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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한국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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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한국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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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906g | 153*224*32mm
ISBN13 9788958627838
ISBN10 895862783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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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7부 유교 왕국의 완성
19장 건국 드라마
20장 왕자는 왕국을 선호한다
21장 팍스 코레아나

8부 왕국의 시대
22장 왕권의 승리
23장 진화하는 사대부
24장 군주 길들이기

9부 사대부가 지배하는 왕국
25장 개혁과 수구의 공방전
26장 병든 조선
27장 비중화 세계의 도전: 남풍
28장 비중화 세계의 도전: 북풍
29장 복고의 열풍
30장 조선판 중화 세계

10부 왕정복고의 빛과 그림자
31장 조선의 새로운 기운
32장 한반도 르네상스
33장 마지막 실험과 마지막 실패

11부 불모의 세기
34장 사대부 체제의 최종 결론
35장 허수아비 왕들
36장 위기와 해법
37장 친청, 친일, 친러의 사이에서

12부 식민지와 해방과 분단
38장 가해자와 피해자
39장 식민지 길들이기
40장 항전, 그리고 침묵과 암흑
41장 해방, 그리고 분단

에필로그 역사에 대한 반성으로 더 큰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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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 교과서에서 말하지 않는 한국사
― 과대 포장을 벗긴 한국사의 맨 얼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한국사는 모두 진실일까? 교과서이기에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의심을 추호도 하지 않거나, 그런 의심을 한다는 것 자체를 불경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가령, 반만 년 동안 단일 혈통을 유지해 온 우리 민족의 시조가 단군이라는 사실에 대해서-한때 학계에서 그의 실존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지은이는 단군을 아예 중국인이라는 보고 있다. 우리의 첫 나라 고조선을 세운 민족의 시조가 중국인이라니,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다. 하지만 지은이와 함께 근거가 되는 단군신화를 찬찬히 뜯어보면 아주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또 하나로 만적의 난을 들 수 있다. 혼란스러웠던 고려 무신정권기에 민란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만적의 난이었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라는 만적의 외침은 그를 신분해방운동의 선두주자로 단숨에 들어올렸다. 그런데 사실 이 만적의 난은 모의 단계에서 발각되어 만적과 그 관련자들이 모두 처벌을 받고 끝났으므로 엄밀히 ‘난’도 아니었다. 교과서에서는 만적을 진보적인 신분해방가로 표현하지만 어쩌면 후대의 이념으로 과대 포장한 것은 아닐까. 이런 지은이의 비판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어쩌면 그 불편함은 민족의 역사를 좋은 관점 위주로 서술하는 방식에 익숙해져서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 불쾌하다 싶을 정도로 우리 역사의 뒤틀린 부분들을 낱낱이 파헤쳐 한국사의 맨 얼굴을 드러낸다.

2. 모든 시사의 배후에 있는 역사
― 지금 이 시각도 반복되는 역사, 역사를 통해 얻을 것과 버릴 것

"모든 시사의 배후에는 역사가 있다."라는 지은이의 말은 이 책을 통해 통렬하게 드러난다. 무능한 지배층의 역사는 지겹도록 반복된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수도 서울을 사수하겠다고 하고는 사흘 만에 한강 다리를 끊고 달아난 이승만의 모습에는 400여 년 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마자 의주 피난길에 오른 선조가 떠오른다. 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몽골의 침입에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이 일단 자신들부터 살기 위해 강화도로 도망친 무신정권도 마찬가지다. 이성계 세력에 맞선 정몽주의 죽음에는 1979년 쿠데타 세력에 정권을 내어주고도 평생토록 침묵을 지켰던 어느 대통령을 비교한다. 조선의 마지막을 장식한 고종과 순종에 대해서는 신랄히 비판한다. 1910년 8월 29일의 한일합병은 결코 불가피한 일이 아니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죽음을 불사하고 합병 조약의 비준에 반대했더라면 한국의 역사는 조금 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한편, 나라가 환란을 당하는 것은 1차적으로 지배층의 잘못이지만 그들의 잘못에 관대했던 백성 역시 그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한일합병은 역사적이고 국가적인 치욕이지만, 진정한 치욕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사실보다 그런 못난 지배자를 두었다는 사실”이라는 경고는 우리가 역사에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를 무엇보다 잘 알려준다. 지나간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잘못된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역사에서 적어도 잘못된 것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하고, 나아가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역사를 비판적으로 보는 관점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이유를 지은이는 조목조목 제시하고 있다.


3. 종횡무진 인문학자 남경태의 가장 독창적 역사 읽기
-역사의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고자 했던 인문학자 남경태가 남긴 것

남경태는 독자들이 믿고 읽는 인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저술가로, 인문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문학의 바탕을 이루는 역사와 철학을 한 사람이 일관성을 가지고 서술해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 그는 생각의 역사인 철학사(《누구나 한번쯤 철학을 생각한다》)와 현실의 역사인 세계사(《종횡무진 역사》)를 모두 선보이며, 인류 문명사의 거대한 두 흐름을 한눈에 선보인 바 있다. 거기에 머물지 않고 한 사람의 지은이가 한국사·동양사·서양사를 일관된 사관으로 읽고 쓴 《종횡무진》시리즈에는 남경태의 향기가 가장 진하게 베여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 책은, 비판적 한국사의 최강이라 할 만하다. 교과서에서 한 줄로 지나쳐버린 사건이나 인물도 그가 파헤친 역사 속에서 입체적으로 조명된다. 역사의 사건들을 그저 나열하고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끊임없이 재해석해 오늘날 우리가 역사를 통해 배울 것과 버릴 것을 분명히 제시해주었다.
‘종횡무진’이라는 표제처럼 좌충우돌하며 자유분방하게 역사를 서술하면서도,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수용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시리즈에서 한 사람의 지은이가 가진 일관된 사관과 역사 서술을 읽어내고 그것을 중심으로 공감이나 비판의 시선을 던져주었으면 한다. 이번이 이 시리즈의 최종판이 되겠지만, 독자들의 공감과 비판이 담긴 의견은 이 책을 계속 살아 숨 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것이 생의 마지막까지 이 시리즈의 서문을 고쳐 쓴 지은이가 바라는 일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남경태 씨를 만나면 늘 유쾌했고 그 박식함에 놀랐다. 그가 떠난 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게 정말 후회되지만 다행히 책이 남아 있어 위안이 된다. 앞으로 남경태의 저서를 모두 독파할 계획인데 양이 너무 많아 큰일이다. 그 사람이 그립다.
- 배철수(가수, 방송인)

동서양의 역사와 철학은 물론 종교, 과학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부를 거듭해온 그의 글답게 거침없는 서술은 재미있고 풍성하며 설득력 있다. 무엇보다 신선한 시선을 접하는 즐거움과 함께 많은 생각 거리를 던져준다.
- 박시백(《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저자)

저자는 이 시대가 낳은 ‘역사의 달인’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풍부한 지식과 예리한 비교 사관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역사를 전달한다.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가 종횡무진 연계되게 만든 저자의 박학과 공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 신병주(건국대 사학과 교수)

피자의 역사를 말하면 이탈리아의 왕비 마르게리타 이름이 툭 튀어나왔고, 마오쩌둥과 장제스의 식탁에 차려졌던 누룽지탕을 언급하면 국공합작의 역사를 멋진 목소리로 풀어냈던 남경태. 그가 대구탕반의 역사에서 침묵한 이유는 파를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 주영하(《식탁 위의 한국사》 저자)

남경태 선생과의 대화는 늘 즐거웠다. 구수한 입담으로 끌고 가는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넋을 잃고 몰입하기 일쑤였다. 《종횡무진》 시리즈를 읽다 보면 그의 유쾌한?스토리텔링에 푹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김창남(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문화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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