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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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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6

: 팍스 로마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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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451g | 148*210*30mm
ISBN13 9788935610853
ISBN10 893561085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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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장 통치 전기

젊은 최고 권력자 / 군비 삭감 / 국세조사 / 영묘 건설 / 정보 공개 / 원로원 '재편성' / 공화정 복귀 선언 / '아우구스투스' / 이미지 작전 / 작가가 본 아우구스투스 / '내각' 창설 / 속주 통치의 기본방침 / '안전보장' / 서방 재편성 / '국세청' 창설 / '행운의 아라비아' / '호민관 특권' / 화폐개혁 / 선거제도 개혁 / 로마 시대의 '노멘클라투라' / 핏줄에 대한 집착 / '식량 안보' / 동방 재편성
유대 문제 / 파르티아 문제 / 이집트 / 수도 로마로 돌아오다

제2장 통치 중기

자식을 적게 낳으려는 풍조에 대한 대책 / 신앙심 / 알프스 / 도나우 강 / '평화의 제단' / 군대 재편성 / 종합 전략 / 근위대 창설 / 세제개혁 / 아그리파 / 마이케나스 / 게르만족 / 행정개혁 / 드루수스의 죽음 / 티베리우스의 은퇴

제3장 통치 후기

할아버지 아우구스투스딸의 추문 / '국가의 아버지' / 티베리우스의 복귀 / 반란 / 가족의 불상사 / 시인 오비디우스 / '숲은 게르만의 어머니' / 죽음

- 연보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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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는 누구한테나 마음을 여는 사람이 아니었다. 상황이 괴롭든 즐겁든 관계없이 항상 주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카이사르의 그 밝고 쾌활한 성격은 주면 사람들까지 끌어들여 분위기를 명랑하게 만들었다. 그런 카이사르와는 반대로 아우구스투스의 주변에는 언제나 정적이 흐르고, 사람들음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그를 지켜보곤 했다. 그것이 아우구스투스의 대인관계였다. 카이사르가 사람들을 감동으로 끌어들인다면, 아우구스투스는 사람들을 감탄으로 가득 채웠다.
--- p.292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것도.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도.
당신 덕택입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이 예기치 않았던 찬사는 늙은 아우구스투스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주었다. 그는 그 사람들에게 1인당 금화 40닢을 주라고 지시했다. 다만 그 금화의 사용처에 조건을 달았다. 그 돈으로 이집트 물산을 구입하여 다른 곳에 팔라는 것였다. 늙어서도 아우구스투스는 여전히 현실적인 남자였다. 물산이 자유롭게 유통되어야만 제국 전체의 경제력도 향상되고 생활 수준도 높아진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팍스였다.
--- p.379
공화주의자인 역사가 타키투스조차도 신에 버금가는 재능이라고 칭찬한 사람이 카이사르이다. 후세의 역사가 몸젠도 카이사르를 로마가 낳은 유일한 창조적 천재로 평가했다. 아우구스투스는 표지판이 세워진 곳에 확실하고 오래가는 제국을 쌓아올린 점에서는 천재였다. 그러나 표지판을 세운 사람은 카이사르였다. 창조성이 있어야만 진정한 지성이라는 사고방식을 택한다면, 아우구스투스에게 줄 수 있는 점수는 80점이 적당하지 않을까.

문제는 '설득력'이다. 문장이나 연설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고, 그것을 남에게 납득시키는 능력이다. 무엇을 전달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도 중요하다. 이 두가지가 더해져야만 비로서 남을 설득할 수 있다. 이 면에서는 아우구스투스에게 몇 점을 주는 것이 타당할까.
--- p.25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시오노 나나미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서기 2006년까지 일년에 한 권씩 모두 15권에 이르는 장대한 로마제국 통사을 쓰겠다고 한 약속을 어기지 않고 지키고 있으니 말이다. 더욱이 마지못해 어영부영 치르는 게 아니라 치밀하게 준비하고 끈기 있게 매달려 그 언약을 이루어낸 것임을 생각할 대 그 가냘픈 몸매의 일본여인을 호락호락 작가로 보아 넘길 수 없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수많은 독자가 '로마인 이야기'의 출간을 기다렸고, 시오노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천년을 마감하고 새 천년을 여는 오늘 이때에 꼭 어울리는 이야기를 마련했다. '오백년을 지속한 로마제국에 닥친 심각한 위기! 로마인들은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이것이 제8권 '위기와 극복'에서 시오노가 붙들고 있는 주제다.

시오노가 작가로서 지닌 장점은 무엇보다 글의 시의성을 절묘하게 맞춘다는 점이다. 시오노는 치밀하게 밝힌 로마인의 역사를 거울삼아 오늘을 읽고 미래를 전망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시 1년의 작업끝에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의 현장에서 보내온 로마인 이야기 제6탄은 '팍스 로마나'이다.
카이사르를 정점으로 공화정의 시대를 마감한 후 그가 선택한 운명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 즉 로마 초대의 황제가 되는 아우구스투스의 운명과 의지의 이야기인 '팍스 로마나'는 공화정에서 제정이라는 새로운 역사적 단계로 진입하는 로마의 세계와 온갖 혼돈의 시대를 넘어서 실현한 '팍스 로마나'(로마에 의한 평화)를 그 중심축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6권을 읽는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는 시오노 나나미가 아우구스투스라는 인물을 어떻게 요리하고 있느냐에 있다. '천재의 뒤를 이은 천재가 아닌 인물이 천재가 도달하지 못한 목표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었는가'라고 작가도 말했듯이 카이사르처럼 군사행동을 포함하여 화려한 활약을 보인 비범한 지도자를 어떻게 묘사하느냐보다 이것이 독자에게는 오히려 즐거운 일인 반면, 작가에게는 커다란 도전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충분히 감안하면서 시오노는 그의 뛰어난 정치감각과 인물분석론에 바탕을 두고 개성적이고 인상적인 아우구스투스상을 재현함으로써 또다른 정치가의 유형을 구현하고 있다.

뜻을 채 이루지 못하고 쓰러진 영웅 카이사르의 원대한 대로마정책을 이어받은 아우구스투스. 그가 카이사르 사후, 정치 공백기에 등장했을 당시의 로마는 그 체제 상징이 자유에서 평화로 바뀌고 확대성장에서 안정성장의 체제로 변화하던 전환기다. 아우구스투스는 바로 이 변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작가는 '팍스 로마나'라는 중심 구상을 떠받치고 있는 그의 정책들을 군사에서 재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분석함으로써 '팍스 로마나'라는 커다란 세계질서 개편의 메커니즘과 그 역사적 맥락을 짚어가고 있으며 그와 함께 풍부한 아우구스투스 상을 연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그가 개성적인 지도자였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밝히고 있다.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의 '실패'를 배웠으며 군사적 능력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자각하고 오른팔 아그리파를 등용하여 그 한계를 극복하였으며 자신의 정치기술과 두뇌의 노련함으로 내정과 외교에 충실하였다. 또한 새로운 체제 구축을 향햐여 착실히 기반을 쌓아가는 참을성과 지속적 정치의지를 발휘하였으며 법과 혈연을 철저히 지키고 다스림으로써 진정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마침내 아우구스투스는 반세기에 걸쳐 그 목표를 달성하고 공화정을 제정으로 바꾸어놓았으며 확대성장에서 안정성장으로 체제를 개편함으로써 로마를 새로운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하였다. 마키아벨리는 정치가가 활약하는 환경과 정치가의 궁합이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작가는 아우구스투스를 전쟁이 아닌 평화, 공세가 아닌 방어가 요구되는 시대에 어울리는 정치가로 묘사하고 있으며 결국 그는 '팍스 로마나'를 만든 정치가였으며 팍스 로마나는 바로 아우구스투스를 선택한 것으로 시대적 요구와 그 시대적 요구를 실현하는 지도자의 상을 구현하고 있다. 이것은 시오노가 다양한 소재를 교묘하게 짜맞추어가는 풍부한 구상력과 정치에 대한 성숙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볼 수 있다.

자극과 도전이 넘쳐흐르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제6탄 '팍스 로마나'는 우리에게 권력이란 무엇이며 정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또 변화의 시대가 아우구스투스라는 한 정치가를 택하였듯이 지금 우리는 과연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하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로마인 이야기}는 방대한 자료를 취재·정리해가면서 엮어간 거대한 로마 통사이면서 현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지침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서양인에 의해 씌어진 서양서보다 이 {로마인 이야기}는 서양의 역사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렸을지도 모른다. 너무나 당연시하여 의문조차 갖지 않는 조그만 사실들에 대해 집요한 의문을 가지면서 크나큰 역사적 의문을 풀어가는 작가 특유의 방법이 서양문화에 속하지 않은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저작들을 읽는 데 훨씬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자신의 문화를 상대화할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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