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생각이 필요한 경제
생각이 필요한 경제
중고도서

생각이 필요한 경제

: 혼돈의 시대를 헤쳐가는 손현덕의 경제노트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7,000 (5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하늘book에서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38g | 153*224*30mm
ISBN13 9788974427979
ISBN10 8974427974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업정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기업의 오너다. 오너는 모든 걸 다 안다. 언제 어떤 신제품을 내놓을지. 이번 분기에 이익은 얼마나 날지 등등을 모두 다 안다. 오너 이외 이런 정보를 알 만한 사람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재무책임자(CFO) 정도일 것이다. 이런 정보는 기자들은 절대 모른다. 기업에서 가르쳐주질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 증권회사가 한 번도 그 기업을 분석하는 리포트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은 곤란하다고 본다.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이 커버하지 않은 종목이 얼마나 일반 대중에게 알려졌을까. 나는 이 칼럼을 시작하면서 기업에 대한 정보는 오너가 100% 알고 그 기업의 주요투자자들이 90%, 그리고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가 80%, 기자가 70% 정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것도 많이 쳐줘 그렇다. 그런데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 한 장 제출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그 기업에 대한 정보는 소수의 대주주에게만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기업에 투자한다는 건 백전백패다.

증권사는 장기투자로 고객의 자산을 불린 직원에겐 인센티브가 없고 수시로 종목교체를 통해 수수료 수입을 올린 직원에게 보너스를 준다. 장기투자를 숙명처럼 여겨야 할 연기금마저 1년 단위로 펀드매니저의 성과를 평가하고, 돈을 맡긴 운용사를 수익률 순위로 줄을 세워 하위 30% 가량을 어김없이 퇴출시킨다. 이런 환경에서 장기투자를 말한다면 그건 위선이다. 시장의 약자를 보초 세우고 방호벽으로 삼는 죄악이다. 차라리 “일본을 보라. 오래 들고 있을수록 손해다”며 장기투자의 무용론을 제기하는 게 훨씬 솔직하다.

부자일수록 돈 되는 투자처를 찾는데 예민하고 작은 세율과 금리 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소위 강남 부자들의 얘기를 들으면 그들의 재테크 열정에 놀라곤 한다. 금리가 오를 것 같으면 정기예금 만기를 단축하고, 환차익에 대한 과세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중국 딤섬본드를 찾는다. 천석꾼에겐 천 가지 걱정이, 만석꾼에겐 만 가지 걱정이 있다곤 하지만, 만석꾼은 천석꾼보다 10배는 더 부에 대한 애착이 크다. 이름 석 자만 대면 천하가 다 알만한 수조 원을 굴리는 갑부는 10% 수익률에 자기 돈을 맡기기보단 20% 되는 고수익을 노리며 스스로 투자처를 발굴한다. 그것도 가끔 레버리지를 일으키면서. 탐욕이 없었다면 금융 산업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자본주의의 아이러니다.

지금 우리 경제를 냉정히 평가하면 유동성은 넘쳐나는 상태다. 넘쳐난 유동성을 축소하는 건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그런 상황인데도 지금과 같은 황당한 금융사고가 터졌다. 일부 건설 부문의 신용 경색이 낳은 범죄였다. 만약 본격적으로 유동성이 회수된다면 제2, 제3의 부산저축은행이 탄생될 게 뻔하고 저축은행이 아닌 다른 취약한 분야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충분하다. 800조 원이 넘는 가계부채, 신용으로 주식투자, 그리고 신용카드 빚이 늘어나는 게 그렇다. 모두가 한국경제의 뇌관들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로젠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5,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