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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6 리뷰 38건 | 판매지수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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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36쪽 | 846g | 140*220*35mm
ISBN13 9791192186863
ISBN10 119218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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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부 1945년 인버네스

1. 새로운 시작
2. 선돌
3. 숲속의 남자
4. 성으로 가다
5. 매켄지 가문

제2부 리오흐성

6. 콜럼의 홀
7. 데이비 비턴의 진료소
8. 밤의 여흥
9. 대모임
10. 충성 맹세

제3부 길에서

11. 변호사와 나눈 대화
12. 수비대의 지휘관
13. 혼인이 공표되다
14. 혼인이 성사되다
15. 신방의 폭로
16. 어느 멋진 날
17. 거지를 만나다
18. 바위 속의 침입자
19. 물말
20. 인적이 드문 공터
21. 다시금 닥쳐온 불쾌한 순간
22. 정산
23. 다시 리오흐로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둘 다 이곳이 다시 시작하는 우리의 결혼 생활에 의미 있는 장소라고 여겼던 것 같다. 결혼 후 하일랜드에서 이틀간의 신혼여행을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후 곧바로 7년 동안 전쟁이 터져서 우리는 내내 떨어져 지내야 했고, 전쟁이 끝난 지금 이곳을 평화로운 피난처 삼아 서로를 재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p.15

그런데 어딘가 가까이에서 낮게 웅웅 대는 소리가 났다. 돌 틈새에 벌집이 있나 싶어 나는 돌에 손을 얹고 틈 사이로 몸을 숙였다. 그러자 돌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 p.81

나는 이 낯선 스코틀랜드 청년에게 묘한 친근감을 느꼈다. 방금 내게 들려준 무시무시한 이야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두운 밤 동안 둘이 꼭 붙은 채로 말없이 꾸벅꾸벅 졸면서 먼 길을 달려왔기 때문이기도 했다.
--- p.138

“진심이에요. 내가 당신을 보호할 거라고요. 랜들이든, 아니면 그 누구에게서든. 내 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흘려서라도요, 모 니인 돈.”
“모 니인 돈?”
너무나 강렬한 말에 살짝 마음이 떨렸다. (…)
“그건 ‘나의 갈색 머리 아가씨’라는 뜻이에요.”
--- p.45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실종된 이들은 언젠가 발견된다.
사라진 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니까. 대개는 말이다.”


1945년, 영국 육군 간호사였던 클레어는 전쟁이 끝난 후 남편 프랭크와 함께 6년 만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사건을 맞닥뜨린다. 홀로 유적지를 구경하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200년 전의 스코틀랜드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것이다. 하루아침에 과거에 떨어진 클레어는 다시 현대로 돌아가려 애쓰지만, 상황은 점차 복잡해진다. 프랭크의 6대 선조이자 잉글랜드군 대위인 조너선 랜들은 클레어의 정체를 밝히려 하고, 스코틀랜드의 매켄지 씨족은 그녀를 잉글랜드 첩자로 의심한다. 클레어는 목숨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젊은 스코틀랜드 전사 제이미와의 결혼을 택하지만, 제이미의 헌신적인 사랑은 클레어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렇게 두 시대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클레어의 앞에,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전형적인 공식과 장르를 따르지 않는
21세기 판타지 로맨스의 고전


『아웃랜더』는 여러 장르가 복합된 ‘올라운더’ 소설이다.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설정은 물론, 18세기의 자코바이트 운동을 배경으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갈등을 그리며 역사 소설의 재미 또한 담고 있다. 클레어와 제이미의 열정적인 로맨스 역시 서사의 큰 축을 차지해 소설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반전의 연속은 독자들이 전개를 예상할 수 없게 만들며, 등장인물과 하나가 되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또한 소설은 시간 회귀, 주도적이고 능력 있는 여자 주인공, 남자 주인공과의 운명적인 로맨스 등 기존 판타지 로맨스의 규칙을 보여 주면서도,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지 않고 신선하게 비틀며 『아웃랜더』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처럼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웃랜더』를 쓴 작가 다이애나 개벌돈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며 소설의 재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내가 쓴 책을 쌓아 놓고 가게 밖에 앉아 있으면, 사람들이 ‘이건 무슨 책인가요?’라고 묻는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책 한 권을 들고 아무 데나 펼쳐 보세요. 그리고 세 장만 읽어 보세요. 만약 책을 도로 덮으시면 제가 1달러를 드릴게요.’ 그리고 나는 단 한 번도 돈을 잃은 적이 없다.”

광대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21세기 판타지 로맨스의 고전’이라 불리는 『아웃랜더』 시리즈는 판타지 드라마로 유명한 스타즈 방송사가 드라마를 제작,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어 다시 한번 ‘아웃랜더 신드롬’을 일으켰다. 소설 『아웃랜더』는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뛰어난 몰입감과 감동을 주는 소설. 이야기는 현실적인 인물들과 활기차고 호감 가는 주인공을 통해 빠르게 나아간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역사가 페이지마다 살아 숨 쉬는 것 같다.
- 뉴욕 데일리 뉴스
놀랍고 환상적인 모험과 로맨스로 가득하다. 완벽히 몰입해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일생에 한 번뿐인 낭만적인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가득한 작품.
- 커커스 리뷰
이 책은 평범한 로맨스 소설이 아니다. 전형적인 공식과 장르를 따르지 않는 올라운더다.
- 굿리즈
마지막 장에 다다르면 등장인물을 떠나보내기가 아쉬울 것이다.
- 데일리 프레스

회원리뷰 (38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아웃랜더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고****리 | 2022.10.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었다그램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아웃랜더 1저자 아웃랜더 개벌돈번역 심연희출판 오랜지디18세기의 자코바이트 운동을 배경으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갈등을 그리며 역사 소설의 재미 또한 담고있는 소설!실제 역사 사건을 바탕한 아웃랜더1.서평시작할께요!!전 세계를 열광시킨 『아웃랜더』시리즈의 첫시작 아웃랜더 1을 손에 들었어요넷플릭스에서 시즌6까지 나왔다니 분명;
리뷰제목
#읽었다그램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아웃랜더 1
저자 아웃랜더 개벌돈
번역 심연희
출판 오랜지디

18세기의 자코바이트 운동을 배경으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갈등을 그리며 역사 소설의 재미 또한 담고있는 소설!
실제 역사 사건을 바탕한 아웃랜더1.
서평시작할께요!!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아웃랜더』시리즈의 첫시작 아웃랜더 1을 손에 들었어요
넷플릭스에서 시즌6까지 나왔다니 분명 엄청난 인기일텐데 전 책이 궁금해 아직 보지 않았어요

세상에 어쩜 책이 이렇게 고급스럽고 예쁠수가 있을까요 딱 제 스타일 소장가치 이백프로인 책이예요 서평시작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아웃랜더) 원작
전 세계 5천만 부 판매
181개국, 38개 언어 출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1945년, 영국 육군 간호사였던 클레어는 전쟁이 끝난 후 남편 프랭크와 함께 6년 만의 신혼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클레어는 홀로 유적지를 구경하다 전설이 담긴 돌기둥을 손에 댄 순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이끌려 낯선곳으로 가게됩니다

그곳은 200년 전으로 현남편과 신혼여행을 간 그곳 스코틀랜드였어요 세상에 놀랍게도 과거로가 처음 만난 사람이 6대 선조 '조선의랜들'이라는 사람이데 남편인 프랭크와 똑같이 닮은 사람이였어요 대위 조너선 랜들을 만나 헉ㅠㅠ 겁탈까지 당할 위기에 처하게되 돼요...

매켄씨 씨족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하게 되지만 하루아침에 과거에 떨어져 이런일까지 생기는 그 기분은 어떨까요? 클레어는 다시 현대로 돌아가려 애쓰지만 점차 복잡해지고 어려운 상황이 이어집니다

200년 전 과거로 간 클레어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간호사였던 전직으로 잘이겨나가요 간호사였기에 버틸 수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상당한 사람들을 도와주게되면서 1741년 그 시대를 적응해가게 되고 부상을 당해 상처를 치료해주던 인연으로 제이미와 가까워지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책을 읽을때 책이 주는 묘미가 이런것같아요 장면 장면을 상상을 하며 읽게되는 매력♡
이책은 판타지지만 로맨스가 있어 더욱 재미있었어요 야릇한 묘사가 ㅎㅎ 살짝 부끄러워 지기도 한? 수위가 있는 책이였어요

19금 로맨스 소설이야? 할 정도로 찐사랑을 나누는 그야말로 격정로맨스물로 변신을 하게돼요^^

전 책을 읽으면서 그럼 1945년도에 있을 남편 프랭크는? 이런 생각을 제가할때 책 속에 클레어도 프랭크 걱정을 하게되는 부분을 보고 무슨 운명의 장난이야 이말이 절로ㅠㅠ

200년 전 스코트랜드의 아픈 역사속에서 클레어는 어떤 일들을 겪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클레어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을까요?

1권에서는 클레어가 없어지고 프랭크가 찾는 부분이 나오지 않아 더 궁금해지는 2권

두 시대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클레어의 이야기가 너무도 흥미로웠어요
많은 위기에서도 당찬 모습의 아름다운 여인 클레어 진짜 멋있다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어요

전형적인 공식과 장르를 따르지 않는
21세기 판타지 로맨스의 고전 매력뿜뿜

“일생에 한 번뿐인 낭만적인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가득한 작품.” 『커커스 리뷰』

클레어와 제이미의 열정적인 로맨스가 소설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끊임없이 등장하는 반전의 연속은 책을손에서 놓기 어렵게 만들었어요

주도적이고 능력 있는 여자 주인공, 남자 주인공과의 운명적인 로맨스 등 기존 판타지 로맨스의 매력을 보여 주면서 역사적인 이야기까지 담고있는 아웃랜더

책속에는
P 82. 온몸이 빙빙 도는 것 같기도 하고,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기도 했다. 이 모든게 맞는 말이었지만 또한 어느 것 하나 내가 느끼는 무시무시한 혼란과 있지도 않은 곳에 심하게 부딪친 타격감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P. 378
"이건 네 어머니의 진주잖아!"
두걸은 목걸이를 노력보며 말했다. 하지만 제이미는 차분하게 대답했다.
"네. 이젠 제 아내 것이 되었죠. 그럼 가실까요?"

책속의 제이미는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남자였다 왜 내가 설레이지??
결혼식을 위해 차려입은 복장이 눈에 그려지면서 180센티미터가 훌쩍 넘는 키에 균형잡힌 몸매의 멋진 남자 제이미가 계속 그려지면서 피식 웃음이 나기도 했다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설정은 흥미를 끌기에 너무도 좋았구요
시대적 배경의 지역의 묘사부분이나 설명등이 너무도 자세히 표현되어 눈앞에 장면이 펼쳐지는 것 같았어요

P. 635
제이미는 대답 대신 웃더니 나를 자기 몸 위로 확 끌어당겼다.
"누가 사과를 받겠다고 했어요? 아까 내가 한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 '나 좀 더 물어 줘요'였다고요."

이렇게 1권이 끝!! 이렇게 끝나면 어떡해요~~
주문 주문~
궁금해서 그냥 있을수가 없잖아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21세기 판타지 로맨스의 고전’이라 불리는『아웃랜더』
전 책을 모두 보고 넷플릭스 정주행해보려합니다

책이 주는 재미는 영상이 주는 재미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는 사실 아시지요??

아직 저처럼 넷플을 못보신분이라면 책부터 어떠세요??
정말 추천 드립니다

너무도 흥미로운 책 진심 추천드릴께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 재미있는 책을 읽고 소개하게 되어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a_seong_mo
@oranged__
#아웃랜더 #넷플릭스
#다이애나개벌돈
#판타지소설 #오렌지디
#베스트셀러 #시간여행
#책서평 #로맨스
#북스타그램 #책추천
#독서그램 #로맨스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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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몽*띠 | 2022.10.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드라마 같은 걸 잘 안보다 보니 어떤 드라마가 인기인 지 잘 몰랐는데 2014년부터 시작해 공전의 히트를 쳤고 현재 시즌 6까지 나온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라는 아웃랜더 스토리를 들여다보니 왜 이 작품이 인기가 있는지 어느 정도 짐작 가능했다. 일단 현재가 아니라 18세기를 배경으로 했고 그 당시의 인물이 아닌 현재의 인물이 자신도 모르게 그 시대로 타임 슬립해 그곳의 남자와;
리뷰제목

드라마 같은 걸 잘 안보다 보니 어떤 드라마가 인기인 지 잘 몰랐는데 2014년부터 시작해 공전의 히트를 쳤고 현재 시즌 6까지 나온 드라마의 원작 소설이라는 아웃랜더

스토리를 들여다보니 왜 이 작품이 인기가 있는지 어느 정도 짐작 가능했다.

일단 현재가 아니라 18세기를 배경으로 했고 그 당시의 인물이 아닌 현재의 인물이 자신도 모르게 그 시대로 타임 슬립해 그곳의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부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아무래도 여자는 그저 잠자리의 대상이고 남자의 부속품 같은 위치에 있는 데 현대의 여성이 그 시대로 가 남성우월주의가 가득하고 남성이 기득권을 차지한 곳에서 자신의 목소릴 내고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하면서 멋진 남자 주인공마저 사로잡는다는 설정은 확실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서 현대의 배경도 지금으로 보면 지극히 옛날인 1945년이라는 점이 궁금했는데 내용을 보면 여주인공인 클레어의 캐릭터를 위한 게 아닐까 싶다.

전쟁이 막 끝난 시점인 1945년을 배경을 한 이유에는 아무래도 클레어가 단순히 책상에서 일을 한 현대 여성이 아닌 간호사로서 전쟁터를 누비고 전쟁을 몸소 겪어서 18세기의 거친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용이했고 또한 간호사로서의 커리어를 십분 살려 치료사로서 당당히 자신의 위치를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배치가 아니었을까 싶다.

만약 그녀가 현장 경험이 없는 평범한 현대 여성이었다면 거친 폭력과 야생이 숨 쉬는 남자들의 혹독한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저 이쁜 얼굴이 전부인 민폐 주인공이 되기 십상이었을 것이고 그런 여주인공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은 적을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시대적 배경 및 그녀의 직업을 전략적으로 배치했고 그녀가 떨어진 곳인 18세기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끊임없이 갈등을 빚었던 시기라는 점 또한 이야기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자기 떨어진 그녀를 양측에서 서로 간첩이라 의심하는 게 이런 부분에서 설명이 된다.

전쟁이 끝난 후 떨어져 있던 남편이랑 사실상의 신혼여행을 왔다 자신도 모르는 새 18세기 스코틀랜드로 떨어진 클레어는 이곳에서 처음 만난 남자인 잉글랜드군의 대위 조너선 랜들을 보고 깜짝 놀란다.

자신의 남편과 거의 똑같은 외모를 가진 그에게 자신도 모르게 친밀감을 가지지만 조너선은 갑자기 자신들이 있는 곳에 불쑥 나타난 그녀를 보고 첩자로 오해해 그녀를 체포하려 한다.

게다가 이후에도 그는 그녀와 그녀의 연인에게 절대적인 악역으로 존재가치를 증명한다.

위기의 상황에 마침 그곳을 지나던 스코틀랜드의 매켄지 씨족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의 손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잉글랜드인 인 그녀가 스코틀랜드의 씨족 사회에 깊숙이 관여하게 되지만 이번에는 매켄지 씨족 사람들로부터 첩자로 의심받는 등 그녀는 이곳으로 떨어진 이후 매일매일이 위기의 연속이다.

그런 그녀가 다친 사람을 치료하면서 호의를 얻어 그곳에 임시 거처를 구하게 되지만 완전히 의심을 거두지는 않았고 이 모든 의심에서 벗어나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씨족의 사람인 제이미와 혼인을 하게 된다.

제이미 역시 나름의 필요가 있어 전략적으로 그녀와의 혼인을 선택한 것이지만 둘은 함께 하면서 점점 더 서로에게 끌리는 걸 느끼는 데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마음에 담아 가는 과정이 섬세하면서 세심하게 그려진 아웃랜더는 확실히 여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스코틀랜드의 젊은 전사 제이미가 전투에 능하고 여자를 소유물로 여기는 여느 남자들과 같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눈앞에서 가족을 잃은 아픈 상처가 있어 여자들로부터 보호본능을 이끌어 내고 또한 뭔가 말하지 않은 큰 비밀을 가진 남자라는 점에서 신비한 매력 또한 잘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로맨스 소설이라면 가장 중요한 덕목인 잘 생기고 신체 건강한 젊은 남자이면서 클레어를 만나기 전까지 여자 경험이 없었던 순진한 남자라는 점 그리고 그녀와 결혼한 이후부터 오로지 그녀만 바라보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순수한 남자인 그에게 클레어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다 끝내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려내고 때로는 폭풍 같은 열정을 에로틱하게 묘사하는 부분에선 누구라도 그들의 로맨스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

사실 드라마도 보고 싶지만 원작 소설의 맛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해 실망할까 하는 마음이 들어 망설여진다.

두 사람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나 그들이 살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숲에 사는 모든 동식물에 대한 묘사까지... 상당히 많은 연구와 고증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라는 게 느껴져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녀가 과연 현대로 돌아갔을 지...이후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파워문화리뷰 아웃렌더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아**자 | 2022.10.03 | 추천14 | 댓글10 리뷰제목
<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5명 선정) <저자는> 저 : 다이애나 개벌돈 (Diana Gabaldon) 1952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태어났다.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했으며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서 해양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행동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서 십여 년 동안 교수로 일하면서 백과사;
리뷰제목

<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5명 선정)

<저자는>

저 : 다이애나 개벌돈 (Diana Gabaldon)

1952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태어났다.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했으며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서 해양 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노던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행동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서 십여 년 동안 교수로 일하면서 백과사전 출간 작업에 참여하고 월트 디즈니의 만화 대본을 쓰기도 했다.

1991년 첫 장편소설 『아웃랜더』를 발표한 후 이듬해 미국 최고의 로맨스 작가에게 수여되는 리타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호박 속의 잠자리Dragonfly in Amber』 『여행자Voyager』 『가을의 북Drums of Autumn』 등으로 이어지는 아웃랜더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2006년 『눈과 재의 숨결A Breath of Snow and Ashes』로 퀼 어워드를, 『뼛속의 메아리An Echo in the Bone』와 『내 심장의 피로 쓴Written in My Own Heart's Blood』으로 각각 2009년, 2014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로맨스상을 수상했다. SF와 판타지, 역사와 로맨스를 아우르는 소설은 전 세계 5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181개국에서 38개의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소설은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책 읽고 느낀 바>

  181개국, 38개 언어 출간, 전 세계 5천만부 판매 베스트 셀러를 이제야 만난 기쁨과 이런 기회가 나에게 왔음에 감사한다. 아무리 언어와 문화가 다르다고 해도 열광하고 몰입하는 지점은 같기에 베스트셀러가 된다고 증명한 책이다. 방대한 페이지는 읽을만한 책엔 플러스다. 글맛이 찰지고 흥미로움이 새록새록이다. 번역을 잘해서지 싶은 맘도 든다. 오탈자도 없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표지의 반지가 두 개라는게 보인다. 동그란 원은 시간 여행을 한다는 회전이라 해석해 본다. 자신의 의지로 시간 여행을 한 건 아니다. 알지 못하는 어떤 힘에 의해 스코틀랜드 200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이다. 평소 시간 여행이 나오는 책이라면 패스한다. 몹시도 힘겨웠던 어떤 책을 접한 후다. 이 책은 그런 편견을 잠재웠고 이런 시간 여행이라면  기꺼이 읽는 일에 동참하겠소.

 

  종전 간호사 클레어는 역사학자인 프랭크와 결혼하고 전쟁이 터져 7년간이나 각자 살았다. 이 곳은 그들의 첫 신혼 여행지였기에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왔다.  남편은 배려심은 크지 않지만 자신을 아끼고 질투심이 강하다. 자신의 조상 이야기를 근거를 찾아 접근하면서 6대 선조인 조너선 랜들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말을 해 줬다. 잉글랜드군 대위이면서...

 

  선돌에 올라갔다가 관심가는 꽃을 발견했고 남편이 일이 있자  거기를 찾아간다. 그녀는 돌의 울부짖음과 함께  200년 전의 스코틀랜드로 왔다. 프랭크를 꼭 닮았다 싶은 랜들 대위를 만나고 겁탈 위기에서 의식을 잃고 깨어나자 또 다른 낯선 남자들 사이에 있다. 두걸의 지휘 아래 제이미라는 빨간 머리 멋진 청년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그가 상처 입어서 그녀가 도움을 주면서 이들에게 일단은 도움되는 존재로 각인된다.

 

  두걸의 형인 콜럼은 영주인데 그 성에 가게 되는 클레어. 콜럼은 잉글랜드의 첩자로 그녀를 의심하고 미행을 붙여놓고, 랜들은 프랑스 첩자로 그녀를 의심했다. 제이미와 여러 모로 일이 생기고 도움을 받는데 그는 현상금이 걸린 범법자. 랜들 대위네서 찾는 요주의 인물인데 실상은 제이미는 누명을 쓴 거다. 콜럼과 두걸의 씨족 공동체에 연관이 있는 제이미는 자유분방하지만 인간의 도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랜들 대위가 클레어를 소환하자 두걸의 기지로 제이미와 클레어는 혼인을 하게 된다. 제이미는 클레오를 무척 좋아하지만 그녀가 유부녀이며 남편이 죽었다는 면에서, 미안함과 자신은 아직 성 경험이 없음을 부끄러워한다. 그녀에게 들이대고 싶지만 모든 면에서 미숙한 자신을 클레어가 이해하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한다. 하루 아침에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결혼하게 된 클레어는 프랭크와의 결혼 생활이 나쁘지 않았으나 제이미와의 결혼이 주는 만족감에 빠져든다.

 

  노련하다면 노련한 프랭크와의 결혼은 현대 생활의 편리함 속, 원시적인 삶 속에서 제이미와 결혼하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종전 간호사였기에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재래식 무기를 가지고 벌이는 부족 간의 전투나, 잉글랜드 용기병들의 출현시 출혈도 만만찮음을 본다. 결혼 후 클레어는 잉글랜드 용기병 두 놈에 의해 강간 직전에 자신이 배운 단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지리적으로 선돌 가까운 곳이 되자 탈출하려다 랜들 대위에게 잡힌다. 

 

  제이미가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을 때 랜들 대위는 제이미 누나를 협박해 강간하고 임신까지 시켰다. 누나는 아이를 입양시키고 출가를 했지만 누나를 망친 그 놈이 이번엔 아내를 강간하려는 찰나 나타난다. 프랭크의 6대 선조 조너선 랜들 대위는 어떤 면에서는 유능한 지도자로 남았을 지 모르나 인간적으론 재활용도 할 수 없는 쓰레기였던 것. 제이미에게 동성 연애를 제안했던 적도 있었다는 걸 클레어를 구한 후 아프게 말하는 제이미.

 

  책은 스코틀랜드의 200년 시간 속으로 흘러 들어간 클레어를 따라 전개된다. 그 페이지가 태반인데 그 안에 씨족 공동체의 삶이 펼쳐지지만 주는 두걸과 머치, 루퍼디, 제이미, 클레어가 주축을 이루며 파생되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제이미 부부가 펼치는 애정행각도 한몫한다. 단순한 정사씬이 아닌 아내를 한시도 가만두고 싶지 않은 젊은 남자이자 전사의 미숙한 대응법과  가족과 씨족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들이 클레어를 웃게도 하고 이해공감도 이끌어낸다. 프랭크와는 잘 몰랐던 잠자리의 환희도 제이미와 제대로 알게 된다. 

 

  클레어는 나긋나긋한 천생 여자는 아니다. 고집이 있어서 자신의 뜻을 잘 굽히지 않는다. 게다가 엄밀히 말하면 자신은 유부녀라 성경험도 없는 제이미에 비하면 경험자면서도 프랭크 외엔 바람을 핀 적이 없기에 인기 많은 제이미를 상대로 질투도 한다. 그 질투의 불길이 일자 제이미를 과감히 포기하고 떠나려 하다가 랜들 대위에게 잡힌 거고, 그로 인해 두걸 이하 모두가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클레어에 대한 제이미의 사랑은 말로만 맹세한 사랑이 아닌, 피 한 방울까지도 남김없이 주겠노라는 사랑이건만 클레어는 미래서 온 사람이라 확신은 있되 신뢰에서는 오락가락한다. 프랭크가 그리워서 간다는 것도 아니고, 제이미가 싫어서 간다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 몸사랑만 있는 게 아닌 마음이 실린 제이미의 순정을 보며 클레어가 그냥 거기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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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4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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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까지도 사랑받는 작품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원작으로 읽고 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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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류* | 2022.11.11
평점5점
기대그이상. '호박속의잠자리'는언제나올까요?기다리다목빠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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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t*****6 | 2022.09.30
평점5점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1,2권 다 이어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편이 낫겠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밀*티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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