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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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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 비즈니스 정글보다 더 위험한 스위트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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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44g | 152*225*30mm
ISBN13 9788901116341
ISBN10 890111634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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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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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슬리 베네츠 Leslie Bennetts
'뉴욕타임스'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대선과정을 취재한 첫 여성기자였다. 1988년부터는 '베너티페어' 잡지사의 기고가로 활동하면서 인기스타부터 반테러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글을 써왔다.
직장에 다니며 두 자녀를 길러낸 레슬리 베네츠는 직장생활과 가사일을 병행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두 가지 모두를 잘해냈을 때 주어지는 보상도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선택을 한 여자들의 삶에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경제적 자립을 포기하고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만 사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 이 책은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다.
책을 집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혼여성들을 인터뷰한 레슬리 베네츠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그녀들 모두가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죽거나 실직하거나 혹은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금전적인 문제가 맞물린다는 사실에 조용히 눈을 감아버린다. 또한 남편에게 용돈을 함부로 써대는 중학생 아들 취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는 아이들 앞에서 좌절한다는 사실도 철저히 숨긴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행복에 대한 도발적 담론을 제시한 이 책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라는 허상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여자가 왜 일을 포기하면 안 되는지, 경제적 자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출간 당시 신전통주의가 만연해 있던 미국에서는 전업주부 vs. 일하는 여성으로 대립구도를 이루며, 센세이셔널한 논쟁 속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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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가정을 위해 일을 포기하고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할 때 생길 수 있는 결과를 경고하기 위함이다. 첫 번째 목적은 그러한 선택의 장기적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일을 관두려는 여성들에게 다시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직업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여러 혜택과 재정적 자치권을 알리는 것이다. (…) 나는 30년 이상을 기자로 살면서 남편에서 경제적으로 의존했다가 버림받은 여자들을 수없이 봐왔다. 그녀들은 미래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아이들과 남겨졌다. 아름다운 옷과 비싼 보석을 걸친 여자들이 남편이 떠난 뒤 어떻게 생계를 유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 p.25

전업주부가 되는 것은 자발적인 선택 같지만, 실제로는 대다수 여성이 사회적 영향을 받는다. 여자가 자녀양육의 1차책임자로서 집안일을 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고정관념 때문에, 여성들은 알게 모르게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다. 양육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중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어주지 않으면 좋은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같은 이유로 남성을 나쁜 아빠라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잣대는 여성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겨준다. (…) 그러나 직장에 다니느라 아이들과 종일 같이 있지 못한다고 해서 ‘시간제 엄마’가 되는 것은 아니다.--- pp.72-73

유독 여성에게만 주어지는 일과 가정의 선택 문제에 대해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한다. “사실 ‘선택’이라는 용어는 직장을 집 밖에서 하는 일로, 가사를 집 안에서 하는 일로 나누어 서로 동등하다고 보는 겁니다. 하지만 집안일은 직장일과 달라요. 보수, 안정성, 의료 혜택, 휴가, 은퇴 후 연금이 전혀 없으니까요. 남자들이 가사를 ‘선택’하지 않는 게 당연하죠. 직장을 다니면 고되기는 하지만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잖아요?”--- p.82

“법률대학원을 다닌 지 2년쯤 됐을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죠. 정말 똑똑한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과 결혼하면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정말 편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남편 역시 하기 싫은 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제가 꿈꾸던 바였죠.” (…) 오랫동안 그녀의 결혼생활은 평탄한 것처럼 보였다. 돈 문제에 관한 논의를 남편이 거부하던 것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남편은 실직했어요. 몇 달 동안 그에게 소리만 질러댔죠. 이제 나에게 당신이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요.”--- pp.98-99

중학생 딸이 ‘난 엄마처럼 안 될 거야. 엄마는 직업도 없고, 쥬이시 티셔츠도 못 사주잖아. 난 성형외과 의사가 돼서 5번가에 있는 콘도를 살 거야.’ 라고 하더군요. 집에 돈이 궁할 때는 왜 엄마는 직업을 구하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어요. 직업이 없는 저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도 하더군요.--- p.100

차스워스는 45세가 되던 해 파경을 맞았다. “제가 너무 아이들에게 매달려 있다고 남편은 말했어요. 자기는 좀더 성공한 사람과 살아야 한 대요. 자기처럼 대단한 남자에게는 전문직여성이 어울린다면서요. 그는 저를 쓸모없는 주부로 몰아붙였어요. 전 제 정신이 아니었죠. 직업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었으니까요. 아무것도요. 남편에게 완전히 무시당한 거죠. 식구들과 장애가 있는 아이를 위해 희생만 했는데, 결국 내팽개쳐졌어요. 쓰고 버리는 용도의 크리넥스 아내가 된 거죠.”--- pp.128-129

당신은 자신의 직업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아이들에게 얘기해준 적이 있는가? 자신이 성취해놓은 일에 얼마나 자부심을 느꼈는가? 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해 독립적인 삶의 즐거움을 낮추어 말하지는 않았는가? 아이에게 새로 맡은 업무에 대해 말해주려다가도 혹시 ‘엄마에겐 너보다 일이 더 소중하단다.’라고 받아들일까봐 망설이는 게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의 현실이다. 그들은 아이가 자신은 뒷전이라고 느낄까봐 일을 의무로만 표현한다. 일이 얼마나 즐거운 보상이 뒤따르는 좋은 선택인지 언급하지 않는다.--- pp.177-178

이제 우리 애들은 십대가 됐다. 많이 컸지만 아직도 나는 일과 가정 사이를 오가는 것이 조금은 힘들다. 요즘도 가끔 눈이 충혈된 채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불쾌한 일을 겪어 지친 상태에서도 가족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때때로 그런 일들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양육과 일을 둘 다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 삶의 두 영역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물론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여성이 둘 다 잘해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의 평가기준을 변해야 한다. 삶의 두 영역을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는 사실은 문제가 되지 쪾는다. 문제는 처음부터 완벽을 기대하는 것이다.
--- pp.18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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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땐 다 때려치우고 시집이나 갈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요즘 대학에 강연을 하러 다니면 여학생들에게 이런 고민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이른바 ‘취집’ 열풍인데 취업도 힘들고, 취직해봤자 쥐꼬리만 한 월급을 벌겠다고 스트레스받으며 괴롭게 일과 양육을 병행하느니, 돈 많은 남자를 잡아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것이다. 즉 요즘 20대 여성들에게는 ‘편안함 = 행복’이라는 공식이 생긴 셈인데, 사실 결혼한 여성의 행복이 안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는 여자가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만 사는 것이 온전한 행복일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와 엄마의 역할은 축소되고 아내와 엄마로서 느끼던 행복 역시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다는 것에 주목한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기도 전에 겁을 잔뜩 먹은 나의 예쁜 후배에게, 매일매일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는 지친 당신에게 슬며시 선물하고 싶은 지적이고 도발적인 책이다.
김미경 (더블유인사이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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