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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노 조절이 안 되는 호텔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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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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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40g | 145*210*30mm
ISBN13 9788964561911
ISBN10 896456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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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처음으로 ‘호텔의 심장부’라는 말을 들었다. 그것은 뒤에 있는 사무실과 복도, 수납장과 화물용 엘리베이터, 세탁해야 할 더러운 흰색 시트로 가득 찬 방들을 가리키는 말로, 반짝이는 대리석 로비와 깨끗이 청소된 카펫, 찬란하게 금도금된 난간, 일주일에 수천 달러의 비용을 들여 갓 꺾은 꽃으로 장식한 로비의 중앙 테이블을 의미하는 ‘호텔의 전면’과는 반대되는 개념이었다. --- p.46

객실관리부 지배인으로 지낸 시간 때문에 내게 새로운 성적 집착이 생겼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호텔을 돌아다니다 보면 부드러운 신음 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벽을 통해 나지막하게 섹스하는 소리가 들리면 더 열심히 듣기 위해 늘 멈춰 서곤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텔 방에서 들리는 신음이나 한숨 소리는 실제론 누군가 빌어먹을 텔레비전을 보며 내는 소리였다. “우, 아, 우.” 이 대목에서 흥분을 느끼고 바짝 얼어붙은 채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자, 다음은 아프가니스탄 소식입니다”라는 소리가 들렸다. --- p.101

버나드 새도(Bernard Sadow). 벨맨들이 그 사람 이름을 들어보지는 못했겠지만, 모든 벨맨은 그를 증오한다. 1970년, 그가 바퀴 달린 여행 가방(우리가 트렁크라고 부르는)을 발명하는 바람에 벨맨의 존재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1970년 10월에 새도가 자신의 첫 시제품을 메이시 백화점에 판 이후, 그는 한때는 고귀했던 사람들을 천덕꾸러기로 만듦으로써 호텔 산업의 환경에 파국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새도는 어떠한 벨맨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고맙지만 됐어요”라는 표현도 탄생시켰다. --- pp.175~176

그렇다면 ‘호텔스닷컴’이나 ‘익스피디아’를 통해 예약할 때, 할인 고객의 오명을 벗고 좋은 방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물론 있다. 먼저, 예약을 하고 나면 호텔에 직접 전화를 걸어 프런트 데스크 직원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전화를 하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할인이나 찾아다니는 무리 중의 하나가 아니다. 이제 당신은 전화를 걸어 예약된 방이 어떤 방인지 알고 싶어 하는 손님이 된다.
--- pp.20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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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발칙한 에세이를 만나다니! 맨해튼 럭셔리 호텔의 호텔리어 톰스키의 화려한 입담과 통쾌한 고발에 속이 다 뻥 뚫린 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톰스키가 간간히 들려주는 호텔에서 써먹을 만한 팁이 꽤 쏠쏠하다!
- 손미나, 전 아나운서,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의 저자

혜성처럼 등장한 제이콥 톰스키의 글은 재미있고 영리하며 분노에 차 있는 동시에 친절하다. 완전한 사기꾼인 동시에 완벽한 휴머니스트인 작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 작가를 주목하라.
엘리자베스 길버트(Elizabeth Gilbert),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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