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내 걱정을 대신 짊어진 사람, 친구 007 02. 행복한 부자 036 03. 도깨비 지갑 051 04. 행운의 시 063 05. 황금 등대 074 06. 어너더시티 088 07. 트레저 아일랜드 114 08. 봉 마르셰 140 09. 아드 푸투룸 151 10. 타임 뱀파이어 171 11. 초등 수학 207 12. 행복한 부자학교 218 13. 골든 구스 235 14. 베풂의 방 245 15. 인생 최악의 순간 259 |
요즘은 국영수만큼이나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어하는 게 경제 교육이죠~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돈이라고 생각해 늘 아이에게 강조하고 있어요.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보다는 니가 원하는 것들을 즐겁고 마음 편히 한다는 게 행복이라면 그 행복을 위한 만큼의 돈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행복의 필요조건이라고 말해줘요.
하지만 돈에게 잡아먹히면 안된다고 그러면 아무리 돈이 많고 온갖 것을 할 수 있어도 더이상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의사항을 말하지만 아이가 아직 돈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깨닫기엔 너무 순수하지요.
아이가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
이 책은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준비'에 대해서 알려줘요.
부자가 될 준비를 못 한 사람에게 무작정 큰 돈이 생긴다면, 오히려 돈 때문에 불행해 질 수 있다고 해요.
행복한 부자가 될 준비를 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
아트 푸투룸의 수업을 들으며 같이 시작해볼까요?
어린이 경제동화인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방법을 기술해놓은 것이 아니라 마법같은 세상속에서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어요~
표지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끌게 되어 있어서인지 딸아이도 이날 받은 책 들 중 가장 먼저 집어 들어 단숨에 읽어갔죠~
(1)편이라는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 후속권으로 이어져서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며 아쉬워했어요^^
그리고 부자의 준비를 모험처럼 알려줘서 더 재미있고 받아들이기가 좋다고 했어요.
행복한 부자학교 아드 푸투룸 시리지는 돈의 소중함과 절약 정신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고 노력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와 습관을 먼저 알려줍니다.
'행복한 부자'를 꿈구는 세상의 모든 리치키즈를 위한 안내서'
(독서록에 쓴 글을 보고 직접 타이핑을 할 부분이다. 학교에서 컴퓨터를 배우면서 자판연습을 하고 있는데, 자신의 독서록을 직접 타이핑하는 것 만한 연습은 없을 것 같아서 빈공간으로 두었다. 녀석이 곧 채워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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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완독하고 나면 독서록을 쓰기 전에 나와 먼저 책을 읽은 소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별한 순서는 없지만 소감의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이 책은 ~~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라고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
2.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해 본다. (이 부분이 초등학생에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스토리 전체를 말할 것인가, 아니면 기억나는 내용만 말할 것인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는다. 그냥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기만 한다. 부모가 먼저 읽으면 좋은 건 당연하다)
3.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 어디인지 이야기해 본다.
주로 재미있는 장면이나, 사건의 하일라이트, 혹은 음식이나 동물의 행동 등을 꼽는데, 이 부분은 독자가 느낀 부분인 만큼 정답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답은 늘 칭찬해야 한다.
4.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본다.
이 대목 역시 정답은 없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전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독서록은 계속될 것이기에 지적보다는 칭찬, 공감이 필요하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전 독서록은 더 형편없었다. 부모가 기대할 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다. 제 때 써준 게 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