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뤼스 이리가라이 (Luce Irigaray)
1934년 벨기에 출생, 1954년 루뱅대학을 졸업하고 1974년 파리 제8대학에서 언어심리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교수로 있다.
그녀는 정신분석 이론에 있어서 언어와 문화가 상징계의 외디푸스 비유를 통해 어떻게 남녀를 다르게 위치지우는지를 분석한다. 페미니스트 이론가로서 이리가라이의 영향력은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특히 지대하다. 여성을 위한 상징적 질서를 형성하려는 그녀의 노력은 많은 여성학자와 여성작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식쑤, 크리스테바와 더불어 급진적인 새세대 여성학자로 분류된다. 남성과는 다른 차이의 문화, 성별화된 권리를 주장하며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적-경제적 구조, 제도 및 법률, 억압의 역사를 분석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의 언어에 초점을 맞추어 남성 중심의 기존 질서를 공격한다.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 파리 7대학 영문학 박사학위 취득. 현재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