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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을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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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을 위한 변명

조유식 | 푸른역사 | 1997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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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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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7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787022
ISBN10 898778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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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들의 연이은 무리수로 이성계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권력의 정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기회란 무리하여 억지로 거머쥐려는 자보다는 실수와 무리수를 가장 적게 범하며 결정적 시기포착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자에게 제 발로 찾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것을 두고 승부의 세계에서는 운이 따른다고 한다. 조선 창업에 결정적 전기가 된 위화도 회군도 그런 경우다. 이성계는 제 발로 찾아든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거머쥐었을 뿐이다.
--- p.177
정도전이 혈혈단신으로 함주막사의 이성계를 찾아가 역성혁명을 논의한 것이 1383년 가을이니 그로부터 9년만에 그들의 대망이 실현된 것이다. 9년 전, 정치낭인 정도전과 변방무장 이성계가 혁명을 논할 때 그들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아마도 그들 자신을 빼고는 없었을 것이다. 역사는 절대다수 민중의 것이지만 때로는 집념 어린 소수의 것이기도 하다.

이날 정도전의 심정에 대한 역사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집권에 성공한 날 밤의 혁명가보다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맨주먹에 신념 하나로 나라를 세운 혁명가는 우리 과거사에 정도전이 거의 유일하다. 정도전은 만감이 교차하는 희열을 만끽하며 지난날을 회상하고 미래를 구상하느라 잠 못 이뤘을 것이다.
--- p. 240
그렇다면 정도전은 이방원의 거사 계획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일까. 정도전은 시국의 비상함을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태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당시 정도전은 원나라를 무너뜨린 명나라가 아직 요동까지 장악하지 못한 틈을 타 요동정벌계획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었다. 반면 이방원은 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정도전에게 집요한 외교공세를 퍼붓는 틈을 타 이성계 - 정도전 정권을 무너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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