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8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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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304g | 125*190*18mm |
ISBN13 | 9788953142848 |
ISBN10 | 8953142849 |
발행일 | 2022년 08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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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4쪽 | 304g | 125*190*18mm |
ISBN13 | 9788953142848 |
ISBN10 | 8953142849 |
Ⅰ. 모두가 힘겹게 남모를 전투를 벌이고 있다 ( 세월이 남긴 얼룩과 상처 마주하기 ) 프롤로그 1. 후회와 상처와 두려움, 마음을 병들게 하는 3대 마수 프롤로그 2. 깊숙이 곪은 마음, 나을 수 있을까? 프롤로그 3. 종교와 자존감, 그 피곤하고 무익한 미로 속에서 프롤로그 4. 쓰러진 자리에서 예수 옷자락을 향해 손을 뻗다 Ⅱ.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 하나님을 부여잡고 고통을 통과하는 법 ) 프롤로그 5. 날마다 등에 기름을 채울 때 프롤로그 6. 그분을 향한 찬송이 일상 깊숙이 스밀 때 프롤로그 7. 나도 저 사람도 ‘냄새나는 위선자’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할 때 프롤로그 8. 죄와 약함을 그대로 고백하되, 은혜로 나를 평가할 때 프롤로그 9. 격려와 질책이 공존하는 공동체 안에 있을 때 Ⅲ. 교회 안에 다시 ‘가식 없는 믿음’이 울려 퍼질 시간 ( 아무도 홀로 고통당하지 않도록 ) 프롤로그 10. 실로 경이로운 인생, 동시에 애처로울 만큼 덧없는 인생 프롤로그 11. 그 나라를 고대하며 애통하는 사람, 불평꾼과 다르다 프롤로그 12. 거짓 없는 삶이란 곧 눈물을 동반한 삶 프롤로그 13. 인생 가시, 도통 ‘쉼’을 모르는 나를 부르는 초대였다 프롤로그 14. 막다른 나의 끝, 그분께로 가는 열린 길이 되어 프롤로그 15. 오늘도, ‘만물이 계속 새롭게 될’ 본향으로 한 걸음 1장이자, 인생 단 하나의 장 |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불안, 걱정과 근심 속에 살아간다.
가끔은 어렵고 힘든 마음을 털어놓고 싶을 때도 있는데,
믿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왜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이처럼
두렵고 불안한 생각이 드는 걸까 하면서 스스로 또 자책하기도 한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대하는 방법,
믿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맞딱뜨리게 되는 이런 감정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또 이겨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책.
뭔가 위로가 되는 것 같기도 한데... 결국 이를 통해 더 강한 사람이 된다는...
그런 식의 이야기가 담긴 책 ^^;;
이번에 책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를 읽으면서 과거의 상처들 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어려운 일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거를 위한 용서. 현재를 위한 힘. 미래를 위한 소망. 이 세 가지 측량할 수 없는 선물은 우리가 사나 죽으나 우리의 유일한 위안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 덕분에 누리는 선물이다. 그러니 노래하고 맛보아야 한다(111쪽).”
과거에 많은 상처들을 받았지만 그 이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자연히 과거에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이외에는 제 기억에 남아있는 과거의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새로운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기 위해서 시간을 쓸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과거의 상처는 저를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해서 준비를 하는 과정 중에 있지만, 모든 일이 잘 풀리지는 않더라고요.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충분히 쉬지 못하면서 언제까지 힘든 과정이 이어질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했어요. 어제는 그래서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바쁜 상황들 가운데에 막막해서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었어요. 잠을 자지 못하다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할 일에 치여 몇 장 읽지 못하고 책을 덮었지만요.
오늘 책을 읽으면서 왜 나는 찬송을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나의 상처, 나의 상황 모두 아시는 분이 하나님이신데요. 미래를 위한 소망도 하나님께 달렸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과거의 아픔이 아물고 현재의 어려움도 모두 뚫릴 수 있는 건데 말이에요.
물론 뿅 하고 1초만에 괜찮아지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책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를 읽으면서 점점 하나님께 의지해서 저에게 주어진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무엇보다 언제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바로 내 곁에 계시니까요.
어제 “하나님 나를 좀 안아주세요”하고 기도했는데,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안아주시는 기분이 들었어요. 과거의 아픔, 현재의 어려움,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를 위한 용서, 현재를 위한 힘, 미래를 위한 소망,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