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제주도의 2.7배로 작지 않은 섬. 다양한 여행자를 유혹하는 여행지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힌두교는 발리 사람들의 역사와 정서의 뿌리이며, 평화로운 미소가 발리의 가장 큰 매력. 여기에 다양한 자연 환경은 동서남북 색다른 풍경과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발리는 남부의 공항을 중심으로 관광지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데, 그 각각의 지역 또한 다른 색을 가진다. 공항 이남으로 내려가면 대형 리조트들이 모여 있고, 웅장한 바다 풍경과 푸른 인도양 해변이 펼쳐진다. 공항 이북으로 올라가면 서퍼들의 도시 꾸따, 레스토랑과 상점이 많은 스미냑, 푸른 숲과 들이 있는 우붓…… 여기서 더 외곽으로 나가면 여행자들의 발길은 현저히 뜸해지면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펼쳐지고 인심은 더 후해진다.

All about Bali p.22

꾸따는 발리를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찾고 한 번쯤은 거쳐 가는 발리의 대표적인 여행지다. 비교적 조용한 투반 비치를 따라 리조트와 디스커버리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으며 파도가 높은 편인 꾸따 비치 앞으로는 고급 리조트와 쇼핑몰, 레스토랑이, 사이사이 골목 안쪽으로는 배낭여행자와 젊은 서퍼들을 위한 저가 숙소와 로컬 밥집, 기념품 숍이 즐비하다. 우리나라의 해운대와 방콕의 카오산의 분위기를 묘하게 섞어 놓은 것 같은 꾸따는 언제나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발리 여행 1번지, 꾸따Kuta p.68

스미냑 북서쪽에 위치한 따나 롯 사원은 발리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바다 사원이다. 아름다운 일몰 풍경과 바다 가운데 바위 위에 세워진 신비로운 사원 때문에 많은 여행자가 찾는다. 16세기 자바에서 온 니라타 승려가 섬의 경관을 보고 마을 사람들에게 사원을 짓자고 권해 사원이 세워졌다. 사원 옆 동굴에는 뱀 신이 모셔져 있는데 바다로부터 오는 나쁜 기운을 쫓는다고 한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에는 사원이 있는 바위섬까지 직접 걸어갈 수 있다.

따나 롯 사원 p.113

데브단Devdan은 ‘신의 은총’ 즉 ‘God’s Grace’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이름처럼 신이 내려 준 각 지역의 보물들을 음악과 춤을 통해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내용은 발리를 방문한 관광객 중 두 어린이가 일행에서 이탈해 우연히 보물 상자를 발견한다. 그 보물 상자 안에서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유니크한 아이템을 하나씩 꺼내면서 그 지역의 춤과 노래를 화려한 분장과 신나는 공연으로 보여 주는 형식이다.

발리의 레공 댄스, 께짝 댄스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전통 댄스와 그림자 인형극, 수중 댄스, 아름다운 천 서커스, 애크러배틱 등 여러 요소로 이루어져 있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앞뒤로 붙은 관광객들의 유머 장면은 솔직히 살짝 지루할 수도 있다). 다만 1시간 30분의 짧은 공연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 공연 가격이 마음에 걸린다. 이메일로 문의 시 가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예약 가능 여부와 함께 문의하는 것이 좋다.

데브단 p.202

<FONT size=2><STRONG>지상 최대의 파라다이스, 발리를 만나다</STRONG><br> <br> 게스트 하우스부터 풀 빌라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어 여행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발리. 그래서 바다 절벽 끝에도, 논 한가운데에도, 깊은 정글에도 잠시 쉴 내 집이 있을 것만 같아 ‘지상의 낙원’이라 불린다. 거기에 저렴한 물가, 조금은 시골스러운 편안함, 투명한 바다와 연중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 덕에 발리는 언제나 여행자들로 붐빈다. 자, 이제 당신도 서프보드를 둘러매고 꾸따 해변으로 향하는 젊은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보자! <br> <br> </FONT><FONT size=2><STRONG>처음부터 끝까지, 여행 고수들의 꿀팁들로 가득한 발리 가이드북<br> </STRONG><br> 2011년 첫 출간 이후 현지의 최신 정보와 사진, 스케줄 등으로 새로이 무장한 『발리 셀프트래블』이 최신 발리 가이드북으로 돌아왔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푸껫 등을 무수히 오가며 여러 가이드북을 작업한 발리 여행 전문 한혜원 작가와 『스페인 셀프트래블』의 김은하 작가가 다시 뭉쳤다. 한국인의 취향과 여행 패턴 분석을 통해 얻은 친절한 여행 팁을 곳곳에 제시하며 발리 여행의 달인이 엄선한 베스트 숙소와 명물 먹을거리, 가격대별, 테마별, 일정별 발리 여행 스케줄을 제안했다. 또한, 놓칠 수 없는 나이트 라이프 완전 정복을 위한 비치 클럽과 바도 빼놓지 않았다. <br> <br> <STRONG>하나도 빠짐없이, 발리의 구석구석을 누빈다!</STRONG> <br> <br> 책에서는 꾸따, 스미냑 & 짱구, 짐바란 & 울루와뚜, 누사두아 등 발리의 각 지역과 발리에서 가볼 수 있는 근처 섬 롬복과 길리까지 상세히 다루었다. 또한, 각 지역의 지도와 교통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역 정보, 1일 추천 코스, 액티비티, 관광, 식당, 스파, 쇼핑, 숙소 등의 정보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다.<br> <br> 본문 업소명 옆에는 두 가지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데 무료 무선 인터넷과 무료 차량 서비스의 여부를 알려 주는 마크이다. 하지만 업소에 따라서 제공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길! 예를 들어 무선 인터넷의 경우 시간제한이 있거나, 객실이 아닌 호텔 로비에서만 이용 가능한 곳도 있다. 차량 서비스도 인원, 금액,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있으니 서비스 이용 전에 반드시 업체에 확인해야 한다.<br> <br> </FONT><FONT size=2><STRONG>짧은 일정, 고민하지 말고 셀프트래블!<br> </STRONG><br> 여행자들 대부분은 짧은 휴가 기간에 맞춰 여행을 떠난다. 그렇기에 우리의 여행은 언제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원하는 걸 충분히 즐길 수 있나가 관건이 된다. 이러한 니즈를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캐치한 『발리 셀프트래블』에는 한국인의 짧은 휴가 기간에 맞춘 알찬 여행 일정이 가득하다. 초보 발리 여행자, 허니무너, 가족 여행객, 나홀로 배낭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본인의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춰 참고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 한 번쯤은 섭외하게 되는 가이드 차량을 이용한 일일 차량 투어 일정도 제시했으니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br> <br> <STRONG>자유 여행도 문제없이, 든든한 기본 정보와 휴대용 맵북으로 해결!</STRONG><br> <br> 한국인들은 대부분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리를 방문한다. 그렇기에 발리로의 자유 여행에 두려움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 항공권은 어디서 구매해야 저렴한지, 화폐는 어떤 걸 쓰는지, 음식은 입에 맞을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두려움과 질문에 『발리 셀프트래블』은 탁월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여행 준비부터 입출국, 현지 교통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여행 회화 등 해외여행이 처음인 초보 여행자도 무리 없이 발리로 떠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단계별로 꼼꼼히 담았다. 또한, 본문 속의 지도 수록은 물론 기존의 셀프트래블 시리즈에서 제공하던 펼침용 방수 지도가 한 손 안에 들어와 여행 시 휴대하기 좋은 맵북으로 변신했다.</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