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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방고의 숲속학교

트래버스,앵거스,메이지,오클리 저 / 홍한별 역 | 갈라파고스 | 2005년 01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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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5쪽 | 6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809070
ISBN10 899080907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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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트래버스,앵거스,메이지,오클리
트래버스 Travers (16세)
변화를 싫어해 아프리카로 이주하는 것을 식구들 중 가장 싫어했지만 지금은 아프리카를 고향처럼 느낀다. 별명은 ‘뚱보 지휘관’이고, 난독증이 있다. 큰누나 에밀리가 떠난 후 맏이로서 듬직하게 책임을 수행해간다. 운전은 11살 때부터 했고, 타이어 수리가 전문이다. 트래버스는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처럼 독자들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길 바라고, 또 이 책이 아프리카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

앵거스 Angus (14세)
무신경한 듯하지만 명민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이다. 자신의 삶을 가장 많이 바꾸어놓은 사건은 피터 아저씨를 만나 사자를 연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자라서 하고 싶은 일은 개발되지 않은 야생의 땅에서 야생동물을 돕고 연구하는 일이다. 의학 집중 강좌를 들어 이웃의 코리 아저씨가 다쳤을 때 의료진이 오기 전까지 응급 치료를 훌륭하게 해낸다.

메이지 Maisie (12세)
숲 생활에 만족하지만 이따금 소녀다운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여자아이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며 가족과 평범한 것들을 소중하게 여긴다. 숨어 있는 동물을 발견하는 데는 식구들 중 언제나 일등이다. 상처를 심하게 입은 사자들이 서로 상처를 핥으면서 치유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함부로 사자 면역체계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닫는다.

오클리 Oakley (6세)
이 나이에 랜드로버를 몰고 부삽으로 산불에 맞서는 놀라운 아이다. 사자를 관찰하려면 오랜 시간 잠자코 있어야 하는데, 이 힘든 과정을 참아내면서 사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흡수한다. 사고뭉치이자 귀염둥이 막내 오클리는 자기 피부에서 떼어낸 벌레를 ‘애완동물’이라고 부를 정도로 기생생물에 관심이 많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살다 보면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싶은 때가 오지만 실제로 용감하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여기 대담하게도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마침내 보츠와나 오카방고 숲속에서 자연에게서 배우며 야생의 삶을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을 쓴 트래버스, 앵거스, 메이지 맥니스, 오클리와 이 놀라운 아이들의 엄마 케이트가 새로운 삶을 선택하고 그런 모험을 감행한 주인공들이다. 1999년,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을 때 아이들의 나이는 트래버스가 열여섯 살, 앵거스가 열네 살, 메이지가 열두 살, 막내 오클리가 여섯 살이었다.
이 아이들 이야기를 하려면 아이들의 엄마 케이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이 아이들의 손에서 나온 것이지만 아이들의 상상력, 활기, 자유로운 사고, 모험심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트는 에밀리, 트래버스, 앵거스, 메이지와 오클리, 이렇게 다섯 명의 쾌활한 아이들과 함께 영국 코츠월드의 전원주택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배우 생활을 하다가 30대 후반에 진화생물학을 공부한 케이트는 다윈 이론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는 아프리카로 이주하기로 결심한다. 1995년, 결국 케이트 가족은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모험을 기대하면서 보츠와나로 이주한다.

영국을 떠나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 도착한 뒤 오카방고 삼각주에 있는 마운의 새 집으로 가면서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카방고 삼각주는 ‘지구의 마지막 에덴’, ‘인류의 자궁’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원시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다. 이 책의 어린 저자들인 트래버스, 앵거스, 메이지(그리고 오클리)가 돌아가면서 이곳에서 5년 동안 겪은 새로운 생활과 모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프리카의 첫 번째 집, 투소에 거처를 마련하고, 그후 크고 하얀 집, 미션하우스를 거쳐 악어 농장에 있는 초가집으로 이사한다. 그리고 악어 농장에 온 지 몇 달 후, 사자를 연구중인 피터의 사자 연구 캠프로 초대받아 가게 되고, 그 경험은 아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놓는다. 여기서 이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사자가 있다. 아이들은 수많은 사자들의 이름을 익히고, 사자들을 일일이 구분해내고, 사자의 생태와 습성을 관찰하고, 무자비한 자연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분투하는 사자들을 지켜보고, 사자가 죽으면 그 당당한 동물의 죽음에 슬퍼하고, 사자 무리의 광대한 세력권을 알아가면서 사자들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간다. 이렇게 아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동물인 사자를 관찰하고 사랑하면서 점점 성숙해진다. 단지 사자(야생동물)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생명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사람들 때문에 희생되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대안까지 고민한다.

아이들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던 데는 오카방고 숲속 텐트에서 이루어진 엄마 케이트의 홈스쿨링 덕분이다. 재능과 식견, 노력, 이 모든 것을 갖춘 엄마에게서 특별한 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들은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서서히 열리게 된 것이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무엇이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우고, 살아 있는 교육을 받아 세계에 대한 이해가 풍부해진다. 이들에게 주변 모든 자연은 직접 체험하고 손으로 만지고 만들어보는 학습 공간이자 거대한 교과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아이들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생물학 수업 시간 같다. 하지만 무미건조한 교과서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에서 직접 배운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이렇듯 자연 속에서 이루어진 오카방고의 숲속학교는 스스로 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넘친 학생들과 선생님의 행복한 만남으로 성공을 거둔다. 그 증거가 아이들만의 힘으로 완성한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캠프의 숲속학교에서 열린 국어 수업 시간에 내준 숙제에서 비롯되었는데, 세 아이들 모두 글솜씨가 뛰어나고, 섬세하고, 명석하고, 논리정연하고, 지적이며 창의적인 까닭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성장하며 엄마 케이트의 창의적인 교육을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밖에 이 책에는 아프리카에서 보낸 첫 번째 크리스마스, 숲에서 길을 잃은 이야기, 코끼리의 습격을 받은 이야기, 코끼리가 부엌에 들어오지 못하게 그릇을 두들겨 쫓은 이야기, 의학 집중 강좌를 듣고 코리 아저씨의 응급처치를 훌륭히 해낸 이야기, 강에서 수영하다 악어에 물릴 뻔한 이야기, 헬리콥터로 병원에 후송된 이야기 등 여러 모험담이 들어 있다. 죽음과 고통에 대한 글도 있다. 또 아이들은 말라리아와 에이즈가 상존해 있는 아프리카의 아픈 현실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아프리카가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오카방고의 사자가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아이들은 숲속 생활과 영국 생활을 견주어보며 오늘날 오카방고의 자연과 사람들의 어려운 상황을 생생하고도 절절하게 이야기한다.

오카방고 숲속에서 아이들이 마주했던 도전과 모험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진지하고 솔직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 책에는 야생의 삶을 거칠지만 멋지게 묘사한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생동감 넘치는 야생동물의 사진이 들어 있어, 아프리카 자연을 마주대하는 듯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 5년 동안 아이들이 피터아저씨와 엄마와 함께 사자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사자 관찰 파일>에 담아놓았는데, 책이나 다큐멘터리에서 본 깔끔하고 명료한 설명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훨씬 복잡하고 흥미로운 사자의 생태와 실상을 전해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이 아이들의 손에서 나온 것이지만, 아이들의 이런 상상력, 활기, 자유로운 사고, 모험심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아이들은 교육을 어머니에게서 받았다. 이 점이 아이들의 삶에서 가장 평범치 않은 부분일 것이다. 케이트는 대부분 아이들이 십대 때 잃고 마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키우고 간직할 수 있게 아이들을 교육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누구라도 케이트의 비정규 숲속학교가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할 것이다. 그 증거가 아이들만의 힘으로 완성한 바로 이 책이다. 세 아이들 모두 글솜씨가 뛰어나고, 섬세하고, 명석하고, 논리정연하고, 지적이며 창의적이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영민한 눈으로 바라본 아프리카와 그 경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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