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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8 리뷰 5건 | 판매지수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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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14g | 130*190*20mm
ISBN13 9791190920230
ISBN10 119092023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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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Part 1 삐뚤빼뚤해도 행복한 걸


자동차
계속하는 것
못해도 좋아할게
짜부룩
일기를 쓴다
시간의 페이지를 읽듯이
기다림과 만남
지금의 나

Part 2 눈물의 바다에 배를 띄워

정류장
상자
마법의 주문
우는 밤
나무에 대한 이야기
틀려도 되는 일
있어서 다행인 것들

Part 3 사랑은 실패하지 않아

오래된 사랑
문을 열어 줘
나의 사랑, 나의 자랑
심은 대로 거뒀으면 좋겠다
사랑은 실패하지 않아
결혼을 했다
우리의 조합
오래 같이 걷자

EPILOGUE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제는 전처럼 자주 울거나 오래 괴로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쓰면서 마음을 들여다보고, 정리하고, 질문하고, 대답하며 끊임없이 마음의 문제를 직면해 온 덕분이다.
---「프롤로그」중에서

오늘도 돌아보면 참 별일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또 써 보면 선명한 행복이 시간의 틈새마다 있다. 언젠가 이런 일상이 적힌 노트로 내 책장의 모든 줄이 빼곡해지겠지.
--- p.18

잘하고 싶을 때는 암것도 안되고 못해도 좋을 때는 다 잘되고 심지어 행복하다. 못해도 좋아할게, 내 인생. 아프지만 말고 그냥저냥 걷자.
---「못해도 좋아할게」중에서

재가 상상하던 지금 내 나이의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막상 그 나이가 되고 보니 상상했던 모습과 가까워지기보다 원래의 나에 가까워져 가는 중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이 어쩐지 마음에 든다.
---「지금의 나」중에서

날마다 내게 있던 구체적인 고통과 불편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툴지언정 포기하지 않길 참 잘했다. 오히려 터널 같던 그 시간이 고맙기까지 하다. 그때 포기하지 않고 애써 돌보았던 건 나 자신이었음을, 그 조용하고 충실한 사랑의 전부가 결국 내 몫이었음을, 이제는 안다.
--- p.87

우리 모두에겐, 마음껏 우는 밤이 필요하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저 우는 밤. 산 위에 쏟아진 비가 하염없이 흘러내리듯 그렇게 우는 그 밤의 끝에서야 비 같고 강 같던 우리의 눈물은 마침내 치유의 바다를 만나 깊고 드넓은 쉼을 얻는다.
---「우는 밤」중에서

아무리 필요하고 좋은 일이어도 사랑이 없으면 지속하기 쉽지 않지만, 사랑하는 일은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별다른 필요가 없어도, 심지어 고달프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게 된다. 내가 사랑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가만히 보니 사랑이 나를 인도해 왔다.
--- p.153

모든 게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 수많은 일과 사람들이 우릴 스쳐 지나가겠지만 우리 둘 만큼은 서로를 위해 머물러 주고 기다려 주자는 약속 위에 작은 움막 같은 사랑을 지어 함께 살아가기로 했다.
---「결혼을 했다」중에서

여전히 불완전하고, 앞이나 뒤로 고꾸라질 구멍밖에 없는 상황에 있지만 나는 그냥 지금, 여기에 앉아 느리고 고요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그리고 오늘 그려야 하는 그림을 그릴 것이다. 오늘 먹어야 하는 샌드위치를 먹을 것이고, 읽기로 정한 분량의 책을 읽을 것이다.
---「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몽글몽글 삐뚤빼뚤’ 기록

정지인 작가의 몽글몽글한 그림과 삐뚤빼뚤한 글씨는 불안과 슬픔의 이야기마저도 포근하게 안아준다. 귀여운 그림과 활자들 사이에서 살며시 미소 짓게 하는 다정한 마음을 발견한다.. 생각하면 웃음이 나고, 마음이 간질간질한 다정한 격려들. 그것은 시간을 부지런히 쓰고 그리며 붙잡아 둔 작가의 성실함은 우리에게 돌아보면 별일 없는 것 같은 날에도 틈새마다 선명한 행복의 순간들이 스며 있음을 전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어”
그렇게 불안은 삶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불안은 누구에게나 선명하고 구체적이다. 지나고 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여기 나를 짓누르는 불안은 감당하기가 어려워 눈물을 쏟게 만든다. 작가는 그런 밤들을 지나 이제는 불안을 다독여 다른 이름으로 만들었다. 그것은 때로는 작가의 선택을 도와주기도 하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깨닫게 해주기도 했다. 이제 불안은 작가의 삶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서툴지언정 포지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말하는 작가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20대를 함께 건넌 독자에게 돌려주는 격려와 사랑

불안으로 잠 못 들던 밤을 건널 수 있게 해준 건, 받아온 사랑이었다. 작가의 삶에는 사랑의 강을 둘러 조용히 지켜봐 주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랑 덕분에 힘들긴 해도 무사히, 20대를 지나올 수 있었다. 작가가 받은 사랑과 작가 안에서 피어난 사랑을 신중하고 꼼꼼하게 담아 독자에게 돌려준다. 결국 우리를 구하는 건 사랑!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좋아서 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y | 2022.11.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인스타 그림들이 책으로 나오는 경우가 참 많은데, 한 번 슥 보고 내려놓게 되지 소장을 하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근데 이 작가의 책은 소장가치가 + 지친 친구에게 위로의 책으로 건네고 싶은 그런 책이랄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그림으로 풀어내는 작가들이야 말로 그림작가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 귀엽고 또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작가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
리뷰제목

 

최근 인스타 그림들이 책으로 나오는 경우가 참 많은데, 한 번 슥 보고 내려놓게 되지 소장을 하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근데 이 작가의 책은 소장가치가 + 지친 친구에게 위로의 책으로 건네고 싶은 그런 책이랄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그림으로 풀어내는 작가들이야 말로 그림작가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 귀엽고 또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작가가 느끼는 생각과 감정들을 풀어내는 데 위로와 힐링의 글이 가득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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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좋아서 읽었어용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쬬**마 | 2022.11.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아서그래#정지인 #글그림7년전 22살의 어린 학생 시절 페이스북에 '좋아서 그려, 좋아서 그래' 페이지를 만들었던 작가.작가의 그림과 글들이 쌓여 30대가 되어 책이 나왔다. 작가의 글과 그림을 공감해주고 지지해준 많은 독자들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정지인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part 3로 구성된 작가의 그림과 글을 만나보았다.?? part 1 삐뚤빼뚤해도 행복한 걸 ??삐뚤;
리뷰제목
#좋아서그래
#정지인 #글그림

7년전 22살의 어린 학생 시절 페이스북에 '좋아서 그려, 좋아서 그래' 페이지를 만들었던 작가.
작가의 그림과 글들이 쌓여 30대가 되어 책이 나왔다. 작가의 글과 그림을 공감해주고 지지해준 많은 독자들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정지인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
part 3로 구성된 작가의 그림과 글을 만나보았다.

?? part 1 삐뚤빼뚤해도 행복한 걸 ??

삐뚤빼둘해도 행복한 삶
때론 곧은길을 갈때도 있고 샛길을 갈때도 있고 전혀 모르는 새로운 길을 갈 때가 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천천히 꾸준히 가다보면 반드시 꽃길이 있다는 것을...

?? P31
타고난 것이 내 것이 아니라
계속하는 것만이 내것이 된다는 걸
경험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무엇이는 꾸준히 계속 하다보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내 몸속에 채득이 된다.
힘들게만 여기던 일들이 어느 순간 너무나 쉬운 일들로 변하기도 한다.
우리에겐 경험이라는 어마무시한 방패가 있으니
경험을 두려워 말자

?? part 2 눈물의 바다에 배를 띄워 ??

가장 즐겁고 행복하지만 가장 슬프고 고통스러운 20대. 뿐만 아니라 모든 삶
누구나 슬픔과 고통을 느끼며 삶을 살아간다.
마냥 행복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삶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 끝없이 누군가와 비교하고 비교당하고 살아가는 삶
삶이란 행복, 슬픔, 고통, 기쁨, 등 다양한 감정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모든 감정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길 바란다.

?? P106
내가 가진 것과 못 가진 것
남이 가진 것과 못 가진 것
이런 것들을 세어 가며 살기보다
찰나에 스쳐 가 버리는 아름다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누리고
또 감사하는 편이 훨씬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것

위에서도 말했듯이 비교하는 순간 불행해진다.
내가 이자리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면 어떨까? 용서하고 감사하는 삶을 산다면 아마도 내 삶은 행복의 비중이 더 커질것이다.

?? part 3 사랑은 실패하지 않아 ??

어느 시에서 읽었다
평소에는 리듬이 좋아서 듣던 음악이
사랑을 하면 가사까지 들린다고...
'사랑'이라는 단어는 글자 그대로 사랑스럽다.

?? P221
우리는 함께여서 더 다행이고
더 잘 자란다고 믿는다!

작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타국에서 살고 있다.
어제의 후회와 내일의 불안 사이에서 오늘만큼만 오늘을 산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든 내 주변이 어떻게 바뀌든 나는 나로 존재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나라는 존재가 더 빛나고 나의 삶은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작가의 귀여운 그림들과 작가의 그날 그날의 단상을 담은 글귀들이 참 좋다.
짧은 글귀지만 함께 생각하고 미소 지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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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삐뚤빼뚤해도 행복한 걸 - 좋아서 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H*******l | 2022.1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삐뚤빼뚤해도 행복한 걸               힘들다는 말 안하려고 했는데, 힘들다. 하하.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 가슴을 후벼 파는 솜씨가 장난 아닌 사람들을 만날 때면 강철 멘탈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따스한 위로를 찾게 된다.   .   나를 힘겹게 만드는 생각 역시 그걸 바꾸는 수고가 아무리 커;
리뷰제목

 

 

삐뚤빼뚤해도 행복한 걸

 

 


 


 


 

 

 


힘들다는 말 안하려고 했는데, 힘들다. 하하.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 가슴을 후벼 파는 솜씨가 장난 아닌 사람들을 만날 때면 강철 멘탈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따스한 위로를 찾게 된다.

 


.

 


나를 힘겹게 만드는 생각 역시 그걸 바꾸는 수고가 아무리 커도 그 생각에 갇혀 겪는 비참함에 비할 수는 없다. (p105)

 


남든과 비교하지 말자는 내용이었지만, 이 구절만 메모해서 자주 보았다. 힘들 때 힘든 그 생각에 매몰되어 있으면 더 많이 힘들어진다.

 


.

 

 

나에게 맞는 속도, 그리고 내가 더 좋아하는 길로 가고 싶어졌다. (p27)

 


<좋아서 그래>는 그림에세이답게 귀여운 그림과 메시지를 함께 전하고 있다. 담백하면서도 말랑해보이는 캐릭터가 수줍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래서일까. #정지인 작가가 전해주는 메시지가 더 오래, 더 깊이 마음에 남았다. 세상에 풍파에 흔들리면서도 버티는 이유 중 하나가 나에게 맞는 속도를 유지하고, 내가 더 좋아하는 길로 가고 싶은 이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닐까. 이렇듯 맥락에 전하는 메시지를 넘어 한 문장, 한 문장이 전하는 메시지가 참 좋은 도서였다.

 


.

 


'살아 있는' 모든 초라한 것들이 어떤 꽃을 피우고 무엇을 견뎌내며 어떤 색깔로 바뀌어 나갈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p132-133)

 


프롤로그를 비롯해 저자의 글이 담기 부분의 글도 참 좋았다. 다음엔 그림 에세이도 좋지만 저자의 글을 온전히 더 많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온한 위로가 필요한 날, 따스한 쪽지 한 장에 마음을 써써 함께 건네고 싶은 도서였다.

 


.

 

 


 

 


[책속한줄]
p18
오늘도 돌아보면 참 별일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또 써 보면 선명한 행복이 시간의 틈새마다 있다. 언젠가 이런 일상이 적힌 노트로 내 책장의 모든 줄이 빼곡해지겠지.


p119-121
애쓰고 버티니 약하고 쓸모없다는 거짓말, 그런 인생은 불필요하고 무가치하다는 거짓말을 이길 단 하나의 마법의 주문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야' 나는 이 주문을 들고 또 살아 보기로 마음 먹었다. 매쓰고, 버티고, 약하고, 어려도, 계절마다 마침마다 밤마다 어떤 아름다움이 대가 없이 주어진다는 지신을 최선을 다해 기억하면서.


p199
사랑은 실패하지 않아.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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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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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l******e | 2022.11.16
평점5점
선물하기도 좋고, 매일 보기도 좋고, 참 사랑스러운 도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H*******l | 2022.11.09
평점5점
제목에 이끌려서 구입해서 읽었어요! 잔잔한 위로가 되는 책이에요.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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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동**카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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