사실은 미생물이 인간을 포함하여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의 삶을 떠받치고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가 숨 쉬는 산소의 절반을 바다에 사는 미생물인 미세 조류가 뿜어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복원된 것처럼, 인간이 더럽힌 환경을 정화시키는 주역도 바로 미생물이라는 미담(美談)이자 미담(微談)도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 p.47~4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평소 ‘보통 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 보니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그동안 미생물 관련 책이 여럿 나왔지만, 흥미로운 국내서는 딱히 없어서 아쉬웠다. 이 책은 「프롤로그」부터 재밌어도 너무 재밌다! 이제부터 과학책을 왜 읽느냐고 묻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자. 과학의 재미와 교양을 전자현미경처럼 확실히 보여 줄 것이다.
- 서민 (『서민의 기생충 열전』 저자,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알면 의미가 되고, 보면 인연이 된다. 언제나 있어 왔고 어디에나 있었으나, 볼 수 없어 알지 못했던 미생물과의 인연과 그 의미를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 작지만(微) 아름답고(美) 알지 못했던(未) 세상을 맛보는(味) 재미를 주는 책.
- 이은희 (하리하라,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콘텐츠그룹 [갈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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