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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처방전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트래블 테라피

리뷰 총점8.2 리뷰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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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545g | 140*190*30mm
ISBN13 9788998914387
ISBN10 89989143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네가 여행하는 곳이 바로 너다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18가지 여행 처방전


카피라이터로, 대학교수로 승승장구하던 생활을 청산하고 세계 80개국 400여 개 도시를 여행한 저자, 이화자. 그녀는 좋은 음식이 몸을 건강하게 해주듯 좋은 여행이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우리에게 일러준다. 저자가 말하는 여행법은 더 싸게, 더 많이, 더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는 방식과는 거리가 있다. 그녀는 우선 일상에 쫓기듯 되도록 많은 명소를 빠짐없이 챙겨 보기보다는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행을 권한다. 또한 여행 가이북에 나와 있는 유명한 여행지보다는 이름 없는 오지, 나만 알고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를 선정해서 머물러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저자 이화자가 말하는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법이다.

이 책은 상황별 감정별로 좋지 않은 증세를 치유해줄 18개의 여행지를 권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회사 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는 자유의 마을 빠이(태국)를, 아이디어가 고갈된 느낌이 들 때는 문학의 도시 더블린(아일랜드)을,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는 평화로운 마을 공동체인 오로빌(인도)을, 부정적인 기운에 휩싸일 때는 긍정의 도시 잔지바르(탄자니아)를 권하는 식이다. 각각의 여행지에 얽힌 사람들 즉 제임스 조이스, 오스카 와일드, 체 게바라, 헤밍웨이 등등 유명인의 이야기와 더불어 저자가 직접 만났던 이름 없는 현지인들의 이야기는 이 책의 묘미를 더해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세계 힐링 지도

아시아 ASIA
1 한여름 더위로부터의 쾌적한 탈출 [일본 홋카이도 기차여행]
2 영원한 이상향 샹그릴라를 찾아서 [중국 윈난]
3 만사 다 귀찮고 온종일 뒹굴며 책이나 읽고 싶을 때 [태국 북부 빠이]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심과 만나고 싶을 때 [라오스 루앙프라방]
5 행복지수 세계 1위 나라의 비밀을 찾아서 [부탄]

유럽 EUROPE
6 여름 축제의 흥분과 낭만이 그리울 때 [프랑스 아비뇽]
7 구석구석 숨겨진 문학과 예술을 탐닉하고 싶을 때 [아일랜드 더블린]

지중해 Middle Sea
8 공허한 마음을 이색적인 경험으로 채우고 싶을 때 [터키 이스탄불]
9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틱한 석양을 보고 싶을 때 [그리스 산토리니, 미코노스]

인도 INDIA
10 모든 게 시답지 않고 삶의 본질에 대해 의문이 들 때 [인도 북부 라다크 & 스리나가르]
11 지친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하고 싶을 때 [남인도 바르칼라]
12 지리한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원색의 컬러테라피 [라자스탄 조드푸르 & 우다이푸르]

아프리카 AFRICA
13 사막에서의 야영과 알라딘의 램프 같은 진기함 [모로코 사하라 사막]
14 글로벌 여행자들과 함께하는 야생 캠핑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 트러킹]
15 하쿠나 마타타와 폴레 폴레, 무한 긍정의 섬 [탄자니아 잔지바르]

북미.중미.남미 AMERICA
16 현실과 이상 사이, 인생 2막을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 [쿠바 아바나]
17 지구 끝자락의 황량함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남미 파타고니아 & 칠레 종단 여행]
18 갈 데까지 가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이스터 섬]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샹그릴라, 그곳은 무릉도원처럼 이상향이기에 현실의 어떤 장소인가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내세를 주장하는 종교를 믿는 것도, 어딘가 현실에 없는 지상 낙원이 있을 거라 믿는 것도 인간이 스스로 위안 받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그런 희망조차 없다면 척박한 현실을 견뎌내기가 너무 힘들기에 말이다.
--- p.36

이곳을 알아버린 여행자들은 누구나 모순된 이율 배반의 갈등을 겪는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고 자랑하고픈 마음과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나만의 안식처로 꼭꼭 숨겨놓고 싶은 마음. 빠이는 ‘나만의 천국’처럼 꽁꽁 숨겨두고, 아무에게나 허락하고 싶지 않은 욕심이 생기게 하는 아주아주 묘한 곳이다.
--- p.56

언젠가 돌아와 살 곳을 찾아냈다는 것만으로도 라오스로의 여행은 충분히 가치 있다. 살다가 혹시라도 많은 걸 잃어버리거나 아주 힘이 들 때, 마음이 춥지 않을 곳에 머무르고 싶다면 지구상의 단 한 곳 루앙프라방을 권한다.
--- p.86

아를에는 2,000년 역사를 간직한 고대 로마 시대의 원형 경기장이 있지만 고흐에 가려져 별 관심을 끌지 못한다. 반나절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아를을 떠나기가 아쉬워 론 강가에 잠시 앉아본다. 이토록 따스한 햇살조차 막지 못한 그의 광기가 애처롭게 다가온다.
--- p.120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우리가 한때 갖고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찾을 수 없는 옛날식 행복을 만나게 된다. 그제서야 우리가 이미 떠나와버린 지 오래된 과거 같은 이곳을, 왜 역설적으로 ‘오래된 미래’라고 했는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
--- p.218

부모도, 가족도, 친구도, 심지어 신마저도 내게 등을 돌린 것처럼 여겨질 때 종국적으로 드는 감정은 외로움이다. 세상에 이런 지독한 고통을 나누어 질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라는 외로움. 이럴 때는 황량한 곳으로 떠나야 한다. 내 가슴을 스스로 끌어안고 내 가슴속보다 더 황량한 땅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
--- p.428

삶이 한없이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유일한 치료법은 여행이다. 여행을 떠나보면 내가 오래 오래 살아서 가봐야 할 곳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실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욕망도 일어나지 않을 때조차 어서 일어나 나를 살아 있게 해줄 무언가를 찾아 움직여야만 한다고 북돋우는 것이다.
--- p.43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네가 여행하는 곳이 바로 너다 !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18가지 여행 처방전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법

‘네가 먹는 것이 바로 너다’는 말이 있다. 영양학자들이 흔히 하는 이 말은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먹어야 한다는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여행 처방전』의 저자, 이화자는 이 말에 빗대어 이렇게 말한다.
‘네가 여행하는 곳이 바로 너다.’
카피라이터로, 대학교수로 승승장구하던 생활을 청산하고 세계 80개국 400여 개 도시를 여행한 저자는 좋은 음식이 몸을 건강하게 해주듯 좋은 여행이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우리에게 일러준다. 저자가 말하는 여행법은 더 싸게, 더 많이, 더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는 방식과는 거리가 있다. 그녀는 우선 일상에 쫓기듯 되도록 많은 명소를 빠짐없이 챙겨보기보다는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행을 권한다. 또한 여행 가이북에 나와 있는 유명한 여행지보다는 이름 없는 오지, 나만 알고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를 선정해서 머물러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저자 이화자가 말하는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법이다.

이 책에는 유럽과 아시아,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까지 광범위하게 여러 나라와 도시가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으로 지역별 정보가 나열돼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별 감정별로 좋지 않은 증세를 치유해줄 18개의 여행지를 권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는 자유의 마을 빠이(태국)를, 아이디어가 고갈된 느낌이 들 때는 문학의 도시 더블린(아일랜드)을,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는 평화로운 마을 공동체인 오로빌(인도)을, 부정적인 기운에 휩싸일 때는 긍정의 도시 잔지바르(탄자니아)를 권하는 식이다. 각각의 여행지에 얽힌 사람들 즉 제임스 조이스, 오스카 와일드, 체 게바라, 헤밍웨이 등등 유명인의 이야기와 더불어 저자가 직접 만났던 이름 없는 현지인들의 이야기는 이 책의 묘미를 더해준다.

상황별, 감정별 증세를 치유해줄 18개의 여행지

『여행 처방전』은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꼭 맞는 18가지 처방전을 제시한다. 만사 다 귀찮고 온종일 뒹굴며 책이나 읽고 싶을 때, 모든 게 시답지 않고 삶의 본질에 대해 의문이 들 때, 지친 몸과 마음을 제대로 힐링하고 싶을 때, 현실과 이상 사이, 인생 2막을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 등등 일반적으로 처하게 되는 심리적인 상태에 따른 18가지 증상 중 당신의 증상은 어디에 속하는지, 처방으로 내린 여행지 중 당신에게 맞는 곳은 어디인지를 찾아보자. 이 책은 그곳에서 당신이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내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지까지 알려준다. 또한 각 챕터의 뒷부분에는 각 여행지에 대한 교통, 추천 숙소 등의 정보를 담아 단순히 여행지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여행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여행 에세이가 저자의 행적을 따라가며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면 『여행 처방전』은 무엇보다도 당신의 현재 감정에 맞는 여행지를 찾고 그곳에서 내면을 충분히 들여다봄으로써 스스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여행지가 어디인지에 대한 유용한 팁을 제공해줄 것이다.

회원리뷰 (21건) 리뷰 총점8.2

혜택 및 유의사항?
여행 처방이 의미있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가* | 2018.09.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매년 휴가를 갈 때면 늘 그렇듯이 책을 한 두 권 챙긴다. 다소 아이러니한건 여행으로 다른 나라에 가서도 또 다른 나라에 대한 여행서는 빠짐없이 포함시킨다는 점이다. 이번 여행 역시 예외는 아니다. 처음으로 '사이판'을 가게 되었는데, 내가 챙겨간 책은 이 책인 <여행처방전>과 <버스트>. 좀 더 말랑말랑한 책에 더 손이 가는 이유로 해변가의 선베드에 누워서도 읽고, 심지;
리뷰제목

매년 휴가를 갈 때면 늘 그렇듯이 책을 한 두 권 챙긴다. 다소 아이러니한건 여행으로 다른 나라에 가서도 또 다른 나라에 대한 여행서는 빠짐없이 포함시킨다는 점이다. 이번 여행 역시 예외는 아니다. 처음으로 '사이판'을 가게 되었는데, 내가 챙겨간 책은 이 책인 <여행처방전>과 <버스트>. 좀 더 말랑말랑한 책에 더 손이 가는 이유로 해변가의 선베드에 누워서도 읽고, 심지어 바다 위 해먹튜브에 앉아서도 열독했다. (덕분에 햇볕에 너무 타서 다리가 바늘로 찌를듯 아프다.)

여행서는 가급적 최근에 출간된 책을 선호하는데, 이 책은 도서관에서 아무 생각 없이 고르다보니 무려 5년 전에 출간된 걸 후에 알았다. 그럼에도 재미있다. 뻔한 나라들만 여행한 기록이 아니라 생소하고 가기 힘든 나라들까지도 우울하고 무료한 독자들에게 일종의 처방전으로 소개해주고 있다.

 

가장 부담없이 가기 좋은 곳은 역시 아시아의 곳곳 나라들. 아직 모두 가보지는 못했다. 나는 한 번 꽂힌 곳은 재방문하는 경향이 있어서 타이페이 두 번, 방콕 두 번 등 다른 나라에 대해서 별로 모험을 해 보는 성격은 아니다. 늘 말로만 싱가포르나 라오스를 가봐야겠다고만 할 뿐 정작 예약은 또 방콕으로 향하게 된다. (손은 자꾸 방콕 예약버튼으로 향한다.)

중동의 다른 나라 여행은 물론이고 사막투어도 강행하는 저자는 진정 여행마니아라고 칭해주고 싶다. 본업이 여행자가 아님에도 이토록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일종의 행운이다. 또한 진짜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이번 여행은 비록 강력한 태풍이 찾아와서 제대로 하루를 망쳐버렸으나 점점 여행을 하면 할수록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조바심과 아쉬움을 많이 느끼지 않게 되었다. 그저 여행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옳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정말 뭐 하나 한 것 없는 여행이었으나 이상하게도 마치 순례를 한 것 마냥 '감사함'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각각의 여행지에 대해서 적절한 처방을 해주지만 사실 굳이 여행이라는건 그럴 필요가 없다. 경험한 바, 어떤 감정과 어떤 상태이든 여행의 기준은 관광과 휴양으로 나뉘는게 가장 적절한 처방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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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처방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a*****g | 2014.04.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직장생활을 하면서 업무와 인간관계에 지쳐 너덜너덜해질 때면 해외 여행을 예약하여 떠날 생각을 하며 하루 하루를 버텼다. 그리고 짧게나마 다녀오는 여행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숨통을 트이고 다시 충전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장거리 여행 조차 못하며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었고 아이가 좀;
리뷰제목

직장생활을 하면서 업무와 인간관계에 지쳐 너덜너덜해질 때면 해외 여행을 예약하여

떠날 생각을 하며 하루 하루를 버텼다. 그리고 짧게나마 다녀오는 여행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숨통을 트이고 다시 충전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장거리 여행 조차 못하며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었고 아이가 좀 크면 어디를 갈까 하는 상상을 하며 만족해야 했다.

그럴 때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여행처방전. 이 책에는 각 증상별로 적합한 여행지와

작가의 여행기가 짧게 실려 있으며 실용적인 여행조언이 적혀있다. 책을 읽어보며 이렇게 많은

숨은 여행지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내가 다음 목적지로 생각했던 여행지들은 거의 없었다.

잘 알려지지 않아 사회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 다녀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까.. 작가가 말하는 각종 증상들에 해당하는 게 많아 그 중 어느 것을

우선으로 할지 고민이 된다. 각 여행지에 대한 설명은 짧지만 새로운 여행지에 대하여 입문할 수 있는

책으로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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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일상이란 병에 처방전이 필요할 때-여행처방전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리* | 2014.02.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여행이란 것은 떠나기 전에도 치료가 필요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치료가 필요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그곳에 대한 향수와 더 머물고 싶지만 현실 때문에 돌아와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섞여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여행은 처방이 필요한가 보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하기에 여행을 ;
리뷰제목

 

여행이란 것은 떠나기 전에도 치료가 필요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치료가 필요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그곳에 대한 향수와 더 머물고 싶지만 현실 때문에 돌아와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섞여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여행은 처방이 필요한가 보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하기에 여행을 자주가거나 직업인 사람들이 가끔은 부럽다. 원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직업에서 오는 실망감마저도 좋아하게 될 것 같아 여행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물론, 직업이 여행과 관련된 사람들은 자신이 여행지를 선택하진 못하겠지만 말이다.)

 

사람들은 일상에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풀고 싶어한다. 그래야 일상이 삐걱거리지 않고 잘 돌아갈 수 있다. 톱니바퀴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 기름칠을 하는 것과 같이 생활도 변화를 주거나 정신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에서 쉬는 것도 필요하다. 이럴 때 여행의 처방이 필요한 것이다. 

 

 


 

 

벌집같은 사무실의 칸막이들 사이에서 일하다 보면 더운 날씨, 추운 날씨에 더욱 휴가를 그리워한다. 잠시라도 지겨운 일터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럴 때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처방해 준다.
일본의 홋카이도와 중국의 윈난, 태국의 빠이,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힐링처로 유명하다. 특히 태국의 빠이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은 가난한 장기 여행자들에게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안식처를 주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고 모이는 곳이다. 휴식을 원한다면 이곳에서 하루 종일 아무일 하지 않고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싶을 땐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을, 지적이고 예술적인 휴가를 원한다면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오랫동안 공들인 일이 끝난 이후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을, 명상과 요가, 올가닉 푸드를 원할 땐 남인도의 힐링 도시를,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쏟아지는 별이 보고 싶을 땐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이직이나 전직을 고민할 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쿠바 아바나를, 그리고 갈때까지 가보는 폴리네시아 이스터섬까지 자신의 증상대로 처방을 받아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 준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달의 여행 처방을 내려주는데 1주일도 장기간 휴가이고 회사 잘릴 각오를 하고 겁내는 나에겐 어떤 여행이 알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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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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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여행 처방전이라니 내용도좋고 재미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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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g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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