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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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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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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10g | 148*210*30mm
ISBN13 9788901051635
ISBN10 890105163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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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서러운 한은 내게 두고 가오
2. 어머니를 위한 마지막 기도
3. 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 1
4. 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 2
5. 전화위복으로 얻은 값진 교훈
6. 어른들의 이기심에 희생된 아이
7. 나는 진짜 행복합니다
8.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9. 세상이 미쳤다
10. 아름다운 꽃잎은 빨리 진다
11. 철부지의 위험한 사랑
12.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13. 억울한 죽음
14. 그 많던 가물치는 누가 다 먹었을까
15. 하늘이 거둬간 작은 천사
16. 죽음을 제대로 안다는 것
17. 웃지 못할 추억
18. 예안 할머니, 편히 잠드소서
19. 돌아온 눈물의 시바스리갈
20.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21. 운수에 따라 엇갈리는 운명
22. 아가야, 미안하다
23. 안동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24. 간절히 깨고 싶은 의사들의 징크스
25. 혹독한 가르침
26. 내 마음의 악마, 위선
27. 행복이 넘치는 사진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들의 광적인 행동이 아이에게서 엄마를 앗아갔고, 한 사람의 생명을 가혹하게 짓밟았다. …중략… 그래도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 그녀가 끌려가던 그때, 목격한 사람 중에 단 명이라도 빨리 경찰에 연락을 했더라면 그녀와 아이의 운명은 달라졌을까? 만약 그랬다면 지금 점퍼를 뒤집어쓰고 철면피한 소리를 내뱉는 저 짐승들의 운명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나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그 분노를 다스리기가 힘겨워진다.
--- p.
처음 세상에 등장한 아이의 얼굴을 대면하는 순간 그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면서 정상인 것을 확인하게 될 때, 그때의 안도와 기쁨 그리고 밀려드는 감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는 그 크기만큼, 아니 그보다 백 배, 천 배만큼 절망하기도 한다. 천 명의 한 명, 만 명의 한 명, 아니 십만 명의 한 명에 속하는 아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태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출생순간부터 부모의 축복보다 충격과 당혹감을 대하며 이 땅에 첫발을 내디딘다.
--- p.
하늘의 뜻……, 내가 병원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도저히 자신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결과물에 대해 대개 ‘하늘의 뜻’이라는 체념적 의탁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그 하늘의 뜻으로 장기공여를 하거나, 하늘의 뜻으로 ‘좋은 사람은 하늘에서 쓰려고 일찍 하늘로 데려간다.’는 생각들이야 말로,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그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인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녀석은 생체이식을 위한 장기공여자가 되었다.
--- p.
어쩌면 그녀에게는 자기 속으로 낳은 두 살배기 아들 하나가 유일한 친구였는지 모른다. 자신의 고단한 삶을 아직 베트남말도 한국말도 못하는 아이에게서 위로받으면서 동병상련이라는 감상에 빠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아들 사랑은 정말 극진했다. 어느 부모야 안 그러랴마는 그녀는 정도가 지나쳤다. 아이가 감기가 걸리건, 배탈이 나건, 아이에게 조금만 이상이 생기면 한국식 포대기로 아이를 둘둘 감아 업고 남편을 보채서 득달같이 병원으로 달려왔다.
--- p.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나와 가깝고도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번 책에 수록된 27편의 희로애락은 하나같이 뛰어난 단편소설에 필적한다.때로는 길고 짧게, 때로는 강하고 약하게 어우러지는 음률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참을 수 없는 애잔함을 보여준다. 또한 자기반성과 생명에 대한 성찰로 우리에게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은 무엇인가?’라는 진정한 삶의 의미도 던지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언뜻 속편은 전편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 지은이는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자기 삶 안쪽’에 대한 문을 스스럼없이 활짝 열어 두고 있다. 전편이 병원에서 일어난 일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소중한 친구들과 선후배 등 의사라는 삶을 선택하면서 알게 된 소중한 인연들의 희로애락을 직접 한 가닥 한 가닥 풀어냄으로서, 전편과 다른 이야기로 방향의 가닥을 잡았다. “나는 앞의 책에서 한번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이 이야기들을 묶으면서는 쏟아냈다. 그것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느껴지는 ‘사무침’ 같은 것이 줄곧 나를 힘들게 했기 때문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처럼, 지나온 삶의 흔적과 소중한 인연들을 ‘타인’이 아닌 ‘나’의 입장이 되어 풀어낸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진정 사랑하는가?”

지은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펴내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은 ‘사랑’이다. 지은이는 사랑이 어떠한 형태와 색을 띠든 그 존재 가치의 필요의 유무를 떠나 날것 그대로를 생생하게 그리고자 했다. 그저 사람이니까 서로 사랑하며 살 수밖에 없는 사무치도록 아름다운 우리네 삶을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서러운 한은 내게 두고 가오),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사랑과 이별의 과정만으로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 1, 2), 남편의 죽음을 시작으로 온갖 고통과 어려움이 끊임없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이장댁 이야기(나는 진짜 행복합니다)…….
너무나 솔직하고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지은이가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내 감정과 주관적 느낌이 많이 녹아 있어서, 책으로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묶어내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 책을 통해 불행하게 일찍 생을 마감해야 했던 내 친구와 또 기억해둬야 할 몇몇 사람들에 대한 나의 예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결코 드러내서는 안 될 치부처럼 여겨져도 말이다. 하지만 이야기 곳곳에 숨어 있다 때때로 제 모습을 드러내는 “우리는 정말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마음 한켠이 뜨끔해지는 건 여전히 ‘사랑’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우리네 죄책감 때문은 아닐까 싶다. 그러한 면에서 분명 이 책은 속편을 애타게 기다려온 독자에게 또 다른 빛깔과 색다른 향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 등장하는 가슴 아픈 사랑과 우정, 그리고 나눔과 반성의 이야기들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면서 우리 모두가 “우산을 씌어주는 친구보다, 비를 같이 맞아주는 친구”의 마음을 되새겨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변화무쌍함을 내세워 바둑이나 야구 경기를 인생살이에 견주는 것은 부적절한 비유다. 전편만 한 속편은 없다지만 속편은 드물게나마 전편을 능가하기도 한다. 시골의사가 들려주는 두번째 이야기는 전편의 감동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병원이 인생과 사회의 축소판임을 다시금 입증한다. 이번에도 그는 나를 울리고 웃긴다. 시골의사의 손끝을 따라 감정의 널을 타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건 감명의 깊이가 더 짙어서이다. 시골의사의 자기반성과 생명에 대한 성찰이 예의 빛나서다. 그는 뇌사자의 장기이식에 대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나는 이런 그가 더 미덥다. 그래서 한번 만나보고도 싶다. 의사 대 환자로는 싫으니 저자 인터뷰를 청해볼까.

최성일(출판평론가)
책을 읽는 내내 한순간도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다. 몰입 그 자체. 다른 구구절절한 설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이 책에 흠뻑 빼앗겼던 마음을 되찾으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예감만 가득하다.

에릭(가수, 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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