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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 유튜버 하루데이가 기록한 낭만적인 도시 풍경

리뷰 총점9.8 리뷰 25건 | 판매지수 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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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32g | 128*188*20mm
ISBN13 9791167820860
ISBN10 11678208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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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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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 속 뉴욕 이야기

뉴욕에서의 일상을 기록한 브이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 하루데이. 감성적이고 따스한 저자 특유의 시선을 담은 영상으로 누적 조회 수 1500만을 기록하며 뉴욕의 낭만을 공유하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에는 그런 저자가 길을 걷다가 멈추어 서서 바라본 뉴욕의 풍경들을 담았다. 한곳에 오래 머물기보다 여러 나라를 경험하기를 좋아하는 저자는 3년간 살던 싱가포르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다가 망설임 없이 선택한 곳이 바로 뉴욕. 왠지 특별한 일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강한 끌림 때문이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센트럴파크가 집 앞에 있다는 것, 좋아하는 영화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뉴욕의 거리를 걸으며 다시금 이 도시와 사랑에 빠지는 것. 낭만 가득한 풍경이 어디에나 펼쳐져 있는 뉴욕은 기대만큼이나 아름다웠다. 저자의 카메라에 담긴 도시의 풍경은 마치 영화의 스틸컷 같고, 단정하고 담백한 문장들은 정제된 대사처럼 느껴진다. 평범할 수 있는 일상의 기록도 저자의 앵글을 통해 본 뉴욕에서라면 특별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
01 뉴욕에서 집 구하기
02 나만의 뉴욕 커피숍 탐방기
03 뉴욕이 특별한 이유, 센트럴파크
04 깊고 심오한 그들만의 문화, 팁
05 눈만 마주치면 시작되는 그것, 스몰토크
06 어디에서 왔나요?
07 진한 종이 냄새가 주는 즐거움, 독립서점
08 홈리스의 세계
09 덜 아름다운 뉴욕의 단면
10 구멍가게와 고양이
11 생활 속 뉴욕을 만나는 곳, 파머스 마켓
12 뉴욕의 먹거리
13 뉴욕 속 한국 찾기
14 나는 뉴욕의 길냥이 집사
15 수술보다 병원 청구서가 무서운 ‘웃픈’ 현실
16 뉴요커들의 못 말리는 강아지 사랑
17 골목만 돌면 또 다른 세계
18 뉴욕에서 부리는 최고의 사치
19 뉴욕 문화생활의 하이라이트, 브로드웨이 쇼
20 영화 따라 뉴욕 산책
21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사계절
haruday in New York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실연을 당한 영화 속 주인공처럼 가련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비 오는 날을 추천한다. 여유가 된다면 마음에 드는 동네 서너 군데를 정해 각기 다른 커피숍을 가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길만 건너도 갑자기 분위기가 훅 바뀌는 뉴욕이니 커피숍의 풍경도 꼭 다른 도시로 이동한 것만큼이나 다를 것이다. 거기에 혹시 약간의 허세 정도는 마다치 않는다면, 그리고 뉴욕 생활을 쭉 동경해 왔다면 근처 가판대에서 뉴욕 타임스 종이 신문을 사 가는 것도 좋겠다.
---「나만의 뉴욕 커피숍 탐방기」중에서

그렇다면 뉴욕 생활 4년 차가 된 지금은? 결과부터 말하자면 눈치 게임에서 완벽하게 패배했다. 그냥 웬만한 상황에서는 팁을 넉넉히 주는 걸로 처참하게 항복기를 들어버렸다. 가끔 속이 쓰리긴 해도, 눈치 보느라 스트레스 받을 바엔 그냥 속 편하게 돈을 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내 정신 건강을 위한 비용이랄까. 또 지금은 팬데믹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팁을 주는 게 아깝지 않다.
---「깊고 심오한 그들만의 문화, 팁」중에서

고양이를 찾아 수많은 델리를 들락날락하며 각기 다른 가게 주인을 만나는 경험도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다가도 고양이를 만나러 왔다고 하면 한없이 밝게 웃으며 맞아주는 사람들. 거의 모든 델리 주인은 나처럼 영락없는 ‘냥덕후(고양이 덕후)’였다. 냥덕후끼리는 통하는 게 있다. 가게가 한가한 시간이면 야옹님 이야기부터 시작해 어떻게 뉴욕에 오게 됐는지, 뉴욕 생활은 어떤지 등등 꽤 친밀한 이야기를 나누기까지 했다. 대부분 이민자 출신이라서일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졌다.
---「구멍가게와 고양이」중에서

여름이 되면 마음은 더 조급해진다. 거리 여기저기서 열리는 라이브 연주는 물론이고, 크고 작은 공원마다 열리는 일명 한여름 밤의 야외 영화관, 브라이언트 파크와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셰익스피어 공연, 여름의 절정이라 불리는 뉴욕 필하모닉의 야외 공연,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등장하는 서머 스테이지의 공연 등등 안 그래도 즐길 거리가 풍성한 여름에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수많은 공연이 쏟아져 내렸다.
---「뉴욕에서 부리는 최고의 사치」중에서

극장을 빠져나오면 마침 공연을 보고 나온 사람들로 타임스스퀘어에 발 디딜 틈이 없다. 다들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상기된 채로 안 그래도 북적이는 타임스스퀘어의 밤에 활기를 더한다. 그럴 때는 밤공기를 폐 속 깊숙이 들이마시며 일부러 집까지 걸어가곤 한다. 뉴욕에 살고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이런 일류 공연들을 매일같이 마주할 수 있어서 정말 축복이라고 되새기며 말이다.
---「뉴욕 문화 생활의 하이라이트, 브로드웨이 뮤지컬」중에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 나오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주인공이 앉았던 자리에 앉아 똑같은 메뉴를 먹어보기도 하고, 〈유브 갓 메일〉에 나오는 서점이나(비록 지금은 세탁소가 자리를 잡았지만) 둘이 만났던 커피숍을 찾아가 보기도 했다. 특히 〈유브 갓 메일〉이 촬영된 어퍼 웨스트 사이드는 시도 때도 없이 산책을 하는 곳이라, 가끔 기분이 울적할 땐 꼭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라도 되는 양 영화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마음을 달래곤 했다.
---「영화 따라 뉴욕 산책」중에서

‘뉴욕’ 하면 역시 가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나무들이 하나둘씩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온 도시가 노란빛과 주황빛 향연을 이루는 절정에 이른다. 이때는 그저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실 지경이다. 특히 매일 센트럴파크를 정처 없이 마냥 걷고 싶은 계절. 핼러윈 전후에는 호박과 유령으로 뒤덮인 주택가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메이플 라테나 펌킨 파이 같은 가을 한정 메뉴를 찾아 먹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사계절」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뉴욕

어딜 가든 최선을 다해 그곳에 녹아들어 생활을 꾸려나가는 저자는 뉴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말에는 파머스마켓에서 사 온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포근한 집에서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들에 둘러싸여 저녁에 볼 브로드웨이 공연을 고른다. 이제는 5년 차 뉴요커지만, 뉴욕살이가 처음부터 수월했던 건 아니다. 처음 뉴욕에 도착해 집을 구하는 것부터 팁 문화와 의료 보험 제도 등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던 현지의 사정을 접했다. 이방인과 생활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건 다양한 나라를 경험해 본 저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반신반의하며 “아니, 세탁이야 집 안에서 하면 되죠”라고 하자 직원은 내가 뉴욕 초짜라는 걸 눈치챈 듯 슬쩍 비웃으며 말했다.
“집 안에 세탁기가 없을뿐더러 설치 자체를 못 해요. 건물 설계가 그렇게 되어 있어서.”
“네?! 그럼 빨래를 할 때마다 지하까지 빨래 더미를 들고 왔다 갔다 해야 한다는 거예요?”
-20쪽, 「뉴욕에서 집 구하기」 중에서

저자는 뉴욕에서 살면서 겪은 일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문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은 팁으로 덧붙였다. 이런 소소한 팁은 뉴욕에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주고, 뉴욕에서 생활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요소가 된다. 저자는 좋아하는 공간을 찾아 뉴욕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뉴욕 생활을 채워나가기 시작한다. 주인에 따라 다른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델리에서는 뉴욕의 아이콘 같은 ‘보데가 캣’을 만나고, 그렇게 우연히 알게 된 보호소를 통해 고양이들을 임시 보호하는 ‘포스터’로 활동하기도 한다. 어디서든 미소 띤 얼굴로 먼저 스몰 토크를 시작하는 뉴요커들은 어느새 다정한 이웃으로 느껴지고, 차갑고 불친절할 줄만 알았던 도시도 애정 어린 공간들로 채워졌다.

항상 화려하게 차려입을 것 같은 뉴요커들도 주말 아침 파머스 마켓에는 다들 편한 옷차림을 하고 온다. 어린아이들과 간식거리를 사는 가족, 바퀴가 달린 바구니를 끌며 과일을 고르는 할머니, 조깅을 끝내고 왔는지 땀 흘린 채 운동복 차림으로 장을 보는 아저씨 등 빌딩 숲에 가려져 있던 친숙한 일상의 모습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127쪽, 「생활 속 뉴욕을 만나는 곳, 파머스마켓」 중에서

이방인에서 점차 생활인으로 낯선 공간에 녹아드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화려한 뉴욕의 풍경과 함께 거리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꺼내어 보여준다. 저자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매일을 살아가며, 생활인으로서 뉴욕의 숨은 공간들을 포착해 소개해 준다.

동경하던 도시에서 살아본다는 건

저자에게 뉴욕은 몇 년을 살아도 질리지 않고 늘 특별하게만 느껴지는 곳이다. 어린 시절 TV를 통해 보며 낭만을 키웠던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가 곳곳에 숨어있었다. 스스로를 유별난 ‘덕후’라고 칭하는 저자는 좋아하는 작품 속 거리나 건물을 직접 찾아가 보고,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기록했다.

주인공 캐리가 살았던 아파트는 물론이고 캐리와 친구들이 브런치를 먹던 레스토랑, 미란다가 맥주를 마시며 스티브에게 청혼했던 펍, 미스터 빅과 캐리가 빠졌던 호수 등 촬영지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멋진 뉴욕 관광 코스였다. 화면에서만 보던 풍경 속에 직접 들어와 있다니, 덕후로서 이보다 가슴 벅찬 일은 없었다.
-219쪽, 「영화 따라 뉴욕 산책」 중에서

드라마 〈프렌즈〉나 〈섹스 앤 더 시티〉, 혹은 〈나 홀로 집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같은 뉴욕 배경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설렐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봐오던 꿈의 도시라는 점 외에도 살면 살수록 어제까진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공간도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여름엔 카약을 타고, 겨울엔 아이스링크를 즐긴다. 아침에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반려견과 함께 조깅하는 뉴요커들 사이에서 센트럴파크를 산책하고, 한가한 오후에는 거리를 걸으며 새롭게 사랑에 빠질 만한 장소를 찾는다.

반복되는 일상에는 한 번쯤 지치기 마련이다. 별 볼 일 없어 보이거나, 나를 둘러싼 주변은 낭만 없이 너무 생활적인 것만 같은 날. 지루한 일상 속에서 환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동경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뉴욕의 일상을 이 책에 담아 건넨다. 매일을 영화 같이 시작하고 낭만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뉴욕을 산책하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익숙한 공간에 지쳐 훌쩍 떠나고 싶다면, 저자가 사랑한 뉴욕의 구석구석을 함께하는 건 어떨까.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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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북*더 | 2022.11.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가끔 팔로워하는 이웃의 브이로그를 보면 흥미롭다. 특히 그 이웃이 해외에 거주중일 경우에는 아무래도 현지의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데 이번에 만나 본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유튜버 하루데이로 유명한 하루님의 뉴욕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뉴욕이라고 하면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어울어져 살아가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많;
리뷰제목

 

가끔 팔로워하는 이웃의 브이로그를 보면 흥미롭다. 특히 그 이웃이 해외에 거주중일 경우에는 아무래도 현지의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데 이번에 만나 본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유튜버 하루데이로 유명한 하루님의 뉴욕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뉴욕이라고 하면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어울어져 살아가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많은 영화나 드라마, 소설 속에서 배경으로 등장할만큼. 그런 곳에서 산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상상을 해보게 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생활인의 시선으로 뉴욕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뉴욕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역시나 이 책에서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뉴욕하면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센트럴파크 낙엽 그리고 마천루를 뽐내는 거대 빌딩 숲의 풍경인데 책에서는 이런 뉴욕의 대표적인 이미지도 당연히 소개되고 뉴욕 곳곳을 걸으며 발견한 풍경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혹시라도 뉴욕에서 거주할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 생생한 정보들도 담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에세이 형식이라 여행이나 거주 정보보다는 뉴욕에서의 일상 생활을 담아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마치 뉴욕, 뉴요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마치 뉴욕의 도심을 함께 걷는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사진 이미지는 일상의 풍경과 잘 어울어져 작가님의 브이로그까지 보고 싶게 만들 것이다. 

 

사실 처음부터 뉴욕에서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게 쉽진 않았을 것이다. 낯선 이방인으로서, 너무나 다른 분위기 속에서 적응하고 또 알아가는 과정은 분명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도 움츠려들고 방어적인 자세로 머물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사는 주변부터 탐색하듯, 산책하듯 그렇게 알아가는 시간들이 쌓여 점차 뉴욕에 녹아드는 모습은 오롯이 자신이 발견해나가는 뉴욕을 매력에 그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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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이**왕 | 2022.10.12 | 추천29 | 댓글21 리뷰제목
    언제부터 보기 시작한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유튜버 하루데이님의 영상을 찾아보고 있었다.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달까? 과연 뉴요커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상이 고화질이다! 난 또렷한게 좋아! 거기다 고양이들도 나오고 강아지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작은서점과 그릇상점들이 나올때 정말 빠져서;
리뷰제목

 


 

언제부터 보기 시작한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유튜버 하루데이님의 영상을 찾아보고 있었다.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달까? 과연 뉴요커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상이 고화질이다! 난 또렷한게 좋아! 거기다 고양이들도 나오고 강아지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작은서점과 그릇상점들이 나올때 정말 빠져서 보게 된다.

 

 


 

뉴욕에서 살기 전에도 여러나라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으신 하루님.

이방인이지만 생활인의 시선으로 기록을 꾸준히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그걸 매주 해내시는 분. 비공식 직업이 너무 멋지다. 야옹이를 보살피는 일이라니. 그래서 영상에서도 고양이들이 자주 나와서 더 좋아한다. 아기고양이 잘 보살피기로 소문(?)이 나셔서 아꺵이들이 자주 온다는 하루님.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지만 역시 뉴욕에는 다양한 커피숍들이 가득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문이 복잡해!!! 선택 해야 할게 많다!! 우유종류도 우유, 두유가 아니라 다양한 우유들이 대여섯개는 되는듯 싶었다. 뉴욕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도시여서 그런지 취향이 정말 많구나 느껴지던 부분이였다. 예쁜 커피숍들과 유명한 커피숍 보는 재미도 있고 하루데이님의 플레이리스트 영상도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나인데 영상을 보다보면 나도 카페라떼가 마시고 싶어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센트럴파크는 정말 부럽다. 그 큰 도시에 커다란 공원이라니.

예전에 뉴욕에 관한 여행 책 속에서도 봤었지만 이 공원은 정말 부럽다. 도시의 삭막함을 잊게 해주는 공간이 센트럴파크가 아닐까 싶다. 많은 뉴요커들이 이 곳에서 힐링하고 충전하는 일상을 갖는다는게 부럽다. 도시 외곽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도시 한복판에서 자연을 느끼고 즐긴다는 건 큰 축복이다. 센트럴파크가 담긴 영화들이 엄청 많겠지만 그 중에서 영화 나홀로집에 에서 나온 공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센트럴파크가 계절마다 변하는 모습 보는 즐거움도 있다.

 

 

 


 

10,000달러 이상 기부하면 센트럴파크 벤치에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새긴 동판을 붙일 수 있고 평생 그 자리에 남는다고 한다. 

 

 


 

독립서점은 서점마다 다루는 전문분야가 있다고 하는데 뉴욕에도 꽤 다양한 독립서점이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한번 찾아봐야지 싶었고 내가 그래도 자주 가는 작은서점은 서울에 있는 고양이 책만 다루는 서점이여서 고양이들이 반겨주는 곳인데 뉴욕에도 서점에서 상주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자주 들를 거 같긴하다. 

다양한 분야의 독립서점을 다녀보는 것도 꽤나 재밌을 거 같다.

 

 

 


 


 

유튜브를 보며 자주 나오던 타코,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더욱 먹고 싶었다. 자주 찾는 음식이던데 무슨 맛일까?

그리고 베이글이 어쩜 맛나게 생겼는지.

포장해서 센트럴파크에서 먹는게 왜이리 부러운 것인가?

 

 


 

 


 

예쁜 영상에 귀여움이 추가 되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데 어찌 안볼수가.

포스터라고 임시보호 하는 일이던데 한 생명을 다른 가족이 생길때까지 돌보는 일이 쉽지 않을텐데 4년동안 하고 계시다니 대단하다..

영상에서는 귀여운 모습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손이 많이 가는 아깽이들이여서 힘들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저기서 강아지를 볼 수 있다는 뉴욕.

전철이든 카페든 공원이든. 아! 센트럴파크 가는 영상에는 어김없이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요즘은 반려동물 동반가능한 곳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반갑긴하다. 뉴욕의 강아지들은 중형견, 대형견도 많아서 보기 좋았다.

 

 


 

브로드웨이 라는 말이 이리 설렐줄이야. 연극, 뮤지컬 덕후가 되기 전에는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조금씩 알게되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나홀로집에> 촬영지를 찾아다니며 보여주던 영상도 좋아한다. 저자가 영화 덕질 산책이라는데 그게 참 좋다. 그만큼 뉴욕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이야기 같아서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거 같다. 

뉴욕의 좋은 부분도 있지만 홈리스에 대한 이야기와 나는 아직도 모르겠는 팁문화라던지 수술보다 병원청구서가 무섭다는 이야기 등 뉴욕에 살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줘서 재밌게 읽었다. 영상으로만 보던것들을 글로 읽으니 새롭기도 하고 영상과는 또다른 재미도 있었다. 글을 읽으면 좀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서 더 오랫동안 기억해서 그런것도 같고.

뉴욕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와 대화를 하며 듣는 것처럼 술술 읽히고 재밌었다.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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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일상 삶과 낭만적 풍경이 공존하는 곳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도*비 | 2022.10.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독자는 뉴욕에 가본 적이 없다. 지금 뉴욕은 세계 외교·금융의 중심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단연 돋보이지만 아직도 수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였던 당시의 그늘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브루클린 빈민가는 대표적인 곳이고, 이 밖에도 사회 부적응으로 빈민층을 이루며 슬럼화한 곳도 여러 곳이 남아 있다고 들었다. 가끔 그곳 출신의 이주자 중 특별한 성공기가 미국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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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뉴욕에 가본 적이 없다. 지금 뉴욕은 세계 외교·금융의 중심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단연 돋보이지만 아직도 수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였던 당시의 그늘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브루클린 빈민가는 대표적인 곳이고, 이 밖에도 사회 부적응으로 빈민층을 이루며 슬럼화한 곳도 여러 곳이 남아 있다고 들었다. 가끔 그곳 출신의 이주자 중 특별한 성공기가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도 기여하기도 한다. 독립 이후 뉴욕은 '세계의 도시'로 발돋움하려고 기존 유럽의 큰 도시들이 갖춘 각종 문물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미국 문화를 보태면서 발전해 왔다. 엄청난 미국의 자원과 자본, 신생 이주자 국가로서의 가능성 등이 버무려지면서 독특한 도시로 성장했다.

당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대부분 노예 시장을 거쳐 신대륙으로 노예로 들어왔고, 후손들은 노예 해방과 지속적인 신분 상승 노력으로 일부는 중간 이상의 사회인으로 자리잡았지만 대부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신분의 한계를 느끼며 사회 빈곤층에 머물러 있다. 인종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는 미국에서의 그들의 신분 극복은 요원해 보이기도 한다. 항만과 유럽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안고 있는 뉴욕은 미국과 함께 성장해 온 도시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다. 우리 국민 일부도 뉴욕에 살긴 하지만 대부분은 정반대 쪽인 로스앤절리스에 거주한다고 들었다. 유럽의 전통 있는 대도시는 인구 500만을 넘기지 못하는 데 비해 뉴욕은 인구 1,000만 명을 넘긴 대도시로서 메트로폴리스란 개념을 확립하는 데도 일조를 했다. 이상이 책을 통해 독자의 머릿속에 담긴 뉴욕에 대한 이미지이고 개념이다.

 


뉴저지주 위호켄에서 본 미드타운 맨해튼의 야경. <자료출처 : 위키백과>

 

이 책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는 뉴욕 생활 5년차 유튜버 하루데이가 기록한 뉴욕의 풍경이다. '뉴욕' 하면 뭔가 거창할거 같고 대단할거 같은 도시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특히 독자처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뉴욕은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으로 뉴욕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은 뉴욕을 가고 싶은 이유로 그곳의 문화 시설 및 문화 생활을 말한다.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브로드웨이'는 물론 영화 속의 단골로 등장하는 곳 '센트럴파크'도 그 중의 하나이다. 대서양 쪽에 우리의 부산처럼 온대 지역의 항구도시라서 사계절도 뚜렷하고 거기에 따른 풍광의 아름다움도 가진 도시로서 뉴욕은 아름다움보다는 사실 사치스럽고 상류 사회의 사람들이 좋아할 듯한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저자 하루는 뉴욕에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찾아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번쩍번쩍 빛나는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긴 건 잠시, 내가 이 도시를 사랑하게 된 건 그 화려함 뒷면에 숨어 있는 뉴욕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발견하면서부터다." 독자들은 뉴욕의 화려함을 기대하며 이 책을 펼치겠지만 엉뚱하게도 평범하고 소박함에 위로받게 되는 책이다. 늘 꿈만 꾸던 뉴욕을 저자와 함께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게 되고 아름답지 않은 풍경마저도 받아들이게 되며 뉴욕에서만 가능한 순간들까지, 점점 뉴욕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저자는 주말 아침 거대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코앞에 보이는 야외 장에선 추리닝 차림으로 신선한 채소를 고르는 소박한 뉴요커들을 볼 수 있고, 허름해 보이는 구멍가게 델리에서는 운이 좋다면 선반 위에서 쿨쿨 낮잠을 자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뉴욕이라고 말한다. 그저 화려하게만 보이던 이 도시도 결국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어딘지 모르게 위로가 되었다고 저자는 고백처럼 이 책에 쓰고 있다. 낯선 도시 뉴욕에서 공용세탁기를 써야 하지만 세탁기가 없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최선의 집을 구하고 수많은 사람 속에 아는 사람 하나 없어 외로움을 달래려 찾아갔던 카페와 빌딩 숲 사이 골목에서 발견한 책방에서 위로를 얻고, 뉴욕의 맛에 빠지고, 마켓과 작은 구멍가게에서 만나게 되는 고양이와 사계절이 아름다운 센트럴파크의 강아지를 사랑하게 되는 등 뉴욕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저자의 위로가 되는 공간과 순간들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만나는 것이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다.

"하루가 다르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을 놓지지 않으려 틈이 날 때마다 센트럴파크를 걷는다. 날씨가 좋을 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찬란한 햇빛을 만끽하고, 비가 내릴 땐 우산 위로 톡톡 떠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비에 젖은 진한 흙냄새를 즐긴다. 특히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치거나 긴 타지 생활에 외로움이 사무쳐 올 때는 그저 센트럴파크를 혼자 걷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는다."(p.42)

 


 

저자는 독자처럼 '뉴욕 예찬' 같은 센트럴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자연풍경을 벗삼아 걷기 좋아하는 자신에게 최고의 관심 지역이었던 것 같다. 센트럴파크는 면적이 우리나라 올림픽공원의 두 배쯤 된다. 빌딩숲 도심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문득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공원을 즐기는 다양한 풍경과 사계절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들이 우리나라 도심 속 공원이나 한강공원, 노들섬 등을 즐기는 풍경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뉴욕에 간다면 저자의 이야기처럼 왠지 다정한 이웃들을 만나게 될 것만 같은 느낌은 기분을 좋게 한다. 화려한 빌딩숲 사이로 하늘을 향해 치솟은 빌딩숲의 뉴욕에서 평범한 주인공이 되어 그저 소박한 일상을 살아가듯 카페를 가고 공원을 간다.

마켓을 가는 건 물론 미술 전시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는 '뉴욕살이'의 평범함이 담긴 책이 뉴욕에 대한 동경을 더 크게 하고, 뉴욕살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도 전해져 온다. 어딜 가든 최선을 다해 그곳에 녹아들어 생활을 꾸려나가는 저자였다고 하니 뉴욕에서라고 갑자기 안 맞을 리 없다. 다른 이국 생활과 마찬가지였다는 게 저자의 기억이다. 주말에는 파머스마켓에서 사 온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포근한 집에서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들에 둘러싸여 저녁에 볼 브로드웨이 공연을 고른다. 이제는 5년 차 뉴요커지만, 뉴욕살이가 처음부터 수월했던 건 아니었을 것이다. 처음 뉴욕에 도착해 집을 구하는 것부터 팁 문화와 의료 보험 제도 등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던 현지의 사정을 접했을 때의 에피소드는 정착의 어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방인과 생활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건 다양한 나라를 경험해 본 저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뉴요커는 미국의 최대 도시인 뉴욕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파리에 사는 사람들을 '파리지엥'이라 하듯이. 독자는 뉴요커로서 살아가는 저자의 경험 이야기에 앞서 백과사전을 통해 뉴욕시의 이모저모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봤다. 미국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 저자의 경험의 일반화로 뉴욕을 바라보지 않기 위해서다. 그것은 미국 특히, 뉴욕을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 미리 공부해두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금융·무역의 중심지로서, 또 공업도시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위에 있다. 많은 대학·연구소·박물관·극장·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교외를 포함하여 1600만이 넘는 방대한 인구를 수용하는 이 거대도시는 미국 내에서도 독자적인 세계를 이루는 독특한 도시이다. 국제적으로는 대무역항으로서 대서양 항로의 서단에 위치하는 가장 중요한 항구이며, 1920년대 이후에는 런던을 대신하여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의 국제적인 지위향상과 더불어 세계 경제에 대한 지배적 지위는 한층 강화되었으며, 1946년 국제연합(UN) 본부가 설치된 후에는 국제정치의 각축장이 되었다.

뉴욕의 상류층으로는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부자에서부터 시작해서 하류층으로는 웨스트할렘에서 지나가는 사람 돈 뜯고 사는 날강도까지 전부 포함하는 말이다. 그리고 함정이 있다면 뉴욕이 뉴욕 시와 뉴욕 주가 있는 만큼 뉴요커는 뉴욕 주의 주민을 일컫는 용어로도 쓰인다는 것이 위. 뉴욕 주는 뉴욕 시 같은 대도시만 있는 게 아니라 끝도 안 보이는 깡촌도 엄연히 존재하므로 뉴요커라는 용어는 뉴욕 주의 주민을 지칭할 경우 온갖 시골 사람들도 포함하는 것이다. 보통 외국 대중들에게는 화이트칼라 직업군에 아침 겸 점심으로 브런치를 먹고, 스타벅스에서 영어로 된 책을 읽으며 뽑은 커피를 종이잔에 담아서 향을 즐기고 가끔 저녁에는 파티를 하는 사람들 같은, 동부 여피족 스테레오 타입과 각종 브랜드 마케팅의 이미지가 섞인 이미지로 여겨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뉴욕에서 살면서 겪은 일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가 이 책을 읽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문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은 팁으로 덧붙였다. 이런 소소한 팁은 뉴욕에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주고, 뉴욕에서 생활해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요소가 된다. 멋진 동기이고, 좋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필수적이다. 저자는 좋아하는 공간을 찾아 뉴욕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뉴욕 생활을 채워나가기 시작한다. 주인에 따라 다른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델리에서는 뉴욕의 아이콘 같은 ‘보데가 캣’을 만나고, 그렇게 우연히 알게 된 보호소를 통해 고양이들을 임시 보호하는 ‘포스터’로 활동하기도 한다. 어디서든 미소 띤 얼굴로 먼저 스몰 토크를 시작하는 뉴요커들은 어느새 다정한 이웃으로 느껴지고, 차갑고 불친절할 줄만 알았던 도시도 애정 어린 공간들로 채워졌다.

드라마 〈프렌즈〉나 〈섹스 앤 더 시티〉, 혹은 〈나 홀로 집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같은 뉴욕 배경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읽으며 함께 설렐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봐오던 꿈의 도시라는 점 외에도 살면 살수록 어제까진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공간도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여름엔 카약을 타고, 겨울엔 아이스링크를 즐긴다. 아침에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반려견과 함께 조깅하는 뉴요커들 사이에서 센트럴파크를 산책하고, 한가한 오후에는 거리를 걸으며 새롭게 사랑에 빠질 만한 장소를 찾는다. 백과사전에 나오는 뉴욕과 저자가 경험한 뉴욕이 같은 곳인가 하는 느낌은 왜일까?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순리일 듯하다.

 


 

반복되는 일상에는 한 번쯤 지치기 마련이다. 별 볼 일 없어 보이거나, 나를 둘러싼 주변은 낭만 없이 너무 생활적인 것만 같은 날. 지루한 일상 속에서 환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동경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뉴욕의 일상을 이 책에 담아 건넨다. 매일을 영화 같이 시작하고 낭만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뉴욕을 산책하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익숙한 공간에 지쳐 훌쩍 떠나고 싶다면, 저자가 사랑한 뉴욕의 구석구석을 함께하는 건 어떨까. 출판사 측의 소개글이 이 책의 사진과 함께 독자들의 눈길을 잡아 끈다.

 

‘뉴욕’ 하면 역시 가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나무들이 하나둘씩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온 도시가 노란빛과 주황빛 향연을 이루는 절정에 이른다. 이때는 그저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실 지경이다. 특히 매일 센트럴파크를 정처 없이 마냥 걷고 싶은 계절. 핼러윈 전후에는 호박과 유령으로 뒤덮인 주택가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메이플 라테나 펌킨 파이 같은 가을 한정 메뉴를 찾아 먹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p.235)

 

저자 : 하루

 

한국을 떠나 호주, 일본, 싱가포르, 지금의 뉴욕까지. 익숙해질 찰나에 또 새로운 나라를 찾아다니는 떠돌이의 삶을 좋아한다. 최대한 이방인이 아닌 현지인의 시선으로 새로운 곳을 관찰하고 그것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게 취미다. 뉴욕에 사는 동안 뉴욕의 길냥이 집사를 자처해 구조된 야옹님들을 돌보는 비공식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뉴욕 거리를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다녀봤다고 자부하는 뉴욕살이 5년 차 한국인.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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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가고 싶어지는 책! 사진 굿! 실생활 얘기가 있어 더 좋았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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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l |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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