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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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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 영화 속 와인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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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96g | 128*225*28mm
ISBN13 9791196616007
ISBN10 11966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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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는 길을 맞은편 자리에 앉히고는 웨이터에게 레드 와인 한 병을 주문한다. 달리의 테이블로 서빙된 와인은 바로 샤토 오-브리옹.
배경이 파리인지라 자주 등장하는 와인들을 보며 설렘과 반가움을 느꼈지만, 그 정점은 단연 샤토 오-브리옹의 등장이다. 그저 “여기 레드 와인 한 병이요!” 했을 뿐인데, 샤토 오-브리옹을 내어주다니 와인 애호가들에게 얼마나 설레는 시대인가! 이 장면을 보며 생각했다. 내게도 시간 여행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결코 놓치지 않으리라.
--- p.18, 「2.『미드나잇 인 파리』, 헤밍웨이와 달리가 마시던 와인」 중에서

극중 배우인 미아가 열렬히 사랑한 영화는 바로 『카사블랑카』다. 주인공 잉그리드 버그만에 대한 존경을 담은 오마주 장면은 영화 곳곳에서 드러난다.(...) 감독이 의도한 카메라 촬영 테크닉에서도 『카사블랑카』의 오마주를 찾아낼 수 있었다. 바로 샴페인 속 미아다. 극 초반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풀 파티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잔을 가득 채우는 샴페인 속에 미아의 모습이 비친다. 이때 등장한 샴페인이 바로 뵈브 클리코다. 『카사블랑카』에서 잉그리드 버그만이 “뵈브 클리코라면 남겠어요”라는 유명한 대사를 던진 바로 그 샴페인이다.
--- p.263, 「61.『라라랜드』, 미아가 꿈 속에서 마신 와인」 중에서

주인공 제니의 엄마 로빈도 마지막 순간을 맞았다. 그녀는 자신이 방공호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스스로 삶을 정리하기로 결정한다. 로빈은 우아한 드레스를 꺼내 입고 정성껏 자신을 치장한다. 추억이 담긴 음악을 틀고 젊은 시절 남편과 딸의 사진을 꺼내 보며 회상에 빠진다. 그리고 그녀 앞에 인생의 마지막이 될 와인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 바로 샤토 무통 로칠드 1993년산이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토 중 하나인 샤토 무통 로칠드가 1등급의 반열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는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유명한 일화다. 61개 샤또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분류한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세는 1855년 만들어진 이래 단 두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 무려 2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변함 없이 그 리스트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치 난공불락의 성처럼 견고하게 지켜온 등급제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루어 낸 곳이 바로 샤토 무통 로칠드다.
--- p.135, 「29.『딥 임팩트』와 인생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와인」 중에서

솔직히 이 장면에서 성현의 와인 취향에 조금 실망했다. 위에서 설명했듯 베린저는 대단한 와이너리임에는 분명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카베르네 소비뇽은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프리미엄급이 아니라 데일리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와인 바에 2년이나 보관해서 마실 만한 와인은 아니라는 의미다. 물론 그렇게 마신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지만, 성현이 병 숙성을 통해 2년 뒤엔 향과 맛이 더 좋아질 와인을 선택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영화에 등장한 성현의 와인 취향이 더 남달라 보이지 않았을까? 베린저 와이너리에서 고른다면 프라이빗 리저브가 좋은 대안이다.
필자에겐 아쉬움이 남았지만 영화 속 2000년에 와인을 전해받은 은주는 베린저 와인을 마시며 행복해 보였다. 그렇다면 성현의 선물은 성공이다. 와인은 시음자 마음에 들면 그걸로 충분하다.
--- p.148, 「32.『시월애』,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마시는 와인」 중에서

“그래서 나는 그의 간을 먹어 치웠어. 콩 요리를 곁들여서 키안티 와인과 함께.”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의 장기를 요리해서 와인까지 곁들여 즐겼다는 한니발의 말이 머릿속에 각인되고 말았다. 그는 많고 많은 와인 중에 굳이 왜 키안티를 골랐을까. 박사가 키안티를 고른 데에는 그 와인을 만드는 품종의 어원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의 대표 와인이자, 이탈리아 와인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안티는 적포도인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메인으로 만들어진다. 산지오베제라는 이름은 라틴어 Sanguis Jovis에서 비롯됐는데, 뜻은 ‘주피터의 피’다.
--- p.111 「23.『양들의 침묵』과 키안티 트라우마」 중에서

실제 영화는 이탈리아 북부 크레마에서 촬영이 되었지만 지명 대신 ‘Somewhere’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 감성을 해치고 싶지 않지만, 크레마에서 어떤 와인을 마셨을지 궁금하긴 하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연상되는 도시의 이름 크레마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에 위치한다. 패션과 금융의 도시 밀라노의 트렌디한 이미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롬바르디아도 특색 있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영화에 등장한 레드 와인은 롬바르디아 와인, 특히 발텔리나 지역의 와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탈리아 와인 애호가에게도 다소 생소한 발텔리나 와인은 롬바르디아의 바롤로라고 불린다. 바롤로를 만드는 네비올로 품종을 메인으로 우아한 스타일의 레드 와인을 생산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 네비올로의 새로운 캐릭터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며, 또한 가격도 합리적이다. 국내에도 소량이지만 발텔리나 와인들이 들어와 있으니 네비올로 품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p.242, 「56.『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이탈리아 북부 어딘가의 와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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