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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스페인을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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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4g | 138*210*30mm
ISBN13 9788950920722
ISBN10 895092072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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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art 1.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카스티야
1) 카스티야의 영광 마드리드
마드리드의 심장 마요르 광장
이카로스의 꿈을 현실로
'빙글빙글' 방식으로 그림에 달려들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고야를 만나다
외설과 예술의 불편한 진실
1808년 5월, 무슨 일이 일어났나
'사투르누스' 앞에 서다
이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랑이야기
푸에르타 델 솔에서 만난 베아트리체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잉그리드 버그만을 차버린 남자

2) 마드리드의 위성도시 여행
시간이 멈춘 도시 톨레도
아들아, 만세 두 번을 외쳐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미국인을 데려온 사람' 엘 그레코
엘 그레코와 이방인
돈키호테를 찾아 나선 라만차 길
난공불락의 요새, 엘에스코리알 궁전
무적함대 VS 거북선
전몰자의 계곡
환상적인 맛의 전통 요리 코치니요

Part 2. 예술과 열정의 안달루시아
1)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세비야
멈추지 않는 유혹의 도시, 세비야
자유로운 영혼, 집시 여인의 누드
집시, 당신은 누구신가요
지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플라멩코
지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세비야 사람들
세계지도를 다시 그리다
콜럼버스와 암흑의 오지
신들을 위한 음식, 타파스
스페인에서 재채기는 금물
돈 후안을 둘러싼 진실
이중섭의 황소와 투우
속임의 미학, 투우

2) 과거의 영화를 꿈꾸는 도시, 코르도바
오렌지 꽃의 향기를 맡으며
한순간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

3) 그라나다의 영혼 알람브라 궁전
슬픈 기억 속의 알람브라 궁전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안단테 칸타빌레
'사자 중정'의 비극
알람브라 궁전의 이단아, 카를로스 5세 궁전

4) 코스타 델 솔
스페인 속 영국의 면세 지역, 지브롤터
타리파에서 연금술에 취하다

Part 3. 환희에 찬 카탈루냐의 로망
1) 춤추는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비운의 천재
몬주익 언덕, 미로의 파란 하늘
여유로운 자연과의 만남, 구엘 공원
쇼핑의 천국, 람브라스 거리를 걷다
살고 싶은 도시, 바르셀로나

2) 가우디의 고향 몬세라트
아기를 어디 숨기셨어요
초콜릿으로 다시 태어난 나체 여인 고디바
가우디의 영혼, 몬세라트

3) 이비사 섬의 유혹
환상의 섬, 이비사
얼굴 없는 화가 엘미르 드 호리

4) 달리의 고향 피게레스
분자요리의 메카, 엘 블리
피게레스 달리 미술관
영원한 뮤즈 갈라와 카다케스의 달걀 집

5) 파야와 토마티나의 고장 발렌시아
발렌시아 라스 파야스 축제
발렌시아 부뇰 토마토 축제

Part 4. 신이 내린 자연, 스페인 북부
1) 독립의 집념을 불태우느 바스크 및 그 외 지역
스페인의 지역감정
알타미라 동굴 벽화
아빠 "소!"
팜플로나의 소몰이 축제
바스크의 민속놀이
게르니카
산 세바스티안에서 '멋진 여자'와의 조우
쇼핑의 천국 안도라
다양한 축제 속으로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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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실과 동떨어진 광인(狂人)의 단순한 모험담이 아닌 용기와 고귀한 뜻이 꺾이지 않는 고매한 이상주의자 돈키호테의 영혼을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이곳에 왔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을 부정하고 보다 높은 가치의 환상적 현실, 즉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의 전형으로서 돈키호테를 만나고자 한다. 시간조차 망각 속에 빠진 듯 흰 구름 사이로 뜨거운 햇살만이 마른 땅을 졸라대는 나른한 오후, 풍차는 날개 짓을 하는데 돈키호테는 말이 없다. 하지만 그의 고귀한 정신만은 이곳 작은 마을에서 세상을 향해 무언가를 끊임없이 분출하고 있는 것 같다. --- p.88, 「돈키호테를 찾아 나선 라만차 길」 중에서

그러면 스페인 사람들이 소를 대하는 태도는 어떨까? 이들은 소를 성서에 나오는 종교의식의 제물 대상으로 여긴다. 그래서 투우의 원천도 이런 종교의식과 사냥을 통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본다. 즉, 한국의 소는 이중섭의 표현대로 일하는 착한 소인데 반해 스페인 정서 속의 소는 제물의 대상이고, 사냥의 대상인 거친 소인 것이다. 스페인에서 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이 나라를 상징하는 황소그림이 잊을 만하면 나타난다. 이 검은 황소는 1988년까지는 오스보르네(Osborne) 셰리주 회사 선전 간판이었다. 1956년 이 회사가 자신의 브랜드인 베테라노(Veterano)의 심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아소르(Azor) 광고 회사가 만든 선전용 간판이다. 이 간판은 1988년 자연 경관을 해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모두 없앨 예정이었으나, 국민들은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게 된 이 황소간판이 존속되기를 원했다. 국민들은 뜻을 모아 정부에 탄원했고 정부는 1997년 상업적 성격을 완전히 없애는 조건으로 존속을 허용했다. 여기 선보인 소의 모습도 거친 싸움소의 모습을 하고 있다. --- p.157, 「이중섭의 황소와 투우」 중에서

태양을 향해 줄기를 쭉 뻗은 사이프러스 사이 길을 걸으며 죽음과 영원한 삶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무슬림들은 이 나무를 이승에서의 소망과 저승에서의 안식을 기원하여 이곳에 정성껏 심었으리라. 인간의 죽음과 삶 사이에는 욕망이라는 사유로 채워져 있을 터. 물질에 대한 욕망, 신에 대한 욕망, 자유에 대한 욕망, 진리에 대한 욕망, 깨달음에 대한 욕망, 이런 모든 욕망으로 채워져 있으리라. "죽음 전에 마지막으로 버려야 할 욕망은 무엇입니까?"하고 메카를 향해 물었다. '깨달음'이라는 울림이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다.버둥거리며 살아온 인생, 어떤 부질없는 목적을 위해 무자비한 논리를 불가사의하게 늘어놓는 인생에서 바랄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아마 자아에 대한 약간의 깨달음이 아닐까? 그런데 그 깨달음은 늘 너무 늦게 찾아와서 결국은 대부분 지울 수 없는 회한으로 거둬들이고 만다. --- p.182, 「느림의 미학」 중에서

분자요리는 요리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한번은 음식재료로 쓰일 완두콩 하나하나를 고르는 임무가 주어졌다고 한다. 그녀는 작은 콩, 큰 콩을 분류하다 어중간한 콩을 작은 콩 속에 끼워 넣었는데 지나가던 부주방장이 이 모습을 보고 불벼락이 떨어졌다고 한다. 어찌 그 콩이 작은 콩이냐고. 콩 크기에 따라 데치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데치는데 1초짜리가 있고 2초짜리가 있다고 한다. 그 1초의 차이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엘 불리의 정신이고 분자요리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 p.273, 「분자요리의 메카, 엘 불리」 중에서

모두가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농경사회에서 좋은 결실을 바라는 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불꽃 축제도 결론적으로 말하면 같은 목적을 가진 의식인데 우리나라는 달에, 독일은 태양에,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로서 신에 대한 숭배가 엿보인다. 또한 스페인은 다른 것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규모를 자랑한다. 바로 이런 점에서도 이들이 축제를 대하는 태도와 그 열정의 단면을 엿 볼 수 있다. 한편 축제의 대부분은 연중 일정한 날(기간)에 치러지므로 여행자의 입장에선 여행계획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기 십상이다. 기회가 오더라도 축제의 성격에 따라 전야제를 볼 것인지 폐막식에 참여할 것인지 등을 미리 결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 p.291, 「발렌시아 라스 파야스 축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 최다보유국,
그 매혹적인 현장 속으로 빠져든다.

「일생에 한번 스페인을 만나라」는 스페인에 가보고 싶어하거나 스페인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의 동경과 열망을 단번에 해소해주는 책이다. 풍부한 여행 이야기에 스페인의 문화, 예술, 역사 지식이 통합된 새로운 개념의 여행서인 이 책은 누구나 스페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다.

365일 축제가 있는 열정과 자유의 나라, 스페인
지역마다 조화와 다양성이 공존하는 곳
유럽과 이슬람, 동서양 문명의 독특한 문화 교차로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과 시에스타가 있는 여유와 낭만

스페인의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압축
게르니카로 조국의 아픔을 표현한 화가 피카소, 낭만주의 화가 고야, 돈키호테를 쓴 세르반테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자연주의 건축을 표방한 금세기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와 아직도 미완성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이야기.
단 2시간 동안 15만개의 토마토를 써버리는 토마토 전쟁, 거리에 황소를 풀어놓고 사람들이 앞서 달리는 소몰이 축제, 10층이 넘게 인간 탑을 쌓는 인간 탑쌓기 축제 등 연중 200여 종의 크고 작은 축제 이야기.
돼지의 다리를 소금에 절여 만든 하몽 요리, 스페인 어디서나 흔히 맛볼 수 있는 간단한 전채 요리 타파스, 새끼돼지를 가지고 만든 코치니요 요리, 스페인의 전통술 셰리주까지.
이 책에서는 이처럼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와 열정의 나라 스페인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스페인의 겉과 속을 빠짐없이 이야기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스페인을 파악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 최다 보유국 스페인
스페인은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슬람 문명이 부딪혀 만들어 내는 독특한 문화유산이 풍부한 나라다. 강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때로는 분리와 독립이라는 충돌을 만들기도 하지만 하나로 융합된 문화는 스페인을 더욱 매력적이고 독특한 공간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이념으로 인한 내전과 군부독재를 거친 역사와, 오랜 전통에서 나온 생활방식과 기질, 음식 등은 보면 볼수록 우리와 닮은 점이 많은 나라이다.
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스페인의 문화,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가 통합된 이야기는 우리가 스페인에 대해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까지 알려준다. 책을 읽고 공감하는 사이에 어느새 스페인은 막연하고 먼 나라가 아닌 친근하고 가까운 나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페인을 가보지 않고 서양을 가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스페인은 그만큼 서양 근대 문화 예술의 본고장이며, 플라멩코, 아랍문화를 비롯한 동서문화의 교차로이다. 이 책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 스페인의 진면목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민용태(고려대 명예교수, 스페인왕립한림원 위원)
열정과 자유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이 이렇게나 다채롭고 입체적인 나라였다니! 이 책과 함께 스페인으로 예술기행을 떠나자. 가슴 깊이 느낀 감동은 음악으로 내게 다시 올 것이다.
박승화(가수 유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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