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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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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20g | 127*188*16mm
ISBN13 9791190408271
ISBN10 11904082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004

part. 1 - 삭, 잠겨버린 마음들

특별해지고 싶다가도 가장 평범해지고 싶을 때 012 / 배제된 것들 016 / 바운더리 021 / 축하로부터 도망치며 024 / 숫자 인생, 유랑 동경 028 / 자기 PR의 시대입니다 032 / 내면 살인 036 / 산을 오르는 내가 우스워서 040 / 안개 같은 감정 속에 043 / 진한 고민에도 낭만이 흐를까 048 / 어떤 말로도 채울 수 없는 밤 051 / 죽고 싶다는 보편이 찾아오면 055 / 감히 신이 되어보고 싶다는 059 / 새벽에 본 눈동자 062 / 고요히, 또 아득히 065

part. 2 - 초승달, 회복하는 마음들

회복하기 위해 070 / 위로의 질문: 너여서 074 / 홀수 인생 078 / 나는 억울했다 081 / 오이 같은 타인 085 / 빈곤한 어른 089 / 조금만 힘을 빼보면 093 / 아무도 없지만 꽉 찬 097 / 안녕히 주무세요 101 / 그래서 그만두면 나는 뭐가 달라집니까? 105 / 담담한 경청 109 /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113 / 최악의 날을 떠올리는 이유 116 / 그 순간 느낀 건 희망이었나 122 / 한 발짝에 1g 127

part. 3 - 상현달, 어렴풋이 빛난 마음들

맨땅에 헤딩, 멘탈에 헤딩 132 / 확실하게 행복해지기까지 136 / 꾸밈없는 널 사랑해 139 / 당신은 왜 타인을 사랑하는가 143 / 내가 너의 곁에 있을게 148 / 미친 거 아니야? 152 / 나를 찾아주던 8월 157 / 잔향이 좋은 사람 160 / 친절을 포기하는 날이면 163 / 부모가 되어서 168 / 선생님의 마음을 기억합니다 172 / 교환일기장-소박한 정성에 대하여 176 / 내가 본 차분함에는 온기가 있어서 181 / 아카시아, 나를 머금고 186

part. 4 - 보름달, 굽히지 않는 마음들

뿌린 대로 거둔다 192 / 초심의 덕 196 / 못난 사람이 된다는 것 199 / 자존감 vs 자존심 202 / MBTI와 당신의 결 사이 206 / 일상, 창작이 이뤄지는 세계 210 / 용수철 같은 사람 216 / 함부로 상처 주려거든 상처만 줘라 220 / 진실은 OK, 소문은 KO 225 / 관계를 초연히 바라보는 일 229 / 홀로서기 233 / 한계를 정한다고 끝이 나는 게 아님을 238 / 가끔 사는 과정에 살아온 과정을 보태며 242 / 주문 246 / 만약 삶의 끝에 있다면 249 / 독보적인 사람 253

에필로그 257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몇 년 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힘들 때는 하늘을 보라고요. 그 말이 유행처럼 번진 뒤로 사람들이 하늘을 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에 잠깁니다. “내가 하늘을 올려다본 게 언제였지?”

하늘 볼 여유 없이 하루하루… 그때부터였을까요. 저 역시도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기 시작한 게. 그 이후로 하늘을 볼 때면 습관처럼 말하곤 해요.

“달이 예쁘네.” “오늘은 별이 많이 떴네.”

사실은 정말로 예뻐서 그런 것보다 마음이 아파서 그랬습니다. 그 말이라도 내뱉지 않으면 눈물이 먼저 나올 것 같아서요. 어느 날은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다시 마음을 추스르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다 희망이라는 녀석을 마주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을 지키며 당차게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런 삶 앞에서 말로는 담을 수 없는 처절한 삶의 의지와 감정에 그만 입을 닫아버렸던 순간이 참 많습니다. 말과 사람은 늘 무서웠기에, 다섯 번의 해를 넘기는 동안 말 못 할 저의 마음을 글로 담곤 했습니다.

세상에 정이 떨어질 때, 덜컥 정이 붙어버렸을 때. 그럴 때마다 글을 다 쓰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유독 달이 밝게 빛났습니다. 아무도 제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저 달만큼은 저에게 숨통이 되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위로받고 싶은 날 이제는 밤하늘에 달이 없으면 마음이 괜스레 서운합니다. 어쩌면 제가 듣고 싶은 위로를 달이 건네주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목 끝까지 차오르는 말을 저 멀리 떠오르는 달에게 맡깁니다. 잠겨버린 마음들과 굽히지 않았던 마음들까지 모두 모아, 잔잔한 달빛이 우리네 인생과 세상을 잠시나마 관통할 수 있기를, 부디 여러분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중에서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어느날달이말해준것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m********6 | 2022.10.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느날달이말해준것들“ 스스로를 잃지 않는다면 모두가 너를 응원할 거야. ”p.70 회복하기 위해“ 사람은 부정당하지 않을 때 나와 그 곁을 사랑 할 수 있어. ”p.81 나는 억울했다“ 지금 아픈 이 시간을 억울해할 정도로 우리의 시간은 중요해. “p.85 오이 같은 타인”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보면서 덜 상처 받았으면 좋겠어. ”p.148 내가 너의 곁에 있을게“ 앞으로 함께할 사;
리뷰제목
#어느날달이말해준것들

“ 스스로를 잃지 않는다면
모두가 너를 응원할 거야. ”

p.70 회복하기 위해
“ 사람은 부정당하지 않을 때 나와 그 곁을 사랑 할 수 있어. ”

p.81 나는 억울했다
“ 지금 아픈 이 시간을 억울해할 정도로 우리의 시간은 중요해. “

p.85 오이 같은 타인
”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보면서 덜 상처 받았으면 좋겠어. ”

p.148 내가 너의 곁에 있을게
“ 앞으로 함께할 사람들이 좋은 사람으로 너의 곁에 남아 , 끝까지 서로를 잃지 않기를. ”

p 149.
내 곁에 누군가가 필요할 때가 언제였을까. 옆에 누가 있어줬으면, 함께해 줬으면 좋겠다고 여겼을 때가 언제였을까. 역시나 심적으로 크게 기쁘거나 슬플 때 양극의 선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왔던 것 같다.

p.246 주문
“ 마음에 품고 있는 주문은 곧 우리의 가치와 방향성이 되어줄 거야.“

강해저야 한다.
강해질 수 있다.
강해질 거다.
독해져야 한다.
약아야 한다.
지혜로워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달의 움직임을 살펴 보게 된다. 초승달 ,상현달 , 하현달 ,, 그리고 보름달이 차오르기까지,,,
그 달들을 보는 여유로 이 에세이를 읽으면 외롭고 힘든 시기가 결코 혼자가 아니었음을 느낀다.
그리고 이내 감사의 톡 , 전화로 마음을 전한다.
따듯한 밤이다. ??

#어느날달이말해준것들
#지월작가님
#초승달
#보름달
#위로
#격려
#용기
#에세이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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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소* | 2022.10.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전해오는 달빛의 위로 그리고 용기가 되는 문장들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나도 어느 날에는 감당할 수 없는 감정들에 둘러싸여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만큼의 통증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하늘을 한 번씩 올려다보게 된다. (정말로 일과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서...) 특히 그 순간은 유독 달이;
리뷰제목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전해오는 달빛의 위로 그리고 용기가 되는 문장들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나도 어느 날에는 감당할 수 없는 감정들에 둘러싸여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만큼의 통증이 있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하늘을 한 번씩 올려다보게 된다. (정말로 일과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서...) 특히 그 순간은 유독 달이 떠 있는 밤인 것 같다. (어제도 참 예뻤다지..!) 잠깐의 걸음에 잠시 멈춰 달을 바라볼 때면 예쁘다는 말과 함께 이상하게 숨이 한 번 크게 내뱉어지는 것 같다. 그러면 좀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도 같고.. 그냥 조금 울컥하게 되기도 하고 그냥 뭐랄까... 아마도 달이 주는 빛이 주는 무언의 위로일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딱인 표현이 생각이 나지 않지만.. 저자가 느낀 것을 나도 비슷하게 느낀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쩌면 같은 마음?!)

그 마음들을 담은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 어쩌면 한 번쯤 겪었을 감정들.. 거기에서 오는 공감의 위로가 어느 날은 큰 다독임이 되기도 하고. 이 책이 그랬다.

책 속에 담긴 글 모두 좋았지만 특히 '잔향이 좋은 사람'에 대한 글이 기억에 남는다. 나도 언젠가 그런 사람이길 소망했었는데.. 나와 같은 생각이 뱉어진 글을 보니까 나를 돌아본 것 같다. 나는 내가 원하던 대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었나, 혹은 이제라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유독 생각이 길어졌던 글... :)

 

위로보다는 공감의 닿음이 조금 더 컸던 것 같다. 말이 무서워지고 사람이 무서워지는 순간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싶을 때가.. 그저 속으로만 삭히는 때가 참 많아지던 때에 느꼈던 감정들이 페이지가 넘겨지는 내내 너무나 공감이 되어서는. 그 공감에 위로가 되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다... (그래서 사실 어떻게 나의 느낌을 남겨야 할지 거듭 고민이 되기도...)

 

아무튼... 이렇게 또 누군가의 생각을.. 마음을 들여다보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공감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평온하게 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D

 


 

■ 책 속 문장 Pick

외로움이 심각하게 사무칠 때는 소속과 사람으로도 채워지지 않는다. 그날 내가 만난 친구도 그랬다. 사람이 그리운 게 아니고 이제는 더 이상 사람이 곁에 있어도, 누군가를 자주 만나도 헛헛한 구석이 채워지지 않는다고.

(…)

가끔 그렇다.

발끝까지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 앞에서도 우리의 슬픔은 배제되고 이리저리 터지는 폭죽 아래서도 우리의 기쁨은 배제되며 인파의 박동에 맞춰 울리는 발걸음 소리 안에서도 우리의 영혼은 배제된다.

그렇게 우리는 지독하게 외롭다.  

p.17~20 _ 배제된 것들

 

안갯속에서 나는 자주 길을 잃는다. 마치 내가 진 기분이 든다.

받아들여 볼까 안개 같은 감정에 내가 졌다는 것을.

인정하건대, 혼재된 정서가 나를 찾아오면 나는 매번 졌다. 지금처럼.   

p.46 _ 안개 같은 감정 속에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감성으로 삶을 꾸려나가고 싶을 테지만 현실은 언제나 고달픈 법이다. 내가 고요함을 이리도 좋아하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는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

가끔 머리가 아파지면 습관적으로 가장 고요한 곳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득함을 더하여 정신 속 기름을 쫙 빼버린다. 편안하기를 되뇌며 말이다. 그렇게 나는 가끔 안녕하다.

p.67 _ 고요히, 또 아득히

 

처음과 끝이 한결같이 닮았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며, 달랐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다. 나와는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첫 모습이 마지막 순간에는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모습일 수 있다. 어떠한 사람도 완벽할 수 없다. 좋고 나쁨은 작용을 주고받는 자의 판단일 뿐이다. 단지 내가 사람을 믿고 마음을 주는 데에 있어서 시간을 택한 이유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사람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잔향의 역할은 언제나 중요했다. 짜릿한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은은하게 그 자리에 있어주는 이들의 잔향.    p.162 _ 잔향이 좋은 사람

 


 

퇴근길에 펼친다면 공감이 굉장히 크게 느껴질 것 만 같은 책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 .. 공감과 위로가 되는.. 차분해지는 문장들이 가득 담긴 에세이.. 하루 끝에 이 책의 잔잔한 위로를 받아보기를... :D

 

 

#어느날달이말해준것들 #지월 #모모북스 #에세이 #공감에세이 #힐링에세이 #에세이추천 #추천도서 #추천책 #도서지원

 

*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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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달 거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세*다 | 2022.10.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하늘을 올려다본 게 언제였지?”‘하늘’하면 흰 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을 생각하는데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의 하늘은 밤하늘이다. 그 중심엔 달이 있고, 저자는 달에게서 위로의 말을 전해 듣는다. 둥근달이 손을 뻗으면 닿을 거 같다. 달과의 대화를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그녀에게 달이 말을 전하러 다가가는 것 같다. 큰 둥근 달이 정면을 보고 있어 책 표지;
리뷰제목
“내가 하늘을 올려다본 게 언제였지?”

‘하늘’하면 흰 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을 생각하는데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의 하늘은 밤하늘이다. 그 중심엔 달이 있고, 저자는 달에게서 위로의 말을 전해 듣는다.

둥근달이 손을 뻗으면 닿을 거 같다. 달과의 대화를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그녀에게 달이 말을 전하러 다가가는 것 같다. 큰 둥근 달이 정면을 보고 있어 책 표지를 보고 있는 독자에게도 말을 건네는 듯하다.

밤하늘의 달을 보며 5년간의 힘든 시기를 버틴 저자는 유독 달이 밝게 빛나는 밤이면, 숨통이 트일 만큼 더 큰 위로를 받았다.

「나는 이런 괜찮지 않은 마음을 나열하고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믿었다」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에는 목 끝까지 차오르는 말은 저 멀리 있는 달에게 맡기고, 달빛으로 희석된 말들이 달의 모양에 따라 4가지 마음으로 담겨 있다. 잠겨버린 마음이 회복을 하고, 때로는 어렴풋이 빛나기도 하며, 결국 굽히지 않는 마음들로 차분하게 엮어져 있다. 저자는 힘이 되고 때로는 고독에 잠겼던 일상을 달의 목소리를 빌려 세상에 담담히 고백했다는 말도 남겼다.

「염원 따위 없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 ‘할 수 있다’보다 ‘살 수 있다’라는 말이 현실에 더 가깝게 느껴지곤 한다」

둥근 달은 말이 없다. 곧 나 자신과의 대화이다. 여전히 달은 차오르고, 저자는 용기 내어 응원을 보냈다. 그리고 우리의 존재도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길 『어느 날 달이 말해준 것들』을 통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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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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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가 가득했던 책이였어요. 마음에 평온을 얻고 싶으신 분들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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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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