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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다양성 교실

신경다양성 교실

: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통합교육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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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83위 | 사회 정치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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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40*210*30mm
ISBN13 9791197458569
ISBN10 11974585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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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교사가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우면 희망이 없어 보였던 교실도 최고의 교실로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교사가 관점을 전환하고 환경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p.27

그런데 학급을 맡아 보니 통합교육은 우리 교사들이 퇴직할 때까지 실천해야 하는 숙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개별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한 반에 20~30%는 되었습니다. ADHD가 있는 아이, 경계선 지능의 아이, 정서 행동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 학습부진 아이, 말더듬이나 틱이 있는 아이 등등… 이런 아이들이 각 반마다 있었습니다. 이제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만을 위한 교육이 되어서는 온전하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뿐만 아니라 이러한 특별한 요구를 가진 아이들이 어느 교실에나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 p.46

신경다양성이란 장애나 질환이 있는 사람을 병리학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차이를 우리가 누구나 가진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강점, 재능에 집중하도록 하는 관점으로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생물학적 다양성, 문화적 ? 인종적 다양성을 당연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인간의 뇌신경학적 다양성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는 것입니다.
--- p.53

신경다양성 관점에서는 장애 학생이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결핍과 무능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들이 가진 강점과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환경을 구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p.54

나는 7가지 구성요소들 중 비슷한 요소들끼리 통합하여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압축하여 나의 신경다양성 교실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영역은 ‘강점기반 학생진단’입니다. 이 영역에서는 긍정적 환경구축의 7가지 구성요소들 중에서 ‘학생의 강점인식’과 ‘긍정적인 역할모델’,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입니다. 두 번째 영역은 ‘강점기반 보편적 학습설계’입니다. 이 영역에서는 7가지 구성요소들 중에서 ‘보조공학 및 보편적 학습설계’, ‘인적자원의 향상’, ‘강점기반 학습전략’, ‘환경수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입니다.
--- p.78

이 아이들의 강점에 집중하는 것만큼 또 중요한 것이 바로 결함에 대한 중재입니다. 신경다양성 교실이라고 해서 강점만 중요하게 인식하고 그것만 살리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가진 약점에 대해서도 충분한 개별적 지원을 통해 상쇄시켜 나가는 일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 p.115

통합학급의 수업은 아무래도 지선이의 수준보다 더 높은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교사의 도움으로 약간의 비계(scaffolding)만 설치해주면 지선이도 충분히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p.132

통합학급 교사는 혼자서 모든 신경다양성 아이들의 참여를 위해 고군분투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혜의 자원인 또래 자원과 협력학습 방법을 활용하면 됩니다. 수업을 모둠 협력학습으로 잘 설계만 하면 교사의 지원 없이도 또래들이 교수적 수정을 해 주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 p.145

아이들은 우리 반에서 다양성의 선상에서 가장 끝 쪽에 있는 두 아이에게 내가 했던 행동들이 정당한 차별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것이 공평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신경다양성 교실은 아이들에게 공평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는 교육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 p.222

교사는 ADHD를 치료하는 치료사가 아니라 이 아이들을 교육하는 교육자입니다. 치료와 교육은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는 결함을 없애 정상으로 만든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반면 교육은 결함이 있더라도 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여 성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자는 결함중심이 아닌 신경다양성 관점에 바탕해 강점중심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교육적 접근을 해야 합니다.
--- p.223

ADHD 아이를 바꾸어 교사에게 맞추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런 불가능한 일을 하는 데에 에너지를 다 써버리니 번아웃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이도 살고 교사도 살 수 있는 윈윈(win-win) 방법은 강점중심 접근법인 신경다양성 교실을 만드는 것입니다.
--- p.231

나는 미래교육은 화려한 ICT 활용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배움이 빛나는 신경다양성 교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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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보다 강점에 주목하는 교실이라면 모든 교실이 신경다양성 교실이다

나는 오른쪽 청력이 왼쪽에 비해 좋지 않다. 누군가 내 오른 쪽에 서면 그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 나는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왼쪽 귀를 상대에게 향한 후 되묻고 말뜻을 알아차린다. 나에게 존재하는 아주 작은 사각지대 덕분에 나는 타인의 이야 기에 더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가진 불편함이 오히려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 계기가 된 것이다.

강점에 초점을 둔다는 건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대개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에 주목하기 쉽다. 아이의 부적응 행동이 아이가 가진 강점을 볼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이가 가진 강점에 주목하려면 관심을 갖고 관찰해야 한다. 저자는 아이와 소통하며 아이가 잘하는 순간에 주목하고 이를 다른 친구들에게 일깨워 주었다. 오랜 시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끝까지 실천한 노력이 이 책의 문장 곳곳에 깊이 배어 있었다.

신경다양성이란 단어가 주는 희망과 달리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절망에 가깝다. 협소해진 특수교육의 의미와 낮은 사회 인식이 만들어 내는 오해와 갈등의 파열음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았다. 저자는 얼마나 고군분투하며 교실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애썼을까? 생각하게 될 때가 많았다. 저자 자신이 부딪친 현실에 물러서지 않고, 그 지난한 과정을 글로 쓰고 책으로 다듬으며 신경다양성의 의미를 교실에서 꽃피우기 위해 애쓴 노력이 눈앞에 그려졌다. 이것이 우리가 교실에 서 살아가는 의미이자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까닭임을 말하고 있는 듯했다.

한 아이라도 더 자기답게 꽃 피울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우리가 교실이란 공간에 모여서 함께하는 동안이, 바로 우리 각자가 가진 강점을 알아차리고 일깨우는 결정적 시기라고 나는 확신한다. 신경다양성이 빛나는 교실을 만들어 가는 것이 단 한 명의 아 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임을 더 많은 이들이 알게 되어, 더 많은 곳에서 실천하는 순간이 온다면 이 책이 보여준 작은 희망이 전국의 모든 교실을 바꾸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 나는 믿는다.
- 천경호 (교사, 〈실천교육교사모임〉 수석 부회장, 저자, 《리질리언스》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등)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배려하는 신경다양성 교실 이야기

특수교육대상인 장애 학생과 특수교육대상은 아니 지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분노조절장애, 정서불안 등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있는 학급을 맡은 담임이 학생의 결함 및 강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교실을 만들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그 가능성을 특수학급이 아닌 일반학급에서 보여준 통합학급 운영 사례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가진 차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서로 다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해주는 개별화 교 육! 아이들 각자의 강점을 파악하고 강점중심 학습전략을 구상 하여 그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의 결함이 아닌 강점에 집중하고 그것을 북돋우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기르게 해 주는 김명희 선생님의 신경다양성 교실이야기는 모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몇 년에 걸쳐 만난 경계성 지능, 지적 장 애, 선택적 함묵증, ADHD, 자폐성 장애가 있는 5명의 학생들과 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남에서부터 강점 진단, 그 강점을 반영 한 보편적 학습설계 및 실제 수업활동,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통합교육의 방향 제시까지 신경다양성 교실 운영 사례가 풍성하게 담겼습니다.
- 김정주 (서울묘곡초등학교 교장)

부럽습니다. 신경다양성 교실에서 살림살이를 차릴 수 있는 모든 선생님들

신경다양성 교실은 그저 ‘통합학급’입니다. 또, 현실에서는 이미 모든 학급이 ‘신경다양성 교실’입니다. 따라서 요즘 교사들 은 뭐라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견뎌내기가 어렵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수호, 지선, 하연, 현우, 도현이를 만나지 않고 교직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원 수업 중에 한 선생님이 “저는 참 운 좋게도 초임 때부터 계속 통합학급을 맡았어요.” 이렇게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비교적 마음 편 하게 시행착오를 해도 되는 신규 교사 시절에 학생들의 다양성 에 대처하는 역량이 커질 수밖에 없는 기회가 한 번도 아니고 연속으로 주어졌으니, 정말 행운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얘도 자폐성장애라고 하는데 왜 다를까? 옆 반 아이는 문제 행동이 없으니까 괜찮은 거겠지, 이 아이는 책에 나오는 ADHD 하고는 다른데? 등의 의문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선생님께서 만나시는 그 아이가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부터 찾아내어 무조건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 책을 넘기다보면 그 마음이 저 절로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신경다양성 교실에서 모두를 살리는 살림이 멋지게 차려질 것입니다.
- 김수연 (경인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과 교수, 저자, 《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제》 《통합교육,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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