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사 겸 교사이다. 남편과 더불어 10여 년 동안 심리치료 워크숍을 이끌어 왔다. 티베트, 네팔, 버마의 불교 수행자들에게서 20년 넘게 수학하였으며 홈리스 문제, 티베트 독립운동, 노인과 장애자 상담 등 여러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한 뉴욕의 인지심리 치료 센터에서 자기학대적 감정 패턴을 변화시키기 위한 인지도식 치료를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와 활동을 바탕으로 불교의 가르침과 ‘깨어 있는 마음’, 인지심리학을 결합한 ‘감정의 연금술’을 전파하고 있다.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선교교육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대안적인 삶의 형태와 관련한 책들을 주로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 『소로우의 일기』, 『우리는 너무 오래 숲을 떠나 있었다』, 『아무 것도 못 가진 것이 기회가 된다』, 『마이크로하우스』, 『긴장을 풀어주는 25가지 연습』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공의, 전임의를 거쳐 현제는 인제의대 부속 상계 백병원 정신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