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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

: 좋은 하루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리뷰 총점9.7 리뷰 15건 | 판매지수 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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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에세이 2위 | 국내도서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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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02g | 140*195*20mm
ISBN13 9791197825996
ISBN10 119782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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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나를 위한 식탁을 차리는 마음] 유튜버 ‘잇츠 미셸‘의 첫 에세이. 그녀의 컨텐츠에는 항상 요리가 등장한다. 맛있는 한 끼를 차리는 일이 주는 성취감과 행복을 전하려는 것처럼.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왜 그녀가 ‘어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지 끄덕여진다. - 에세이PD 이나영

“더없이 행복하다, 누구의 끼어듦도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조합으로 가득한 이 순간이!”

20만 유튜버 ‘잇츠 미셸’이 전하는
마음이 계란찜처럼 부풀어오르는 작지만 황홀한 순간들의 기록!


‘어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유튜버 ‘잇츠 미셸’의 첫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그의 채널은 요리 브이로그임에도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게 뭔지 일깨워주는 생명수 같은 채널!”, “지칠 대로 지친 날이었는데 정말 힐링 되고 행복해졌어요!” 등 구독자들이 마음이 힘들 때 찾아와 위로를 받고 가는 희한한 채널이다. 그날그날 맛있는 한 끼를 정성껏 차려 먹고, 그 순간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별것 없는 일상을 작지만 황홀한 성취감으로 채워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덩달아 긍정의 에너지가 전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내 주변을 좀 더 건강하게 가꾸고 싶고, 좋은 하루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며, 나아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잇츠 미셸의 첫 에세이인 이 책에서는 요리와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 그리고 그간 영상에서는 전하지 못했던 좀 더 내밀한 일상의 기록들을 요리하는 모습만큼이나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정성껏 담아냈다. 구독자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점점 그의 삶의 모습에 빠져드는 것처럼, 책을 읽다 보면 맛깔 나는 묘사에 침이 고이고,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에 키득키득 웃다가도, 어느 순간 눈물이 맺히고, 끝내 마음이 계란찜처럼 부풀어오르는 작지만 황홀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Chapter 1 취향껏,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

여기에 반찬은 사치 아니겠어?
심신안정에는 샐러드가 제격
뒤돌아서면 금세 배고파지는 대표 메뉴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하물며
냉동실에 만두 한 봉지쯤은 쟁여둬야
호화롭지 않아도, 와인은 맛있다
최소한의 노력, 최대한의 갬성
없어서는 안 될 애착 주방템

Chapter 2 계획대로만 살 수는 없으니까

마트에서만큼은 이 구역 큰손이 되고 싶어
명절만큼은 일을 사서 하는 편
여름을 향한 찬가(feat. 애증의 텃밭)
혼자 노는 게 얼마나 재밌게요
캠핑에서는 흙도 맛있거든요
화려해 보여도 알고 보면 별것 아닌
제철 음식은 내 영혼의 비타민
크리스마스는 못 참지!

Chapter 3 쳇바퀴 같은 일상이 축복임을

언제부터 집순이가 체질이었을까
나만을 위한 맞춤 테라피
예고도 없이 무너진 일상
남은 60년을 무너진 채 살 수 없다
영상 속의 내가 나에게 전하는
쳇바퀴처럼 구르던 일상이 나를 일으켜줄 때
지금 이 순간을 치열하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맛있게 끓여낸 찌개 하나만으로도 식탁은 풍요로워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을 사랑한다. 하루가 내 맘처럼 굴러가지 않는 날, 밥 먹는 것조차 귀찮고 버거울 때 눈앞에서 보글거리는 찌개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숟가락을 들고 열심히 찌개를 떠서 밥에 비벼 먹게 된다. 껍데기만 남은 것 같던 하루를 찌개는 부지런히 채워준다. 내일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힘을. 아무리 생각해도 찌개는 역시 영혼의 반찬이다.
---「여기에 반찬은 사치 아니겠어?」중에서

언젠가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가 만들어준 커다란 돈가스를 눈앞에 두고 입꼬리가 귀에 걸리던 순간의 기쁨을 기억해줬으면 한다. 학교에서 친구와 투덕거려 짜증이 났어도, 집에 도착할 때쯤엔 언덕에서 굴린 눈덩이처럼 속상함으로 변해 눈물이 배어 나와도, 집 안을 가득 채운 지글지글 소리와 기름 냄새가 지워줬으면 한다. 돈가스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언제 그랬냐는 듯 배시시 웃으며 슬픔이 사라지는 시간이, 어른이 된 아이들에게도 같은 힘을 줬으면 한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하물며」중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 모금 입에 머금으니 비로소 오늘의 소풍이 완벽한 합을 이룬다. 말을 해야 할 이유도, 누구의 끼어듦도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조합으로 가득한 이 순간이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더없이 행복하다. 마지막 케이크를 한입에 털어 넣고 우물우물 삼킨 뒤 미지근해진 커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마신다. 집을 나올 때 조금은 비워졌고 조금은 구겨졌던 마음이 든든한 행복으로 가득 차고 넘쳐서 반듯하게 펴졌다. 이제 다시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자.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퍼주고 그들이 조건 없이 부어주는 사랑으로 나는 한동안 소풍을 나오지 않아도 흘러넘치는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혼자 노는 게 얼마나 재밌게요」중에서

언젠가 아이들이 성인이 돼 독립을 해서 둥지를 떠나 나의 날개가 닿지 않는 곳에서 살게 될 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빨리 엄마 집에 가서 크리스마스 음식을 먹어야지’라거나, 우연히 비슷한 요리를 먹게 됐을 때 ‘엄마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꼭 이 요리를 만들어줬는데’라고 생각해줄까? 해마다 맛보았던 음식의 추억이 켜켜이 쌓여 꺾이지 않는 날개가 되어 아이들 삶에 힘든 일이 닥쳤을 때 때론 방패가 때론 쉼터가 되어줬으면 한다. 각자 흩어져 살아도 크리스마스에는 다 같이 모여 함께 만찬을 즐기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 혹시라도 모이지 못했을 때는 모두가 다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엄마의 크리스마스 만찬’을 그리워했으면 한다.
---「크리스마스는 못 참지!」중에서

그렇게 잔반 처리를 반복하던 어느 날, 전날 먹고 남은 닭볶음탕을 냄비째 앞에 두고 먹다가 ‘나는 뭘 먹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누구도 강요한 적 없고 내가 자발적으로 먹은 것임에도 몇 조각 남은 닭볶음탕을 한 스푼 떠서 우물거리고 있자니 갑자기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동시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낸 음식이 단순히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쓰레기처럼 느껴지는 게 안타까웠다. … 나를 위한 반찬이라는 건 아주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계란 하나를 톡 깨어 프라이로 부쳐 내거나 조미김을 새로 뜯어서 내는 등, 냉장고에서 꺼낸 먹다 남은 반찬들 사이에 나를 위한 새로운 반찬이 뭐라도 하나 추가됐다는 것만으로도 알게 모르게 마음에 위안이 된다.
---「나를 위한 맞춤 테라피」중에서

오렌지를 입가심으로 먹고 나니 이제야 좀 사람 사는 기분이다. 달고도 시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문득 ‘오늘 점심은 뭘 만들어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 며칠은 살기 위해 밥을 지어 먹었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평범한 감정에 눈물이 왈칵 솟는다.
‘맞다, 나 원래 먹는 걸 참 좋아했었지!’
어릴 땐 밥 먹는 게 즐거워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너는 밥 먹는 게 그렇게 좋니?”
이따금 엄마는 신기하다며 물었지만, 누가 뭐래도 내게 먹는 건 삶의 큰 행복이었다. J의 장애 진단 이후로 그조차 사치스럽게 생각하며 바닥에 웅크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숨만 쉬며 지내온 시간이 아깝고 후회가 됐다.
‘안 되겠다. 오늘 점심은 제대로 만들어 먹고 정신을 차려야겠다!’
---「남은 60년을 무너친 채 살 수는 없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움츠러든 마음을 어루만져준 햇살 같은 순간들
취향껏 차린 한 끼 식사가 무너져가는 나를 일으켜주었다


동화 속 하하호호 가족을 꿈꾸며 하루하루 쉬지 않고 씩씩하게 가정을 꾸려가던 중 아이의 자폐 진단으로 그의 일상은 예고도 없이 무너져 내렸다. 애를 써야만 그제야 숨을 쉴 수 있던 날들, 어느 오후 바닥에 웅크린 채 누워 벽을 타고 들어와 주방을 환히 비추던 햇살을 가만히 내리쬐고 있자니 문득 허기가 졌다. 재료들을 꺼내 휘휘 저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에그 스크램블, 오렌지를 접시에 담아 아침을 차려 먹었다. 아침밥을 먹고 나니, 점심은 왠지 더 맛있게 차려 먹고 싶어졌고, 그 순간 잊고 있던 기쁨들이 되살아났다. ‘아, 나 먹는 거 정말 좋아했었지!’

오렌지를 입가심으로 먹고 나니 이제야 좀 사람 사는 기분이다. 달고도 시다. … 요 며칠은 살기 위해 밥을 지어 먹었는데, 오랜만에 느끼는 평범한 감정에 눈물이 왈칵 솟는다. ‘맞다, 나 원래 먹는 걸 참 좋아했었지!’ … 누가 뭐래도 내게 먹는 건 삶의 큰 행복이었다. 바닥에 웅크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숨만 쉬며 지내온 시간이 아깝고 후회가 됐다. ‘안 되겠다. 오늘 점심은 제대로 만들어 먹고 정신을 차려야겠다!’ (본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만을 위해 차려낸 한 끼 식사가 잔뜩 움츠러든 그의 심장을 어루만져주었다. ‘그래,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그렇게 무너져가는 그를 다시 일으켜준 건 그저 취향껏 차린 한 끼 식사였다. 그래서인지 그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맛있는 한 끼’를 위한 노력과 정성이 대단하다. 그날그날 입맛 따라 한식, 일식, 양식 장르를 넘나들며 재료 손질부터 플레이팅까지,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가며 정성껏 상을 차려낸다. 커피 한 모금 넘기는 그 순간에는 보는 사람마저 온몸에 카페인이 퍼져나가는 착각이 들 정도로 커피 한 모금 음미하는 데에도 진심이다. 취향껏 차린 한 끼 식사, 맛있게 내린 커피 한 잔… 소박해 보이는 이 순간들이 그에게는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낸 뒤 껍데기만 남은 것 같은 마음을 채워주는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내가 가장 기분 좋은 방식으로,
요리도, 인생도 취향껏, 취향껏!


캐나다에 살면서 김장은 물론이고, 심지어 장까지 직접 담그는 저자는 무슨 요리든 뚝딱뚝딱이다. 그러나 그의 요리 영상에는 정해진 레시피가 없다. 그는 요리에는 정석이 없으며, 입맛에 따라 요리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에 언제나 ‘취향껏, 취향껏’을 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취향이 가득 담긴 요리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1장 취향껏,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에서는 음식에 얽힌 에피소드들, 바로 부엌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감칠맛 도는 요리법, 그만의 애착 주방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갬성을 연출하게 해주는 꿀팁 등 그의 이야기와 생각을 가미해 메뉴 하나하나, 요리 하나하나를 한층 풍부하게 담아냈다.

‘2장 계획대로만 살 수는 없으니까’에서는 지루한 일상을 순간의 기쁨들로 야무지고 바지런하게 채워가는 저자의 일상 사이사이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먹먹하게 펼쳐진다.

‘3장 쳇바퀴 같은 일상이 축복임을’에서는 캐나다 이민부터 아이의 장애 진단으로 절망에 빠졌던 순간들,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의 나날들을 정성이 가득 담긴 그의 요리만큼이나 진심을 가득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맛있고, 웃기고, 뭉클하고, 그야말로 풍성하게 차려진 잇츠 미셸의 이야기들로 우리의 하루도, 우리의 식탁도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

회원리뷰 (15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너무나 궁금했던 유튜버 '잇츠미셸'의 속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n*******5 | 2022.11.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소개했었던'It's michelle' 잇츠미셸을 운영하는a.k.a 어머님 박미셸의 에세이가 나왔다.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책 출간에 대한 얘기를 들었었고,워낙 브이로그를 보면서도어머님에 대한 인간적인 궁금증이랄까원초적인 인간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서영상이 아닌 어머님의 이야기가 참 궁금했는데이 책이 채널을 궁극적으로 운영하게 된 계기나어머님;
리뷰제목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소개했었던
'It's michelle' 잇츠미셸을 운영하는
a.k.a 어머님 박미셸의 에세이가 나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책 출간에 대한 얘기를 들었었고,
워낙 브이로그를 보면서도
어머님에 대한 인간적인 궁금증이랄까
원초적인 인간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서
영상이 아닌 어머님의 이야기가 참 궁금했는데
이 책이 채널을 궁극적으로 운영하게 된 계기나
어머님의 마음에 대해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나이대도 거의 비슷한 그치만 사는 곳도
생활방식도, 가족 구성원도 다른 어머님의 생활을
처음 알게된 건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이었다.
사실 그전에는 유튜브를 잘 즐겨보지 않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나 만남이 줄어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킬링타임용으로 브이로그들을 찾아보다가
아무래도 '나가지 못하는' 한정적인 점 때문에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분들의 유튜브를 보게되었다.

처음에는 일본에 거주하는 분들을 보다보니
케냐, 캐나다 브이로그도 추천으로 뜨기 시작했다.
뭔가 아시아쪽이 아닌 서양이나 유럽쪽에 거주하는
교포분들을 볼 때면 특유의 '교포느낌'이 있는데
어머님의 부이로그(어머님 식 표현)에는
캐나다라고 하지만 공간적인 특징을 제외하고는
마치 한국인의 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어디서 구했는지 각종 식재료를 이용해서
먼 타국에서도 김치를 담그고, 메주를 띄우고,
한국신문을 깔고 삼겹살을 구우며
작아진 과자 크기에 탄식을 하는
여느 한국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영상 퀄리티 대비 구독자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네'
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처음 구독했을때는 2만? 3만정도에서
어느덧 쭉쭉 늘어가더니 이제는 20만이 훌쩍넘은
어머님의 채널이 되어버렸다.
비슷비슷한 패턴의 음식을 먹고
반복되는 생활을 하면서도
늘상 먹는 끼니에도 '맛있다'를 연발하고
별일없는 일상에 감사해 하는 어머님의 모습이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반대로 나는 왜 그런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이내 다시 일어나 일상을 보내는 모습에
그 속내가 궁금하기도 했다.

실버버튼을 달고 10만 기념으로 Q&A를 진행했을 때
많은 분들이 질문을 남겨준 것도 비슷한 류의
궁금함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워낙 캐나다에서의 시간이 길기도 했고,
또 자신이나 가족에 대해서 잘 드러내지 않았던
어머님의 이야기들이 책속에서는
조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먼 타국에서 살아가기는 하지만
마치 이웃사촌처럼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캐나다 국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계속 이어가는 어머님이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마치 외지인처럼 겉도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고,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미뤄 10년만에 방문한 한국여행에서
깊이 행복해하는 그래도 역시 어쩔수 없는 한국사람의 모습을 보며
어머님이 내내 즐겁고 가득히 행복하기를 바랬다.

사실상 요리에세이라 명명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또 일반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자신을 많이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 선은 아마도 이전에 자신을 드러내서 받았던
어떤 상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책을 내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조금씩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면서
사실을 어머님도 사람들 속으로 가깝게 다가가고 싶었던 거겠지,
다만 조심스러웠던 거겠지 싶었다.

채널에서는 못다한 (의연하게 얘기했지만)
사실은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담담한 고백들도
얼마나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써내려갔을지
조금은 어머님의 온도에서 읽어내려가며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늘어나고,
또 책을 출간하고 어쩌면 어머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머님의 생활이 조금은 달라졌을지는 몰라도
여전히 같은 온도로 반복되는 오늘을 똑같이 맞이하는 모습을 본다.

반복되는 루틴이 건강한 일상을 만들듯
반복되는 오늘을 즐겁고 행복하게 맞이하는
어머님의 매일이 행복하기를
또 어머님의 채널이 그래서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어머님의 구독자 '여러분' 으로써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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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북*더 | 2022.11.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이가 들면서 더욱 절실해지는 것은 진정한 취미를 갖는 것과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꼭 화려하고 돈이 많이 드는게 아니더라도 자신을 내외적으로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취미와 오랜 시간 내공이 축적되듯 자신만의 취향으로 진정한 개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리뷰제목

 

나이가 들면서 더욱 절실해지는 것은 진정한 취미를 갖는 것과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꼭 화려하고 돈이 많이 드는게 아니더라도 자신을 내외적으로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취미와 오랜 시간 내공이 축적되듯 자신만의 취향으로 진정한 개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안다는 것일수도 있는데 사실 학창시절에는 흐름에 따라 공부를 하고 대학을 가고 결혼을 하는 등의 인생의 당연한 수순을 그대로 따라 온 입장에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게 무엇인가를 알아갈 시간조차 없었던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래서인지 '좋은 하루를 만들겠다는 다짐'에서 비롯된 취향을 알아간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행동 같다.

 

또 바로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라는 책이 궁금했다. 과연 작가님의 취향은 무엇일지 궁금했고 작가님은 자신의 취향을 어떻게 발견하고 또 어떻게 키워나가는지가 궁금했던 것이다. 

 

 

저자인 잇츠 미셸님은 무려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라고 한다. 사실 유튜브를 하지 않기에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분인데 이 책은 그런 잇츠 미셸님의 첫 번째 책이자 첫 에세이집이기도 하단다. 책에는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요리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웠던 점이라면 요리가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인만큼 관련된 이미지를 일러스트로 담아냈다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의례적인 일일수도 있지만 또 그만큼 이런 에세이집에서, 특히나 요리가 등장하는 에세이집에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면 이야기에 좀더 시각적인 맛을 더하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웠던 것이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 또 담백함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책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나의 취향은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자꾸만 해보게 된다. 

 

거창하지 않은, 소소한 것들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둘 생각하고 그것들을 할 때의 기분을 상상해보니 이 책에서 저자가 인생과 요리를 취향껏 향유하는 모습도 상상이 되는것 같다. 그리고 작가의 이야기를 보면서 유튜브도 시청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글로 쓰여진 이야기에 잇츠 미셸님이 육성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어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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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초 | 2022.10.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저자의 일상이 눈앞에 그려진다. 많이 힘들고 외로울텐데 긍정의 에너지로 밝게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하고 짠하기도 하다.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는 기본으로 깔고, 요리에 진심이고, 유튜브 활동에 이렇게 책까지~ 한마디로 멋지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였다.   p.217 새롭고 짜릿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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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살고 있는 저자의 일상이 눈앞에 그려진다.

많이 힘들고 외로울텐데 긍정의 에너지로 밝게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하고 짠하기도 하다.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는 기본으로 깔고,

요리에 진심이고, 유튜브 활동에 이렇게 책까지~

한마디로 멋지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였다.

 

p.217

새롭고 짜릿한 이벤트가 없어도 괜찮다. 아니, 오히려 이게 낫다.

지루한 일상이라는 건 삶이 굴곡을 만나지 않고 순탄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뜻도 되니까.

 

한줄평 : 공감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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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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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생각지못하게 너무 너무 힐링되었습니다 지인에게도 선물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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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w******3 | 2022.11.10
구매 평점5점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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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 | 2022.10.28
구매 평점4점
읽을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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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A***e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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