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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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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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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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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755g | 153*224*24mm
ISBN13 9791187601241
ISBN10 11876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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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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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영국의 법에 따르면 MRT로 태어난 아이는 적어도 법적으로는 부모가 셋이 아니라 둘이다. 미토콘드리아 게놈을 준 여성의 친권을 둘러싼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를 제공한 여성은 어머니로서 권리가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우석 사태 이후 민감한 생명과학 문제에는 한발 물러서 다른 나라(주로 서구) 동향을 지켜보는 데 익숙해진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MRT가 이슈가 될까.
--- 「세 부모 아기 이미 태어났다!」 중에서

카펠만 교수는 정형외과 의사인 스티븐 피어스Stephen Pearce 박사에게 조언을 구했고 상당한 높이에서 떨어졌을 때 입는 골절상과 비슷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카펠만 교수는 318만 년 전 여성 루시가 추락사하는 과정을 재구성했다.
--- 「318만 년 전 인류 루시,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듯」 중에서

그런데 갈증의 생리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찬물이 따뜻한 물보다 갈증해소에 더 나을 이유가 없다. 어차피 조성은 똑같고 다만 열에너지만 조금 덜할 뿐이다. 우리 몸은 땀을 많이 흘려 체액이 부족해지거나 짠 음식을 먹어 삼투압이 높아졌을 때 갈증을 느낀다. 물을 섭취해야 체액을 보충하고 나트륨 이온 같은 용질을 희석해 삼투압을 낮춰 정상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물을 섭취한 뒤 삼투압의 변화 패턴을 보면 찬물이나 따뜻한 물 사이에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찬물을 마셨을 때 갈증이 즉각 해소된다고 ‘착각’하는 것일까.
--- 「땀 흘린 뒤 마신 시원한 맥주 맛을 잊을 수 없는 이유」 중에서

인터넷과 SNS 덕분에 도처에 놓여 있는 판도라 상자를 쉽게 열 수 있는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우울함과 자기불만이 더 높아졌다는 최근 연구결과들은, 쓸데없는 호기심의 충족이 정신건강에 그다지 좋을 게 없다는 수천 년 전 선인들의 가르침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 「호기심의 두 얼굴, 판도라 효과를 아시나요」 중에서

실험결과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중간일 때 식물은 위험을 선택했다. 즉 영양 편차가 큰 쪽의 뿌리가 더 무성했다. 반면 영양공급이 풍부할 때는 위험회피 전략을 써 영양공급이 일정한 쪽의 뿌리가 더 무성했다. 연구자들은 뇌도 신경계도 없는 식물이 어떻게 이런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는지 그 메커니즘까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식물이 겉보기처럼 그렇게 정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그레고르 멘델을 변호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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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과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과학이 현대 인류의 고통을 해결하고 위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창했다. 호기심이 가득한 일반 독자들에게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 6권에 소개된 과학은 한 잔의 커피처럼 따스한 온기와 마음의 위안을 가져다준다.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 대전환기를 맞아 출판계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매우 어려운 이 시기에 그윽한 커피 향과 한 권의 책에 묻혀 잠시나마 힐링을 찾길 권한다.
- 김승환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장으로 있을 때 매주 한 편씩 강석기 칼럼을 읽는 게 작은 기쁨이었다. 전문 학술지에 실린 과학 논문들 중에서 시의적절한 주제를 찾아서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그의 통찰력에 매번 감탄하곤 했다. 잔잔하고 논리정연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그의 문장은 과학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한번쯤 음미해볼 만하다. 더군다나 어지러운 이 시대에 과학이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된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 김학진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강석기의 글을 읽다 보면 강석기다운 모습이 그려진다. 경쾌하고 호기심이 많은 그는 이리저리 찬찬히 구경하며 느린 걸음으로 지식 산책을 한다. 흔히 과학 논문은 울타리 지식을 담는데 그의 산책길에는 울타리가 없는 듯하다. 산책길은 숲을 이루는 과학 문헌들 사이로 신기하게 꼬불꼬불 이어진다. 꼬리 무는 이야기에 고지방 식단은 구석기시대 먹거리로, 지구 온난화로 이어진다. 그의 과학 수필에는 지식과 정보도 풍성하지만 인간미도 배어있다.
- 오철우 (한겨레신문 기자, 사이언스온 운영자)

’과학’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수학이다. 과학을 소재로 대중의 언어로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나가는 일이 얼마나 까다롭고 지루한 일인지는 해본 사람만이 안다. 이 책의 저자는 수십 년 동안 쌓은 과학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과학기술 정보를 대중 누구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내는 재주를 지닌, 실로 이 시대에 몇 되지 않는 과학 이야기꾼이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높이고 싶은 대중에게 일독(一讀)을, 과학을 대중에게 올바르게 피력할 필요가 있는 과학기술계 구성원들에게는 여러 차례 되풀이해 읽는 번독(?讀)을 권한다.


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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