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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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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가

: 현혹시키는 세상 착각하는 대중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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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98g | 153*225*20mm
ISBN13 9788925545639
ISBN10 892554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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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컨대 마음은 마치 초대형 쓰레기통과 비슷하다. 무엇이든 집어넣을 수 있으니 말이다. 초대형 쓰레기통이 그렇듯, 마음을 청소하는 일은 쉽지 않다. 게다가 초대형 쓰레기통은 넘어뜨릴 수도 없다. 청소하려면 통 위로 기어 올라가야 하고, 정원용 호스나 물 양동이, 강력 세제, 솔 등이 필요하다. 쓰레기통 청소는 얼마나 지겹고 역겨운 일인가! 초대형 쓰레기통에 가득한 오물을 청소하기보다는 쓰레기를 집어넣는 입력 과정을 멈추는 피질을 작용시키는 일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 우리 마음에 쓰레기 대신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집어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29

최근 엠에스엔비시 닷컴msnbc.com에 “광고가 없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은 사라질지 모른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기사의 요지는 제목 그대로이다. 기사에는 존스홉킨스대학의 신경학 부교수인 크리스토퍼 얼리Christopher Earley박사의 글이 인용됐는데, 그는 이렇게 썼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갑자기 생겨난 질병의 대표적인 사례다.” TV 광고에서는 먼저 이 질병의 증상을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것으로 묘사한 다음, 위안(치료제)을 주었다. 그러자 곧바로 치료제를 찾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p.68

잠재의식은 놀라운 양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정보는 여과 과정을 거치는 동안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정보로 탈바꿈해 의식으로 보내진다. 여과되지 않은 나머지 정보는 잠재의식에 남아 소비 행위를 통해서만 충족되는 욕구와 결핍의 형태로 나타난다. ---p.92

현대는 불안과 스트레스의 시대다. 폭력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는 몇 초에 한 번씩 강도와 살인, 폭행이 발생하며, 선함과 보호(자기보존)를 무의식적으로 추구한다. 매일 우리는 목숨을 걸고 외출해 낯선 사람을 만난다. 우리는 스스로 부추기는 불안감 때문에 제품을 소비하고, 그로써 구원과 보호를 약속받는다. 또한 새롭고 낯선 죽음의 지옥행에 대한 공포에 접근함으로써 정서의 폐부를 공격한다. ---p.108

어느 날 밤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고 상상해보자. 시간은 밤 9시라고 하자. 문을 열자 친구가 서 있다. 그 친구는 “지금 물건 찾기 게임을 하고 있는데, 91×13센티미터짜리 나무판을 찾으면 상금으로 1만 달러(약 1,000만 원)를 탈 수 있어. 네가 그 나무를 주면 상금의 반을 줄게”라고 말한다. 당신은 잠깐 생각해보고 이렇게 대답한다. “미안하지만, 나무판이 없어.” 그리고 91×13센티미터 크기의 나무문을 닫는다. 랭거의 말은 옳다. 우리는 문을 나무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보통은 문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각을 제한하는 정의와 맥락, 그 밖의 믿음에 갇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대상이 보이면 그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와 반대로, 어떤 대상이 존재하면 그것이 보인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그 실상은 사뭇 다르다.---p.114, 115

백인 경찰 네 명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남부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 아마두 디알로Amadou Diallo를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후, 연구자들은 이 젊은 희생자가 백인이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실험해보기로 했다. 당시 디알로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갑자기 나타난 경찰들이 머리에 손을 올리라고 명령하자, 어리둥절해 지갑을 꺼내려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권총을 꺼내려는 행동으로 오인한 경찰들의 총에 살해당했다. 연구자들은 이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총과 지갑, 전화기를 들고 있는 100명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을 고안했다. 그리고 게임 참가자들에게 총을 든 사람이 화면에 튀어나오면 되도록 빨리 ‘발사’ 버튼을 누르라고 요청했다. 이때 튀어나오는 사람은 백인일 수도, 흑인일 수도 있었다. 그 결과, 발사를 결정하는 데 인종 편견이 작용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드러났다. ---p.116,117

TV에서 컴퓨터 게임에 이르는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이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은 주 60시간 TV를 시청하는 한편, 취학 아동은 주 20~30시간 시청한다. 이를 광고 수로 환산해보면 연간 2,000여 개의 광고를 보는 꼴이다. 10대중반이 될 때까지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20만여 개의 광고가 저장된다. 게다가 약 3만 3,000개의 살인 장면을 보게 된다! (중략) 특히 유아는 보는 것을 모두 현실로 지각하는 경향이 있다. 종종 어른들이 얼굴을 종이로 가렸다가 다시 얼굴을 내미는 까꿍 놀이로 어린아이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 이때 아이에게는 얼굴이 사라졌다가 마술처럼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이들에게 TV의 내용 또한 사실로 다가온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p.117,118

잠재 연구 결과를 활용하려는 광고인들의 노력을 굳이 상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기법을 이용해 파는 것이 비단 제품만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000년 미국 대선 당시 앨 고어는 민주당 후보로, 조지 부시는 공화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논란은 공화당의 정치 광고 방송에서 앨 고어의 얼굴 위에 30분의 1초 동안 RATS(쥐새끼들이라는 경멸조의 속어)라는 단어가 입력돼 있는 것이 발견되면서 일어났다. 그러자 “사고일 뿐이다”에서부터 “RATS는 단지 DEMOCRATS(민주당)라는 단어의 끝 세 글자에 불과하다”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명이 이어졌다. ---p.154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깨우고 자아를 실천하는 데 뇌의 우반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잔잔한 호수의 모습을 떠올리거나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상상해보라. 이런 심상화는 뇌의 우반구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내면의 잡음을 멈추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p.174,175

TV는 구매를 유도하고 세계 정보 혹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의류와 헤어스타일에서 건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판다. 심지어 다음과 같이 흔한 감기까지 대량 판매한다. “독감의 계절이에요. 당신이 사는 곳에도 곧 유행할 겁니다! 모두 감기에 걸려요! XYZ가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위안이 됩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할 수 있고 얼마간 쉴 수도 있어요. 아마 인간관계도 좋아질 걸요!”---p.202

자기최면과 자기암시는 변화를 위한 도구 가운데 돈이 적게 들거나 아예 들지 않는 최고의 도구다. 이 기술은 마음의 힘을 이용하므로 순전히 자연 발생적이다. 하지만 이 기술을 적절히 이용하려면 시각화(상상하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p.216

‘그래서 어쩌라고? And So What’는 아마 내가 시도한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치유 도구일 것이다. 방식은 이렇다. 무언가 걱정거리가 있다고 치자. 사업에 대한 것일 수 있다. 무슨 일이 터져서 망할까 봐 겁이 나고 이 걱정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무슨 걱정이든 걱정을 떨칠 수 없다면, 잠시 멈추고 이와 같이 생각해보라. ‘그래서 어쩌라고?’ 이 방식의 힘은 ‘걱정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데 있다. 걱정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걱정을 넘어서면 희망이 보인다. 희망은 언제나 영적인 각성으로 연결된다.
---p.2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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