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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한 번은 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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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54g | 145*210*18mm
ISBN13 9791190312660
ISBN10 119031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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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제5권
제6권
제7권
제8권
제9권
제10권
제11권
제12권

《명상록》을 통해서 본 스토아 철학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연보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2.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얼마나 빠르게 사라지는가? 몸은 우주 속으로 사라지고, 그 기억은 시간 속으로 사라진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특히 쾌락으로 인간을 유혹하고, 고통으로 인간을 두렵게 하며, 물거품 같은 허영심을 부추기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들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추악하며, 덧없이 말라 죽기 쉬운지 알아차리는 것이 예리한 지성이다.
---「제2권」중에서

6. 그대가 만일 정의, 진리, 절제, 인내보다 더 선한 것을 발견한다면, 모든 일에 올바른 이성을 좇아 행동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대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닌 운명을 불평 없이 따름으로써 얻는 만족보다 더 선한 것을 발견한다면, 그대는 거기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라. 그리고 그대가 최선이라 생각하는 것을 누리도록 하라. 그러나 만일 그대의 마음속의 신성보다 더 뛰어난 것, 다시 말해 그대의 모든 욕망을 통제하고 모든 인상을 정확히 비판하고, 소크라테스가 말한 것처럼 관능의 유혹에서 벗어나 완전히 신들에게 속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없다면, 그대는 다른 무엇도 추종해서는 안 된다.
---「제3권」중에서

44. 그대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죽은 후에도 명성이 남기를 바라는 자들은, 지금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후대의 사람들이나 다를 바 없고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고 있는 것이다. 설령 후대의 사람들이 그대에 대해 이러니저러니 하는 악평이나 호평을 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지금과 무슨 상관인가.
---「제8권」중에서

1. 그대가 바라는 모든 것은 그대의 방식대로 얻고자 했을 때 굽잇길을 돌고 돌아 얻을 수도 있고 영영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대가 지금 주어진 모든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는다면, 그대는 바라는 것을 지금 얻을 수 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과거를 생각지 않고, 앞날을 섭리에 맡기며, 현재를 오직 경건함과 정의감으로 살아간다면 가능하다. 그대에게 주어진 운명에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는 경건해야 한다. 자연은 그대를 위하여 운명을 설계했으며, 또 그 운명을 위해 그대를 만든 것이다.
---「제12권」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당신이 생각하는 것, 그것이 곧 당신 자신이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길어 올린 위대한 통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를 통치하는 19년 동안 끊임없이 전쟁을 치렀다. 당시 게르만족의 침공과 여타의 반란으로 인해 로마제국의 안녕이 위협받자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시기 동안 틈틈이 적어 내려간 철학적 비망록이 바로 《명상록》이다. 생사를 다투는 가운데서도 언제나 스스로를 성찰하고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는 삶의 자세를 잃지 않았던 그는, 황제로서도 로마를 잘 수성하고 철학자로서도 사상을 잘 탐구하여 대중으로부터 선정을 펼친 ‘현제’로 인정받았다.

《명상록》에는 우주 속 작디작은 존재이자 이성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참된 윤리와 신의 섭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고뇌와 통찰이 들어 있다. 우주라는 거대한 세계 안에서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와 그 삶을 들여다보면, 생에 대한 집착도, 한순간 빛났다 사라지는 명예도, 마음을 어지럽히는 감정도 모두 부질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다만 죽음만을 기다리는 심경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목적으로 생을 이어나가야 하는지 경험에 빗대어, 철학에 빗대어 그 방법을 논하며, 그것으로 마음속의 대립을 이겨내고자 하는 한 인간의 사투는 읽는 이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이 안에 담겨 있는 지성과 지혜는 루소와 칸트를 비롯한 철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서양철학의 대표적 가르침으로 자리매김하여 2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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