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면 평범한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사랑은 신비롭고 찬란하다. 사랑하는 사람은 눈빛의 온도부터 다르다. 이유 없이 따뜻하고, 말투도 다정하다. 사랑을 숨길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우리 삶에 행복한 시간만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을 하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생긴다. 그 과정에서 숨이 멎을 것 같은 고통을 느끼기도 하고, 공허함과 허무함도 밀려온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다시 사랑을 꿈꿀까?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최종민 작가는 “나를 빛나게 해 주는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사람이어서 평범한 일상이 특별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그의 마음은 함께여서 행복했던 추억, 힘들었던 순간, 이별의 아픔, 다시 만났던 감정이 담긴 12컷의 일러스트에 아로새겨 있다. 사랑은 평범한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하고, 연인은 나를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단 한 사람이다.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에, 서로를 향한 미소에 설레고 눈이 빛나서, 미소가 예뻐서, 그냥 그게 너라서 사랑한다고 거침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참 행복한 일임에 틀림 없다. 많은 이가 『눈이 빛나서, 미소가 예뻐서, 그게 너라서』를 통해 복잡한 일상에서 단 하나, 사랑에만 집중해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오늘도 나는 전화를 걸어.티 내지 않으면 진심은 전해지지 않으니까”『눈이 빛나서, 미소가 예뻐서, 그게 너라서』 김예채 작가는 연인 간에는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지 않고 마음과 마음이 다시 만나는 순간이 생길 테니까. 이런 그의 마음은 책 곳곳에 드러나 있다. 뜬금없이 전화를 걸어 별이 참 많이 떴다고, 그래서 우리의 밤도 근사해졌다고 말하고, 굳이 서로를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매일매일 만나도 저녁이면 휴대폰을 들어 전화를 한다.잘 지내는지 궁금하면 잘 지내냐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곁에 없어 속상하고 힘들다면 속상하고 힘들다고 말하는 건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거추장스러운 단어나 핑계는 접어두고 진심을 이야기한다면 그리움이 다시 사랑이 되는 순간을 분명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다정한 문장으로 진심을 전하는 김예채 작가와 따뜻한 그림으로 100만 공감을 얻은 최종민 일러스트레이터가 전하는 사랑의 진정한 모양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